창업주 아들… 젊은 감각으로 도약 첫 매출 18억서 올해 38억 괄목성장 ‘젊은 피’ 수혈 도약발판 마련 ‘고객 감동실현’ 최우선 목표 “큰 회사보다는 고객 감동실현을 통한 자부심을 구현하겠습니다” 지난 1974년 정기복 창업주에 의해 설립된 아스팔트·콘크리트 품질 시험기기를 제조·판매하는 ㈜흥진정밀. 2012년 창업주의 아들인 정태련(45) 부사장이 회사 경영에 참여하면서 젊은 감각을 가미, 한 단계 도약하고 있다. 경영 참여 당시 18억원의 매출에서 올해 38억원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그만의 경영노하우와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아스팔트·콘크리트 품질 시험기기 전문 기업 중 생산과 교정을 같이 하는 ‘국내 1호’ 기업답게 흥진정밀은 생산 50%, 교정 12%, 유통 38%의 구조를 바탕으로 매출을 이루고 있다. 정 부사장의 원래 직업은 해외 은행원이었다. 그러나 평소 언젠가는 아버지의 일을 승계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었고, 그러던 중 창업주인 아버지가 연로해지자 고민 끝에 아버지의 길을 이어가기로 결정한 것. 하지만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트레킹 즐기기 강원도 법동군 용포리의 두류산에서 발원해 황해북도 판문군과 파주 사이에서 한강으로 유입되는 강, 옛날 더덜나루라 불렸던 임진강이다. 임진강의 림(臨)은 ‘더덜’, 즉 ‘다닫다’라는 뜻을 진(津)은 ‘나루’라는 뜻을 품고 있다. 길이 272.4㎞로 북한에서 8번째 규모인 이 강은 곳곳에 남은 전쟁의 흔적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지난 2009년 9월 6일 북한이 사전 예고 없이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에서 물을 방류했고 당시 무인자동경보시스템도 작동하지 않아 야영하거나 낚시하던 6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더욱 사연 많은 강이 돼버렸다. 국토가 분단되기 전까지는 고랑포까지 배가 다녔고 소형 선박은 안협(安峽)까지 운항할 수 있었던 곳, 지난해까지는 민간인의 출입이 제한돼 들여다보지 못했던 임진강변을 이제는 걸어볼 수 있게 됐다. 임진강변을 둘러싸고 있는 철책을 따라 걸으며 남북이 분단되기 전 그 시간들을 느껴보자. ■ 군인들만 걷던 그 길,이제는 걸을 수 있게 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평화누리~율곡습지공원 9.1㎞ 구간 겨울철새 월
문화는 인간 삶의 특성을 나타나며 성장되어간다. 반만년의 역사 속에 조상들이 발전시켜온 전통문화는 세계무대까지 확산시켜야 할 때이다. 무형문화재에서 전통의 가치와 글로벌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가는 일이 중요하다. 유무형의 문화가 시대에 따른 가치와 전통 속에서 인간의 정신과 마음을 변화시켜왔다. 옛날부터 전승되어온 예술과 기술은 미래사회에도 소중하게 보전하여 발전되어야한다. 판소리, 탈춤, 궁중 요리와 전통 부채나 은장도와 항아리를 만드는 기술의 모든 무형 문화재를 확산시켜 갈 필요가 있다. 문화는 민족의 삶을 이해하고 미래를 기획할 수 있는 근본이 된다. 계명주(鷄鳴酒)를 비롯해 경기도 무형문화재 61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경기도는 오는 26~28일 고양 킨텍스에서 올해 경기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갖는다. 1999년부터 시작해 금년에 18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경기도 무형문화재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알려 대중화 시켜간다. 지자체는 지역에서 내려오는 전통문화 확산과 보전을 위한 노력을 강화시켜 가야한다. 무형문화재보유자에 대한 지원예산을 확대해가는 일이 당면과제이다. 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수조교 , 이수자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해 경
이제 추석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경기는 아직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서민경제는 파탄 직전으로 내몰리고 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살기 어렵다’는 소상공인들의 한탄이 주변에 넘친다. 대출금으로 겨우 생계를 이어간다는 소상공인도 많다. 경기침체로 인해 청년 실업난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이 정부 들어서서 더 심각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9.2%였던 청년 실업률은 올해 7월 말 현재 평균 10%대까지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추세라면 연간 기준으로도 10%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역대 최고치다. 경기침체로 인해 추석명절 상여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업체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수원상공회의소가 최근 수원지역 소재 10인 이상 기업체(공장) 5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업체는 37.8%나 됐다. 미지급 사유는 ‘경영 실적 악화’라는 응답이 50%였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 실적이 작년보다 더욱 악화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업체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기본급의…
2016년도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수원시는 관광 선진도시로 업그레이드를 위한 첫걸음으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준비했다. 지난 1월에는 수원관광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관광포럼과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수원화성 관광특구 선포식을 통해 방문의 해 시작을 알렸다. 4월부터 KBS 열린음악회, 수원연극축제, 아시아모델페스티벌 in 수원, K-POP 슈퍼콘서트 등이 개최되었다. 현재는 수원국제음악제가 진행 중이다. 방문의 해 대미는 수원의 대표 축제인 ‘수원화성 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이다. 특히 올해 능행차 재현은 200여년 전 정조대왕 행차를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행궁까지 재현하는 방문의 해 하이라이트 행사이다. 방문의 해 상반기를 결산하는 ‘수원화성 방문의 해’ 중간평가 보고회가 지난 7월에 개최되었다. 관광관련 기반조성과 다양한 홍보를 통한 수원화성 인지도 향상, 전년대비 88.6% 증가한 307만여명이 수원을 다녀간 것으로 발표되었다. 방문의 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 중이라는 주된 내용이었다.…
최근 폭염 주의보가 발령 되면서 지역마다 35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온도에 식품안전에 더 주의해야하는 시기이다. 초등학교 앞 문구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폴로, 쫀쫀이 등 여러 번 들어 봤을 법한 불량식품들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학교나 학원 앞에서 이러한 불량식품들이 많이 팔려나가고 있고 불량식품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학생들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불량식품에 매력을 느껴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불량식품이란, 불량식품은 단지 영양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식품위생법에 의한 기준치에 적합하지 않은 식품으로 제대로 된 신고를 하지 않고 부적절한 재료를 이용하여 생성한 식품으로, 아무리 값이 비싸고 맛있더라도 기준치에 미달한다면 불량식품으로 간주되고 반면,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기준치에 적합하다면 불량식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불량식품은 출처를 알 수 없는 향신료와 건강에 좋지 않은 여러 가지 방부제가 섞여 있어 두통, 설사, 장염 등 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식품업 및 외식업에 종사하는 관련자들은 자신의 가족이 먹을 음식이라고 생각하며 불량식품의 판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자발적으로 판매를 하지 않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를 읽어보면 문명은 한마디로 온갖 불편함이 사라진 세상, 즉 효율적으로 관리되는 세계이지만 진정한 삶이란 온갖 고통을 몸소 겪는 과정속에서 스스로 자신의 삶의 만드는 것임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익수자가 발생하는 것을 보면 위험한 생활방식으로 자신의 여가생활을 즐기는 것이 과연 행복한 삶인가? 하는 의심이 든다. 물놀이 위험지역 표시,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등의 홍보에도 불구하고 감독자가 없는 가운데 어린이 물놀이를 방치하고 일부 어른들은 감독기관의 눈을 피해 물놀이 위험지역에서 물놀이를 즐긴다든가, 인적이 드문 곳에서 수상레저할동 등을 하다 예고된 사고를 당하고 있다. 소방 등 감독기관 입장에서는 물놀이 위험지역이라고 표시한 모든 지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할 책임이 있는 소방 등 감독기관 입장에서는 국민으로 하여금 자신들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가운데 안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자율에 맡기고 홍보 등을 계도하고 있는 것이다. 계도에 따라 위험지역이 아닌 안전지역에서 물놀이를 함으로써 얻는 불이익은 약간의 답답함이라
얼마전 우리는 김영란법의 합헌 소식을 접했다. 김영란법의 정식명칭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약칭 청탁금지법)이다. 이는 지난 2012년 김영란 당시 국민권익위원장이 발의한 법안으로써, 100만원 이상 금품을 받은 공무원, 국회의원 등 공직자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뒷돈 수수를 금지하는 이른바 부패방지법이다. 이 법은 지난 2015년 3월 3일 국회본회의를 통과한 후, 3월 27일 법령공포되었으나, 위헌소송이 제기되면서 혼란을 거듭하던 중, 헌법재판소에서 올해 7월 28일 합헌결정을 내리면서, 이제 9월 28일 시행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이다. 기존 형법상 뇌물죄는 받은 뇌물이 공무원의 직무와 관련하여 대가성이 있어야만 처벌가능하였다. 때문에 벤츠여검사 사건과 같은 경우, 고급차량을 선물로 받았음에도 직무관련 대가성이 없어서 뇌물죄로 처벌이 불가했다. 이는 스폰서검사, 세월호참사 등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사례들이 김영란법을 탄생시켰다. 김영란법은 일정한도 이상의 금품을 수수하는 경우, 직무관련성이나 대가성 여부와 상관없이 형사처벌 내지 과태료 처분을 내릴 수 있게 규정하고 있다. 권력과 뇌물은 아주…
한낮 거리에 나서면 훅 끼치는 열기로 숨이 턱턱 막히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맑은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보고 있노라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이 인다. 풍성한 몸집을 크게 키운 구름들이 넓게 퍼져있는 것을 보면 더욱 그렇다. 그리고 잊혔던 추억도 되살아난다. 작열하는 태양을 가려 잠시 더위를 식혀주기라도 하면 설레는 맘은 더 뛴다. 문인들은 구름을 빗대 사랑의 이어짐을 다각도로 나타냈다. 난초시인 가람 이병기 선생은 ‘구름’이란 시에서 “구름이 되어 허공에 떠 어디로든지 자취 없이 가고 싶다”고 했고, 시인 김소월도 ‘구름’이란 시에서 다음과 같이 읊었다. “저기 저 구름을 잡아타면/불게도 피로 물든 저 구름을,/밤이면 새카만 저 구름을./잡아타고 내 몸은 저 멀리로/구만 리 긴 하늘을 날아 건너/그대 잠든 품속에 안기렸더니,/애스러라, 그리는 못 한 대서,/그대여, 들으라 비가 되어/저 구름이 그대한테로 내리거든,/생각하라, 밤저녁, 내 눈물을.” 여름 하늘을 수놓는 구름 중 적운(積雲)이라 분류되는 하얀 뭉게구름은 상상력을 더욱 높인다. ‘쌓인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됐다는 이 구름이 한가로이 하늘을 떠갈 땐 마음도 함께 둥실 뜬다. 보고 있노라면 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