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 14만여명 교육생 배출 공공부문 교육기관 대상 수상 ‘농식품 미래 유통 혁신 리더’ 등 핵심 전문경영 인력 양성 주력 ‘FOOD드림 행복나눔단’ 발족 복지단체 기부 등 사회 공헌도 “사람이 존재하는 한 농식품 관련 산업은 계속될 것이고 또 지속적으로 발전할 겁니다. 우리 교육원은 교육생들이 이러한 농식품산업 분야에 존재하는 다양한 기회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빠르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제17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장으로 취임한 조해영 원장은 농식품 산업의 미래와 교육원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조 원장이 이끌고 있는 aT농식품유통교육원은 농산물 유통개선과 식품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1985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농식품유통전문교육기관이다. 지난해까지 14만여명의 교육생을 배출, 매년 9천여명의 농식품산업유통종사자들이 찾고 있는 aT농식품유통교육원은 특히 지난 5월 19일 개최된 ‘제10회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교육기관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공공교육기관으로서의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지난 9일 한 일간지와 인터뷰를 통해 지방재정개편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잘못된 특례를 바로잡아 부유한 지자체에 쏠린 돈을 가난한 지자체에 골고루 나눠주겠다는 취지’라고. 이에 앞서 지난 6일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원칙과 절차에 따라 흔들림 없이 지방재정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내 수원·성남·용인·화성·고양·과천 등 기초자치단체장의 반발에도 끝까지 강행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4월 행자부는 이른바 ‘지방재정개혁안’이란 것을 발표했다. 정부로부터 교부금을 받지 않는 불교부단체 6개시에 조정교부금을 우선 배분하는 ‘특례’를 없애고 법인지방소득세 절반을 공동세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홍 장관은 인터뷰에서 ‘지금처럼 조정교부금과 법인지방소득세가 배분되면 지자체 간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이에 반발해 지난 7일부터 단식 농성중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그나마 없는 살림에 정부에 4조7천억원을 더 빼앗겨 힘들어진 군소지방자치단체들을 보조금으로 압박 회유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같은 피해자 형제 중에 형님을 죽여 살점을 나누자’는 성명을 내게 했다며 ‘잔인한 정부’라고도 했다. 6개
24년째 되는 홍재백일장을 개최하며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대화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언어는 심성이 내는 소리이고 시대의 그림자를 밟아가는 것이다. 연무대에서 부는 바람은 그렇게 깊어갔다. 수원화성을 품은 전통문화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한 이번 백일장은 격조 높은 문학 세상을 열어갔다. 아름다운 전통문화 도시에서 펼쳐진 문학의 향연은 모두에게 큰 행복을 안겨주었다. 참여한 시민과 학생들도 성황을 이뤘다. 이 푸르른 날 남다른 기쁨과 보람을 가슴속 깊이 시민과 학생들에게 남겨주었을 것으로 믿는다. 24년째 이어져오는 이번 행사를 위해 특히 애써주신 김기서 수원교육장과 수원인문학도시를 위해 애써주신 염태영 시장께도 감사드린다. 따가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행사장을 마련한 연무초교 권월자 교장 선생님(시인)께도 감사했다. 제24회 홍재백일장 글제는 초등부는 가족, 친구, 자전거, 꿈, 희망, 무지개이며 중·고등부는 감사, 은혜, 봄날, 인연, 정조대왕이었다. 그리고 대학. 일반부는 연무대에서 부는 바람, 인동초, 우리 수원, 청춘, 반려동물, 봄꽃이었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수원시장상, 수원시의회 의장상, 수원교육장상, 경기남부보훈지청장상, 수원
국민안전처가 최근 3년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택화재가 전체 화재의 24.3%를 차지하고 있고 그중 일반주택 화재가 74.2%이며, 전체 주택 화재사망자 중 83.5%가 단독주택 등에서 발생하고 있어 일반주택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의해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다세대·연립 등 신축주택은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기존 주택은 오는 2017년 2월 4일까지 설치해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무엇인가? 소화기(세대별·층별 1개 이상 설치)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방,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설치) 이상 두 가지이다. 주택용 소방시설 중 소화기는 화재 발생 초기에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효력을 가지고 있으며,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경보 음향으로 화재를 전파하는 최소한의 소방시설로 가정의 생활안전을 위한 필수 의무시설이다. 이러한 주택용 소방시설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 및 관리 방법 또한 간편하다. 소화기는 가정의 눈에 띄는 곳에 두어 손잡이 부분의 압력게
1995년 12월 29일 개정형법은 ‘직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에 대하여 폭행 또는 협박을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규정하여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한 엄격한 처벌조항을 마련하였다. 이처럼 법의 엄중한 처벌에도 불구하고 공무집행사범은 감소하지 않고 있으며 공무원에 대한 폭행, 협박에 이르지 않는 파출소 등 관공서에서의 소란행위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규제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2013년 3월 22일 개정된 경범죄처벌법에서는 관공서에서의 주취소란 항목을 신설하여 ‘술에 취한 채로 관공서에서 몹시 거친 말과 행동으로 주정하거나 시끄럽게 한 사람에 대해 6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에 처함’이라는 처벌조항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법적인 처벌보다 더 큰 문제는 파출소 등 관공서에서의 주취, 소란행위 등이 정말로 필요한 곳에 집중되어야 할 경찰력의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어떠한 경우에서든 잘못된 음주습관으로 인해 공권력을 무력화 시킨다면 이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2015년 한해 경기청에서만 관공서 주취소란행위로 930여명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최근 대권을 염두에 둔 발언이 연일 관심을 끌고 있다. 남 지사는 지난달 25일 서울 JW매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제97차 서초안보포럼’에서 “남경필, 너의 정치적 목표는 뭐냐. 도지사 끝내고 대통령 하려는 것 아니냐”고 물어본다면서 “정치인으로서 목표는 대통령이 맞다”고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 라오스와 미얀마를 방문 중인 남 지사는 또 지난 9일 동행한 취재 기자와의 간담회에서 “나의 꿈은 경기도, 나아가 코리아 리빌딩”이라며 “새로운 국가 체제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때맞춰 ‘남원정(남경필 원희룡 정병국) 트리오’의 한 사람인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5선, 여주·양평)도 불을 지폈다. 9일 한 라디오 대담프로에 출연해 남경필 경기지사와 원희룡 제주지사 등이 내년 대선 후보 ‘조기등판론’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적 요구가 있으면 당연히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아직 지사 임기가 남아 있어 본인들이 나오고 싶어서 나올 순 없는 상황에서 국민적 요구가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다른 사람들이 해내지 못한 연정 등 정치적 실험을 하고 있는 부분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것이 시대의 요구란 점도 강조했
과연 인간에게 있어서 자유란 무엇인가? 자기 마음대로 해도 되는 것을 말함인가. 아니면 어떤 자유에도 일정한 제한이 따른다는 것인가. 그렇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존중되어야 할 자유와 제한되어야 할 제약(制約)이란 무엇인가. 19세기 영국의 유명한 철학자이며 경제학자인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 1806~1873)’은, 그의 ‘자유론’에서 “‘사회(社會)’란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지만,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는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는 여러 가지 제약이 따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회라는 것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일단은 자유로운 곳”이라고 했다. 때문에 여러 개인이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각자가 일정한 의무를 져야할 뿐만 아니라 그 의무를 위반하는 사람들에게는 일정한 책임을 지게 하는 것도 불가피한 일이라고 했다. 다음에는 20세기에 활동하던, ‘월터 리프만(Walter Lippmann, 1889~1974)’이라는 철학자이며 사회학자의 주장을 들어보자. 그는
지난 2008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 공화 양당의 대통령 후보 부인들 간 ‘진검승부’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통령 후보 부인 미셸은 일하는 엄마의 이미지로,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 후보의 부인 신디는 순수 가정주부로 여론몰이 승부수를 띄웠기 때문이다. 결과는 미셸이 승리했지만 ‘전업주부’와 ‘워킹맘’에 대한 호불호 논쟁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비슷한 시기 우리나라에선 전업주부의 하루 노동가치가 6만5734원에 이른다는 법원 판결이 나와 주목을 끌었다. 그리고 이 같은 금액은 화물차 운전사(6만1857원)의 가치보다는 높고 건설 현장 작업반장(6만9109원)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이며 그나마 30일치가 아닌 22일치로 추산했다고 알려지면서 주부들의 거센 반발도 샀다. 무한대나 마찬가지인 가사노동의 범위를 단순노동에 비교한 것은 맞지 않는 다는 게 이유였다. 아무튼 이러한 금액으로 계산한다면 ‘전업주부’의 한 달 노동 가치는 130여만원 선이다. 현재도 크게 다르지 않다. 모 증권회사가 국내 법원의 판결내용과 통계청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전업주부 교통사고 보상금으로 일당 6만 5천원, 연봉 2500만원으로 책정하고 있으며 홈쇼핑
내가 물이다 /김유선 내가 물이다 실컷 먹어라 뼈다귀까지 먹어라 네가 물 먹인 물이다 물에 체한 물이다 마른 수건으로는 지워지지 않는 물의 흔적, 오래된 그림이다 물로 닦아야 지워지는 물의 뼈다귀다 혼자 있으면 불안해져 이 방 저 방의 문틈을 기웃대는, 기웃대다가 지레 돌아서는 겁 많은 그리움의 갈증이다 만만한 줄 알았다 오늘 그 물에 체했다. -김유선 시집 ‘은유의 물’ 우리는 누구나 타인에 의해 그려진 물의 흔적들, 물 먹은 다음에 오래된 그림처럼 남게 되는 물의 뼈다귀를 지니고 산다. 어쩌면 그것이 우리들의 진정한 뼈다귀인지도 모른다. 그 그림은 때로는 붉은 장미의 윤곽일 수도 있고 아니면 시퍼런 칼날의 그림자일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타인에게 어떤 물의 흔적을 남겼을까. 5월의 구름 한 점 같은 모양일까, 은빛으로 빛나는 물비늘의 형상일까, 아니면 타인의 마음에 성급하게 엎질러져 삐죽삐죽 튀어나온 거친 돌덩이의 모습은 아닐까, 혹시라도 내가 모르는 오만한 그리움을 그려놓지는 않았을까. 어디 한번 가만히 생각해보자. 생각해보고 잊고 있었던 사람에게 연락이라도 해보자. /김명철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