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초·중·고등학교의 민주주의 구현 점수가 평균 71.4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도내 전체 학교의 교원, 직원,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해 발표한 ‘학교민주주의 지수’에 따르면 학교급이 올라갈수록, 교직원보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교 민주주의 점수를 낮게 평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74.9점, 중학교 70.2점, 고등학교 65.2점 순이었으며 학교 유형별로는 혁신학교가 74.2점, 혁신공감학교 72.8점, 일반학교 65.8점 순이었다. 교육주체별 지수는 교원이 77.6점으로 상대적으로 높고 학부모와 학생은 각각 68.0점, 68.7점으로 낮게 평가해 약 10점의 인식 차를 드러냈다. 학교문화, 학교구조, 민주시민교육 실천 등 대분류 모든 영역에서 학부모와 학생 평가가 교직원 평가보다 낮아 교육 수요자가 학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할 기회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중분류 항목에서는 인권친화적 학교문화(73.2점), 학교생활 속에서의 민주시민역량 함양(72.9점), 민주적 리더십 구축하기(71.9점), 민주적인 의사결정 체제 구축하기(71.9점) 순으로 나타났고, 민주적 소통과 수평적 관계 맺기(70.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용인시학교 급식지원센터에서 학부모, 영양(교)사, 급식지원센터, 교육청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급식 수산물, 김치, 떡의 공동구매를 위한 제안설명회를 실시했다. 공동구매 제안설명회는 납품을 희망하는 34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1차 심사에서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업체를 선정, 2차 심사에서 학교급식 납품에 따른 제안 내용 및 품평회를 통한 맛 평가 이후 1·2차 심사 점수를 반영해 최종 납품 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 공동구매를 신청한 학교 85개교는 오는 3월부터 용인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수산물, 김치, 떡을 공급받게 된다. 특히 공동구매를 통해 우수 공급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안전하고 품질이 우수한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게 돼 학교급식의 질 향상 기대와 현장평가 및 제안설명회에 학부모 참여 확대로 급식 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선 용인교육장은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공동구매는 학교급식의 청렴도 향상과 급식운영의 내실화 및 공동구매 참여업체의 식품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며 “제대로 된 급식을 위해서라도 공동구매 참여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최근 ‘초등 복직예정교사 직무연수’ 특강을 통해 “가르친다는 것은 희망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 우리 아이들이 내일의 가능성을 갖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2016년 경기도교육청 채무가 58.5%에 달한다. 경기교육은 이미 파산 상태에 이르렀다”면서 “이러한 근본적이 이유는 정부의 무리한 누리과정의 시행 때문으로 국가가 교부금제도를 바꾸지 않으면 공교육은 결국 파탄이 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혁신교육은 강령이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고, 여러분이 수행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학생이 중심이 되고 선생님들이 자발적인 열정이 있어야 성공한다”고 당부했다. 또 “학교문화를 바꿔야 한다”면서 “답습이 아닌 변화, 경쟁이 아닌 협동이 창조적 교육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신영복 교수의 ‘줄탁동시’, ‘석과불식’을 설명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교육과정-수업-평가의 행복한 만남’, ‘범교과 학습 주제 교과 내 재구성’ 등 초등 교육과정 장학자료 2종을 개발해 도내 초등학교와 교육지원청에 보급했다. 이번에 개발된 장학자료는 용인 초당초 민연식 수석교사 등 45명의 현장 교사가 참여, 도교육청에서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및 ‘범교과 학습 방안’에 대해 교사들이 수업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개발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남양주와 수원, 김포 등지에서 ‘꿈의학교 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 23일 오후 2시 ‘남양주 영화제작 학교’ 학생들이 자체 제작한 영화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상영한 것을 시작으로, 24일 오후 4시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에서 ‘수원 청소년뮤지컬 꿈의학교 별빛동네’ 학생들이 7개월 동안 갈고 닦은 창작뮤지컬을 발표했다. 또 오는 30일 오후 6시 김포아트센터에서는 ‘김포 콩나물 마을 꿈의학교’ 학생들이 ‘꽃에 얽힌 사람들과 신뢰받는 아이들에 관한 내용’을 담은 창작뮤지컬 ‘아재꽃집’을 무대에 올리고, 31일 오후 6시 에는 방과후 수업과 방학 캠프에서 진행된 꿈의학교를 통해 관현악을 배운 김포지역 중고생들로 구생된 ‘김포 청소년 오케스트라 꿈의학교’의 연주회가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꿈의 학교는 이재정 교육감의 핵심공약으로, 지역사회, 마을교육공동체가 운영주체가 돼 학생들의 꿈이 실현되도록 도와주려고 학교 정규교육과정 외의 과정을 가르치는 ‘학교 밖 학교’를 말한다./이상훈기자 lsh@
수원관광 활성화 포럼 수원시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개막주간 이틀째인 21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관광산업 관계자들이 수원 관광을 산업적 차원에서 접근하는 수원관광 활성화 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에서 최진봉 수원문화재단 화성마케팅부장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 발표에서 “서울의 확산효과로 수원시를 포함한 수도권 지자체는 관광자원, 시설, 서비스 등 관광 수용태세가 부족해 체류형이 아닌 단순 경유형 관광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부장은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은 장기간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며 “수원을 중심으로 용인, 화성, 과천 등과 연계한 거점형을 거쳐 단체보다 개별, 양보다 질적 관광에 비중을 두며 체류형으로 가는 전략이 참고할 만하다”고 제안했다. 오형은 지역활성화센터 대표는 ‘전통시장을 연계한 관광도시 활성화 방안’에서 “역량과 의욕은 있지만 무엇을 할지 모르는 상인, 관심은 있지만 주저하는 상인들을 조직화하고 문제의식을 일깨워 상인 스스로 매력 있는 시장을 만들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본보 21일자 19면과 18면에는 외면하고 싶은 기사들이 살려있다. 하나는 요즘 식사를 하다가 이 뉴스가 나오면 채널을 돌리게 만드는 초등학생 시신 훼손 냉동보관사건이고, 하나는 재산 때문에 늙은 어머니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아들과 손자 이야기이다. 먼저 떠올리기조차 싫은 사건이지만 부천 초등생 사망사건의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졌다. 아버지란 사람이 지난 2012년 11월 7일 저녁 안방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며 아들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엎드리게 한 뒤 얼굴을 발로 차는 등 2시간여 동안 폭행했다. 이로 인해 아들은 사망했다. 그런데 더 기가 막힌 것은 부모란 이들이 아들의 시신을 훼손한 뒤 사체 일부는 변기에 버리고 일부는 쓰레기봉투에 담아 처리했다는 것이다. 머리 부분은 범행의 노출을 우려해 3년2개월 동안 계속 냉장고에 보관했다고 한다. 아내 또한 제대로 된 사람이 아니었다. 아들이 남편에게 상습적으로 심한 구타를 당할 때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았을 뿐 아니라 아이가 숨진 뒤에는 딸을 데리고 친정에 갔다가 다음날인 9일 집으로 돌아와 남편과 함께 아들의 시신을 훼손·유기하기도 했다. 더 끔찍한 것은 부부가 함께 치킨을 시켜먹
경기북부지역의 취약계층보호를 위해서 경찰활동 강화가 절실하다. 타 지역에 비해서 여성폭력문제가 심히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취약계층은 경찰의 적극적인 보호 속에 폭력으로부터 안전성을 유지해 주어야 된다. 경기도는 올해 북부지역을 여성 폭력 안전지대로 만들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북부지역 취약여성에 대한 폭력안전성 보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어떠한 경우라도 폭력이 자행되어서는 안 된다. 이해와 사랑을 통해서 신뢰사회를 이뤄갈 때에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최근에 동두천 성폭력상담소가 국비 지원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여성폭력 상담과 피해자 보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북한이탈 여성 인권의식 향상 사업을 확대하고 전문 강사를 양성해간다. 당국은 사전에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가야한다. 경기도는 탈북 여성의 性과 가정폭력 피해는 남한 여성의 8배에 이르고 자살률은 3배나 많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교육과 새로운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탈북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7천753명으로, 전국 2만6천634명중 29.1%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도는 올해 다양한 계층을 상대로 여성폭력 예방
권리와 의무에 대한 유래와 의미에 대한 논의는 논외로 하고 그에 대한 간략한 정의를 보게 되면, ‘권리(right)’라 함은 ‘어떤 일을 하거나 누릴 수 있는 있는 힘이나 자격’을, ‘의무(duty)’라 함은 ‘마땅히 해야만 하는 일’을 의미한다. 이러한 권리와 의무는 서로 간에 양자택일의 관계에 있는 상충적인 관계에 있기보다는 서로의 부분을 보충하는 상보적 관계에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의무가 결여된 권리주장이 방종이듯이 본인의 권리를 주장하기 이전에 본인의 의무는 다하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돌이켜보아야 한다. 상기(上記)한 권리와 의무는 지위고하·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도로 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교통운전자는 도로를 통해 어떤 곳으로도 편하게 이동할 권리뿐만 아니라 도로 위 자신의 차로위에서는 통행을 방해 받지 않고 안전을 보장받을 권리를 가진다. 그러나 이러한 권리와 함께 타인의 안전을 방해하지 않을 의무를 가지게 되며, 교통법규 준수가 그 기초가 될 것이다. 도로 위에서 교통법규 위반자들은 마주하게 되면 그들에게는 여러 가지의 사연들이 있다. 도로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