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새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27·등록명 로하스)를 1군에 합류시켰다. 케이티는 1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 전에 앞서 로하스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내야수 남태혁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로하스는 지난 11일 입국해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한 뒤 이날 포항에서 선수단에 합류했다. 케이티는 1루수 조니 모넬을 외국인 타자로 기용, 올 시즌을 시작했으나 모넬이 타율 1할대에 그치는 등 부진하자 웨이버 공시하고 새 타자를 물색했다. 연봉 총액 40만 달러에 영입한 외야수 로하스는 양손 타자로 메이저리그 경력 없이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을 뛰며 통산 849경기 타율 0.257 46홈런 328타점 등을 기록했다./정민수기자 jms@
고(故) 엄운규 태권도 원로의 영결식이 13일 서울시 강남구 국기원에서 태권도인들의 애도 속에 ‘태권도장’(跆拳道葬)으로 엄수됐다.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홍성천 국기원 이사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오현득 국기원장 등 태권도 단체 전·현직 임직원을 비롯한 태권도계 주요인사와 태권도인,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0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한 고인은 1929년 서울 출생으로 태권도 5대 기간도장 중 하나인 청도관 이원국 관장의 제자로 총관장을 지내며 태권도 보급에 심혈을 기울였다. 1961년 대한태권도협회 창립, 1972년 국기원 개원, 1973년 세계태권도연맹 창설을 비롯해 1978년 관 통합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의 2017 시즌 상반기 사회공헌활동 수혜자 수가 3천명을 돌파했다. 시민 구단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한다는 목적으로 창단 이후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FC안양은 2017 시즌 사회공헌활동 수혜자 수가 6월 현재 3천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FC안양은 학교 방문 프로그램인 ‘FC안양 학교원정대’, 스타디움 투어 프로그램인 ‘FC안양 축구탐험대’, 저소득층 축구용품 선물 프로젝트인 ‘FC안양 풋볼링’, 아마추어축구선수양성 프로젝트인 ‘FC안양 나도 축구선수다 남성 5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FC안양 학교원정대’와 ‘FC안양 축구탐험대’는 6월 현재 각각 10차례 1500여 명, 11차례 500여 명과 교류했고, 시민들이 넘어뜨리는 콘 개수×1천원의 금액만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후원하는 축구용품 후원금액을 적립하는 프로젝트인 ‘FC안양 풋볼링’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FC안양 신형호 홍보마케팅팀 팀장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 전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축구국가대표팀 훈련에서 남태희가 패스 게임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2년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5차전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129-120으로 승리해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4~2015시즌 클리블랜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골든스테이트는 2015~2016시즌 정규리그에서 역대 최고인 73승(9패)을 기록했다. 그러나 스테픈 커리 등 주력 선수들의 다치며 전력에 금이 갔고, 챔피언결정전에서 클리블랜드에 역사에 남을 만한 패배를 당했다. 당시 골든스테이트는 3승 1패를 기록한 뒤 내리 3연패를 기록해 다잡았던 우승을 놓쳤다. 골든스테이트는 올시즌을 앞두고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스에서 뛰던 케빈 듀랜트를 영입하는 등 ‘드림팀’을 구축하며 이를 갈았고, 올시즌 서부 콘퍼런스 1위로 손쉽게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PO에서는 파죽지세의 모습을 보였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PO 1라운드 1차전부터 클리블랜드와 챔피언결정전 3차전까지 15전 전승을 기록하며 미국 4대 프로스
휴스턴戰 4타수 1안타 1득점 8회초 기습번트·더블스틸 감행 챌린지 끝 2루아웃 판정 번복돼 텍사스, 6-1 승·4연승에 힘보태 볼티모어 김현수 5일만에 안타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빠른 발을 앞세워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13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려 타율 0.255(196타수 50안타)를 유지했다. 전날 맥스 셔저의 시속 158㎞ 강속구를 때려 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던 추신수는 이날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1회 1루수 직선타, 3회 2루수 병살타, 6회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대신 추신수에게는 감이 안 좋은 날 경기를 풀어갈 센스가 있었다. 추신수는 팀이 3-1로 앞선 8회 초 무사 1루에서 좌완 투니 십의 초구에 기습번트를 시도했다. 투수와 1루수, 2루수 사이에 절묘하게 떨어진 타구에 추신수는 1루를 넉넉하게 밟았다. 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든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가 삼진 당할 때 2루 주자 딜라이노 드실
이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란은 13일 새벽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이란은 8경기에서 6승2무(승점 20점)로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 티켓이 주어지는 최소 조 2위를 확정했다. 이란이 우즈베키스탄을 꺾음에 따라,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러시아행 가능성도 커졌다. 한국이 7경기에서 4승1무2패(승점 13점)을 기록해 A조 2위를 유지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은 8경기에서 4승4패(승점 12점)에 그쳤다. 한국은 14일 새벽 열리는 조 최하위 카타르와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면 우즈베키스탄과 격차를 승점 4점까지 벌릴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한국 대표팀은 8월 31일 홈에서 열리는 이란과 경기에서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자력으로 확정할 수도 있다. 한국은 카타르전을 치른 뒤 이란과 홈경기, 우즈베키스탄과 원정경기를 소화한다. 우즈베키스탄은 중국과 한국전을 남겨두고 있다. 호재는 또 있다. 이날 경기에서 이란의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이 경고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한국 대
지난 1월 570억서 19계단 상승 네이마르 2767억 가장 비싸 2·3위는 토트넘 알리·케인 유럽 프로축구 5개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축구선수 가운데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는 네이마르(25·바르셀로나)로 집계됐다. 손흥민은 780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아시아 선수로는 가장 높은 50위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13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5개 주요 리그 선수 110명을 대상으로 ‘이적료 가치’(transfer value)를 집계해 공개했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네이마르의 가치는 무려 2억1천70만 유로(약 2천767억원)에 달했다. 네이마르는 선수와 팀의 기량은 물론 연령, 포지션 등을 종합적으로 집계한 이번 조사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델레 알리(21)와 해리 케인(23)이 각각 1억5천510만 유로(1천970억원), 1억5천360만 유로(1천951억원)로 2∼3위를 차지했다.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9·1억5천170만 유로)는 4위를 기록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26·1억5천30만 유로), FC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세계남녀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 선수 9명이 13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형근 감독이 이끄는 이번 대표팀은 차세대 한국 역도를 이끌 남자 5명, 여자 4명으로 구성했다. 3월 열린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남자 대학·일반부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56㎏급 임강훈(19·한국체대)과 94㎏급 김상하(19·한국체대) 등이 국제 경쟁력을 점검한다. 이번 대회는 16일에 개막해 23일까지 열린다. 대한역도연맹 관계자는 “한국 역도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를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남녀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 한국 대표팀 ▲감독= 이형근 ▲코치= 이정재, 김유진 ▲남자부= 56㎏급 임강훈, 62㎏급 조형진, 69㎏급 박주효, 77㎏급 김성민, 94㎏급 김상하 ▲여자부= 53㎏급 박선영, 58㎏급 정예은, 63㎏급 안시성, +90㎏급 고아랑 /연합뉴스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를 얻은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이번주 아기들과 상봉한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3일 “호날두의 어머니가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호날두의 쌍둥이인 마테오와 에바를 보려고 미국으로 떠났다”라며 “쌍둥이는 이번 주 미국을 떠나 스페인 마드리드로 돌아와 호날두와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포르투갈 방송국 SIC는 지난 호날두의 대리모가 지난 8일 에바라는 이름의 딸과 마테오라는 이름의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미 지난 2010년 대리모를 통해 호날두 주니어(7)를 얻은 그는 7년 만에 다시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의 아버지가 됐다. 포르투갈 언론은 호날두 어머니의 측근과 인터뷰를 통해 “쌍둥이들이 매우 건강하다”라며 “대리모와 아기들은 아직 미국에 머물고 있다. 의사가 허락하면 조만간 호날두와 쌍둥이가 만나게 된다. 미국으로 떠난 호날두의 어머니가 쌍둥이를 데리고 마드리드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호날두의 어머니는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호날두의 첫째 아들인 호날두 주니어도 직접 미국 플로리다에서 데려온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