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뜻하는 절기인 상강(霜降)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10분 방재 속보를 통해 경기남동부와 충청내륙, 전라동부,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 낀 곳이 있다고 발표했다. 오전 10시까지 중부내륙과 전라동부,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의 교량과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라며 교통안전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4~13도 낮최고기온은 17~21도로 예보됐다. 아침엔 쌀쌀하고 큰 일교차에 건강 관리도 유의해야 한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에 위치한 스티로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21분 처인구 이동읍에 위치한 공장 계량기에서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은 화재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공장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연기를 마시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신경철 기자 ]
22일 오후 3시 20분쯤 용인시 이동읍 덕성리 스티로폼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0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공장 직원 20명이 자력으로 대피하고, A(64)씨가 안면부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후 3시30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을 전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소방당국은 장비 40대와 인력 84명을 투입해 큰 불길을 잡고 오후 5시쯤 대응1단계를 해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교직원을 욕설·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박명래 협성대학교 총장이 직위해제 됐다. 교직원 A씨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한 이후 135일 만이다. 협성대 학교법인 삼일학원 진상조사위원회는 22일 오후 5시 이사회를 열고, 3시간가량 회의 끝에 9명 만장일치로 박 총장에 대한 직위해제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현재 이사회 총원은 10명으로, 박 총장을 제외하면 9명이다. 총장 해임은 이사 정수 15명의 의결정족수(2/3, 10표)가 필요하며, 정족수의 과반(8표)을 넘으면 직위해제를 할 수 있다. 박 총장의 직위해제 처분은 23일 0시부터 적용된다. 4개월째 이어진 지루한 분쟁에 마침표가 찍힌 셈이다. 앞서 교직원 A씨는 지난 6월 10일 협성대 내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중 박 총장이 교직원 2명과 함께 찾아와 업무 문제로 자신을 질타하다가 욕설하고 건물 밖으로 자리를 옮긴 뒤 무릎을 꿇을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박 총장이 손으로 자신의 수차례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했다고 설명했다. A씨와 협성대 노동조합은 직장 내 괴롭힘과 근로기준법 위반 등으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교육부 갑질 신고센터에 지난 7~8월에 걸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협성대
수원교육지원청은 21일 ‘수원미래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2021수원혁신교육 분과 포럼을 메타버스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혁신교육포럼은 민·관·학이 협력해 마을에서 아이들을 함께 키우자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수원시장, 수원시의회의장이 공동의장으로 이루어진 협의체다. 이날 포럼에는 시흥교육지원청 조성현 장학사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권선구, 영통구, 장안구, 팔달구 등 4개 지역 분과와 학생분과로 나뉘어 다양한 마을의 현안을 논의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안했다. 100여 명의 학생, 학부모, 지역시민 등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참석했다. 포럼을 통해 각 분과에서 논의된 내용은 다음달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포럼에서 토론을 거친 후 수원 교육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동 의장인 황윤규 교육장은 “포럼을 통하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수원교육의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석환 수원시의회의장은 “포럼을 통하여 마을과 학교, 학부모가 함께 교육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마을이 학교를 품고 학교가 마을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시민의 지혜가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지난달 말 검찰의 거주지 압수수색 직전 창밖으로 던진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이 다음 주 중에 진행될 전망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팀장 송병일)은 유 전 본부장 휴대전화의 포렌식 작업 진행을 위해 유 전 본부장 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휴대전화는 유 전 본부장이 지난달 29일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 당시 창밖으로 던져 은닉을 시도한 휴대전화다. 수사 끝에 이 휴대전화를 확보한 경찰은 최근 파손된 부분을 수리한 뒤 휴대전화에 저장된 자료를 그대로 옮겨 확보하는 이미징 작업까지 마무리했다. 경찰은 유 전 본부장 측이 수사 협조 차원에서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제공한 만큼 포렌식 작업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정 조율 결과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말 이뤄질 수도 있지만, 내주 안에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 전 본부장 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조율이) 수월하게 이뤄진다면 다음 주에는 휴대전화를 열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유 전 본부장에게 특
10여 년간 아동·청소년이 포함된 신도 5명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50대 목사가 중형에 처해졌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1형사부(김영민 부장판사)는 22일 오전 10시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목사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A 목사의 강제추행 방조와 공동 공갈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목사의 배우자 B씨(54)와 동생 C씨(46)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8년과,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A 목사와 B씨에게는 별도로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 목사는 아동·청소년 4명과 성인 1명 등 신도 5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지난 1월 구속기소 됐다. 그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교회 내에서 생활해 온 피해자들을 사회와 철저히 격리시켜 심리적 항거불능 상태로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피해자들에게 "음란한 생각을 하는 것은 음란죄에 해당한다"고 말한 뒤 회개해야 한다며 자신 앞에서 20여 차례에 걸쳐 성적 행위를 하도록 한 것으로 확인됐다. B·C씨는 A목사의 성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정작 핵심 쟁점인 배임 혐의는 공소사실에서 빼고 당초 산정한 뇌물수수액도 줄였다. 대장동 의혹의 실체 규명이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 檢, 유동규 구속 기소…‘뇌물·부정처사 후 수뢰 약속’ 혐의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전날 유 전 본부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 약속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지난달 말 수사에 본격 착수한 이후 첫 사례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에게 성남시설관리공단(성남도시개발공사의 전신) 기획본부장으로 근무하던 2013년 대장동 개발 사업을 민관합동 방식으로 원활하게 해준다는 명목으로 정영학 회계사와 남욱 변호사, 부동산 컨설팅 업체 대표 정재창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3억52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또 2014~2015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 활동하면서 대장동 개발 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업·주주협약을 체결할 때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 유리하게 편의를 제공해준 대가로
수원 청명중학교는 ‘새콤달콤 친해져요~사과의 날'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또래상담 동아리 ‘해피바이러스’가 그동안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친구, 부모님, 선생님 등에게 진솔하게 전하는 기회를 주고자 기획했다. 10월 19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마음을 전하는 방법은 ▲청명Wee 온라인 1:1 채팅창에 글을 남기면 도우미가 대신 엽서에 적어 상대에게 전해 주거나 ▲ 위클래스(Wee Class)에 비치한 엽서를 작성해 교내 우체통에 넣으면 도우미가 전달하면, 사연을 받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에게는 작은 선물도 증정한다. 친구, 선후배를 대상으로 한 사연은 등교 수업 일에 맞춰 1학년은 오는 28일, 2·3학년은 11월 5일에 배달하며,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는 행사 기간 중 인편 또는 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고경희 교장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대화가 부족했던 사람들에게 고마움, 미안함, 소중함을 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평택의 한 화학제품 제조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50대 남성 근로자가 폐수처리탱크에서 누출된 황화수소를 들이마셔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7분쯤 평택시 모곡동의 한 화학제품 제조 공장에서 근무 중이던 A(50대·남)씨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현재 위독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폐수처리탱크 내부를 확인하기 위해 탱크 뚜껑을 여는 과정에서 누출된 황화수소를 들이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황화수소는 무색의 독성 물질로 흡입시 질식이나 폐 손상 등을 유발한다. 실제 당시 A씨가 쓰러져 있던 현장에선 황화수소가 안전수치(15ppm)의 20배에 달하는 293ppm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안전관리 책임자는 A씨 밑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