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위즈가 모처럼 선발 등판한 우완 주권의 호투에 힘입어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었다. 케이티는 1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원정경기에서 5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한 주권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케이티는 16승9패로 8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해 6승 8패 134이닝 평균자책점 5.10으로 가능성을 보여주며 ‘미래의 에이스’ 대접을 받고 올 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국 대표팀에까지 발탁되며 기대감을 높였던 주권은 혹독한 ‘WBC 출전 후유증’을 겪으며 시범경기에서 한 경기 15실점으로 역대 최다 불명예를 뒤집어쓰더니, 이날 경기에 앞서 정규시즌 5경기에서도 3패 평균자책점 11.40으로 흔들렸다. 최근 조금씩 구위를 회복하던 주권은 리그 선두 KIA를 상대로 완전히 부활했다. 케이티는 3회초 이대형의 내야안타에 이은 도루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고 박경수의 시즌 8호 투런포로 2-0으로 앞서갔다. 이어 상대 유격수 실책과 장성우의 안타로 만든 2사 1, 2루에서 김사연과 정현의 연속안타로 2점을 추가 4-0으로 달아났다.…
수원 영생고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남자고등부 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영생고는 11일 성균관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결승전에서 화성 송산고와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5-22 20-25 18-25 25-19 15-13)로 신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에서는 수원전산여고가 안산 원곡고를 3-1(25-22 25-16 19-25 28-26)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김민석(평택시청·사진 가운데)이 2017 아시아 시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석은 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그레코로만형 130㎏급 동메달결정전에서 아라타 소노다(일본)를 상대로 4-2로 앞서가다 폴승을 거두고 3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자부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에서는 오상훈(경남 창원시청)이 케비스파예프(카자흐스탄)을 맞아 1-1 동점을 이뤘지만 후취점 획득자 승리 규정에 따라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부 그레코로만형 75㎏급 박대승(서울 구로구청)과 80㎏급 김준형(삼성생명), 98㎏급 김승준(경성대)는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이동윤(성남시청)이 2017 아시아복싱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동윤은 지난 10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부 75㎏급 결승에서 이스라일 마드리모프(우즈베키스탄)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으나 상대 선수가 버팅에 의한 눈 부상으로 1라운드 점수 만으로 승부를 가린 결과 1-4로 판정패 했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이동윤은 오는 8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2017 세계 복싱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번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정민수기자 jms@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매디슨 리쉘<사진>이 다음 시즌에도 화성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고 뛴다. IBK기업은행은 11일 “리쉘과 재계약한다”고 한국배구연맹(KOVO)에 통보했다. 리쉘과 재계약 방침을 정한 IBK기업은행은 장충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여자부 트라이아웃에서 철수했다. 리쉘은 지난 시즌 공격 성공률 44.19%로 이 부문 1위에 올랐고 득점은 742개로 2위였다. 경기를 치를수록 위력을 더한 리쉘은 인천 흥국생명과 챔프전 4경기에서 총 139점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MVP에 뽑혔다. 기업은행은 “리쉘이 한 시즌을 V리그에서 뛰며 한국 문화와 팀 적응을 마친 상태다”라며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기업은행에 앞서 KGC인삼공사는 알레나 버그스마와 재계약 의사를 밝혔다. 남은 4개 구단은 트라이아웃에서 새 외국인 선수를 찾는다. /정민수기자 jms@
부천, 금 4개 등 1만5662.06점 수원, 금 9개에도 1만4476.08점 육상 부문 광주시 최석열 2관왕 최환석도 남 100·400m 금 석권 볼링 수원 김정훈도 2관왕 합류 부천시가 제7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첫 날 선두로 나섰다. 부천시는 11일 화성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오후 6시 현재 금 4개, 은 6개, 동메달 3개로 종합점수 1만5천662.06점을 얻어 3년 연속 종합우승을 노리는 수원시(1만4천476.08점, 금 9·은 4·동 1)와 개최지 화성시(1만415.58점, 금 4·은 2·동 3)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이날 화성종합경기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트랙 T11~12통합(시각장애) 남자 200m에서 신현성(평택시)이 31초49로 손영호(의왕시·35초35)와 표남이(부천시·38초67)를 따돌리고 우승한 뒤 400m에서도 1분11초09로 표남이(1분33초08)와 손영호(1분35초38)를 꺾고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또 육상 트랙 T20(지적) 남자 400m에서는 최석열(광주시)이 57초97로 이진호(1분02초44)와 김정민(1분04초38&m
내일부터 용병 트라이아웃 남자 프로배구 7개 구단의 다음 시즌 운명을 좌우할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남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진행한다. KOVO는 트라이아웃 신청서를 접수한 뒤 각 구단의 평가를 거쳐 11일 총 23명의 초청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지원자들은 라이트 12명, 레프트 8명, 라이트 겸 레프트 3명으로 구성됐다. 나이도 22살부터 31살까지 다양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6~2017시즌 프랑스리그에서 득점 1위에 오른 브람 판 덴 드리스(28)다. 월드리그에서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활약한 알렉산드르(26), 마르코 페레이라(30) 형제도 눈길을 끈다. 동생 알렉산드르는 구단 선호도 조사에서 2위에, 형인 마르코는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폴란드 국가대표 지바이뉴 바트먼(30)도 최근 두 시즌 동안 부상 탓에 기량이 저하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선수로 꼽힌다. 다만 2014~2015시즌 V리그에서 활약했던 212㎝의 라이트 공격수 토마스 에드가(호주)와 케빈 르루(프랑스)는 막판 불참을 결정했다.
수원시체육회는 11일 시체육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과 김종민 문안과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수원시체육회 소속 선수 및 임직원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 ▲수원시체육회 공식 행사 시 홍보 및 지원 ▲상호활동에 대한 홍보 및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문안과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선수들의 시력 교정 등 경기력 향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됐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수원시체육회와 문안과가 상호 발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홈 경기에서 연고 지역 어린이들의 시구와 시타를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케이티는 오는 13일 경기에 앞서 시흥시 야구 발전을 위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시흥 드림야구단(유소년)과 소래초등학교, 송운초등학교 야구부에 야구용품을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이 야구단 선수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케이티 선수들이 입장할 예정이다. 드림야구단 소속 어린이 임현택 군이 시구를 하고 애국가는 이천 ‘창천 청소년 문화의 집’ 소속 청소년들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또 14일에는 경기 전 오후 1시부터 위즈파크 위즈숍 앞에서 선착순 팬 100명을 대상으로 케이티 선수단 팬 사인회가 열리고 2016시즌 위즈파크 진미통닭 홈런존 기부금을 지원받은 수원시 사회복지법인 ‘꿈을 키우는 집’의 어린이들이 시구와 시타를 한다. 이밖에 경기가 끝나고 난 뒤에는 어린이 팬을 대상으로 그라운드를 체험할 수 있는 ‘키즈 런(kiz run)’ 행사도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 수원 경기 티켓을 구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행사가 진행된다. 수원에서는 26일 한국과 잉글랜드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와 대회 결승전 등이 열린다. 조직위는 10~19일 티켓 구매 후 조직위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인증 사진을 남기거나 인스타그램에서 해시태그(#FIFAU20월드컵, #TriggertheFever #열정을깨워라)와 인증 포스트를 올리면 응모된다고 설명했다. 경품은 개최도시 수원 홍보대사인 류준열의 애장품과 아디다스 축구용품 등이며, 당첨자는 21일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