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유벤투스(이탈리아)와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1, 2차전 합계 3-0으로 4강에 진출한 유벤투스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연합뉴스
유럽챔스리그 8강 2차전 0-0 골문 잠그기 철저한 수비 위력 1차전 3-0 승 합계 3-0, 4강 진출 메시 출혈 투혼 불구 기적 실패 모나코, 도르트문트戰 합계 6-3승 18살 음바페 챔스리그 4연속 골 기적은 없었다. 유벤투스(이탈리아)와 AS모나코(프랑스)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던 유벤투스는 1, 2차전 합계 3-0으로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유벤투스는 이날 3골 차 이상의 대패를 기록하지 않으면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에 임했다. 유벤투스는 단단히 준비했다. 지난 15일 이탈리아 세리에A 페스카라 전에서 주전 수비수 다니 아우베스, 알레스 산드루, 레오나르도 보누치, 조르조 키엘리니에게 휴식을 주는 등 수비라인을 철저히 관리했다. 유벤투스의 ‘방패’는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바르셀로나의 ‘창’을 견고하게 막았다. 전반전은 바르셀로나의 흐름으로 진행됐지만,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유벤투스는 전반전 점유율 39%에 그쳤지만, 바르셀
토트넘, 홈에서 FA컵 4강전 득점땐 차범근·박지성 넘어서 첼시 약점 ‘스리백’ 작전 나설땐 예전처럼 선발 출전 여부 불투명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이 리그 최강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역사적인 시즌 20호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1시15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6~2017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전 첼시와의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15일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서던 전반 19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손흥민은 정규리그 12골을 포함해 FA컵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골 등 올 시즌 19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첼시전에서 골 맛을 보면 한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의 한국인 선수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골(19골) 기록은 물론 ‘영원한 캡틴’ 박지성의 한국인 EPL 통산 최다득점(8시즌·27골), 자신의 유럽 무대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2012~2013시즌 12골) 기록을 모두 넘어서게 된다. 최근 4경기에서 5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경기력은 물이 오른 상태다. 다만 상대가 첼시라는 점이 선발출전 여부에 변수로 꼽힌다. 리그 2위 토
케이티 위즈가 외국인 투수 돈 로치의 호투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케이티는 1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시즌 2차전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KIA에 완봉패를 당했던 케이티는 2연패 탈출과 함께 6연승을 달리던 KIA의 질주를 저지하며 10승6패로 선두 KIA(12승4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케이티 선발투수 로치는 7이닝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는 등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베테랑 4번 타자 유한준이 멀티히트(3안타)에 1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전날 트레이드로 롯데에서 이적,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격한 오태곤(개명 전 오승택)도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치는 등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회초 1사 2루에서 최형우에게 좌중월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주 케이티는 2회말 2사 후 오태곤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에 이어 이해창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로치는 2회초 2사 2, 3루, 3회초 1사 3루 등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실점을 막았다.
현역 최고령 선수 방신봉(42·사진)이 은퇴를 선언했다. 수원 한국전력 배구단 관계자는 19일 “방신봉 선수가 김철수 감독과 면담 과정에서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실업과 프로에서 20년을 뛴 베테랑 센터 방신봉은 이렇게 코트와 작별했다. 방신봉은 1997년 현대자동차서비스에 입단해 성인 무대에 뛰어들었고, LG화재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한국전력을 거치며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2006~2007, 2010~2011시즌에는 블로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국제무대에서는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은메달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과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도 출전했다. 한국프로배구는 방신봉이 30대에 접어든 2005년에 출범했다. 그러나 방신봉은 후배들과 경쟁하며 V리그 개인 통산 블로킹 득점 3위(718개)에 오르는 등 화려한 프로 생활을 했다. /연합뉴스
이승현(25·고양 오리온), 김준일(25·서울 삼성), 허웅(24·원주 동부) 등이 국군체육부대 2017년 2/4분기 선수 선발에 합격했다. 국군체육부대는 19일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2/4분기 종목별 선수 선발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농구에서는 이승현, 김준일, 허웅 외에 임동섭(삼성), 김창모(동부), 문성곤(안양 KGC인삼공사) 등 6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5월 8일 입대한다. 배구에서도 박진우(서울 우리카드), 이수황(구미 KB손해보험), 정동근(대전 삼성화재), 곽명우, 전병선(이상 안산 OK저축은행), 김동혁(인천 대한항공) 등 6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24일로 입대 날짜가 정해졌다. 이밖에 루지 2명, 사격 1명, 아이스하키 6명, 봅슬레이 4명, 빙상 3명, 스키 3명 등이 국군체육부대 선수 선발에 합격했다. /연합뉴스
수원시체육회 등 결단식 개최 수원시체육회와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19일 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시체육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종목별 단체장, 임원 및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3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제7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을 개최하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시체육회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화성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3회 도민체전에 395명(임원 104명, 선수 288명) 선수단이 참가해 종합우승 12연패 달성에 도전하며, 이어 5월 11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7회 도장애인체전에는 265명(임원 64명, 감독·코치·보호자 49명, 선수152명)이 출전해 3년 연속 종합우승을 노린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경기도체육대회 12연패,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3연패 달성을 위해 125만 수원시민의 응원과 성원을 부탁하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반우승을 위해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서정미(수원시청)가 2017 전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서정미는 19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부 58㎏급 인상에서 94㎏을 들어올려 최주영(충남 공주시청·91㎏)과 나현아(충북도청·74㎏)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정미는 이어 열린 용상에서도 110㎏을 기록하며 최주영(108㎏)과 나현아(100㎏)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한 뒤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04㎞으로 최주영(199㎏)과 나현아(174㎏)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열린 남자부 85㎏급에서는 전주성(포천시청)이 인상 150㎏, 용상 183㎏, 합계 333㎏을 기록하며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김유로(가평고)가 제34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유로는 19일 전남 나주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고등부 옴니엄 제외경기에서 하재민(서울체고)과 김국현(울산 동천고)을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뒤 남고부 옴니엄 포인트 20㎞ 경기에서도 54점을 얻어 주믿음(의정부공고·46점)과 김국현(울산 동천고·38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유로는 전날 열린 남고부 단체추발 4㎞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유로는 이날 금메달 2개를 추가해 3관왕에 등극했다. 김유로는 이날 열린 남고부 옴니엄 템포레이스 7.5㎞에서는 배승빈(전북 전라고)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옴니엄 스크래치 7.5㎞에서도 이광윤(부산체고)에 이어 2위에 입상하며 이번 대회에서 금 2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남고부 옴니엄 포인트 20㎞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주믿음은 남고부 옴니엄 스크래치 7.5㎞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남고부 스크래치 10㎞ 결승에서는 유재형(의정부공고)이 최영재(전남 금성고)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역도 대표선수 9명이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20일 출국한다. 박영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바가크에서 개막하는 대회에 출전해 국제 경쟁력을 점검한다. 남자 105㎏급 서희엽(수원시청), +105㎏급 함상일, 여자 58㎏급 김소화(이상 인천시청) 등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을 노리는 선수들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한편 이원성 대한역도연맹 회장과 전창범 양구군수는 21일에 열리는 아시아역도연맹 집행위원회와 22일 연맹 총회에 참석해 2017년 아시안컵역도대회·아시아클럽대항역도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선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