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을 꿈꾸다 의료사고로 지체 장애인이 된 서수연(30)이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수연은 1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3관)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탁구 여자단식(장애 등급 TT-2) 결승전에서 중국의 리우 징에게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출발은 힘들었다. 서수연은 리우 징의 강력한 스핀 서브에 고전했다. 1세트 시작 후 연속 4점을 내주는 등 2-9까지 벌어졌고 서수연은 1세트를 6-11로 내줬다. 2세트도 비슷한 분위기로 시작됐다. 점수는 1-6까지 벌어졌다. 호흡을 가다듬은 서수연은 영리한 플레이로 추격전에 나섰다. 리우 징의 사각지대에 공을 보내며 실수를 유도했다. 서수연은 3-7에서 연속 7득점을 성공하며 10-7을 만들었고 11-9로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아쉽게 내줬다. 서수연은 7-7로 팽팽히 맞서다 상대 실수 등으로 10-8로 도망가 승기를 잡았지만 연속 4점을 허용하며 10-12로 3세트를 내줬다. 서수연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경기에 집중했다. 그는 4세트에서 투혼을 펼쳤다. 세트 초반 리드를 허용하다 역전에 성공해 9-7을 만든 서수연은 두 점이면 세트를 가져갈 수 있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위한 2부리그 챌린지의 시즌 막판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다.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챌린지는 팀당 40경기를 치러 1위는 내년 시즌 클래식으로 자동 승격하고, 2위부터 4위까지는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팀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클래식 11위 팀과 맞붙어 승격 여부를 정하게 된다. 12일 현지 챌린지 선두는 안산 무궁화FC(승점 57점)이고, 부천FC(승점 55점)가 안산을 바짝 쫓고 있다. 부천은 지난 1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무궁화FC와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하면서 클래식 직행이 가능한 선두 자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3위와 4위의 추격도 뜨겁다. 대구FC와 강원FC의 승점은 49점으로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대구FC가 3위, 강원FC가 4위에 올라 있다. 강원FC는 12일 최하위 고양 자이크로FC와 만난다. 승점 1점만 추가해도 3위로 올라설 수 있지만 최대한 다득점으로 승리하는 것이 목표다. 승리할 경우 2위 부천FC와 격차도 승점 3점으로 좁혀진다. 4강 자리를 노리는 팀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대전 시티즌이 승점 44점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키우고 있고, 부산 아이파크(승점 43점), F
2003년 고2때 훈련 중 눈찔려 비장애인 유도선수와 맞서 상대 왼쪽 파고들자 극복 매진 R4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척수 지체장애 김근수 값진 銅 한국 남자 장애인유도의 간판 최광근이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최광근은 1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겨기장 3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유도 남자 100㎏급 결승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의 테노리오 안토니오를 발뒤축후리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광근은 지난 2012년 런던패릴림픽 우승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각장애 6급인 최광근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브라질 관중들이 경기 전부터 상대 선수 안토니오의 이름을 열광적으로 부르며 일방적인 응원을 펼친 불리한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고 경기를 펼쳤다. 경기 시작 47초 만에 상대선수로부터 지도 1개를 빼앗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최광근은 1분 21초에 안토니오를 발뒤축후리기 기술로 넘어뜨리며 한판승을 거두고 포효했다. 최광근은 승리를 확정한 뒤 현장을 찾은 아내 권혜진(대한장애인체육회 대리) 씨를 뜨겁게 끌어안았고 시상식 후에는 금메달을 아내의 목에 걸어줬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유도를 시작한 최광근은 지
대통령기 통일구간마라톤 경기도가 제46회 대통령기 통일구간마라톤대회에서 종합 3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11일 서울 정동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47㎞ 구간을 6개 소구간으로 나눠 벌어진 대회에서 종합기록 2시간42분45초로 충북(2시간33분21초)과 서울(2시간34분23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경기도는 올해 종합우승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3위로 한계단 내려앉았다. 경기도는 제1구간(경향신문사~홍은동 대성주유소·5.5㎞)에서 한가람(경기체고)이 18분47초로 오성일(서울·17분56초)과 이광철(충북·18분02초)에 이어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제2구간(홍은동 대성주유소~벽제교·9.0㎞)에서도 김명원(경기체고)이 32분12초로 5위에 머물며 종합순위도 5위로 밀려났다. 경기도는 제3구간(벽제교~고양 내유초·7.2㎞)에서 박종학(경기체고)이 24분08초로 김태웅(서울·23분47초)과 육승진(충북·23분52초)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종합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지만 제4구단(고양 내유초~파주 한누리주유소·7.8㎞)에서 임채갑(경기체고)이 29초02로 부진해 종합기록 1시간44분09초로 강원도(1시간42분14초)에 종합 3위 자리를
케이티 위즈가 KIA 타이거즈에 아쉽게 패하며 2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케이티는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13차전에서 9회말 2사 만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2-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케이티는 시즌 76패(48승2무)째를 당했고 KIA 전 4승9패를 기록했다. 케이티 선발 정대현은 8⅓이닝동안 5피안타 1볼넷으로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3승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2회초 이범호와 김주형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준 케이티는 4회까지 이렇다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5회말 윤요섭의 몸에 맞는 볼과 남태혁의 우익선상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KIA와 득점없이 팽팽한 0의 행진을 이어가던 케이티는 9회초 3안타, 1볼넷에 실책이 더해지며 3점을 내줘 0-4로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케이티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9회말 이대형의 투수 앞 내야안타와 유한준의 내야안타, 박경수의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이진영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아 2-4로 따라붙었다. 케이티는 계속된 1사 1, 2루에서
평택시청이 제36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청은 지난 10일 충남 천안시 정석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에서 금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서울시설관리공단(금 2)과 인천 부평구청(금 1·동 1)을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평택시청은 이번 대회 여일반 개인전에서 박미란이 4경기 합계 930점(평균 232.5점)으로 우승한 데 이어 2인조 전 류서연-오누리 조와 5인조 전 류서연-오누리-김지수-강수진-박미란-손혜린 조가 합계 1천836점(평균 229.5점)과 4천466점(평균 223.3점)으로 나란히 정상에 오르며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박미란과 류서연, 오누리는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여일반 개인종합에서는 양수진(부평구청)이 3천622점(평균 226.4점)으로 김민희(대전시청·3천573점)와 오누리(평택시청·3천548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남일반 2인조 전에서는 홍해솔-김경민 조(인천교통공사)가 1천816점(평균 227점)으로 2위에 올랐고 여일반 3인조 전에서는 임가혜, 김소현, 지은솔 조(용인시청)가 2천569점(평균 214.1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나영주(포천시청)가 2016 회장기 전국대학·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나영주는 11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일반부 복식 결승에서 최민정(포천시청)과 팀을 이뤄 황유미-강찬희 조(시흥시청)를 세트스코어 2-0(21-16 21-11)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일반부 혼합복식에서도 김대성(수원시청)과 짝을 이뤄 박건남(충북 충주시청)-김보경(충북 영동군청) 조를 2-0(21-11 23-21)으로 따돌리며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대부 단식에서는 이승훈(경희대)이 이현덕(세한대)을 2-0(21-14 21-12)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고 남대부 복식에서도 박병훈-정태인 조(경희대)가 같은 팀 김영혁-유석주 조에게 2-1(21-14 17-21 21-15)로 신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일반 단식 한기훈(수원시청)은 김동훈(경남 밀양시청)에게 1-2(17-21 21-9 13-21)로 패해 준우승했고 여일반 단식 이별님(포천시청)도 백예림(영동군청)에게 1-2(21-19 18-21 19-21)로 역전패해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김나리(548위·수원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영월 국제여자서키트 2차 대회(총상금 1만 달러) 2관왕에 올랐다. 김나리는 11일 강원도 영월군 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자오디(509위·중국)를 세트스코어 2-0(6-2 6-2)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김나리는 전날 유민화(창원시청)와 한 조를 이룬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단식도 석권하며 2관왕이 됐다. 한편 김나리는 지난해 8월 말 김천 서키트 이후 약 1년 만에 개인 통산 5번째 국제 서키트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정민수기자 jms@
‘스나이퍼’ 장성호 은퇴식 ‘스나이퍼’ 장성호(39)가 자신의 프로무대 첫 팀 KIA 타이거즈와 마지막 팀 케이티 위즈 선수들의 축하 속에 정들었던 그라운드와 작별을 고했다. 장성호는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케이티의 경기에 앞서 은퇴식을 가졌다.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중인 장성호는 1996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에 입단해 지난 시즌 케이티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할 때까지 20년간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하며 2천64경기(역대 4위)에서 2천100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양준혁(전 삼성·2천318안타)에 이어 가장 많은 안타 기록으로 장성호는 1998년부터 9년 연속 3할 이상의 타율과 10년 연속 세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방망이를 거꾸로 잡아도 3할을 칠 타자’라는 평가와 함께 안타 저격수라는 의미로 ‘스나이퍼’라는 별명을 들었다. 장성호는 이날 김진훈 케이티 단장과 허영택 KIA 단장으로부터 각 구단 유니폼을 액자에 담은 기념품을 받았고 조범현 케이티 감독과 김기태 KIA 감독에게는 꽃다발을 받았다
한국프로야구가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썼다. KBO는 11일 서울 잠실과 고척, 대구, 대전, 수원 등 5개 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에 7만5천817명의 관중이 입장해 올 시즌 누적 관중이 738만4천752명(평균 1만1천63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최다인 지난해 736만530명을 넘어선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올 시즌 전체 720경기의 88%인 635경기를 치르고도 지난해 720경기에서 세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보다 85경기나 빠른 페이스다. 2007년 이후 9년 만의 평일(금요일) 개막으로 관심을 끈 올해 KBO리그는 4월 1일 5개 구장에 역대 평일 최다 관중인 8만5천963명이 찾은 가운데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무려 11만4천85명이 입장해 역대 하루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6월 5일에는 역대 2위에 해당하는 10만9천352명이 야구장을 찾는 등 연이어 관중과 관련한 기록이 쏟아졌다. 11일까지 KBO리그 전체 관중은 전년 대비 13% 증가율을 보인다. 10개 구단 모두 관중이 늘어났다. 그 중에서도 새 구장에서 시즌을 시작한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