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도훈(47)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중도 하차했다. 인천은 31일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침체된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김도훈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며 “김 감독이 대신 이기형 수석코치(42·사진)가 감독 대행을 맡아 남은 시즌을 치르게 된다”고 밝혔다. 인천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5패)의 부진에 빠지며 K리그 클래식 최하위로 추락해 하위 스플릿이 사실상 확정됐고 내년 시즌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될 위기에 놓였다. 이 때문에 인천은 시즌 도중 사령탑 대행 체제로 변화를 주는 강수를 통해 클래식 잔류의 위한 희망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인천 또 김석현 전 부단장을 단장 대행으로 임명하는 한편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가동해 구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신장암 투병 중인 유두열(60) 전 롯데 자이언츠 코치를 찾아가 쾌유를 기원했다. 한은회는 “이순철 회장, 이용철 사무총장 등이 지난 29일 고양시 일산의 한 병원에서 투병 중인 유두열 전 코치를 찾아가 기적을 기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유두열 전 코치는 1984년 롯데 자이언츠의 첫 우승을 이끈 선수로 1991년 현역 은퇴 이후에는 프로와 아마추어 팀에서 지도자로 활약했다. 2014년 건강검진에서 신장암 선고를 받은 유두열 전 코치는 2년 넘게 투병하고 있으며, 4월 5일에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구를 던지는 등 건강을 회복하는 듯 했지만 최근 다시 병세가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순철 회장과 이용철 사무총장은 “초창기 프로야구를 이끌어 주셨던 선배님이 투병 중에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참으로 안타깝다”며 “유두열 선배의 야윈 모습을 보니 후배로써 더 빨리 찾아뵙지 못해 죄송스럽고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대한축구협회가 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중전 응원을 위해 빨간색 티셔츠 2만 장을 현장에서 무료로 나눠준다. 축구협회는 31일 “한국과 중국의 상징색이 붉은색으로 같다”면서 “중국 응원단에게 한국 축구의 상징인 붉은색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북측과 동측 출입구에서 관중들에게 붉은색 티셔츠를 선착순 무료 배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정섭 축구협회 마케팅 팀장은 “한중전에서 ‘원조’ 붉은 물결의 힘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붉은색 아이템을 착용하고 경기장에 오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은 빨간색 유니폼, 중국 선수들은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연합뉴스
피겨스케이팅 김하늘(안양 평촌중)과 변세종(고양 화정고)이 31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개막하는 2016~2017 국제빙상연맹(ISU) 피겨 주니어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에 출전한다. 김하늘은 지난 시즌 주니어그랑프리 대회에서 13위(118.41점)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 3월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개인 최고기록인 150.36점을 기록했고 7월에 열린 주니어그랑프리 선발전에서 166.59점으로 2위에 올라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선발전 1위를 기록한 김예림은 1차 대회에서 종합 4위에 올랐는데, 김하늘이 이 성적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남자 싱글에 출전하는 변세종은 선발전에서 165.56점을 받아 2위를 기록했다. 그는 올해 2월에 개최된 2016 피겨사대륙선수권에서 국제대회 개인 최고 점수(176.15점)를 받았다. 페어 종목에선 친남매인 김수연(과천중)-김형태(과천고) 조가 출전한다. 두 선수는 작년 6월에 팀을 구성해 1년 정도 훈련했다. 짧은 기간이지만, 대회마다 개인 최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4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생제르배에서 열린 주니어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는 여자 싱글 김예림(군포 도장중)이 4위(157.79점), 남자
통합씨름협회는 30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스튜디오에서 ‘2016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하는 일반부 선수들의 프로필(이미지)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2016 추석장사씨름대회’를 위한 것으로 남자부 선수 170여 명, 여자부 선수 30여 명 등 20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촬영의 가장 큰 목적은 장사대회(설날, 단오, 추석, 천하장사 등) 때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프로필(이미지)을 대형전광판(LED영상)으로 노출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 및 시청자들에게 씨름선수 인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선수들은 경기 복장(씨름팬티), 팀 겉옷(가운), 하절기 단체복까지 세 가지 컨셉트로 촬영했고, 감독(지도자)은 정장과 한복 복장으로 촬영했다. 여자부 선수들은 9월 2일부터 전라남도 구례에서 시작되는 ‘제8회 전국생활체육 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별도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9월 13일부터 6일간 열리는 ‘2016 추석장사씨름대회’는 2011년 설날장사씨름대회 이후 약 5년 만에 씨름의 성지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통합씨름협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볼거리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대한민국 선수단이 어느 대회보다 많은 땀을 흘렸기 때문에 금메달 10개 이상을 딸 것으로 믿습니다.” 2016 리우패럴림픽 개막을 닷새 앞둔 31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한국 선수단의 전지훈련을 이끄는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종합 12위를 이번 대회의 목표로 제시했다. 김 회장은 이날 “우리 선수들의 굳은 의지와 불굴의 정신이 대단하다”며 목표 달성을 자신했다. 특히 비장애인 선수들이 실패한 ‘애국가 10번’을 패럴림픽 시상식에서는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김 회장은 “2012년 런던 대회에서 금메달 9개로 종합 12위를 차지했다. 이번엔 금메달 10개 이상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많은 노력을 했기에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2일 폐막한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9개로 종합 8위에 올랐다. 수영과 양궁, 유도, 육상, 조정, 탁구, 테니스 등 7개 종목 선수와 임원 등 80명으로 구성된 패럴림픽 선수단 본진은 지난 24일부터 애틀랜타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선수단은 31일 전지훈련을 마치고 리우로 옮겨 다음 달 8일부터 12
손흥민(토트넘)을 둘러싼 이적설이 조만간 정리된다. 9월 1일(현지시간)까지인 유럽 이적시장 마감일을 앞두고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0일 토트넘이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의 2천400만 파운드 이적료 제안을 거부하고 손흥민을 잔류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적설이 처음 불거졌을 때부터 다른 언론사들과는 달리 손흥민의 토트넘 잔류 쪽에 무게를 둔 보도를 계속한 곳이다. 토트넘이 볼프스부르크의 제안을 거부했다는 전날 기사도 스카이스포츠의 기존 입장을 반영한 기사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볼프스부르크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액수를 제시한 상황에서 토트넘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유럽의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손흥민 입장에선 미래를 둘러싼 안개가 걷히고 있는 셈이다. 손흥민은 지난 29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소집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이적설에 대해 “이적설에 대해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있다”면서도 “
전 수영 국가대표 선수가 선수촌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몰카를 설치하고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안종택(49) 수영 대표팀 감독이 선수단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대한수영연맹관리위원회는 31일 “안 감독이 전날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안 감독은 2008년 코치로 대표팀에 합류해 2012년부터 감독직을 맡아왔다. 안 감독은 “선수단을 이끄는 감독으로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대표팀 코치진이 경찰 수사 이전에 여자 선수들로부터 몰카 피해 사실을 들었으나 올림픽 준비 등을 이유로 덮으려 했다는 주장도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안 감독은 “코치들에게 재차 확인했지만 모두 최근에야 알았다고 한다”면서 “하루빨리 사실이 명백하게 밝혀져 또 다른 선수나 코치들에게는 피해가 가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 감독의 사직과 함께 경영 대표팀은 당분간 합숙훈련을 하지 않기로 했다. 대표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지난 28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뒤 훈련을 재개했다. 하지만 리우올림픽까지만 근무하기로 한 코치에 이어 안 감독까지 사직서를 낸 데다 선수 대부분이
‘1군 엔트리 확대 여부’는 현장과 프런트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이다. 하지만 9월이 되면 현장의 불만은 줄어든다. KBO리그는 1군 엔트리를 ‘27명 보유, 25명 출전’으로 규정했으나 9월 1일부터는 ‘32명 보유, 30명 출전’으로 확대 엔트리를 실시한다. 모든 사령탑이 확대 엔트리를 적극 활용하고자 고심 중이다. 선두 질주를 이어가는 두산 베어스도 확대 엔트리 적용을 반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투수 2명과, 포수 1명, 야수 2명으로 확대 엔트리를 채울 계획이다. 확대 엔트리 기간에는 최근 잔부상에 시달린 주전 포수 양의지를 보호하기 위해 포수를 3명으로 운영할 수 있다. 최재훈의 1군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롱릴리프 혹은 선발로 뛸 수 있는 고원준의 1군 복귀도 예상된다. 경찰 야구단에서 군 복무한 선수가 돌아오는 9월 3일부터는 불펜 자원 홍상삼도 1군 등록이 가능하다. 이미 막강 전력을 갖춘 두산이, 확대 엔트리 덕에 풍부한 백업 자원까지 얻는다. 치열한 5강 다툼을 하는 KIA 타이거즈도 확대 엔트리 시행을 손꼽아 기다렸다. 김기태 감독은 ‘마운드 강화’를 테마로 잡았다. 외국인 투수 지크 스프루일과 긴 재활을 마친 우완 김진우를 1일 1
장정수(64·사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이 제40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장정수 예비후보는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5일 열리는 체육회장 선거에 후보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유도 선수 출신인 장정수 예비후보는 1977년 볼리비아 유도 국가대표 감독을 지냈고 이후 미국으로 거처를 옮겨 1997년까지 뉴욕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미국 악사 금융그룹 재정전문가로 일한 장정수 예비후보는 1988년부터 1993년까지 뉴욕한인회 사무총장을 지냈고 한미동맹 50주년기념 뉴욕준비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 볼리비아 올림픽위원회 스포츠대사 등으로도 일했다. 장정수 예비후보는 올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남자부 결승에서 마지막 승부차기 키커로 나서 금메달을 확정 짓는 골을 넣은 네이마르를 언급하며 “네이마르의 그 골로 인해 브라질 국민이 모두 기뻐했고, 브라질 경제까지 상승효과를 봤다고 한다”고 의미를 부여, “한국 스포츠도 바로 그런 네이마르의 골과 같은 존재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장 예비후보는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을 직접 경험했고 글로벌 비즈니스와 마케팅 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