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최고령 선수는 여자핸드볼 골키퍼 오영란(44·인천시청), 최연소는 여자 기계체조 이고임(16·인천체고)으로 조사됐다. 1972년생인 오영란은 이번 대회 여자 주장에 선임됐으며 이번이 5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하계 올림픽에 5번 출전한 선수는 오영란 외에 이은철(사격), 윤경신, 오성옥(이상 핸드볼) 등이 있다. 동계 종목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이규혁이 6차례 나간 기록이 있다. 오영란은 1996년 애틀랜타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08년 베이징 대회 때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오영란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않았으나 이번 대회를 앞두고 다시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선수단 결단식에는 참석하지 않은 오영란은 지난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올림픽 금메달이 최종 목표”라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인 만큼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루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최연소인 이고임은 2000년생이다. 오영란이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28세 나이로 뛰고 있을 때 태어난 선수다. 오영란의 큰 딸이 올해 11살이다. 이고임은 지난달…
윤지수(안산시청)가 제56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윤지수는 19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이라진(인천 중구청)을 15-1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권민아(강원 양구군청)를 15-8로 가볍게 꺾은 윤지수는 준결승전에서도 최신희(전북 익산시청)를 15-8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뒤 이라진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이어가며 4점 차 승리를 거뒀다. 남자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하한솔(성남시청)이 이종현(한국체대)에게 12-15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고 준결승전에서 이종현에게 패한 송종훈(성남시청)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자부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미나(인천 중구청)가 채송오(충북도청)에게 9-15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결승진출에 실패한 남현희(성남시청)와 오혜미(인천 중구청)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정민수기자 jms@
김하늘(수원 세류초)이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김하늘은 19일 대전 사정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초등부 개인종합에서 87.700점으로 전성배(고양 일산초·85.950점)와 김종면(서울 고일초·83.200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하늘은 또 전성배, 김진웅, 허강민(이상 수원 영화초), 김종혁(평택 성동초)과 팀을 이룬 단체종합에서도 경기선발이 336.175점으로 서울선발(323.225점)을 꺾고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개인종합에서는 김동휘(수원농생명과학고)가 80.900점을 기록하며 이승민(서울체고·80.050점)과 이원석(광주체고·80.000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단체종합에서는 김동휘, 오아형, 홍승진, 강수빈, 전경수, 김관엄, 강평환이 팀을 이룬 수원농생고가 311.350으로 서울선발(312.875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다음달 5일 개막하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는 200여개 국가에서 1만 명이 넘는 전 세계 젊은이들이 출전해 각 국의 명예를 걸고 우정과 화합을 다진다. 선수 204명, 경기임원 94명, 본부임원 33명 등 총 331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 이상을 획득해 메달 순위 10위 안에 든다는 ‘10-10’ 목표를 세웠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양궁과 태권도, 유도는 물론 사격, 배드민턴, 골프, 펜싱 등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결단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몽규 선수단장, 김정행·강영중 대한체육회 공동회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석했다. 황교안 총리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를 지구 반대편까지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로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원칙을 지키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쳐 세계인의 가슴 속에 당당한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멋진 모습을 보여달라”고
지구촌 최고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 무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은 선수 개인은 물론 선수를 길러낸 국가에도 큰 영광이다. 다만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따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따로 주는 상금은 없다. 이 때문에 각국 올림픽위원회(NOC)는 저마다 포상금을 내걸고 선수들의 ‘땀의 결실’을 축하해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국가 차원에서 포상금을 지급했다. 올림픽 금메달 포상금은 선수 기준으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당시 1만 달러,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2만 달러,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5천만원,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6천만원을 지급했다. 은메달은 금메달 포상금의 50%를 지급했고, 동메달은 금메달 포상금의 30% 수준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2월 포상금 규모를 발표했는데 2012년 런던 대회와 변동이 없다. 금메달을 획득하는 선수는 6천만 원을 받고, 은메달은 3천만원, 동메달은 1천8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동안 우리나라가 올림픽 무대에서 아테네 올림픽을 시작으로 최근 런던 대회까지 3회 연속 ‘랭킹 10위’의 성적을 거둘 만큼 메달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만족하지 않고 사상 첫 결승 진출까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주어진 10가지 임무가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리우올림픽에서 달성해야 할 한국 대표팀의 미션 10가지’를 정리해 발표했다. 세계 최초로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금자탑을 쌓은 축구 대표팀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그러나 협회는 최우선 과제로 ‘결승 진출’을 내걸어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만족하지 않겠다는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참가 역사 전체를 통틀어도 한국 남자축구가 결승에 오른 적이 없다’며 ‘결승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 올림픽 최고의 미션’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미션은 조별리그에서 1위로 8강에 오르는 것이다. 지금까지 올림픽에서 한국이 조 1위를 차지한 적은 없다. 최고 성적은 2004년 아테네와 2012년 런던 대회의 조 2위다. 조별리그 3전 전승 역시 대표팀이 달성해야 할 과제다. 피지, 독일, 멕시코와 한 조에 속한 우리나라는 2000년 시드니 대회 2승1패의 역대 조별리그 최고 성적을 뛰어넘는다는 각오다. 우리나라
한국 남자 복싱 56㎏급의 함상명(21·용인대)이 극적으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티켓을 손에 넣었다. 대한복싱협회 관계자는 19일 “오늘 아침에 국제복싱협회(AIBA)로부터 함상명이 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됐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함상명은 지난 6일 베네수엘라의 바르가스에서 열린 국제복싱협회(AIBA) 주관 2016 APB(AIBA 프로 복싱)/WSB(월드시리즈복싱) 올림픽 선발대회 8강전에서 판정패하며 올림픽 진출이 좌절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 체급에서 올림픽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 중 한 명이 출전을 포기함에 따라 APB 세계 랭킹 3위인 함상명에게 와일드카드 기회가 온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어떤 선수가 출전을 포기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출전 포기 선수가 나옴에 따라 APB 세계 랭킹이 높은 함상명에게 기회가 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AIBA는 함상명의 체급인 56㎏급과 60㎏급, 64㎏급, 69㎏급, 75㎏급 등 전체 10체급 중 5체급에 와일드카드 제도를 두고 있다. 1948년 첫 올림픽 참가 이후 68년 만에 올림픽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였던 한국 복싱은 뜻밖의 행운을 잡고 기사회생했다. 함상명을 지도하는 김주영 용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27·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회식 한국 선수단 기수에 선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9일 “개회식 기수에 펜싱 구본길, 출국 기수에 사격 진종오, 또 남녀 선수 주장에 진종오와 핸드볼 오영란을 각각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개회식 기수로 선정된 구본길은 2012년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선수다. 키 180㎝의 구본길은 오성고와 동의대 출신으로 2010년 광저우와 2014년 인천에서 아시안게임 개인전 2연패를 이루기도 했다. 또 2014년과 2015년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개인전도 제패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국 기수를 맡은 진종오(37·KT)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베테랑이다. 진종오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도 50m 권총 은메달을 목에 걸어 이번 대회에서 4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여자 선수단 주장이 된 오영란(44·인천시청)은 1996년 애틀랜타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국가대표에 복귀했다. 올림픽 출전이 이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2015~2016시즌 유럽축구를 가장 빛낸 스타 자리를 놓고 자존심 싸움을 펼친다. 유럽축구연맹은 1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5~2016 UEFA 베스트 플레이어’ 선정을 위한 10명의 후보를 발표했다. 이번 10명의 후보는 55개 UEFA 회원국 기자들이 1~5순위로 각각 5명의 선수를 추천해 1위표를 받은 선수에게는 5점, 2위표 4점, 3위표 3점, 4위표 2점, 5위표 1점을 주는 방식으로 뽑혔다. UEFA는 이들 10명을 대상으로 기자단 재투표를 해서 8월 5일 3명의 후보로 압축하고, 내달 25일 프랑스 모나코에서 열리는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추첨식에서 최종 ‘베스트 플레이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메시가 최종 영광을 차지한 가운데 2014년에는 호날두, 2013년에는 프랑크 리베리가(뮌헨) 각각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올해에도 호날두와 메시는 나란히 10명의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한 번 경쟁을 펼치게 됐다. 다만 호날두가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조국 포르투갈의 우승을 진두지휘하고,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