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한국전력이 천안 현대캐피탈에서 센터 윤봉우(34)를 받고, 센터 우상조(24)를 내주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국전력은 8일 “2014년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입단한 우상조를 현대캐피탈로 보내고, 베테랑 센터 윤봉우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2015~2016 V리그를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윤봉우는 원소속팀 현대캐피탈과 1억3천만원에 계약하며 ‘계약 후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뒀다. 윤봉우는 협상 기간 현대캐피탈 측에서 코치직을 제안받았지만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냈고 즉시 전력감 베테랑 센터를 원했던 한국전력으로 이적하게 됐다. /정민수기자 jms@
‘현역 최다 장사 타이틀 보유자’ 이주용(수원시청)이 201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오르며 통산 16번째 꽃가마에 올랐다. 이주용은 8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한라장사(110㎏급) 결정전에서 박정진(충북 증평군청)을 3-0으로 완파하고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올해 설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주용은 앞서 금강장사 8회, 통합장사 1회를 차지했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7번째 한라장사에 오르며 시즌 2관왕과 함께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통산 16번째 장사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다. 이주용 다음으로는 많은 우승은 백두급 윤정수의 13승이다. 그동안 수많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주용이지만 보은대회에서 꽃가마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33세인 이주용은 8강에서 자신보다 7살이나 어린 이중현(서울 동작구청)을 오금당기기와 잡채기로 제압하며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김보경을 2-0으로 제압한 손충희(울산 동구청). 이주용은 4강에서도 손충희를 잡채기로 잇따라 꺾고 2-0으로 승리해 8강부터 단 한 판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주용은 박정진과 결승전에서 밀어치기로 첫…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의 골밑을 책임질 ‘무서운 막내’ 박지수(18·성남 분당경영고)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두고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보였다. 대표팀은 13~19일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두고 8일 충북 진천선수촌 선수회관에서 결단식을 열었다. 박지수는 이날 지난해 9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해 3위에 그친 기억을 되새기며 세계무대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박지수는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제가 가진 것을 다 못 보여드렸고 좋은 경기를 못하다 보니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면서 “이번에는 열심히 준비해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하고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특히 체격 조건이 좋은 유럽팀 등과의 대결을 앞두고 “세계대회에는 저와 체격 조건이 비슷한 선수가 많아 오히려 편하다”면서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한 선수들은 저보다 작고 빨라서 버거웠다”고 말했다. 195㎝의 센터 박지수는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인 하은주(33·202㎝)의 은퇴로 생긴 골밑 빈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지수는 아직 10대지만 이미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전력으로 자리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김현우(28·삼성생명)가 리우행을 확정 지었다. 김현우는 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파견 레슬링 국가대표 2차 및 최종 선발대회 그레코로만형 75㎏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현우는 이로써 두 달을 채 남겨놓지 않은 리우올림픽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김현우는 이날 압도적인 기량으로 세계 최강다운 면모를 보였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현우는 2회전에서 박상혁(조폐공사)에 폴승을 따냈다. 이어 준결승에서 윤종규(창원시청)를 1분 40여 초 만에 8-0의 테크니컬 폴승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김진혁(조폐공사)을 경기 시작 2분20초만에 안목 굴리기에 이은 폴승으로 가볍게 제치고 리우행을 확정지었다. 2013년 세계선수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김현우는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는 메달권 진입에 실패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올림픽 아시아 쿼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이번 국내 선발전을 통과하며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또 그레코로만형 66㎏급 유망주인 류한수(28·삼성생명)도 최종 선발전에서 정지현(울산남구청)을 꺾고 자신의 첫 올림
김희선(경기체고)이 제46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교 3학년인 김희선은 8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2017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 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25m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팀 후배인 김소은과 함께 15점을 기록해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뒤 결승에서 7점을 쏴 5점에 그친 김소은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 25m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김소은, 이지현, 진수민, 박다솜한별 등 1~2학년으로 팀을 구성해 1천688점을 기록하며 경남관광고(1천684점)와 서울체고(1천680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일반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최창훈, 추병길, 정지근, 김대선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천871.2점으로 충북 보은군청(1천870.3점)과 경찰체육단(1천866.4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고 여고부 스키트 개인전에서는 안다겸(평택 송탄제일고)이 10점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일반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추병길이 207.9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07.0점)을 세웠지만 김다진(경찰체육단·208.4점)에 뒤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스키트 결선에서는 김연희(경기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 진출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3~19일 프랑스 낭트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대회’를 앞두고 8일 충북 진천선수촌 선수회관 강당에서 결단식을 열었다. 대표팀은 지난해 9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에서 3위를 기록했다. 아시아선수권 우승국 일본은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2~3위 중국과 한국은 이번 최종예선 진출권을 얻었다. 최종예선에는 쿠바, 스페인, 벨라루스 등 각 대륙에서 12개국이 참가하며 이 중 5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 한국은 벨라루스, 나이지리아와 함께 C조에 속해있다. 대표팀은 14일과 15일 오후 7시30분 각각 나이지리아, 벨라루스와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며 조 2위 안에 들면 8강 진출이 가능하다. 최종예선에 출전하는 대표팀은 이미선, 신정자, 변연하, 하은주 등이 은퇴했고 홍아란(청주 KB국민은행), 김규희(인천 신한은행) 등 주전 가드들도 부상으로 빠져 최상의 전력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무서운 10대’ 센터(18·195㎝) 박지수(성남 분당경영고)의 활약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나란히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뽐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맏형’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대량 득점의 발판을 놓는 귀중한 볼넷을 얻어내 팀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고,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 역시 아쉬운 타구가 많아 무안타에 그쳤을 뿐 타격감은 나쁘지 않았다. 한국 야구팬들이 기억하는 ‘타격 기계’의 모습으로 돌아온 김현수는 8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일본인 타격기계’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 말린스)의 전성기 때를 방불케 하는 놀라운 배트 컨트롤로 시즌 8번째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김현수는 6일 양키스전에서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에 그쳐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끊겼지만, 6월 들어 선발 출전한 5경기에서는 모두 안타를 생산했다. 6월에만 벌써 세 번째 멀티 히트
‘무적함대와 전차군단의 아성에 아트사커가 도전한다.’ 4년마다 돌아오는 유럽축구 국가대항전의 ‘최고 무대’인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16)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채비를 마쳤다. 유로 2016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4시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개최국 프랑스와 루마니아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7월 11일 프랑스 리옹의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에서 열리는 결승전까지 한 달 동안 이어지는 ‘유럽축구 전쟁’이다. 1960년 1회 대회 때 4개 팀의 경쟁으로 막을 올린 유로 대회는 1980년 대회부터 본선 진출팀이 8개팀으로 늘었고, 1996년 대회를 기점으로 본선 진출팀이 16개 팀으로 증가했다가 올해 대회부터 24개국 경쟁 체재로 바뀌었다. 유로 2016에서는 24개국이 4개 팀씩 6개 조(A~F조)로 나뉘어 각 조 1, 2위 팀과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팀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역대 대회에서 ‘전차군단’ 독일(1972년·1980년·1996년)과 ‘무적함대’ 스페인(1964년·2008년 ·2012년)이 나란히 세 차례씩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공동 최다 우승국에 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에서 4강 재현의 꿈에 도전하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와일드카드(23세 이상 선수)로 낙점한 수비수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의 합류가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8일 “5월 말 홍정호의 소속팀인 아우크스부르크로부터 홍정호를 올림픽 기간에 차출해줄 수 없다는 공식 통보가 왔다”며 “신태용 올림픽 대표팀 감독도 대안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애초 와일드카드 후보로 손흥민(토트넘), 장현수(광저우 푸리), 홍정호 등 3명을 낙점했고, 축구협회는 이들 선수의 소속팀과 협의를 벌여왔다. 하지만 올림픽은 프로 클럽들이 선수를 의무적으로 차출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와일드카드 후보들의 차출 협상은 시작부터 난항을 겪었다. 다행히 손흥민과 장현수의 소속팀인 토트넘과 광저우 푸리는 둘의 올림픽 출전을 허락했다. 하지만 조기 소집에는 반대 의사를 밝혀 축구협회가 합류 시기를 놓고 ‘진땀 협상’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달 말 아예 홍정호를 보내줄 수 없다는 최후통첩을 보내왔다. 홍정호는 이미 무릎 부상 때문에 병역 면제를 받은 상태여서 구단으로서는 홍정호를 보내줄 이유가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첫 경기부터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격돌한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7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예선 일정을 발표했다. 한국은 8월 6일 오후 9시30분에 일본과 A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첫 경기다. FIVB는 일정을 공개하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두고 다툰 한국과 일본이 리우올림픽 예선 1차전에서 맞붙는다”고 한·일전을 따로 언급했다. 한국은 4년 전 런던에서 일본과 3~4위전을 치렀고 0-3으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5월 17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세계 여자 예선에서 일본을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하며 설욕에 성공했다. 한국과 일본은 두 달 만에 다시 맞붙는다. 올림픽 조별 예선 초반 판도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다. 한국은 9일 러시아, 11일 아르헨티나, 13일 브라질, 14일 카메룬과 차례대로 만난다. 총 12개국이 참가하는 리우올림픽 여자배구에서 한국은 A조 6개 팀 중 4위 안에 들면 8강에 진입한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