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아마야구의 근본적인 개혁을 촉구했다. 선수협은 29일 성명서를 내고 “아마야구를 관장하는 대한야구협회가 사고단체로 지정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아마야구에 무관심했던 자신을 반성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마야구가 끊임없는 입시부정, 폭력, 혹사, 교육 부족 등 고질적인 병폐를 가지고 있었고 수십 년 동안 이를 고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라며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프로야구선수들의 일탈행위도 근본적으로 잘못된 아마야구교육에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아마야구를 관장하는 단체의 표류는 매우 걱정스러운 부분”이라고 우려했다. 또 선수협은 “야구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스포츠가 되려면 아마야구의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모든 야구 관계자가 머리를 맞대고 근본적인 개혁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구회도 이날 “대한야구협회를 제대로 감시하지 못한 것이 부끄럽다”며 “회장을 뽑는 대의원(전국 시·도 야구협회와 연맹 회장 19명)부터 반성해야 한다. 야구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가진 사람이 협회장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도 “대한야구협회를…
‘괴물투수’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마운드 복귀를 향한 계단을 착착 밟아 올라간다. LA 타임스 앤디 맥컬루 기자는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다음 주 류현진이 BP(Batting Practice)에 들어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흔히 ‘라이브 피칭’이라고 부르는 이 훈련에서 투수는 타자를 타석에 세워두고 공을 던진다. 이제까지 캐치볼과 불펜 피칭만으로 어깨 상태를 점검했던 류현진은 이제 타자와 상대하며 투쟁심을 키운다. 타자와 상대하며 강한 공을 던지고도 몸에 무리가 없으면 류현진은 다음 단계인 실전 연습경기를 치르게 된다. 여기까지 무사히 마쳐야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돌아갈 수 있다. 라이브 피칭과 실전 연습경기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작년 3월 17일 시범경기 이후 타자를 상대하지 않았던 류현진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질 수 있는지 점검하는 게 우선이다. 타자를 돌려세우는 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한 뒤에 해도 충분하다. 물론 류현진은 이번 주 31일로 잡힌 불펜 피칭을 무사히 통과해야 라이브 피칭으로 넘어갈 수 있다. 마지막 불펜 피칭은 27일이었고, 여기서도 큰 문제는 나타나지 않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포인트가드 이미선(37)이 선수 생활을 접는다. 삼성생명은 29일 “이미선이 은퇴하며, 그의 등번호 5번을 영구 결번으로 남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자프로농구(WKBL)가 출범한 1998년 여름시즌을 시작으로 정규시즌 6회 우승, 챔피언결정전 4회 우승을 달성하며 삼성생명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미선은 10차례 스틸상과 WKBL 통산 1천107개의 최다스틸, 세 차례 어시스트상을 받았다. 정규시즌 총 502경기를 뛰며 경기당 평균 10.8점, 5.1리바운드, 4.5어시스트 2.2스틸도 기록했다. 이뿐 아니라 2000년부터 2014년까지 15년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이미선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위,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은메달, 2008년 베이징 올림픽 8강,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의 주역이었다. 한편 삼성생명 농구단은 2016~2017시즌 홈경기에서 이미선의 은퇴행사를 열 예정이다. /연합뉴스
화성 IBK기업은행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리즈 맥마혼(23)이 올 시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맥마혼은 2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29표 중 13표를 얻어 10표를 받은 같은 팀 세터 김사니를 제치고 여자부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 미국 출신으로 올 시즌 트라이아웃을 통과해 IBK기업은행에 합류한 맥마혼은 올 시즌 정규리그 공격성공률 여자 1위(41.27%)에 올랐고, 퀵오픈·후위공격 부문 1위, 서브 2위, 득점 3위를 차지하는 등 만능 공격수로 활약했다. 비록 6라운드 막바지에 왼쪽 손가락을 다쳐 챔피언 결정전에 뛰지 못했지만,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올려놓은 일등공신으로 인정받았다. 남자부에서는 천안 현대캐피탈을 정규리그 1위에 올린 문성민(30)이 20표를 받아 MVP에 뽑혔다. V리그 정규리그에서 한국 선수가 MVP를 받은 것은 2010~2011시즌 김학민(인천 대한항공) 이후 5시즌 만이다.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가리는 ‘베스트7’도 발표됐다. 남자부 베스트7은 세터 한선수(대한항공), 레프트 송명근(안산 OK저축은행)·오레올(현대캐피탈), 센터 이선규
렛츠런파크 서울(본부장 최인용)이 진행하는 ‘시크릿 웨이 투어(Secret way Tour)’가 경마고객은 물론 일반시민들에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 투어는 그간 출입이 통제됐던 마사지역과 말 수영장, ‘말카페’, ‘관상마 포니랜드’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주변 관광지와 차별화했다. 마사는 몸값이 억대를 호가하는 값비싼 경주마들이 훈련과 휴식을 함께하는 곳으로 그동안 외부인의 출입이 24시간 금지됐다. 중문광장에서 시작해 실내마장, 마사 등을 경유하는 코스의 총 길이는 약 2㎞로 소요시간이 1시간에 달한다. 참가자들은 5천원에 귀여운 관상마 견학부터 말 먹이주기 체험, 4D 기승 체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첫 투어코스는 ‘말의 얼굴을 보다’라는 스토리를 내건 ‘승용마사’ 일대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가장 큰 말인 샤이어는 물론 아담한 크기의 포니와 조랑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상마를 만나볼 수 있다. 또 단맛과 짠맛을 좋아하는 말들에게 당근, 각설탕과 같은 먹이를 주며 자연스럽게 얼굴도 만져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경기도체육회는 28일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스포츠 활성화 및 관광문화 진흥을 위해 경기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기도종합사격장을 비롯한 경기도내 주요 스포츠 시설의 관광자원화 사업을 통해 스포츠와 관광 산업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 자전거 상품, 한일 청소년 축구 교류 상품, 동남아 마라톤 상품 등을 개발해 생활체육과 관광 분야 접목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경기관광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경기도체육회의 각종 스포츠 행사와 접목한 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도내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경기도체육회의 다양한 대회 및 행사와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통합 체육회 발족 이후 처음으로 대외활동에 나선 업무협약으로 상당히 의미가 크다”며 “오늘 협약식이 단순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 및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수도권 유일의 경기도종합사격장을 활용한 스포츠 관광 마케팅 협업
한국 인라인하키 대표팀이 2016 인라인하키 인터내셔널 컵 대회에서 시니어 3위, 주니어 2위를 차지했다. 28일 대한롤러스포츠연맹에 따르면 시니어 대표팀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린 대회에서 2승 2패를 기록하며 최종 3위에 올랐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5개국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한국 시니어팀은 중국·마카오에 승리하고 대만·홍콩에 패했다. 인라인 강국 대만이 시니어 우승을 거뒀다. 만 15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주니어 대표팀은 아시아 최강 대만을 첫 경기에서 만나 패했으나 마카오·중국·홍콩을 차례로 이기며 3승 1패를 기록, 대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주니어 대표팀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킨 김태현(고양 세원고1)은 베스트 골리상을 수상했다. 주니어 대표팀은 오는 6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16 세계 인라인하키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전 세계 야구장 최대 전광판인 ‘빅보드’로 ‘4D 리플레이’ 화면을 제공한다. SK는 빅보드에 4D 리플레이를 도입해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4D 리플레이는 ‘타임 슬라이스’ 기법을 이용해 선수들의 플레이를 정면, 측면, 후면 등 360도로 보여주는 영상 기술로, 영화 ‘매트릭스’에서 주인공이 반쯤 누워 날아오는 총알을 피하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익숙하다. SK는 4D 리플레이를 위해 DSLR(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 48대를 구장 곳곳에 설치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지석(안양시청)이 제54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한지석은 28일 전남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105㎏급 인상에서 140㎏을 들어 박재균(제주도청·155㎏)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81㎏으로 박재균(188㎏)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지석은 합계에서도 321㎏을 기록하며 박재균(343㎏)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5㎏급에서는 양진석(수원고)이 인상에서 145㎏으로 박철민(한국체대·150㎏)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는 180㎏을 들어 3위에 머물렀지만 합계에서 325㎏을 기록하며 박철민(343㎏)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1군 무대 2년 차를 맞는 조범현 케이티 위즈 감독이 올 시즌 목표를 꼴찌 탈출로 잡았다. 또 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은 열정이 상식을 뛰어 넘는 시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범현 감독과 김용희 감독 등 프로야구 10개 구단 사령탑은 2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팬 페스트 행사에서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시즌 창단 첫 해 최하위를 기록했던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의 조범현 감독은 올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아직 젊고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올해는 탈꼴찌를 하겠다”고 답했다. 조 감독은 이어 5강 팀을 묻는 질문에는 “케이티를 제외하고는 모두 5강 전력인 것 같다”며 겸양의 태도를 보였다. ‘그라운드의 신사’ 정평이 난 김용희 SK 감독은 ‘불광불급(不狂不及·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이라는 사자성어로 열정을 강조하며 달라질 올 시즌을 예고했다. 지난해 5위로 포스트시즌에 턱걸이했던 김 감독은 “‘불광불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