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이 개봉 첫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정상을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네 번째 편인 ‘…고스트 프로토콜’은 지난 16~18일 전국 1천115개관에서 107만9천510명(59.9%)를 동원해 1위에 올랐다. 13~14일 아이맥스 10개관에서 먼저 상영돼 2만여 명을 모은 데 이어 정식 개봉일인 15일을 포함한 누적관객수는 130만5천581명이다. 입장료가 비싼 아이맥스관 상영에 힘입어 누적매출액은 벌써 10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주 1위를 한 손예진·이민기 주연의 ‘오싹한 연애’는 583개관에서 31만3천159명(17.4%)을 모아 2위로 물러났다. 이달 1일 개봉한 이 영화는 누적관객수 200만 명(202만8천187명)을 돌파했다. 이어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앨빈과 슈퍼밴드 3’가 423개관에서 13만4천916명(7.5%)을 모아 3위로 데뷔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은 527개관에서 7만8천342명(4.3%, 누적관객수 63만9천251명)을 동원, 전주보다 2계단 내려간 4위를 기록했다. 할리우드 영화 ‘브레이킹 던-
‘영어는 영어로 배운다’는 E2E 어학원의 강점 영어로 말하기는 흥미위주의 습득 과정이 중요 말하기와 쓰기를 추가한 영어 능력 평가 시험에 완벽한 대비 글·사진 ㅣ 최영석 기자 choi718@kgnews.co.kr 한국의 영어교육에 큰 변화가 오고 있다. 듣기와 읽기 중심의 문제 풀이에 초점이 맞춰진 기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말하기와 쓰기를 더한 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이 내년부터 시범 운영돼 오는 2016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체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중학교 2학년 이하 학생들의 경우 영어 의사소통 능력이 크게 요구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본지는 ‘영어는 영어로 배운다’는 슬로건아래, 흥미위주의 영어 습득(acquisition)법으로 NEAT를 대비하고 있다는 김나영(31·Nancy Kim) E2E어학원 원장을 만나 효과적인 영어 습득법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어도 아나운서처럼 말하는 사람은 드물잖아요. 영어도 마찬가지에요. 문법이나 어법이 조금 틀렸다고 해서 표현을 아예 못하는 것은 아니에요. 조금만 고쳐주면 되는 것인데
생선구이 고소함과 등푸른생선의 영양을 듬뿍담아 저렴한 가격 최상의 ‘맛’ 가정에서나 느낄 수 있는 담백함 그대로 글 ㅣ 천의현 기자 mypdya@kgnews.co.kr 사진 ㅣ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153-20번지 위치한 ‘어부나라’는 생선구이를 고집하는 전문점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최상의 생선구이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최고의 품질 생선만을 공급 ‘어부나라’는 지난 1999년 안병구(49)사장과 부인인 김순미(49)씨가 수원시 우만동 동수원 병원 옆 주차장 건물에서 개업 후 ‘최상의 품질의 생선을 공급한다’는 목표 아래 지금까지 생선구이 하나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어부나라’라는 상호명은 안 사장이 26세 때 태평양 3년, 인도양 2년간 참치 잡이 배를 타면서 창업 아이템을 생각하게 돼 지어진 이름이다. 문전성시를 이루는 음식점의 공통점은 ‘맛’으로 승부하는 것처럼 이곳의 생선구이는 가정에서나 느낄 수 있는 비린내 나지 않는 담백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그 맛의 비결이라 함은 매일 새벽 5시에 안사장이 직접 노량진 수산물 시장에 나가 공수해 온 생선을 이곳만의 노하우인 비린내 제거와
세계와 소통하는 고양 예술의 보금자리 글 ㅣ 이동훈 기자 gjlee@kgenews.co.kr 고양시 박물관은 고양문화재단에 소속된 아람미술관과 어울림미술관, 갤러리누리미술관 등 크게 세개로 나눌 수 있다. 각 박물관들은 매년 기획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람미술관 아람미술관은 국내 작가들을 발굴, 육성하고, 세계 미술계의 경향을 국내에 소개하며, 회화와 사진을 비롯해 최첨단 미디어아트 전시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면서 한국 미술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천396㎡의 규모의 전시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50여 개의 이동식 파티션으로 다양한 전시공간을 자랑하고 있다. 수준 높은 국내전시뿐 아니라 국제전 및 실험적인 작품전시를 지향하는 아람미술관은 세계의 미술과 소통하고자 하는 국내 작가들을 발굴·육성하고, 세계의 미술계의 경향을 국내에 소개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회화와 사진을 비롯해 최첨단 미디어아트 전시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면서 지역을 포함해 한국미술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주요 전시로는 아톰으로 유명한 데즈카오사무…
◆ 공연 △콘서트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12.19)=수원실내체육관(010-7247-0234) △독주회 ‘정경화 바이올린 독주회’(12.19)=인천종합예술회관 대공연장(032-420-2027~8) △인천시립무용단 ‘호두까기인형’(12.23~25)=인천종합예술회관 소공연장(032-427-8401) △콘서트 조관우 ‘2011겨울이야기’(12.24)=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아카펠라 ‘커피콘서트’(12.28)=인천종합예술회관 소공연장(032-420-2027~8) △송년가족음악회 ‘내생애 가장소중한선물’(12.2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콘서트 ‘영은미술관과 광주필하모닉’이 함께하는 (그림畵)화 (소리音)음 콘서트(~12.30)=영은미술관(031-761-0137) △연극 ‘우동 한그릇’(~12.31)=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 ◆ 전시 △수원 가족여성회관 해피갤러리(~12.23)=‘예 맥 회 전’(031-228-3461) △수원 청소년 문화센터(12.24)=전국 청소년 영상대전(031-218-0400) △수원 어린이생태 미술체험관(~12.30)=Green Friends 그대로 멈
인천시립무용단이 제74회 정기공연을 맞이해 23~25일 3일간 ‘호두까기 인형’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친다. 인천시립무용단은 기존 ‘호두까기 인형’의 스토리를 보강해 두 번째 ‘호두까기 인형’을 탄생시켜 지금까지 공연에서 관객들이 좌석이 없어 발길을 돌려야 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작년에도 일본, 몽골 등 아시아지역으로 공연의 범위를 넓힌 ‘호두까기 인형’ 은 관객들의 많은 사랑 속에서 막을 내렸다. 이들 공연은 여타 공연들보다 특별한 가치를 갖고 있다. ‘호두까기 인형’이라는 큰 틀 안에 한국 전래동화 ‘효녀 심청’,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말 안 듣는 청개구리’, ‘욕심 많은 혹부리영감’이 들어있는 액자식 구조를 띄고 있어 한국 춤과 발레적 요소, 교향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순한 이야기의 전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요즘 문제가 되는 가족 간의 소외 현상, 오락에만 빠져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경계하는 등 현실을 반영하고 있어 재밌는 춤사위를 넘어 아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것이 이 공연의 차별화된 점이다. 관객과 평단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시즌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이 된 인천시립무용단의 ‘호두까기인형’으로 전
안양시립합창단이 연말 깊어가는 겨울밤을 환희와 감동으로 채운다. 안양시립합창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제89회 정기연주회 ‘영국성탄 합창콘서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존 루터’의 성탄 합창음악 ‘Magnificat’, ‘Gloria’을 통해 영국 합창음악의 진수를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로 특히 루터의 작품은 전통적인 영국 합창음악의 틀 안에서 대중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선율이 가장 큰 특징으로 전 세계 많은 교회와 연주회장에서 연주되고 있다. ‘Magnificat’는 루터 특유의 경쾌한 리듬, 잦은 변박의 사용, 서정적인 선율 등의 특징이 다채로운 색채로 7개의 악장 속에 잘 나타나 있으며, 맑고 깨끗한 음색의 소프라노 선율이 아름답다. ‘Gloria’는 전체 3악장으로 빠른 템포로 축제적 분위기를 잘 살린 1, 3악장과 느린 템포의 아름다운 오르간 반주가 두드러진 2악장과의 대조는 이곡의 묘미다. 성탄의 기쁨과 송년의 따뜻함을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상임지휘자인 이상길씨의 지휘로 안양시립합창단과 오르가니스트 김현정,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데 어우러져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98호 경기도도당굿 오수복(吳壽福) 명예보유자가 17일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7세. 고인은 무녀로 일찍부터 경기도도당굿을 익혀 그 전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지난 1990년 10월 10일 보유자(세부예능 무녀)로 인정됐다가 최근 지병이 악화하면서 올해 8월 4일 명예보유자가 됐다. 한편 경기도도당굿은 경기 일대 한강 이남 지역에 전하는 마을굿으로 마을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고자 매년 또는 2년 이상의 해를 걸러 정월 초나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행하고 다른 굿과 달리 음악과 장단이 판소리 음악을 계승한다. 빈소는 아주대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오전 10시에 거행한다.(전화 031-219-5500)
요즘 새롭게 인기 있는 보험이 있다. 바로 스키보험. 스키인구가 급증하면서 스키사고에 대비해 미리 보험을 들어두는 것으로 가입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스키와 스노보드는 대표적인 겨울철 스포츠로 자리 잡았지만 격렬한 스포츠인 만큼 부상이 많아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슬로프 미끄러짐, 스키어들의 충돌사고로 인한 골절, 타박상 가장 많아. 한국소비자원의 자료에 의하면 스키장 안전사고 628건(06~09년간) 중, 미끄러져 발생한 사고가 447건이고, 이로 인해 뼈가 부러지는 골절을 입은 경우가 259건, 타박상과 염좌가 각 각 88건, 72건으로 나타났다. 특히 리프트 착지 시에 넘어지거나 슬로프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가장 많았고, 안전 펜스나 타인과의 충돌로 인한 부상자도 적지 않았다. 안양 튼튼병원(안양,일산,안산,대전,제주 네트워크) 관절센터 배주한 원장은 스키 부상으로 가장 많이 손상되는 곳으로 무릎을 꼽는다. 배주한 원장은 “스키부상은 대부분 넘어질 때 하체와 상체가 비틀리는 트위스트 자세에서 발생한다. 이런 트위스트 자세로 무릎뼈 골절이 뼈 둘레를 돌면서 나선형으로 골절되어 발생하거나 비틀리는 힘에 약한 무릎인대, 무릎 관절 속 연골이 뜯어져
예능프로그램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조관우가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는 24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 ‘2011 겨울이야기’ 콘서트를 연다. 경기도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기획하고 전당과 ㈜컬쳐액트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전국 투어의 첫 테이프를 끊는 의미있는 자리이자, 4옥타브 음역을 소화하며 진성과 가성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조관우만의 팔세토 창법을 한껏 구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별여행’, ‘하얀나비’, ‘남행열차’,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 등 감동을 줬던 곡들과 더불어 ‘겨울이야기’, ‘님은 먼 곳에’, ‘늪’, ‘꽃밭에서’ 등 불후의 명곡을 감상할 수 있다. 나가수 출연이후 처음 대중 앞에서 라이브음악을 선보이고, 어느 때보다 관심을 끌고 있으며, 판소리 대가 조통달 명창의 아들이자 인간문화재 박초월 국창의 외손자인 그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그만의 목소리 들려주며 관객들에게는 훌륭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4년 데뷔 이래 500만장 이상의 음반판매를 기록하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지만, 좀처럼 얼굴을 TV에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