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적인 몸쪽 위협구에 하마터면 다칠 뻔했다. 추신수는 4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2개를 얻어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9(181타수 45안타)로 약간 올랐다. 전날 15-2로 대승한 텍사스는 이날은 화이트삭스의 왼손 선발 투수 크리스 세일에게 농락당한 끝에 2-9로 완패했다. 최고 시속 154㎞의 빠른 볼과 예리한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던진 세일은 7이닝 동안 삼진 13개를 솎아내며 레인저스 타선을 꽁꽁 묶고 시즌 5승(2패)째를 따냈다. 추신수는 1회 무사 1루에서 세일과 풀 카운트 접전 끝에 몸쪽에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잘 골라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그는 3회 세일의 몸쪽 위협구에 강하게 불만을 표출했다. 1사 2루의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초구 바깥쪽 슬라이더(스트라이크)를 그냥 보낸 뒤 빠른 볼을 앞세운 세일의 집요한 몸쪽 승부에 몸을 피하기에 바빴다. 2구째에 추신수의 몸쪽으로 빠른 볼을 붙인 세일은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스텝이 꼬인 나머지 원…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프로야구가 개막 69일째인 4일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KBO리그는 3일 현재 총 관객 297만3천812명, 평균 1만1천307명을 기록 중이다. 300만 관객까지 2만6천188명이 남아 이날 열리는 5경기를 포함해 268경기 만에 300만 관객을 넘어설 전망이다. 그렇게 되면 2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지난달 16일 이후 19일 만에 100만 관객이 더 늘어나는 것이다. 100만 관객까지 28일, 100만에서 200만 관객까지 22일이 걸린 것과 비교하면 100만 단위 증가 기간이 줄어들고 있다. 평균 관중 수도 늘고 있다. 개막 후 4월까지 1만26명이던 평균 관객 수는 5월 1만2천716명으로 26.8% 증가했다. 지난달 23일과 24일에는 역대 1일 최다 관객 2, 3위 기록인 9만7천893명, 9만7천851명이 잠실, 사직, 광주, 수원, 목동구장을 찾기도 했다. KBO는 날씨가 화창해지고 본격적인 순위 경쟁이 전개되면서 리그 초반 주춤했던 관객 숫자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올 시즌 관객 동원은 한화 이글스가 주도하고 있다. 전년 대비 관객 증가율…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50골-50도움 기록을 달성한 ‘캡틴’ 염기훈을 위한 홈 경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수원은 오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4라운드 광주FC와 홈 경기 테마를 ‘힘을내 염 블루윙즈’로 정하고 염기훈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달 26일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갈비뼈에 통증을 느끼는 부상으로 교체된 뒤 31일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뛰지 못한 염기훈은 지난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원정경기에 출전해 전반 24분 페널티킥 골로 50번째 골을 기록하며 K리그 통산 8번째로 50골-50도움을 달성했다. 수원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태극마크를 단 데 이어 K리그 통산 8번째 50-50을 달성한 염기훈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수원은 광주 전이 열리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외곽 빅버드 파크에서 팬들이 직접 염기훈에게 응원메시지를 전달하는 ‘응원메시지 벽’을 설치한다. 또 염기훈의 프리킥을 직접 체험하는 게임도 진행해 왼발로 직접 프리킥을
렛츠런 파크 서울에서 오는 7일 열리는 뚝섬배(GⅢ) 국제오픈경주(1천400m·5세 이하)에 국내외 경마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대회에 세계적인 수준의 경주마를 배출하는 일본중앙경마회(JRA) 현역 경주마가 처음 출전하기 때문이다. 뚝섬배는 옛 서울경마장이었던 ‘뚝섬경마장’을 기념하기 위해 1989년에 제정돼 2011년까지 대표적인 국산 단거리 우수마 발굴경주로서 위상을 다졌다. 특히 2012년엔 최우수 암말을 선발하는 ‘Queen’s Tour’의 첫 번째 경주로 지정돼 서울의 대표적 대상경주로 자리매김했다. 이 경주에 현재 등록된 마필은 ‘천년동안’(한국·암·5세), ‘우아등선’, ‘금빛환희’ 등 총 12필의 서울과 부경 소속 경주마와 JRA 현역경주마 ‘에스메랄디나’(미국·암·4세)다. ‘에스메랄디나’는 중앙경마 2013년과 2014년 2세 신마경주 및 주니어컵 우승으로 화려하게 데뷔해 지난해 6월 가와사키 경마장의 관동오크스(GⅡ) 대상경주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장기간 배편 수송에 따른 스트레스와 현지 적응 여부가 경주성적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경주마론 최근 경기도지사배에서 우승한 ‘천년동안’과 작년 오크스 우승마로 동아일보배
한국 하키 남자대표팀이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월드리그 3라운드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4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월드리그 3라운드 A조 조별리그 일본과의 1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8위의 대표팀은 16위의 일본을 맞아 1,2쿼터를 0-0으로 마친 뒤 3쿼터에서 페널티코너로 먼저 두 골을 내주고, 0-2로 끌려갔다. 그러나 대표팀은 4쿼터 들어 장종현(김해시청)이 페널티코너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팀의 첫 골을 넣었다. 이어 이남용(성남시청)이 동점골과 역전골을 뽑아낸 데 이어 현혜성(성남시청)이 상대 진영을 파고들어가 쐐기골을 만들어내며 첫 승을 올렸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리그전에는 10개국이 참가하며, 4강 이내에 들어야만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대표팀은 7일 세계랭킹 2위의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경기의 응원 구호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각 경기별로 응원 구호를 만들어 대표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fa)과 인스타그램 (instagram.com/thekfa)에 올리면 된다. 응모 마감시간은 경기별로 다르며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열리는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의 응원 구호 접수는 7일까지다. 축구협회는 각 경기별로 한국의 마지막 득점자를 맞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응원 구호를 만든 팬은 여자 대표팀 사인볼을, 마지막 득점자를 맞힌 축구팬 중 추첨으로 뽑힌 2명은 응원 머플러와 티셔츠 등을 선물로 받게 된다./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공격수 정대세가 수원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미디어’가 선정한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에서 2015시즌 5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정대세는 지난 5월 중 수원이 치른 8경기 중 7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의 공격을 이끌었다는 평가와 함께 평균 평점 6.77점을 얻었다. 정대세에 대한 시상은 오는 7일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진행된다. /박국원기자 pkw09@
수원 블루윙즈가 K리그 통산 8번째로 50골-50도움을 기록한 염기훈의 활약을 앞세워 리그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수원은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4라운드 대전 시티즌과 원정경기에서 전반 22분과 36분에 터진 염기훈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산토스의 쐐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지난 4월 홈에서 대전에 당했던 1-2 패배를 설욕한 수원은 7승3무3패 승점 24점으로 이날 포항 스틸러스와 무승부를 기록한 1위 전북 현대(승점 32점)와의 승점 차를 8점으로 줄이면서 2위 자리를 지켰다. 슈틸리케호에 처음 승선한 염기훈은 이날 득점으로 K리그 통산 216경기에서 50골 62도움을 기록했다. 수원은 초반부터 부상에서 정대세와 염기훈, 복귀한 산토스 삼각편대를 앞세워 대전의 골문을 노린 수원은 전반 22분 산토스가 슛한 볼이 대전 수비수 이강진의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전반 24분 키커로 나선 염기훈이 골대 중앙을 노린 과감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올린 수원은 전반 36분 골문 앞으로 쇄도하던 산토스가 낮게 연결된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며 2-0으로 전반을 마쳤다. 수원은 후
케이티 위즈가 선발 정대현의 호투에 힘입어 4연패에서 탈출했다. 케이티는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동안 7안타 2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정대현의 활약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최근 4연패 늪에서 벗어나며 시즌 11번째 승리(43패)를 챙겼다. 정대현은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하며 2연승(5패)을 기록했다. 케이티는 1회초 1사 후 SK 박계현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이재원에게 1타점 2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케이티는 곧바로 반격에 나서 1회말 1사 후 하준호와 장성호의 연속 좌측 안타에 이은 김상현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찬스에서 신명철의 희생 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케이티는 계속된 2사 1, 2루 찬스에서 장성우가 중견수 키를 훌쩍 넘기는 2루타를 기록하며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달아났다. 2루에 있던 장성호는 역대 5번째로 개인통산 1천100득점을 달성했다. 2회 1사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추가점을 뽑지 못한 케이티는 이후 득점기회를 잡지 못하다 5회초 2사 1루에서 김
‘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개인통산 400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승엽은 3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5-0으로 앞선 3회말 2사 후 롯데 선발 구승민을 상대로 초구 스트라이크를 흘려보낸 뒤 2구째 직구(140㎞)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크게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20m. 이로써 이승엽은 한국 프로야구 최초의 400홈런 달성에 필요한 마지막 단추를 채우고 프로야구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었다. 대기록이 터지자 포항구장에는 대기록 수립을 축하하는 축포가 터졌고, 경기장은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이승엽은 아내 이송정 씨와 자녀, 아버지 이춘광 씨가 지켜보는 가운데 대기록을 수립해 기쁨을 더했다. 공교롭게도 12년 전 이승엽을 ‘아시아 홈런왕’으로 만들어준 롯데가 또 한 번 대기록의 제물이 됐다. 이닝 종료 후에는 전광판에 신기록 수립을 축하하는 ‘400’이라는 숫자가 선명하게 찍힌 가운데 꽃다발 증정식이 열렸다. 김인 사장과 류중일 감독, 주장 박석민에 이어 원정팀 주장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