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산학융합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항공우주분야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산학 협력・혁신을 통한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관련 사업융합 생태계 구축으로 항공우주・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인천이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박남춘 시장은 20일 인천산학융합원에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학융합지구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산학융합지구 2.0’을 선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2011년 첫 산학융합지구를 지정한 이래 2020년까지 지구지정을 마무리하고, 혁신을 통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계획됐다.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산업단지에 대학캠퍼스를 이전하고 기업연구관을 조성,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과 ‘중소 R&D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가 운영 중이다. 인천에서는 지난 2016년 12월 인천산학융합지구가 지정됐으며 인천산학융합원은 항공우주분야에 260여 명의 신규 청년일자리를 창출했고, 이 분야의 스타트업 14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한 바 있다. 또 798개 사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데
길에서 길을 물어보는 사람들은 인천의 개항장 일대가 인천을 넘어 한국의 역사였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 없다. 격변기의 근·현대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이다. 서울의 명동, 광주의 금남, 부산의 광복동과 같은 대명사적인 곳으로 ‘인천 기억의 창고’라고 해도 과함이 없다. 일제하 인천 월미도를 예찬한 일본인(三淸一客)이 ‘월미도를 가인(佳人)이라고 표현하며 동(東)에다 인천의 도회를 지고 앞에는 영종제도(諸道)를 울타리하고...’라고 쓴 글을 보면 동쪽의 도회란 바로 개항장이요 터진개 신포동 일대를 가리킨 것이다. 인천은 그렇게 개항과 더불어 근대문화의 보고이자 관련지로 풍경은 신소설의 배경이 되고 화가들의 그림 주제로 화폭에 옮기며 민족의 위기 속 많은 애국지사들의 들고남의 장소가 됐고 저항문학의 산실이었다. 모더니즘이 범람할 1930년대의 중요한 공간적 지위를 가지며 도시에 대한 막연한 동경과 함께 강력한 비판적 의식의 문학을 탄생시킨 인천은 당시 모더니스트들의 순례지 같은 곳이었다. 왜냐면 인천에 오면 근대가 눈에 보였기 때문이다. 한편 서울을 향하는 관문으로 서구 열강이 각축을 벌이며 조계가 설정되고 그 각축과 모순 속에서 인천인들은 나름 토착성을 키우며…
인천시 중구 항동 연안부두 인근에서 신원 불상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26분쯤 연안부두 인근 한 방파제 아래에서 숨져 있는 남성 A씨를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바닷물이 빠진 방파제 아래 시멘트 돌바닥에 몸을 웅크린 상태로 숨져 있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8일 인근 모텔에 투숙했으며, 그의 바지 호주머니에서는 모텔 객실 열쇠와 신용카드 등이 발견됐다. 해경은 실족사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고 아직 지문을 채취하지 못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나이는 40∼50대로 추정되며 신원이 확인되면 사망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SL)공사는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제5차 수도권 대기오염물질 감축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허용총량보다 적게 배출해 수도권 대기질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공사는 친환경 연료(바이오가스) 전처리 강화, 최적방지시설 운영 등 다각적인 저감 노력을 기울여 대기오염물질인 황산화물(SOx)의 배출량을 2022년까지 할당량 대비 약 10% 감축하기로 했다. 박용신 공사 자원사업본부장은 “수도권 시민들께 맑고 깨끗한 공기질을 제공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서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송춘규 인천시 서구의회 의장이 19일 인천시 농아인협회(인천수어통역센터)로부터 청각·언어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감사패에는 “평소 지역사회 구민복지 향상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오셨으며, 서구의회 ‘인터넷 생방송 본회의 수어통역 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광역시 서구 내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정보 접근권을 넓히고 정치 참여의 기회를 마련해 주셨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송 의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더 잘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생각하겠다”며 “서구의회 본회의 수어통역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정치참여 기회 부족에 따른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의회는 앞으로도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제도와 지원책이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구의회는 최근 본회의장의 수화통역서비스를 도입한 가운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매장방문을 꺼리는 이용자들에게 비대면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일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는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소득보장을 위해 2021년 포스트 코로나 비대면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초 ‘푸드마켓 물품 배달 사업’ 배달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푸드마켓은 식품제조업체나 개인 등의 기탁자들로부터 제공 받은 물품을 필요로 하는 복지시설이나 소외된 이웃들에게 월 1회 5개 한도 내 무상으로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이용자들이 직접 방문해 물품을 선별해 지원 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하면서 푸드마켓에 직접 방문을 꺼려하는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시와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1대 1 맞춤형 꾸러미 배달 지원사업을 신규 노인일자리로 접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어르신의 푸근함을 강점화해 안전수칙을 강화한 비대면 방식으로 인천 전역 12개 푸드마켓에 총 30명을 배치(하루 5시간, 주 3회 참여)해 물품 배달원으로 원활한 배송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푸드마켓을 이용할 수 없는 취약 계층을 위해 기부물품을 배송,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문화 확산 기여 및 어르신의 일자리 참여를 통한 건강증
광역단체장 오늘의 일정(4월20일) <인천시장> ▲ 오전 10시 시장 주재 티타임/ 시청 대접견실 ▲ 오후 2시 산업통상자원부 산학융합지구 2.0/ 인천산학융합지구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꼬일대로 꼬인 인천 지하도상가 문제의 실타래가 이번에는 풀릴 수 있을까. 인천시의회와 지하도상가 특별대책위원회(이하 특대위)는 지난 16일 ‘양도·양수 전대 유예기한 5년으로 연장’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하고 조례안을 제정, 5월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그 동안 특대위는 ‘5년 연장 유예안’에 반대하며 상생협의회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해왔으나 이번에 한 발 양보했다. 이유는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전통시장법)’ 재개정을 통해 권리금을 인정받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지하도상가 문제의 핵심은 임차인들의 ‘권리금’ 성격을 보는 시각차이다. 임차인들은 부동산을 통해 점포를 임차·매입한 만큼 정당한 권리금이라고 주장했으나 시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을 근거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 개정된 전통시장법 지난 2018년 12월13일 전통시장법이 개정됐다. 시장의 임대기간을 10년으로 확대하고, 5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계약 갱신과 횟수는 각 지자체 조례에 따르도록 했다. 지하도상가는 현행법상 사유지가 아닌 ‘통행보도’로 규정해 공유지로 돼 있다. 한마디로 이들은 도로 위에…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19일부터 일주일 간 전면 생산 중단에 들어간 한국GM 인천 부평공장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현장형 항원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도매유통사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와 24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번 FDA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디아트러스트를 미국 내 즉시 공급할 예정이다.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하는 항체를 적용해 바이러스의 항원을 인식하는 제품으로,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N항원이나 S항원중 하나만을 검출하는 타 경쟁사의 신속진단키트와는 달리 두 항원 모두를 검출하는 ‘듀얼항원’ 방식으로 코로나19 초기 증상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민감도와 특이도에서 각각 93.3%, 99.1%의 결과를 보여 최고 수준의 정확성을 나타냈다. 이번 승인을 통해 연속검사도 함께 허용돼 3일에 한 번씩 혹은 24시간에서 36시간 간격을 두고 일주일에 2회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 초기 무증상 환자에 대한 추적관찰이 가능, 현장에서 감염환자를 신속히 차단할 수 있다. 셀트리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