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정서가 어우러진 곳’, ‘축제와 파티가 열리는 분위기’ 새마을식당의 캐치프레이즈다. 60~70년대, 도심 후미진 뒷골목 실비집에서 연탄불에 돼지고기를 구어먹는 풍경. 상상만해도 즐겁지 않은가. 정감이 살아나고 그 시절 향수에 젖게하는 컨셉. 새마을식당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다. 지난 2002년 서울 강남에서 시작, 2011년 1월13일 현재 경기도내 34개점을 비롯 전국 200여개 체인망을 갖고 있는 유명 음식 브랜드다. 수원지역은 5개점이 있는데 이중 북문점을 소개한다. 실내 평수는 230㎡(70평) 테이블 30개. 거북시장 안 사거리 커브에 있다. 대표 메뉴는 ‘열탄불고기(1인분 7천원)’와 ‘7분 돼지김치찌개(1인분 5천원)’. ‘열탄불고기’는 최고급 육질의 돼지조기를 진공냉동 숙성시켜 소세지 모양으로 둘둘 말은 후 얇게 썰어져 양푼에 차곡차곡 쌓여 담아 나오는데 여기에 특제 고추장 소스가 덮어져 불판에 올려진다. 후라이팬에 볶듯이 펴서 구운 후 소스에 콕 찍어 먹는데 그 맛이 매콤달콤해 2,30대 젊은층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 식당이 들불처럼 전국 곳곳에 체인망을 늘려나간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다. ‘7분 돼지김치찌개’는 안주 겸 식사인데
◆ 공연 △가족극 ‘재주많은 다섯친구’(1.14~15)=과천시민회관 소극장(031-481-4028) △뮤지컬 ‘키스앤메이크업’(1.14~15)=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1-790-7979) △뮤지컬 ‘맘마미아’(1.14~16)=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1577-7766) △빈 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1.21)=이천아트홀 대공연장(031-644-2100) △20th Anniversary The신승훈Show:My Way(1.29~30)=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1688-6675) △뮤지컬 ‘영웅’(1.29~30)=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31-481-4000) △가족 뮤지컬 ‘춤추는 태양계’(~3.1)=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2-503-6025) △뮤지컬 ‘아이다’(~3.27)=성남아트센터(031-783-8000) ◆ 전시 △사랑나눔갤러리(~1.31)=‘이상세계를 꿈꾸는 卯’전(031-236-1505) △과천 국립현대미술관(~2.20)=Made in Popland(02-2188-6000) △경기도박물관(~2.27)=요령고대문물전(031-288-5300) △성남아트센터 미술관(~2.27)=와글와글 미술관(031-783-8000) △안양 스톤앤워터(~2.28)
인천시 연수구가 14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제221회 연수금요예술무대의 공연으로 어린이 경제교육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을 선보인다. 호기심 많고 마음씨 착한 재크가 엄마의 심부름으로 달걀을 팔기 위해 시장에 나가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달걀을 팔아 돈을 버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 재크의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돈의 중요성과 경제개념을 자연스럽게 심어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재크의 요술지갑은 동화 ‘재크와 콩나무’를 모티브로 한 뮤지컬로, 특히 예술적 오감을 최대한 활용해 돈의 이동경로, 올바른 소비, 저축 등 실생활 경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즐겁고 경쾌한 노래와 춤, 그리고 익살스러운 캐릭터에 담았다. 무료. 문의 연수구 문화체육과(☎032-810-7086)
‘움직임’이란 우리가 존재하기위한 가장 본능적인 요소이며 의식중이든 무의식중이든 우리는 쉴새 없이 움직이며 활동하고 사고한다. 미술에 대해 이해가 있는 사람이든지 아니든지 구분없이 누구나 알고있고 가르쳐주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이 ‘움직임’이라면 현대미술에 대해 어렵게만 생각하는 관람객들에게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렇듯 ‘움직임’이라는 색다른 소재를 일반인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23일까지 ‘움직일 動’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일반인들에게 다소 낯선 현대미술의 미디어아트와 사진, 설치 등의 작품들을 움직임이라는 가장 본능적이며 친숙한 주제로 한자리에 모았다. 작가 강이연은과 박대조, 배윤경, 안성석, 윤석우, 이인청, 황선숙 등 7명은 움직임을 가장 친숙하게 표현했다. 특히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비교적 친절하고 작가의 생각을 관람객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작품의 상징성을 읽을 수 있을 수 있고 어렵고 난해한 것만이 현대미술은 아니고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고 고민해 보았던 바로 그것을 작가들의 감각으로 표현한 것이 현대미술을 구성하는 큰 조각중 하나이라고 생각으로 기획됐다. 또 일반인들이 조각
안양문화예술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가족 콘서트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희망나눔 콘서트가 오는 1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희망나눔 콘서트2’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지난 9일 금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가 취소되면서 안양으로 장소를 변경해 열리게 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MC 겸 가수 유열, 안치환, 얌모얌모콘서트앙상블, 예동어린이합창단과 특별출연 김혜인(가수), 마임이스트 고재경. 비눗방울아티스트 오쿠다 마사시가 참여한다. 이번 희망나눔 콘서트는 동요와 클래식뿐만 아니라 대중 가수도 참가해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세대 계층 간 화합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권기금 문화나눔 순회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나누고자 문화 나눔사업을 지원으로 진행된다. 공연관람 참여는 안양 각동 주민센터에서 좌석교환권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 또는 전화(☎031-687-050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추진위원회는 지난 7년간 전국 73개 지역을 순회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여성가족부가 국방부가 군필자 가산점 부여 제도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위헌 논란이 있고 극소수에 혜택을 주는 군가산점보다 제대군인 전체가 혜택을 받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정책뿐 아니라 청소년 정책을 주관하는 부처로서 젊은 나이에 국가를 위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국가차원의 지원대책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기본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다만 “아직 국방부로부터 협의를 요청받거나 의견을 제출한 바 없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최근 의뢰한 연구용역 ‘군복무자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제도’(책임연구원 고려대 김선택 교수) 자료를 토대로 의무복무 군인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정부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에서 김선택 교수 등 연구진은 “군가산점제가 재도입된다 하더라도 부활입법이 헌법재판소의 심판대에 다시 서게 될 경우 헌법재판소가 태도를 변경해 합헌 결정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국가
부평구는 지난 11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부평에 거주하는 여성, 남성, 다양한 민족과 인종을 가진 사람 모두를 위한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 용역을 맡은 장하진 한국미래발전연구원장, 정강자 여성민우회 대표, 김경애 동덕여대 교수, 이숙진 전 BH 비서관,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용역 관련사항을 공유하고, 부평구 여성친화도시의 추진방향 및 정책기조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해 12월부터 추진된 ‘지역특화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수립 연구’는 오는 2월 8일까지 80일간 진행되며 여성친화도시 관련 선행연구, 국내외 여성친화도시 사례분석 및 특성분석, 부평구 현황분석, 부평구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정책 도출 및 적용 가능성 등으로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이번 용역이 장애물이 없는 도시 조성에서 궁극적으로 성별·연령차별 없는 보편적 보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준비과정”이라며 “모든 구민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는 생활밀착형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의 공간적, 물리적, 사회적 측면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11일과 13일, 18일, 20일 총 4회에 걸쳐 본원 5층 교육장에서 2010년 연구성과 공개 발표회를 실시한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연구원이 올 한 해 동안 수행한 경기도 가족·여성 관련 연구의 성과를 관련 정책 입안자와 수혜자, 학계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및 일반 도민과 공유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한 공유와 토론의 자리이다. 발표회는 지난 11일 실시된 다문화분야 발표회를 시작으로 13일 보육분야 3개 과제, 18일 여성일자리 및 교육분야 5개 과제, 20일 가족분야 3개 과제 등 4개 분야에 14개의 연구성과가 발표된다. 1차 발표회가 열린 11일에는 도 및 시·군 관계 공무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주민센터 등 유관기관 실무자, 연구자, 언론인 등 30여명이 참여해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족과 관련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원 관계자는 “정책입안자와 수혜자가 참여하는 연구성과 발표회를 통해 공공 정책연구기관으로서 본원의 정책 파트너십과 외부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혼들이 전쟁 발발 위험이 높아지면 결혼시기를 앞당기겠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13일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공동으로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56명(남녀 각 27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전쟁발발 위험이 높아질 경우의 결혼시기 조정여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다. 이 질문에 대해 남녀 똑 같이 ‘서두른다’(남 57.9%, 여 42.8%)고 답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영향 없다’(남 36.7%, 여 38.1%), ‘미룬다’(남 5.4%, 여 19.1%) 등의 순으로 답했다. 또 ‘결혼을 서두른다’고 답한 경우 그 이유’에 대해 남성과 여성 사이에 큰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응답자의 63.9%가 ‘어려울수록 배우자가 필요’로 답했고, 여성은 73.6%가 ‘결혼을 꼭 해보고 싶다’로 답해 각각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결혼을 꼭해보고 싶어서’(31.7%), 여성은 ‘어려울수록 배우자가 필요하여’(21.2%)가 뒤따랐고, 마지막 3위는 ‘전쟁이 나도 별 피해 없을테니’(남 4.4%, 여 5.2%)로 답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전쟁이 발
결혼희망 미혼남녀 설문조사 男 58% 女 43% 응답 안성시보건소는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기간은 휴일을 제외한 2주간으로 운영되며, 쌍둥이인 경우 3주(18일), 삼태아 이상 중증 장애인 산모는 4주(24일)이다. 2010년에는 소득·재산이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장애아, 희귀난치성질환자, 결혼이민자 가정,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 등에 대해서는 지원이 가능했으나, 올해에는 정부 지침의 변경으로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50%이하 가정에만 지원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가구는 출산예정일 60일 전부터 출산후 10일 이내 구비서류(주민등록등본, 의료보험카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계좌번호가 있는 통장 사본, 산모신분증)를 지참해 안성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안성시보건소 모자보건실(☎031-678-53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