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경보 1인자 전영은(부천시청·26·사진)이 한국 여자 경보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획득했다. 전영은은 28일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경보 20㎞ 경기에서 1시간33분18초로 뤼슈즈(중국·1시간31분06초)와 카우르 쿠스버르(인도·1시간33분7초)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전영은은 경기 초반부터 4위 자리에서 경기를 운영했고 18㎞ 지점까지 녜징징(중국)에 0.05초 뒤진 4위를 달리다가 마지막 한 바퀴를 돌면서 녜징징을 제치며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경보 대들보’ 김현섭(상무·29)도 남자 20㎞ 경보에서 1시간21분37초로 왕전(중국·1시간19분45초)과 스즈키 유스케(일본·1시간20분44초)에 이어 3위를 차지, 한국 육상에 인천 아시안게임 첫 메달을 선사하며 아시안게임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의 쾌거를 이뤘다. 김현섭은 앞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깜짝 메달이 기대됐던 한국 육상 남자 단거리 간판 김국영(안양시청)은 님지 100m 준결승 1조에서 10초35로 야마가타 료타(일본·10초17), 쑤빙톈(중국·10초2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 시작 10일째인 29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는 남한과 북한의 여자축구가 4강전에서 격돌한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은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에서 뛰는 지소연까지 불러들여 최상의 전력을 갖췄다. 첼시는 이번 대회에서 지소연이 단 2경기만을 뛸 수 있도록 허용해 지소연은 이날 경기가 대회 마지막 경기다. 26일 대만과의 8강전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지소연은 잉글랜드에서 인천까지 온 보람을 찾기 위해서라도 제 실력을 보여줘야 한다. 한국이 4강전까지 비교적 쉬운 경기를 하고 올라왔지만 이번에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북한은 2002년과 2006년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고, 허은별이라는 빼어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도 1승1무12패로 한국의 절대 열세. 한국이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4강전에서 열세를 극복하고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연승 행진을 거두고 있는 한국 남자 핸드볼은 29일 바레인과 준결승을 치른다. 한국 핸드볼은 2010 광저우 대회를 포함, 아시안게임에서 6차례 우승했지만 최근 중동 국가들의 상승세가 무섭다. 지난 2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바레인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6번째 우승을 눈 앞에 뒀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준결승에서 주장 우선희(10골)의 활약에 힘입어 카자흐스탄을 41-30으로 대파했다. 전반을 20-16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초반 카자흐스탄에 반격을 허용하며 21-19까지 쫒겼지만 류은희와 우선희의 연이은 골로 점수차를 벌리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테니스 남자 복식 국가대표팀 정현(수원 삼일공고)-임용규(당진시청) 조도 인천 부평구 열우물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유키 밤브리-디비즈 샤란 조(인도)에 2-1(6-7 7-6 11-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임용규-정현은 슈퍼 타이브레이크 제도로 열린 마지막 3세트에서 0-5, 5-8로 줄곧 끌려갔으나 끈질긴 추격전을 벌인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29일 같은 장소에서 사남 싱-사케스 미네니 조(인도)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도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E조 8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전광인(19점)과 박철우(18점)가 공격을 주도하며 인도를
한국이 금빛 주말을 보내면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종합 2위 자리를 탈환하며 5회 연속 종합 2위 달성을 위한 질주를 계속했다. 한국은 중반으로 접어든 28일 양궁과 볼링, 골프, 사격 등에서 금맥이 터지며 금 42개, 은 48개, 동메달 47개로 지난 25일 일본(금 34·은 46·동 46)에게 빼앗겼던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중국이 금 105개, 은 63개, 동메달 48개로 1위를 굳게 지켰다. 한국의 금메달 행진은 효자종목 양궁에서 시작됐다. 27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컴파운드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최보민(청주시청), 석지현(현대모비스), 김윤희(하이트진로)이 출전한 대표팀은 대만을 229-226으로 꺾으며 주말 금빛 레이스에 시동을 걸었다. 최보민은 이어 열린 개인전에서 팀 동료 석지현(현대모비스)에 144-143로 승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사이클 대표팀의 나아름(삼양사)도 여자 도로독주를 금빛 레이스로 장식했다. 나아름은 이날 인천 송도 사이클도로코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28 km 도로독주에서 37분54초43의 기록으로 리원쥐안(중국·38분46초26)과 웡완야우재미(홍콩·38분57초65)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점
필리핀이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8강 리그에서 4강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자책골을 넣는 등 꼼수를 부려 농구팬들의 빈축을 샀다. 필리핀은 2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H조 경기에서 67-65로 앞선 종료 11초 전 자책골을 넣었다. 동점으로 연장전에 들어가 더 많은 득실점 차로 이기기 위한 편법으로 풀이됐다. 카타르가 한국에 지고 필리핀이 카자흐스탄에 이기면 H조에서는 카타르, 필리핀, 카자흐스탄이 1승2패로 동률을 이룬다. 그러면 세 팀 간의 득실점 차로 4강 출전권의 주인이 결정되는데 필리핀은 이 부문에서 가장 뒤져 꼭 대승을 거둬야 했다. 심판진은 고의 자책골은 득점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국제규정을 적용해 골을 무효로 처리했다. 필리핀은 자유투라도 허용해 카자흐스탄과 동점을 만들어 연장에 들어가기 위해 반칙을 강행해 뜻을 이뤘지만 카자흐스탄이 일부러 실투해 득점을 외면했다. 카자흐스탄이 필리핀에 져도 득실점 차에서 필리핀보다 우위에 서기 때문이었다./특별취재단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양궁 여자 대표팀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2관왕에 오르며 다시한번 한국 여궁사의 위상을 확인시켰다. 정다소미는 28일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여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팀 동료 장혜진(LH)을 만나 세트점수 7-1(30-28 29-29 29-28 30-28)로 정상에 올랐다. 앞서 열린 단체전에서 장혜진, 이특영(광주광역시청)과 팀을 이뤄 중국에 6-0 완승을 거둔 정다소미는 개인전 우승으로 2개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최보민(청주시청)에 이어 이 대회 양궁 두번째 2관왕이 됐다. 여자 컴파운드 최보민은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회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석지현(현대모비스), 김윤희(하이트진로)와 함께 대만을 229-226으로 꺾은 후 개인전에서 팀 동료 석지현(현대모비스)에 144-143로 승리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양궁 여자 대표팀은 리커브 단체전 아시안게임 5연패와 함께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했고, 개인전 두 경기 결승을 모두 안방 대결로 펼쳐 아시아 최강임을 재 확인했다. 세트제에 발목을 잡혀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남자 양궁 대표팀은 런던올림픽 챔피언 오진혁(현대제철)이 자존심을 세웠다. 앞서…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인천시청)이 아시안게임에서 통산 20번째 메달을 목에 걸고 한국 선수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박태환은 지난 26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 400m 경기에서 박선관(대전체육회), 최규웅(부산중구청), 장규철(강원도청)에 이어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영자로 나서 3분39초18의 기록으로 중국(3분31초37), 일본(3분31초70)에 이어 동메달을 합작했다. 대표팀 동료와 함께 2006년 도하 대회에서 동메달,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은메달을 일군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 400m에서 3회 연속 메달을 땄다. 나아가 세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20번째 메달을 획득해 사격의 베테랑 박병택(19개)을 뛰어넘어 한국 선수 중 통산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 도하 대회와 광저우 대회에서 2회 연속 3관왕을 차지하는 등 14개의 메달을 챙긴 박태환은 이번 인천 대회에서는 은 1개와 동메달 5개를 땄다. 박태환은 아시안게임에서 총 금 6개, 은 4개, 동메달 10개를 챙겼다. 아시안게임 사상 최다 메달의 주인공은 금메달만 14개를 가져가는 등 혼자 25개의 메달(은 8, 동 3)을 쓸
2014 인천 아시아게임에 출전한 한국 골프 대표팀이 박결(동일전자고)의 개인전 금메달을 비롯해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 여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기록하며 금 1개, 은메달 3개로 대회 일정을 마쳤다. 박결은 28일 인천 드림파크골프장(파72)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64타)를 기록,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태국의 붓사바콘 수카판(18언더파 270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3라운드까지 수카판에게 2타 뒤진 2위를 기록했던 박결은 이날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파를 잡은 수카판과 동타를 만들었다. 이후 박결은 1타 앞선 채 들어선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이날 8번째 버디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 한국 골프의 대회 3연패도 함께 달성했다. 개인전과 함께 3연패를 기대한 여자 단체전은 은메달을 획득하며 연패 행진을 잇지 못했다. 난징유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소영(안양여고)과 최혜진(학산여중)이 각각 8언더파 280타로 공동 5위에 오른 한국 대표팀은 단체전 최종합계 545타로 태국(538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남자 골프는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남훈(성균관대)이 같은 장소
금메달 90개 이상을 획득해 5회 연속 종합 2위를 지키겠다는 한국 선수단의 인천 아시안게임 목표에 ‘황색 불’이 커졌다. 우리나라는 28일까지 금메달 42개를 획득해 105개의 중국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일본의 34개와는 8개 차이다. 전체 금메달 439개 가운데 절반을 약간 웃도는 금메달 250개의 주인이 가려졌지만, 한국은 아직 금메달 목표 90개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를 기록 중이다. 한국 선수단은 당초 27일까지 금메달 42개 정도를 따낸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원래 기대치보다 7개 정도 모자란 성적에 그쳤다. 28일 양궁과 볼링, 골프 등에서 금맥을 이어가며 40개를 넘어선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한국 당초 목표에 이르지 못한 것은 확실히 믿었던 우승 후보가 ‘금메달 사냥’에 실패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한국 수영의 대들보 박태환(인천시청)이 ‘노 골드’로 대회를 마쳤고 ‘체조의 신’ 양학선(한국체대)도 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금메달을 놓쳤다. 또 사격 진종오(KT)는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으나 개인전에서는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여기에 기대를 많이 했던 종목에서 일부 부진했던 것도 초반 금메달 수확 속도가 느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