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차기 개최지로 확정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지난 2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33차 총회를 열고 제18회 아시안게임을 4년뒤인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키로 했다. OCA는 애초 아시안게임이 동계올림픽, 월드컵축구대회 등과 같은 해에 열려 아시아인들의 관심이 적다고 판단, 흥행을 위해 제18회 대회를 2018년이 아닌 2019년 개최하고 이후 4년 주기로 대회를 열리로 결정하고 지난 2012년 OCA 총회에서 2019년 대회 개최지로 베트남 하노이를 선정했었다. 그러나 베트남이 경제난을 이유로 지난 4월 개최권을 포기하면서 개최지를 다시 선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최근 인도네시아가 대회 유치를 선언하면서 개최권을 가져갔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지난 1962년 제4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56년 만에 역대 두번째 아시안게임을 치르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2012년 총회에서 수라바야를 개최도시로 내세워 베트남과 유치 경쟁을 벌였다가 탈락한 바 있다. 다만 인도네시아가 2019년 자국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는 만큼 개최 시기를 2019년이 아닌 2018년으로 요구해 다음 대회까지는 기존의 4년 주기를…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열정 포착’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이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개막돼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평화의 물결, 아시아의 미래’가 슬로건인 이번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은 종합 2위를 목표로 각 경기장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뜨거운 열정의 한국 선수들을 화보에 담아봤다. <편집자주> /사진= 특별취재팀, 경기·인천 사진공동취재단 축제의 시작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이 열린 지난 19일 오후 화려한 축포가 인천광역시 서구 연희동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수놓고 있다. 만리장성 넘은 금빛 질주 지난 20일 오후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남자 사이클 단체스프린트 중국과의 결승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선수들이 혼신을 다해 질주하고 있다. 이용대-유연성 “금메달 향해” 2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배드민턴 남자부 단체 2라운드(8강) 복식 대한민국 이용대-유연성 조와 일본의 엔도-하야가…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은 19일 개막식에 이어 20일부터 본격적인 메달경쟁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대회 첫 경기부터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20일 오전부터 경기를 시작하는 사격 권총은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이다.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이날 사격 권총은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과 개인전, 남자 50m 권총 단체전과 개인전 등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오전 8시부터 시작하는 여자 10m 공기권총은 오전 8시50분에 단체전 메달이, 오전 10시30분에 개인전 결승이 진행된다. 오전 9시30분에 막을 올리는 남자 50m 권총은 오전 11시에 단체전, 오후 12시45분에 개인전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김장미(우리은행), 오민경(IBK기업은행), 정지혜(부산시청)가 팀을 이룬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 소식이 예상되고, 사격 남자 50m 권총 단체전과 개인전에 출전하는 진종오(KT)는 대회 2관왕이 기대되고 있다. 단, 지난 5일부터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제51회 세계선수권대회 참가와 추석 연휴로 인한 입국 지연 등으로 사격 대표팀이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이 불안요소다. 사격과
5회 연속 아시안게임 종합 2위 수성을 노리는 한국 선수단이 18일 선수촌에 공식 입촌했다. 박순호 대한요트협회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 선수단은 이날 오후 4시 인천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마카오,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캄보디아, 홍콩과 함께 공동으로 입촌식을 가졌다. 선수 및 코칭스태프가 훈련 참가 등의 이유로 행사에 함께하지 못한 가운데 이날 입촌식에는 50여명의 임원이 흰색 상의에 빨간색 하의 정장을 맞춰 입고 참석했다. 입촌식은 비보이 공연 등 15분간 식전 행사에 이어 해당 국가의 국가연주, 국기게양, 촌장 환영사, 기념품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 선수 831명, 본부임원 60명, 경기임원 177명 등 총 1천68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켰다. 이는 역대 아시안게임 최대 규모로 2010년 광저우 대회 때는 1천10명이 출전한 바 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0개 이상을 따내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5회 연속 종합 2위 자리를 지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에는 김병식 체육성 부상이 단장을 맡은 북한 선수단이 중국, 태국, 방글라데시, 싱가포르, 예멘 등 5
철저한 보안으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의 성화 점화자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일각에서 배우 이영애가 점화자로 거론되고 있다.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18일 배포한 개회식 해설자료에 따르면 성화점화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는 인물로 중국에 초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나눔과 봉사를 통해 아시아의 화합에 이바지했다는 설명이 포함됐다. 이영애는 드라마 ‘대장금’과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중국·일본 등 동아시아는 물론, 이란과 터키 등 서아시아까지 이름을 알린 대표적인 한류스타다. 특히 ‘대장금’은 한류의 불모지였던 이란에서 80%가 넘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했고, 요르단과 인도 등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됐다. 또 이영애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한 ‘이영애 소학교’가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인근 춘안(淳安)현에 설립됐으며, 최근에는 대만 여자아기의 수술비와 입원비 등을 위해 약 10만 달러(한화 약 1억100만원)를 기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인천아시안조직위원회는 성화 점화자로 이영애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역대 아시안게임의 점화자들이 대부분 개최지역 출신의 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의 출발을 알리는 개회식에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개막식을 하루 앞둔 18일 해설자료를 배포하고 개회식을 빛낼 주인공들을 공개했다. 우선,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봉송자가 눈에 띈다. 성화는 선수·심판 대표의 선서가 끝난 뒤 홍보대사인 JYJ의 주제곡 ‘온리 원’이 흐르는 가운데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첫 주자는 ‘국민타자’ 이승엽이다. 역대 한국프로야구 사상 한 시즌 최다 기록인 56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올해도 최고령 30홈런 기록을 경신하는 등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승엽은 이날 배트 대신 성화봉을 손에 쥔다. 메이저대회 4승에 빛나는 여자 골프스타 박인비가 이승엽에게 성화를 전해 받는다. 박인비의 다음 주자로는 6차례 동계올림픽 무대에 나서며 한국인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 스피드스케이터 이규혁이 나선다. 이어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안겨준 ‘한국 여자 농구의 신화’ 박찬숙과 한국 남자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대회 16강에 오른 스타 이형택이 각각 네 번째와 다섯번째 주자를 맡았다. 최종 주자는 체육 꿈나무인 두 명의 어린이에게 성화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5·인천시청·사진)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선수로 꼽혔다. AP통신은 18일 ‘아시안게임에서 지켜봐야 할 선수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만 명 가까운 출전 선수 가운데 지켜봐야 할 선수 5명을 꼽으며 첫 번째로 박태환을 지목했다. 통신은 박태환에 대해 “두 대회 연속으로 자유형 100m와 200m, 400m 3관왕을 노린다”면서 “지난달 호주에서 열린 팬퍼시픽대회 400m에서는 올해 최고 기록을 찍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7살 때 수영을 시작한 박태환이 2004년 14살의 나이에 아테네올림픽에 출전해서 실격한 일부터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슬럼프를 딛고 2개의 은메달을 따내기까지 수영 인생을 훑었다. 지난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국민 후원금 6만 달러를 받아 호주로 떠난 일 등을 소개하며 한국에서의 스타라는 점을 부각하기도 했다. 박태환에 이어 라이벌인 중국의 쑨양(23)이 지목됐고 일본 여자 레슬링의 간판스타 요시다 사오리, 인도의 사격 영웅 아브히나브 빈드라와 중국의 배드민턴 스타 린단이 뒤를 이었다./특별취재단
한국 16세 이하(U-16)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12년 만에 우승을 위한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뒀다. 최진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0일 오후 8시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2014 AFC U-16 챔피언십 결승전을 펼친다. 결승에서 남북 대결이 펼쳐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을 잡는다면 한국은 2002년 이후 12년 만에 대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다. 한국이 AFC U-16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은 1986년, 2002년 단 2번뿐이다. 우승 전망은 어둡지 않다. 한국은 조별리그까지 포함해 이 대회에서 치른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득점은 15골, 실점은 2골일 정도로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8강에서 ‘숙적’ 일본을 2-0으로 잡은데다 4강에서 시리아를 7-1로 대파해 사기도 한껏 오른 상태다. 우승을 노리는 한국이 믿는 구석은 역시 ‘특급 골잡이’ 이승우(바르셀로나)다. 이승우는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한 조별리그 1차전을 제외하고 출전한 4경기에서 빠짐없이 골을 터뜨렸다. 5골을 넣어 득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4강에서는 1골, 4도움으로 원맨쇼를 펼치며 한국 최고의 스타로 우뚝 섰다. 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8일 내년 시즌 신인으로 1차 지명한 포수 이현석(동국대)과 계약금 2억원에 계약했다. 인천 제물포고를 졸업하고 동국대에 진학한 이현석은 대학 1학년 때부터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SK는 “이현석의 블로킹과 도루 저지 능력은 프로에서도 통할 정도”라고 평가했다. SK는 또 2015시즌 신인 2차 지명회의에서 1순위로 지명한 투수 조한욱(충암고)과도 계약금 1억5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SK는 2차 2순위로 지명한 투수 허웅(경북고·9천만원), 3순위의 내야수 김웅빈(울산공고·8천만원)을 비롯해 올해 지명한 신인 중 10명과 계약을 마쳤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