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계랭킹 공동 19위)이 튀니지(14위)를 누르고 2014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 1차전에서 승리했다. 한국은 2일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경기장에서 열린 B조 예선에서 24득점을 올린 박철우의 활약 속에 튀니지를 세트 스코어 3-1(24-26 26-24 25-21 25-18)로 꺾었다. 한국은 1세트 11-17로 뒤진 상황에서 6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동점을 이루고, 22-24에서 상대 서브 실수와 곽승석의 블로킹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튀니지에 오픈 공격을 내주고 한국 공격은 블로킹에 막혀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도 듀스 접전이 펼쳐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국이 이겼다. 한국은 24-24 듀스에서 송명근과 박철우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둘째 세트를 챙겼다. 균형을 맞춘 한국은 박철우와 전광인이 번갈아 공격에 성공해 3세트를 따냈다. 4세트는 더 손쉽게 얻었다. 한국은 14-11에서 박상하의 중앙 속공과 곽승석의 이동공격, 전광인의 중앙 후위 공격, 박철우의 블로킹이 이어지면서 20-13으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박기원 감독은 “한국 배구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였다”며 “선수들에게 꼭 이겨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승리욕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
11년 만에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우승자를 배출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는 더 나은 성적을 벼르고 있다. 이득춘 대표팀 감독은 2일 2014 세계개인선수권대회를 마치고 귀국해 “남자복식에서는 3개 조가 금·은·동메달을 획득했지만 다른 종목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아시안게임에서는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남자복식 결승에 2개 조가 진출, 세계랭킹 10위인 고성현(국군체육부대)-신백철(김천시청) 조가 현재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조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배드민턴 각 종목의 최강자를 가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따낸 것은 2003년 영국 버밍엄 대회에서 김동문-라경민 조가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한 이후 11년 만이며, 남자복식에서는 1999년 하태권-김동문 조 이후 15년 만이다. 결승전에서 맹활약한 신백철은 “한국 선수와 국제대회에서 만나면 진 기억밖에 없었는데 이겨서 감회가 더 새롭다”면서 “한 번쯤 이겨보고 싶은 조를 큰 대회에서 꺾어 더 기쁘다”
대한축구협회가 오는 5일과 8일에 각각 베네수엘라,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르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훈련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한다. 축구협회는 2일 “그동안 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진지한 모습만 봐온 팬들에게 선수들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열정적인 훈련 장면을 즐길 기회를 주기로 했다”며 “베네수엘라전과 우루과이전이 열리는 전날 훈련장을 팬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팬들은 베네수엘라전(5일 오후 8시·부천종합운동장)과 우루과이전(8일 오후 8시·고양종합운동장)의 공식 훈련이 치러지는 4일과 7일 오후 6시에 해당 경기장을 찾으면 훈련 장면을 볼 수 있다. 부천종합운동장은 서측 통로 W-나 입구의 16, 17번 게이트로, 고양종합운동장은 동문입구 2, 3번 게이트(East Gate 2, 3)로 입장하면 된다. 축구협회는 훈련을 지켜본 뒤 축구협회 페이스북 계정(www.facebook.com/kfa.or.kr)을 태그해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표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유니폼과 축구공을 나눠주기로 했다. /연합뉴스
혜성처럼 나타난 핸드사이클 신인선수 이도연(42)이 또 세계대회를 제패했다. 이도연은 2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그린빌에서 열린 국제사이클연맹(UCI)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핸드사이클 도로독주 16.6㎞에서 30분51초5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이도연은 지난 5월 이탈리아 월드컵 도로독주, 지난 7월 스페인 월드컵 도로독주와 개인도로에 이어 세계대회에서 세 차례 연속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도연은 스페인 월드컵에서 아시아 선수로서 처음으로 세계대회 2관왕에 오른 데 이어 이번에는 한국 선수 사상 처음으로 세계대회 3연패라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핸드사이클은 하반신에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누워서 손으로 페달을 돌려 추진력을 얻은 장애인사이클의 한 종목이다. 이도연은 척수장애를 지닌 엘리트 선수로서 장애 정도가 상대적으로 가벼운 것으로 판정되는 4등급(WH4)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은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도연이 다음 달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핸드사이클 도로독주와 개인도로는 하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종목이기도 하다. 연맹은 이런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이도연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도 정상
전국장애인체전 9회 연속 종합우승을 노리는 경기도가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대회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도는 2일 수원, 고양, 안성, 평택 등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 사전 대회 이틀째 금 5개, 은 1개, 동메달 3개로 종합점수 1만116점을 획득, 경남(금 1·은 1·동 2, 6천647점)과 인천시(은 3·동 4, 5천829점)를 제치고 선두를 질주했다. 서울시는 금 1개, 은 4개, 동메달 2개로 4천17점을 얻어 7위에 올라 있다. 도는 전날 진행된 태권도 품새에서 금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지만 시범종목인 품새종목의 메달을 중앙단체에서 종합 순위에 포함하는 오류를 범한 것으로 확인돼 이날 메달 집계에서는 제외됐다. 도는 이날 끝난 파크골프에서 금 3개, 은 1개, 동메달 2개로 8천835점을 얻어 경남(금 1·은 1·동 2, 6천440점)과 인천시(은 2·동 3, 5천120점)를 꺾고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파크골프 남자 개인전 PGST2(절단 및 기타)에서 최민석(남양주시)이 최병익(서울)과 김종현(인천)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 개인전 PGST3에서는 이성길(포천시)이 윤재윤(울산시)과 문만곤(고양시)을 따돌리고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참패를 겪은 한국 축구 대표팀이 명예회복을 벼르며 재집결했다. 새로 선발된 태극전사 22명은 2일 고양시 엠블호텔에 소집돼 여장을 풀고 훈련에 들어갔다. 한국은 오는 5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베네수엘라, 8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대표팀에는 올해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나선 핵심요원들이 대거 포함됐다. 공격수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마인츠), 이청용(볼턴), 이근호(상주 상무),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시티) 등은 선전 의지가 더욱 크다. 이들 핵심요원은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분투했으나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들어 국민에게 깊은 실망을 안겼다. 기성용은 “좋은 경기를 해야 할 이유가 분명하다”며 “우리 선수들이 반드시 선전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호는 “월드컵 후에 처음으로 맞이하는 대표팀 경기라서 의미가 각별하다”며 “뭔가 보여줄 수 있도록 뛰겠다”고 거들었다. 월드컵 본선에 나서지 못한 스트라이커 이동국(전북 현대)도 오랜만에 호출돼 선전을 다짐했다. 이동국은 A매치 99차례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2014 퓨처스리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며 내년 시즌 1군 무대의 전망을 밝혔다. KT는 2일 벽제야구장에서 열린 경찰청과의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퓨처스리그를 마감했다. 지난 4월 1일 경찰청과의 리그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5개월간의 대장정을 펼치면서 88경기에서 41승10무37패(번외경기 제외)로 0.526의 승률을 기록하며 북부리그 3위를 확정한 KT는 주장 신명철과 조중근 외에 프로경험이 거의 없는 신인들이 주축을 이뤘음에도 선수들이 다승과 방어율, 타율, 홈런 등 각 부문에 상위권에 오르는 기록을 남겼다. 투수 부문에서는 2013년 1차지명으로 입단한 박세웅이 프로 데뷔전이자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하는 등 21경기에 출전, 9승 3패, 탈삼진 123개, 방어율 4.12로 이날 현재 북부리그 다승과 탈삼진 부문 1위에 올랐다. 또 박세웅과 함께 선발진을 구성하고 있는 황덕균과 마이크 로리가 팀 전체 승리(40승)의 60%(24승)를 기록하는 뛰어난 활약 속에 북부리그 다승 5걸에 이름을 올렸다. 타자 중에는 김사연, 김동명, 문상철이 홈런, 안타, 타점 등 타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경기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활체육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도생활체육회는 2일 경기관광공사 회의실에서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도생활체육회 임원들과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체육을 통한 관광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도생활체육회와 경기관광공사는 상호협력을 통한 각 기관 브랜드 가치제고와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증진은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상호협의를 통해 각종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 협약에 공공 관심분야의 연구·세미나·행사 등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스포츠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세미나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체육·관광분야 상생 매뉴얼 제작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체육행사와 연계한 지역 관광상품 전시 등 도민참여 프로그램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오늘 협약으로 생활체육을 통한 경기도의 관광이 발전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선두 추격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가 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4라운드에 부산 아이파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3위 수성에 도전한다. 지난 달 30일 경남FC와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긴 수원은 11승6무6패, 승점 39점으로 선두 전북 현대(13승5무5패·승점 44점)에 승점 5점이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정규리그 1~3위에게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만큼 올 시즌 아시아 정상도전에 실패한 수원으로선 시즌 막판까지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만 내년 시즌 아시아 정상을 노려볼 수 있다. 4위 전남 드래곤즈(12승3무8패·승점 39점)에 골득실(수원 +7, 전남 +3)에서 앞선 수원은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부산을 제물로 승점 3점을 챙겨 선두에 다가서는 것과 3위 수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아야 한다. 수원은 홈에서 부산을 상대로 6연승을 거두는 등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최근 홈에서 열린 부산과의 3차례 맞대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두고 있다. 부산이 최근 2연패를 포함해 5경기에서 1승1무3패의 부진에 빠진데다 원정 2경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브라질 용병 삼총사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한국의 명절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의 브라질 용병 산토스와 로저, 헤이네르는 2일 클럽하우스에서 한복을 입고 제기차기를 하며 한국의 명절문화를 체험했다. 추석을 전후해 오는 3일과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 울산 현대 전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체험에서 브라질 3인방은 한복을 입고 클럽하우스 곳곳을 누비는 가 하면 제기차기 배틀을 벌여 15개를 찬 산토스가 우승을 차지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