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스타벅스의 여름 인기 음료가 다시 돌아오며 무더운 여름철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과거 고객의 사랑을 받았던 여름 시즌 인기 음료 3종을 이날부터 다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여름 시즌 음료는 총 3종으로 ▲프렌치 바닐라 라떼 ▲피치 딸기 피지오 ▲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 등 커피 1종과 피지오 2종이다. 모두 깔끔하고 시원한 음료로, 상쾌함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무더운 여름철 수요가 높다. 300만 잔 이상 판매를 기록한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지난해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인기리에 판매됐던 음료를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 선보였던 음료다. 당시 여름 프로모션 음료로 선보였던 5종의 음료 중 가장 빠르게 150만 잔을 돌파하며, 고객 요청에 따라 프로모션이 종료된 이후에도 판매를 이어가기도 했다.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톨 사이즈 기준 블론드 에스프레소 2샷을 넣어 진한 커피 풍미와 깊은 프렌치 바닐라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달콤하고 시원한 커피다. 블론드 에스프레소를 기본 레시피로 사용하며 블론드 에스프레소 특유의 산뜻함과 경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인디게임 앤 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의 명칭을 ‘비버롹스’로 변경하고, 참가 전시팀 모집에 들어갔다. 올해 12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디게임 창작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일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사장 권혁빈)은 인디게임 앤 컬처 페스티벌 ‘버닝비버’의 행사명을 ‘비버롹스(BEAVER ROCKS)’로 변경하고 전시 참가팀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비버롹스는 ‘열정적인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세상을 뒤흔드는 거대한 축제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인디게임 생태계 확대와 창작자 지원을 목표로 기획됐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인디게임 축제로, 지난 3회 누적 방문자는 28000명을 기록했다. 올해 비버롹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열리며, 12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온라인 전시도 병행된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인디게임을 개발 중인 개인 창작자 또는 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자는 9월 15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실행 가능한 게임 빌드, 게임 플레이 영상의 유튜브 링크를 제출해야 한다. 선정된 전시
토스뱅크가 모임 활동 특화 카드인 ‘모임카드’의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스트라이프 패턴과 4종 컬러를 적용한 이번 리뉴얼은 고객 간 연결의 의미를 시각화한 것으로, 기존의 캐시백 혜택은 그대로 유지된다. 4일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자사 모임카드의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여러 개의 선이 모여 하나의 패턴을 이루는 스트라이프 모티프를 통해 관계와 연결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모임카드는 러브스카이, 러브베리, 크림, 레인보우 총 4종 컬러 조합으로 구성됐다. 전반적으로 밝고 편안한 톤을 사용해 사용자 접근성을 높였으며, 러브스카이와 러브베리에는 히든 하트 후가공을 적용해 디자인 요소를 강화했다. 기존의 혜택은 동일하게 유지된다. 모임카드는 회식, 놀이, 장보기 세 가지 영역에서 즉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회식은 오후 7시부터 자정 사이 음식점과 주점에서, 놀이는 노래방, 볼링장, 골프장, PC방 등에서, 장보기는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사용 시 혜택이 적용된다. 각 영역당 일 1회, 월 5회까지 총 월 15회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건당 결제 금액이 1만원 이상일 경우 50
ABL생명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 추천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 보장 분석 시스템에 적용돼 보험 설계의 정확성과 상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다. 4일 ABL생명은 ‘ABL라이프케어’에 ‘AI 기반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 추천 서비스’를 신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재무컨설턴트 전용 태블릿 영업지원시스템인 ‘에이탭’에 적용돼 운영된다. 고객의 보험 가입 현황과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정보를 AI가 분석해 보장 공백을 자동 산출하고, 최적의 보험 상품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FC는 고객별 보장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추천된 상품의 적합률과 추천 사유 등 상세한 근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담이 가능해지고, 보다 정교한 재무 설계를 지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FC는 상담 과정에서 보장 공백이나 설계상 누락된 부분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고, 고객 역시 자신의 필요에 맞는 상품을 빠르게 안내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필요 보장은 강화하고 중복 보장은 줄이는 등 보험 설계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다. 최근녕 ABL생명 경영혁신실장은 “
▲윤숙자씨 별세, 양재창 씨 부인상, 양규석·양중석·양은영씨 모친상, 정영균(하나증권 IB그룹장)씨 빙모상 = 3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1호실, 발인 5일, 장지 충북 보은근 창리 선산.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던 미국 ‘더 드루 라스베이거스 리조트 프로젝트’가 실패로 돌아가며 3000억 원대 손실이 발생한 가운데, 현대차증권이 투자자에게 90억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법원은 투자상품의 핵심 리스크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현대차증권의 책임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2부(부장판사 최욱진)는 최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현대차증권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현대차증권이 손해액의 60%인 90억 654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시했다. 해당 재단은 총 158억여 원을 투자해 이 중 151억 원 이상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은 투자설명 과정에서 ‘DIL(deed in lieu, 부동산 소유권 양도 제도)’ 조항을 고지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DIL은 선순위 채권자에게 부동산 소유권이 양도되면, 나머지 채권자에겐 상환 책임이 면제되는 조항으로, 중·후순위 투자자에게는 사실상 ‘원금 전액 손실’을 의미한다. 법원은 “현대차증권은 투자권유 과정에서 투자설명서만을 제공했을 뿐, 핵심적인 위험요소를 일반투자가인 재단 측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재단이 투자 판단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금융당국이 지난 6월 27일 기습 발표한 대출 규제로 전세 시장이 한 달 넘게 혼란에 빠졌다. 특히 집주인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돌려주기 위한 ‘전세퇴거대출’이 막히면서, 자기 집에 들어가 살려던 집주인들까지 발이 묶이는 상황이 벌어졌다. 서울 성동구에서 아파트를 2006년 매입해 줄곧 임대를 줬던 A씨는 올 하반기 계약 만료 후 아내와 함께 이곳에 입주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7월 초, 임차인에게 5억 원의 전세금을 돌려주기 위해 은행에 퇴거대출을 신청했다가 “1억 원밖에 안 나온다”는 말을 들었다. 다주택자라는 이유에서였다. 퇴거대출은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할 수 없을 때, 이를 마련해주는 대출이다. 하지만 6·27 대출 규제 이후, 금융당국이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를 1억 원으로 제한하면서, 같은 항목에 포함된 퇴거대출도 한도가 일괄적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원룸 보증금도 감당이 안 되는 실정이 이어졌다. 은행들 역시 당국의 명확한 지침이 없어 보수적으로 대응했다. 5억 원 보증금이 걸린 A씨 같은 사례도 예외가 아니었다. 결국 임차인은 돈을 돌려받지 못하고, 집주인도 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곳곳에서 벌어졌다. 논란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코스피가 세제 개편 충격에 하루 만에 4% 가까이 급락했다. 시장은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과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겹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일 전 거래일 대비 126.03포인트(3.88%) 내린 3119.41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4월 7일(-5.57%) 이후 최대 하락 폭이자,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이재명 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자본시장 선진화를 내세우며 연이어 증시 부양책을 발표해왔다. 이에 힘입어 코스피는 지난달 31일 장중 3288.26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3316.08)에 바짝 다가섰다. 그러나 불과 하루 만에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바뀌었다. 시장 충격의 중심에는 정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이 있다.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되는 대주주 기준을 기존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대폭 낮추고, 증권거래세율까지 인상했다. 또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최고세율이 시장 기대보다 높은 35%로 책정되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세 부담 확대에 대한 우려가 투자자 사이에서 빠르게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올해 상반기 외형 축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잿값 안정과 철저한 원가 관리, 대형 주택사업 정산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실적을 방어했다는 평가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20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2%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 7996억 원으로 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6.3%로 1년 전보다 4.7%포인트(p)나 올랐다. 특히 2분기에는 영업이익 1262억 원을 기록하며 2022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1000억 원대를 회복했다. DL이앤씨 측은 “수익성이 담보된 사업만 선별적으로 수주한 것이 효과를 냈다”며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2분기 원가율은 87.3%로 최근 3년 내 가장 낮은 수준이었고, 주택 부문 원가율은 87.2%로 전년 대비 5.8%포인트 개선됐다. 대우건설은 같은 기간 매출 4조 3500억 원, 영업이익 233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3%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5.4%로…
현대자동차는 2025년 7월 글로벌 시장에서 총 33만 479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수치다. 현대자동차는 7월 한 달간 국내 5만 6227대, 해외 27만 8567대 등 총 33만 4794대를 판매했다. 국내는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고, 해외는 0.5%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은 총 1만 4483대가 판매됐다. 아반떼 6145대, 그랜저 4408대, 쏘나타 3314대 등이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RV)은 총 2만 3258대가 팔렸다. 팰리세이드 6238대, 싼타페 4252대, 투싼 4011대, 코나 2592대, 캐스퍼 1245대 순이다. 상용차는 포터 4296대, 스타리아 3632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 등 2204대가 판매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2786대, GV70 2553대, GV80 2157대 등 총 8227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한 27만 8567대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인기 차종 생산 최적화와 주요 모델 상품성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