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톱타자로 복귀하고 나서 2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때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9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팀 사정상 3번 타순에 배치됐다가 21일 만인 전날 다시 톱타자로 나서 3안타를 터트리고 팀의 8연패 탈출에 앞장섰던 추신수는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 기록한 것은 올 시즌 19번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55(267타수 68안타)로 올랐다. 출루율도 0.372에서 0.374로 약간 높아졌다. 텍사스는 미네소타를 5-0으로 누르고 8연패 뒤 2연승을 거뒀다. 추신수는 미네소타 선발인 오른손 투수 필 휴즈를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1-0으로 앞선 3회에는 무사 2루에서 잘맞은 타구가 2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주자를 3루로 진루시켰다. 이후 텍사스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투수 땅볼로 추가 득점했다. 추신수는 5회 2사 후 주자 없는 가운데 들어선 세번째 타석에서 깨끗한 중전안타를 때리
호투에도 승리가 아닌 패배를 떠안아야 했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내달 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시즌 10승째에 다시 도전한다. 다저스 구단은 29일 홈페이지에 내달 1일부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 클리블랜드와 치를 미국프로야구 홈 3연전의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류현진은 로테이션대로 댄 해런, 조시 베켓에 이어 내달 3일 오전 4시10분부터 열릴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9승 4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 중이다. 지난 28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서는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하고도 시즌 4패째를 당했다. 류현진이 7이닝 동안 9피안타, 탈삼진 7개를 기록하며 3실점만 했지만 다저스는 어설픈 외야 수비로 내준 점수를 만회하지 못하고 결국 1-3으로 졌다. 류현진은 나흘을 쉬고 다시 10승 사냥에 나선다. 아쉽게 10승 기회가 미뤄졌지만 메이저리그 2년차인 류현진이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승리하면 지난해보다 5경기나 앞당겨 두자릿수 승리를 채우게 된다. 류현진은 지난해 21번째 등판이었던 8월 3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국가대표 선발 겸한 3개 대회 박찬양(성균관대)이 제6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찬양은 지난 27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국가대표 선발대회 및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 선발대회와 제14회 한국주니어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천600m 계주에서 김의연, 이우빈, 박중호와 팀을 이뤄 성균관대가 3분12초80으로 과천시청(3분30초66)과 경북 문창고(3분36초84)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주니어 남자부 200m와 400m에서 1위에 오른 박찬양은 선수권부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세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부 1천600m 계주에서는 정한솔이 민지현, 김경화, 오세라(이상 김포시청)와 팀을 이뤄 3분44초04의 기록으로 인하대(3분56초64)와 전북개발공사(4분01초06)를 꺾고 1위에 오르며 200m와 400m 우승에 이어 3관왕에 등극했다. 400m 계주에서 1위에 오른 김경화, 민지현과 400m 우승자 오세라는 2관왕이 됐다. 여자부 1천500m에서는 오달님(부천시청)이 4분28초50으로 현서용(삼성전자·4분29초99)과 김보운(강원 원주시청·4분33초80)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한국 축구가 16년 만에 ‘조별리그 무승’으로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 달성에 실패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27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0명이 뛴 벨기에에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후반 33분 얀 베르통언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아 0-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무2패(승점 1점·골득실 -3)에 그쳐 벨기에(승점 9점·골득실 +3), 알제리(승점 4점·골득실 +1), 러시아(승점 2점·골득실 -1)에 이어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한 것은 1998년 프랑스 대회(1무2패) 이후 16년 만이다.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서 다득점이 필요했지만 상대 선수가 퇴장으로 1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오히려 벨기에의 역습에 당해 결승골을 내주며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짐을 싸야 했다. 한국은 지난 1, 2차전에서 선발로 나선 원톱 스트라이커 박주영과 골키퍼 정성룡을 빼고 ‘장신 공격수’ 김신욱과 골키퍼 김승규를 투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제19회 세계 여자주니어(20세 이하) 핸드볼 선수권대회 첫발을 산뜻하게 내디뎠다. 한국은 28일(이하 현지시간) 크로아티아 두고셀로의 슈포르츠가 드보라나에서 열린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48-26으로 물리쳤다. 유소정(의정부여고)이 12골을 넣어 맹활약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24개국이 참가, 조별리그를 거쳐 각조 4위까지 16강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은 노르웨이, 크로아티아, 우루과이, 체코, 카자흐스탄과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30일 체코와 2차전에 나선다. ■ 28일 전적 한국(1승) 48(22-14 26-12)26 카자흐스탄(1패) /연합뉴스
월드컵 6회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이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남미의 강호 칠레에 신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또 ‘막강 화력’ 콜롬비아도 우루과이를 완파하고 8강에 합류해 브라질과 맞붙게 됐다. 브라질은 29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16강전 토너먼트 칠레와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힘겹게 승리했다. 네이마르를 앞세워 공격에 나선 브라질은 칠레의 단단한 수비 조직력과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의 ‘선방 쇼’에 진땀을 뺐다. 브라질은 전반 18분 네이마르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치아구 시우바가 머리로 받아 넘겨기자 페널티박스 왼쪽에 있던 다비드 루이스가 다리로 밀어 넣어 먼저 골망을 흔들며 손쉽게 경기를 주도하는 듯 했다. 그러나 칠레는 전반 32분 브라질 진영 오른쪽에서 헐크의 볼을 빼앗은 에두아르도 바르가스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으로 밀어준 볼을 알렉시스 산체스가 오른발슛으로 연결, 1-1 균형을 맞추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브라질은 후반들어 공세의 수위를 높였지만 칠레 골키퍼 브라보의 선방과 미드필드부터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월드컵 본선 사상 최악에 가까운 졸전을 펼친 한국 대표팀은 이제 단기적으로 2015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겨냥하게 된다.▶관련기사 19면 세계 축구는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을 주기로 돌아가지만 아직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긴 시간이 남은 만큼 다가오는 당면 과제는 아시안컵이 된다. 아시안컵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에 앞서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대표팀 사령탑 교체 여부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6월 홍명보(45)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하며 계약 기간을 2015년 1월 호주 아시안컵까지로 정했다. 따라서 그 내용대로라면 아시안컵 역시 홍명보 감독 체제로 가는 것이 당연하겠으나 월드컵 부진으로 인해 변수가 생겼다. 홍 감독은 벨기에전 패배 이후 자신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귀국 후 어떤 형태로든 이에 대해 언급을 하게 될 것으로 보여 그 내용에 따라 대표팀 사령탑 교체 여부가 정해진다. 대표팀 사령탑 재신임 문제가 정해지고 나면 본격적인 아시안컵 준비 체제로 접어들게 된다. 9월 초로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데이에 평가전을 치르면서 한국 축구 재도약의 첫발을 내딛게 될 전망이다. 아직 A
악연을 가진 두 팀이 32년 만에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난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 독일 축구 대표팀이 1982년 스페인 대회 조별리그에서 서독에 패배를 안겼던 아프리카의 복병 알제리를 내달 1일 상대한다. 월드컵 데뷔 무대에서 화려한 신고식을 치르고도 서독의 ‘꼼수’에 밀려 16강에 오르지 못했던 알제리는 이번 기회에 해묵은 앙갚음과 사상 최초의 8강 진출을 모두 해낼 각오다. ‘아트사커’의 부활을 외치는 프랑스는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조별리그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갈 호기를 맞았다. ◇프랑스-나이지리아(1일 1시·마네 가힌샤 국립 주경기장) 프랑스의 부활을 진두지휘하는 이는 카림 벤제마다. 소속 구단에서 ‘발롱도르의 사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밀렸던 벤제마는 이번 대회에서 세 골을 터뜨려 프랑스 공격의 핵으로 떠오르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블레즈 마튀이디, 마티외 발뷔에나의 중원과 라파엘 바란, 뤼카 디뉴 등 신예들이 버티는 수비진이 뒤를 받치면서 팀으로서의 조직력이 절정에 달했다. 반면 나이지리아는 베테랑 공격수 피터 오뎀윙기에와 아르헨티나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맞불을 놓았던 신성 아메드 무사로 이뤄진 공격진이 위력적이지만
여주시이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태권도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여주시은 28일 고양체육관에서 클럽대항전을 겸해 열린 대회 2부에서 종합점수 260점으로 군포시(160점)와 이천시(130점)를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또 1부에서는 안산시가 200점을 얻어 파주시와 고양시(이상 160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2부 여주시는 품새 2부에서 군포시와 구리시를 꺾고 1위에 올랐고 태권체조에서는 군포시에 이어 2위를, 종합시범에서는 양주시에 이어 2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1부 안산시는 품새와 격파에서 남양주시와 고양시, 파주시와 시흥시를 꺾고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2부 격파에서는 이천시와 안성시, 양평군이 입상했고 1부 태권체조와 종합시범에서는 고양시, 수원시, 남양주시와 파주시, 의정부시, 고양시 순으로 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1부 남양주시와 2부 구리시는 장려상을, 1부 의정부시와 2부 양주시는 모범상을 각각 수상했고 김도경(군포시) 심판은 심판상을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
■ 회장배 겸 KBS배 전국수영대회 김수민(경기체고)이 제63회 회장배 겸 KBS배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김수민은 29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자유형 800m에서 9분01초29로 남상지(광주체고·9분07초66)와 김주희(인천체고·9분15초35)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수민은 이어 계영 800m에서도 박미소, 변예림, 고진아와 팀을 이뤄 경기체고가 8분34초05의 대회신기록(종전 8분34초93)으로 인천체고(8분40초67)와 인천 안남고(9분08초05)를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초부 자유형 100m에서는 이근아(수원 잠원초)가 59초58로 안지혜(경북 경산중앙초·1분02초72)와 이채영(안산 청석초·1분03초59)을 꺾고 1위에 올라 전날 자유형 5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고, 남중부 자유형 100m에서는 자유형 50m 우승자 이유연(안양 신성중)이 53초10으로 조재후(고양 백신중·54초13)와 고성민(서울 하계중·54초53)을 제치고 1위에 올라 2관왕이 됐다. 여초부 평영 200m에서는 이예나(고양 다솜초)가 2분42초49로 조연우(안양 신기초·2분50초45)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