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국체전 12년 연속 종합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또 홈그라운드에 잇점을 살려 사상 첫 종합 준우승에 도전하는 인천시는 두드러진 약진을 보이며 선두권을 바짝 추격했다. 도는 21일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계속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4일째 44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마무리 된 가운데 롤러에서 2년 만에 종목 정상을 되찾았고 세팍타크로도 11년 만에 종목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며 카누가 종목 3위에 입상하는 등 금 80개, 은 79개, 동메달 94개로 종합점수 1만2천422점으로 종합 선두로 올라섰다. 인천시는 체전 사상 첫 종목 패권을 안은 검도와 종목 준우승을 차지한 카누 등의 활약에 힘입어 금 42개, 은 32개, 동메달 60개 종합점수 1만415점으로 전날 보다 2계단 오른 종합 4위에 랭크했다. ◇경기도 도는 이날 안양시청 남녀롤러팀이 출전한 롤러 남녀일반부 3천m 계주에서 각각 3분54초828과 4분11초508로 나란히 새로운 한국기록(종전 3분56초274·4분15초728)을 세웠으며 롤러 여고부 3천m 계주 경기선발과 육상 여일반 400m 허들의 조은주(시흥시청)도 각각 4분16초185와 58초21의 대회기록(종전 4분16초8
경기도 롤러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년 만에 종목우승을 탈환했다. 도 롤러는 21일 인천시립동춘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롤러 종목에서 금 3개, 은 9개, 동메달 2개로 종목점수 2천205점을 획득, ‘라이벌’ 충북(금 7·동 3, 2천17점)과 경북(금 3·은 1·동 3, 1천514점)을 꺾고 지난 2011년 제92회 전국체전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도 롤러는 이번 체전에서 전 종별의 기량이 지난 해보다 향상됐지만 단체종목은 3천m 계주에서 남자고등부가 예선탈락하면서 우승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남고부와 여일반의 선전과 여고부와 남녀일반부가 3천m 계주에서 모두 입상권에 들면서 충북을 188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도 롤러는 또 이번 체전에서 한국신기록 2개와 대회신기록 3개를 작성하는 등 내용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06년 제87회 전국체전부터 6년 연속 정상을 지켜오던 도 롤러는 지난해 개최지 대구시에 우승컵을 빼앗기면서 연패를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도 소속 선수들이 잇따라 타 시·도로 이적하면서 전력누수도 심한 상황에서 힘들
경기도 세팍타크로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으로 11년 만에 종목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도 세팍타크로는 21일 인천 서운고체육관에서 열린 세팍타크로 종목에서 금메달 2개로 종목점수 1천719점을 얻어 부산시(은 1·동 1, 1천123점)와 대구시(동 2, 987점)를 따돌리고 종목 패권을 안았다. 지난 2002년 제83회 전국체전 우승 이후 지난 10년 동안 정상에 오르지 못했던 도 세팍타크로는 이로써 11년 만에 종목우승컵을 거머쥐는 영광을 누렸다. 도 세팍타크로는 이번 대회 남자고등부 대표로 나선 김포 풍무고가 부전승으로 통과한 1회전 이후 2회전 경북 김천중앙고(3-2 승), 준결승 대구 대원고(3-0 승), 결승 세종하이텍고(3-0 승)를 차례로 제압하고 창단 이후 첫 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지난해 우승팀 고양 저동고에 이어 도 선수단에 2년 연속 세팍타크로 남고부 금메달을 안겼다. 또 2009년 창단 이후 체전에서 2번의 준우승(제91회, 제92회)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남일반 고양시청도 1회전 대구과학대(3-0 승), 2회전 인천대(3-0 승), 준결승 부산환경공단(3-0 승), 결승 충북 청주시청(3-1 승) 등 매경기 한 수 위의
경기도 행정부지사 선수단 격려 ○…박수영 경기도 행정부지사가 21일 제94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인천시를 방문 도 선수단을 격려했다. 박 부지사는 이날 인천 문학경기장을 방문, 도체육회 상황실에서 전날까지의 전적을 보고받은 뒤 도 육상선수단을 격려하고 경기를 관람했다. 이어 배구 경기가 열리고 있는 인하대체육관과 양궁 경기가 진행중인 계양아시아드양궁장을 찾아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박 부지사는 “각 경기장마다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을 보고 경기도가 종합우승 12연패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우리 선수들이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경보 경기 첫 국제심판 초빙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경보 경기에 국내 경보 경기 사상 처음으로 국제 심판을 초빙했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에코 양(홍콩), 모리카와 요시오(일본), 사르지토 말로(인도네시아) 등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공인 국제 심판 3명이 22일 인천 연수구 일원에서 열리는 남·여 고등부 10㎞ 경보와 남·여 일반부 2
이번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는 국내 17개 시·도 선수단 외에도 총 17개국 1천190명의 해외동포 임원·선수단이 참가하고 있다. 해외동포 선수단의 전국체육대회 출전은 1965년 광주에서 열린 제46회 대회 때 재일동포선수단이 단독으로 참가한 것이 시초다. 그러나 올해 인천대회에는 미국, 일본, 독일 등지에서 역대 대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 오랜만에 고국을 찾는다는 기쁨과 함께 부모의 품에 안기는 듯 편안한 기분도 들겠지만 많은 임원선수들이 인천이라는 곳에 생소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인천을 처음 방문하는 해외 동포선수들도 많아 길 찾기나 교통이용 등에 많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지난 9월 초부터 변주영 국제협력관을 단장으로 총 111명의 공무원과 69명의 시민자원봉사자들로 해외동포 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17개 국가별 전담팀을 편성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인천의 발전상을 적극 알리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들 지원단은 해외동포 선수단의 입국부터 숙소이동, 경기장 안내는 물론 인천의 명소 곳곳을 안내하는 씨티투어까지 모든 일정을 함께하며 손과 발이 돼 멀티서비스를 제공에 나선다. 인천공항 내 안내카운터를 설치, 해외동포…
인천시 검도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종목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시 검도는 21일 인천고체육관에서 종료된 제94회 전국체전 검도 종목에서 금메달 2개로 종목점수 1천959점을 획득하며 충북(은 2, 1천684점)과 충남 1천129점(동 2, 1천129점)을 따돌리고 종목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시 검도는 지난 1981년 경기도와 분리된 이후 역대 처음으로 전국체전 종목 패권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 검도는 이번 대회 남자고등부에서 ‘전통의 명문’ 인천고(1959년 창단)가 대회 홈 코트의 이점을 충분히 살리며 2년 만에 체전 남고부 금메달로 종목우승에 힘을 실어줬다. 여기에 역대 체전에서 단 한 차례도 정상에 올라보지 못했던 남일반에서는 지난 2002년 창단한 인천시청이 창단 처음이자 시 검도 사상 최초 남일반 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와 더불어 인천대 선수들이 주축이 된 남대부 인천선발도 2회전까지 진출하며 시 검도의 첫 종목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시 검도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박학진 시검도회 실무부회장(인천시청 감독)과 정기한 사범(인천대 감독), 신모철 시검도회 전무이사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21일 송도 LNG야구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인천고와 경북포항제철고의 야구경기를 관람하고 지도자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나근형 교육감은 선수단에게 “야구의 역사와 함께 해온 우리고장 인천에서 인천 야구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인천고는 경북포항제철고에 9-8로 승리했다. /특별취재팀
“목표했던 2관왕에 올라서 기뻐요. 실력을 더 길러서 내년 대회부터 3관왕에 오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8일 인천 주안초 체육관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첫 날 역도 여고부 58㎏급 인상과 합계에서 각각 85㎏급과 190㎏을 들어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번 대회 도선수단 첫 다관왕의 영광을 안은 박민경(16·경기체고)의 소감. 안산 선부중 1학년이던 지난 2010년 호기심으로 역도를 접하게 된 박민경은 입문 2개월 만인 그해 5월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제40회 소년체전과 제41회 소년체전 각각 여중부 48㎏급과 58㎏급에서 인상·용상·합계 정상으로 연거푸 여중부 3관왕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역도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경기체고에 진학해 고등부로 첫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도 주종목인 인상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고교 2~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2관왕에 등극했다. 한국 여자 역도 주니어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박민경은 특유의 성실함과 승부욕이 강점이다. 박민경은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에 한국 역도 여자 58㎏급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세계대회 이후 몸과 마음이 지쳐 있어서 힘들었는데 금메달이라는 결과를 얻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20일 인천 동춘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대회 3일째 롤러 여자일반부 1만5천m 제외경기에서 26분27초091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르며 전날 여일반 1만m 제외·포인트 우승(12점)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오른 유가람(18·안양시청)의 소감. 안양 부림초 4학년때 롤러에 입문한 유가람은 안양 귀인중과 안양 동안고를 거치는 동안 각종 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롤러 중장거리 여왕’으로 등극했고 올해 안양시청에 입단하면서 ‘여제의 자리’를 노리고 있는 ‘경기도 롤러의 간판 스타’이다. 특히 첫 시니어무대 국제대회 출전이었던 지난 8월 2013 벨기에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에서는 홀로 은 1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국제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보이며 ‘한국 롤러 여자 장거리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일반부 첫 전국체전인 이번 대회에서도 팀 동료 장수지와 이슬(인천광역시체육회) 등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유가람은 남은 3천m 계주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유가람은 “부족한 스피드와 체력을 길러 국제 무대에서 더욱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기록 작성에 실패해 아쉽지만 금메달을 따내서 기뻐요.” 지난 18일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사이클 여자일반부 500m 독주경기에서 35초340(35초882)의 대회기록을 세우며 도 선수단에 개막 후 첫 금메달을 안긴 이혜진(21·연천군청)의 소감. 성남 태평중과 연천고를 거쳐 지난 2010년 연천군청에 입단한 이혜진은 2010 세계주니어사이클선수권대회 500m 독주와 스프린트에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지난해 제93회 전국체전에서도 500m 독주와 스프린트를 석권하며 2관왕에 오른 ‘한국 여자 사이클 단거리 간판’이다. 특히 올해 6월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여일반 500m 독주에서 한국기록(35초000)을 세운 데 이어 제1차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대회 여자 200m 스프린트에서도 한국기록(11초153)을 작성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왔다. 19일 치러진 200m 스프린트 예선에서 11초319의 대회기록(11초345)을 수립하며 본선에 진출, 21일 결선을 앞두고 있는 이혜진은 “결선에서 목표했던 한국기록과 더불어 2관왕에 오른 뒤 내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