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남 창녕군 화왕산 억새풀 태우기 행사 도중 산불로 인해 귀중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까지 불고 있어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주 5일근무 및 산행인구 증가로 인해 주말에 산불이 집중 발생됐고 이상기후와 건조한 날씨의 지속으로 산불이 대형화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또한 금년도에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산림이 건조해 산불위험도 높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여러 소방관서에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산불예방 및 홍보활동을 비롯, 산불 소방대책본부 설치·운영, 취약지역 집중관리, 산불 초동진압 및 유관기관간 공조체제 강화 등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산불예방 및 진압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소방관서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산불을 모두 예방할 순 없다. 입산자들의 사소한 부주의에 인한 실화, 등산객들의 담뱃불, 그리고 논·밭두렁 또는 농산폐기물 소각중 실화, 어린이들의 불장난 등 산불화재의 주요원인에서 볼 수 있듯이 산림자원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작은 주인의식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날에는 작은 불씨라도 방심하면
봄과 함께 나물철이 시작된다. 나물은 먹을 수 있는 풀이나 나뭇잎, 뿌리 등의 들나물을 비롯해 산채, 채소를 생으로 무쳐 먹거나 삶거나 데친 다음 양념으로 무친 반찬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전자를 생채(生菜)과 라고 후자를 숙채(熟菜)라고 부른다. 나물과 달리 약으로 쓰이는 것이 약초(藥草)다. 약초는 산과 들에서 생산되는 풀이나 잎, 줄기, 뿌리 등을 건조시키거나 삶거나 찌거나 하지 않은 원형 그대로의 것을 말하지만 건조된 약초를 비롯하여 약의 재료로 쓰이는 식물, 동물, 광물질 모두를 약재(藥材)라고 일컫는다. 나물과 약초는 식재료와 질병 치료의 재료로서 옛날부터 중요한 생활자원의 하나로 쓰여져 왔다. 즉 나물은 식(食), 약초는 약(藥)의 원료로 쓰였기 때문에 식약은 같은 뿌리라 해서 ‘식약동원(食藥同源)’ 이란 말이 생겼다. 나물은 우리 몸에 부족한 영양을 공급해준데 그치지 않고 먹을 것이 없었던 시절 구황식물로 허기진 배를 채워 주었다. 뿐만 아니라 야산에 널려 있는 나물은 빈한한 가정의 생계를 유지시키는 생활수단이기도 했다. 약초 역시 질병치료와 함께 약초꾼의 생계를 돕는 귀중한 경제자원이었다. 그런데 오늘날 자연산보다는 대체작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에 있는 쿠니사격장은 6.25 한국전쟁이 한창인 1951년 한미행정협정에 따라 주한미군의 공군 폭격 훈련장으로 사용돼 왔다. 시도 때도 없이 폭탄이 떨어져 인명피해는 물론 재산피해를 고스란히 감수해야 했던 주민들은 2005년 8월 30일자로 이 사격장의 관리가 한국의 국방부로 이관되면서 매향리는 폭격 소음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미군이 물러난 이곳은 평화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 세워졌다. 그러나 국고지원 규모가 턱없이 부족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시는 당초 1589억원의 국고 지원을 기대했으나 정부는 3분의1 정도에 그치는 556억원만 지원하겠다고 한 것이다. 나머지 예산은 열악한 시 예산을 반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지난 2일 행정안전부가 발전종합계획을 확정하면서 예산지원 규모가 삭감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화성시는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이에 최영근 시장은 총 토지매입비 1167억원 중 424억원만 국비로 지원하는 매향리 평화공원 토지매입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할 것과 공원조성 총 공사비 851억원을 전액 시비로 충당하는 것은 무리인 만큼 60~80%는 국비로 지원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용산 미군기지는 특별법에 의해
지금 우리 사회는 서울 용산에서 발생한 철거민 사망과 관련, 정치권과 각종 시민 사회단체 등에서 많은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보는 시각에 따라 다양하게 견해가 나뉘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돼 정치권은 정치권대로 시민단체는 시민단체로 정부는 정부대로 자신들의 주장을 요구하며 연일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그날 농성현장에는 용산4지구 세입주민 이외에 외부에서 지원된 전국철거민연합 소속 회원 다수가 연행됐고 이들은 화염병과 신나, 염산으로 무장한 채 60일 이상 장기간 농성을 준비하였다라는 것이다. 또 이들은 사전에 인천에까지 내려와 망루를 설치하고 농성하는 방법을 연습까지 했다고 언론은 이들만 잘못된 행위라고 연일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한번쯤은 뒤로 한발짝 물러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이들이 왜 이 지경까지 일을 저질러야만 했을까 하고 말이다. 분명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서일 것이다. 말로서 안 될 경우에는 폭력이 행사될 수 밖에 없다. 모든 것은 대화로 풀어나가는 것이 진리이다. 그러나 세상사에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용산에 있는 한강로 인근 건물을 점거, 화염병을 던지며 농성을…
물질적 가치라는 하나의 가치가 지배한다는 점에서 현대사회는 물질에 의한 전체주의라고도 할 수 있다. 전체주의 사회에서는 ‘공동’이라는 의미는 전혀 해당이 되지 않는다. 공동의 행위 능력은 사라지고 타인에 대한 존중과 협력도 사라지게 된다. 나 외의 모든 사람들의 관계는 오직 경쟁의 대상일 뿐이다. 약한 자는 밟고 올라서야 하고 승리한 자만이 인생의 참맛을 알 수 있다는 매우 위험한 생각들이 전체주의를 지배하게 된다. 자신이 잘나서 성공했고 남을 돕고 도움을 받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실패는 남의 탓이다. 따라서 전체주의가 성공하면 그것만으로 서로를 고립시킴으로서 연대성을 완전히 없애버린다. ‘함께’라는 용어자체를 부정하게 되면 갖가지 악행들이 자행되게 되는 것이다. 사이코패스의 전형이 이 같은 전체주의 숭배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강호순의 엽기적인 행각이 전두엽의 훼손에서 발생한 사이코패스라고 무심결에 말해 버리지만 그 배경은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희대의 살인범들은 약자를 살해하고 희열을 느끼는 인격 장애자들이다. 이들은 스스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빠져 들어가게 되고 그것은 곧 전체주의라고 부른다. 전체주의는 오로지 하
2009년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가 도시 인프라 구축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2단계 사업을 준비하는 중요한 한 해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총 면적 약 6천300만평에 최첨단 IT, BT산업, 국제비즈니스 및 금융, 교육 및 의료산업 등을 중심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는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는 국가적 규모의 사업이다. 이 공사가 계획대로 마무리되는 2020년에는 외국인을 포함, 51만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명실상부한 국제도시가 될 것이다. 인천대교가 개통되면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공항을 약 15분 안에 오갈 수 있다. 여기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개통과 국내 최초 송도국제학교 그리고 인천대 송도캠퍼스 이전 등의 사업이 완료된다. 68층 동북아트레이드타워와 151층 인천타워 등의 주요사업들도 계획에 맞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 직접투자는 지난 3년간의 누계가 4천500만 달러였으나 올해 한해에만 4천100만달러의 외자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게 날로 변화되는 IFEZ의 모습을 보기위해 대통령과 총리, 장관 등 각계 각층의 수많은 인사들이 우리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연이어 방문하고 있다. 그것은 인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대학인 고려대는 명성에 걸맞게 2009학년도 입학전형 고교등급제에 대한 해명을 해야한다.” 고려대학교는 2009학년도 수시 2-2 일반전형에서 고교 내신등급 일반계고 1등급이 탈락하고 특목고(외국어고) 8등급이 합격해 고교등급제 적용 논란을 넘어 ‘입시부정’ 의혹마저 사고 있다. 지난 10일 고대 총학생회 학생들도 학교측에 특목고 학생 우대와 합격자 선발 과정 기준안 공개를 촉구했다. 고대의 수시 2-2 일반전형 선발기준은 내신성적(반영률 90%)과 비교과영역(토플, 대외수상 등 반영률 10%)을 반영키로 했으나 전형기준과 달리 신입생 선발, 의혹을 받고 있다. 권영길 의원(민주노동당)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고려대가 2009학년도 수시 2-2 일반전형 1단계에서 외국어고 출신 지원자 가운데 절반이 넘는 58%가 합격했고 경기 안양외고는 지원자의 88.7%, 한국외대부속외고는 지원자의 84.6%가 합격하는 등 특정 학교에서 합격자가 무더기로 나오는 일이 일어나기는 어렵다. 경기지역 대입 진학지도 관계자도 “고대 지원자 중 내신 성적과 비교과 영역이 제일 우수한 학생이 입시에서 탈락
바다와 강을 잇는 우리나라 최초의 경인운하가 3월 착공해 오는 2011년 12월 완공된다. 경인운하는 고려와 조선 시대에도 추진되었으나 기술 부족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오늘날 인천광역시의 굴포천은 당시에 조성된 도랑으로 알려지고 있다. 1987년 7월 굴포천 유역에 대홍수가 발생해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이듬해 대통령 선거에서 경인운하 건설이 공약으로 제시되었다. 1991년 굴포천 치수사업 계획이 수립되어 이듬해 15km에 이르는 굴포천 방수로 사업이 착공되었다. 1995년 방수로 사업이 경인운하 건설로 변경되었다. 2003년 경제성이 과장되었다는 감사원의 결과 등에 따라 2004년 7월 중단되었다. 이에 네덜란드의 운하 전문업체인 DHV사에 사업 타당성 검토를 의뢰하여 2008년 사업 타당성이 있다는 최종 결론이 내려졌다. 경인운하를 운항하는 선박은 바다와 강을 모두 다닐 수 있는 RS(River & Sea) 4천t급으로 정해졌다. 애초에는 바다만 운항할 수 있는 2천500t급이었다. RS 4천t급은 길이가 135m, 넓이는 16m이며 평균 160TEU, 최대 250TEU를 실을 수 있다. 최초의 운하로서 기원전 4000년 경
갈수기인 왕가물에 대책없는 무리한 대보름 행사 추진이 결국 희생자 불러온 인재이다. 우리사회에 안전 불감증과 도덕성이 바닥에 떨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대보름 행사를 이유로 ‘창녕 화왕산 억세 태우기 행사’로 참변을 불러온 것은 일기와 기후를 무시한 부적절한 행사를 무리하게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가뭄과 기후를 무시한 무리한 행사추진이 결국 참사를 불러왔다고 본다.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호주와 미국에 큰불이 일어나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났다고 외신을 통해 왔고 우리나라도 겨울 내내 가뭄이 지속되고 있어 온갖 나무와 숲이 바싹 말라 있어 언제라도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은 잘 알고 있는 터인데 대보름행사나 지방 행사를 빌미로 억새 밭에 불을 지루는 것은 관치화재라고 보아도 무리가 아닌 듯싶다. 행사를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도 충분한 안전대책이나 예방책이 소홀한 채, 행사를 무리하게 추진하여 인명이 화재로 사망하는 사고가 난 것은 무슨 이유나 명분으로도 해결되지 않으며 관광길에 나섰다가 화마로 비명횡사한 고인과 유가족들에게는 무슨 위로를 할 것인가? 불은 한번 불러 오거나 원인을 제공하면 끝을 보는 성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