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경기도기숙사(희망둥지협동조합 운영, 이사장 문상철)와 상호교류 및 공동 발전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경기아트센터 도움관에서 경기아트센터 서춘기 사장과 박범수 대외협력실장, 경기도기숙사 운영기관인 희망둥지협동조합 문상철 이사장과 박창재 경기도기숙사 관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레퍼토리 시즌제 공연 및 문화복지사업 지원 ▲경기도기숙사 청년 프로그램 지원사업 협력 ▲양 기관의 사업에 관한 정보 공유 및 홍보 협력 등이다. 서춘기 사장은 “경기도기숙사 입사생들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아트센터의 공연 관람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기숙사는 도내 대학생·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운영되는 공공기숙사로, 올해 총 275명의 입사생을 선발했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청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한국경기소리보존회가 오는 4월 29일 경기소리전수관 및 과천문화원에서 제17회 과천 전국경기소리경창대회를 개최한다. 전국단위 경기소리 단일종목인 과천 전국경기소리경창대회는 경기소리의 문화재적 가치를 확고히하고, 전문적 소리꾼 양성에 기여함으로써 국악 발전과 진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 대회는 지난 2007년 제1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경기 명창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왔다. 경연은 ▲초등부 ▲중고등부 ▲실버부 ▲단체부 ▲일반부 ▲명창부 등 모두 6개부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단체부와 초등부 경연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국민심사단이 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명창부 종합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본 대회 참가 희망자는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 경기소리전수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또는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관장 문성진)이 환경보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어린이박물관은 지난 21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박물관 관람객의 건강 보호와 환경보건 인식 제고를 목표로 환경보전협회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 기간은 2년이다. 도어린이박물관은 독립형 건물로 지어진 체험식 박물관으로, 어린이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상호작용적인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환경보전협회는 환경보전에 관한 조사연구, 기술개발 및 교육·홍보, 생태 복원 등을 위하여 설립된 기관으로, 환경보전·기후변화 관련 홍보사업, 학교·사회 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은 올해 초부터 어린이와 가족들의 건강 보호와 환경보건 인식 제고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도어린이박물관 내 환경 유해인자 관리를 지원하고, 환경보건 콘텐츠 상호 공유 및 홍보 등 협업이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어린이박물관은 환경보전협회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제9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의 기념행사 및 부대행사에 장소를 무상제공하고 기념행사 초청 어린이들의 무료입장을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취임 100일을 맞아 재단의 청사진을 밝혔다. 김혁수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재단 취임 100일을 맞아 언론브리핑을 열고 재단의 운영 방향 및 비전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지난 12월 취임 이후 조직 내 소통 문화 개선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이를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문화재단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조직 구성원 다수가 공감하는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올 초 임직원 인터뷰와 비전 수립 워크숍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 용인문화재단’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6가지 핵심 사업 키워드로 ▲소통의 문화 ▲전략적 문화 ▲특별한 문화 ▲축제의 문화 ▲공격적 문화 ▲브랜드 문화를 꼽았다. 김 대표는 먼저, ‘소통의 문화’를 강조했다. 재단 내·외부로 부재했던 소통창구를 열고자 기존 홍보미디어팀에서 변화된 소통전략팀을 신설했다. 시민부터 문화예술 전문분야 관계자까지 각 회의체를 구성해 적극적인 소통행정으로 함께 만드는 용인문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략적 문화’ 사업을 강조했다. 2012년 용인포은아트홀 개관 이래 매년 70여개의 강좌를 운영 중인 예술교육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단장 문성진)이 오는 4월 1일부터 2개월간 경기도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원탐험 피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원탐험 피크닉’은 야외 조각공원에서 10점의 대표 작품들을 감상하고, 활동 키트의 미션 카드를 풀어보면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피크닉 세트를 대여한 후,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에서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하며 나만의 공원 탐험을 경험하게 된다. 피크닉 세트는 바구니를 비롯한 감성매트, 테이블, 비누방울, 거울, 명화 포스터 등 다양한 소품으로 구성돼 있다. ‘공원탐험’은 경기도미술관에서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던 대표 교육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뮤지엄지원단에서 피크닉 프로그램으로 확장 운영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뮤지엄지원단에서 뮤지엄 방문의 새로운 동기 부여를 제공하고,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커뮤니티파크사업’ 일환으로 기획하게 됐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미술관의 ‘공원탐험 피크닉’을 시작으로 뮤지엄별로 다양한 체험존, ESG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뮤지엄 안팎, 지역사회를 연결할 수 있는 뮤지엄 관람객서비스로 이어갈 계획이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화성시민의 날을 맞이해 지난 21일 개최한 ‘2023 찾아가는 공연장’을 화성시 동탄, 봉담읍, 팔탄면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공연장’은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상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하는 화성시문화재단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화성시 시 승격을 기념하는 ‘화성시민의 날(3월 21일)’을 맞이해 화성시 곳곳에서 진행됐다. 먼저, 동탄 타임테라스 광장에서 낮 12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엠스타그룹 에듀컴퍼니’가 마술 공연을 선보였다. 같은 시간 팔탄면 소재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에서는 ‘브루나뮤직’이 특유의 리듬감이 매력적인 보사노바 공연을 펼쳤다. 봉담읍 커피복합문화센터에서는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FROM310(프롬310)’이 퓨전국악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한편, ‘2023 찾아가는 공연장’은 지난 2월, 올해 사업에 참여할 전문 공연단체를 공모했으며 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40개의 공연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화성시 시민의 날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봉담호수공원, 동탄권 공원 및 광장 등에서 버스킹 공연, 공연 신청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경기 지역문화 활성화 프로젝트’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내 31개 지역을 주제로 사회·문화·예술적 실천을 통해 도시의 고유성을 발견하고 지역문화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시도와 활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억 80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며,리서치형 지원과 프로젝트형 지원으로 나눠 진행된다. 리서치형은 지역과 관련한 다양한 공모 주제에 대한 연구 및 행동·실천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지역 아이템 제작·개발, 지역프로젝트 등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구상 단계에 대한 열린 지원이다. 또 프로젝트형은 행동·실천, 캠페인, 지역프로젝트, 지역 상품 출시, 콘텐츠 개발(전시, 공연, 투어 등), 이슈 공론화할 수 있는 결과물, 솔루션 제시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수립된 지역문화예술프로젝트에 대한 실행 지원이 이뤄진다. 경기도 예술인, 기획자, 문화예술단체, 프로젝트그룹 등 관련 있는 모든 분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시 리서치형은 300만 원 정액, 프로젝트형은 최고 3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서 접수는 27일 오후 5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화성시에 있는 노작홍사용문학관(관장 손택수)이 2023년 상주작가로 시인 김승일을 선정했다. 이번 상주작가 선정은 ‘2023년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학관에서 선정한 상주작가가 지역의 문학을 활성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달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사업이 진행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학관협회가 주관한다. 김승일 시인은 2007년 ‘서정시학’ 시 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2016년 첫 시집 ‘프로메테우스’, 2022년 두 번째 시집 ‘나는 미로와 미로의 키스’를 출간했다. 김 시인은 첫 시집 출간 이후부터 그가 믿는 두 개의 문장 ‘모든 사람 안에는 특별한 시인이 산다’, ‘인간의 시는 지면(紙面)에서 지면(地面)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와 일상 속 폭력으로부터 인간을 구제할 시 운동을 시작했다. 시 창작 활동과 함께 학교와 도서관, 동네책방에서 독자들과 적극적으로 만나는 일에 매진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꾸준히 시를 쓰고 낭독했다. 한글을 배운 지 6년밖에 안 된 할머니와 함께 6개월 동안 동고동락하며 시집을 냈다. 또 ‘학교폭력예방근절시운동’이라는 이름으로 학교 앞에서 자신이 쓴 시를…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뮤지컬 ‘싯다르타’를 개최한다. 작품은 인류의 스승, 석가모니 부처님의 삶과 사상을 조명한 창작 뮤지컬이다. 2600년 전 카필라 왕국의 왕자로 태어난 고타마 싯다르타가 부와 명예를 버리고 출가를 결심해, 온갖 고행을 거쳐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음악과 안무를 더해 그려냈다. 2019년 초연을 시작으로 올해 5번째 시즌을 맞이해 더욱 완성도를 높인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서도진과 국악밴드 ‘AUX’의 보컬 이경수가 주인공 싯다르타 역으로 등장한다. 이외에 싯다르타의 상대역인 야소다라 공주는 뮤지컬 배우 김봄과 박수련이 연기하고, 싯다르타의 수행을 방해하는 마라 파피야스 역에는 윤진웅과 송권웅, 싯다르타의 아버지 슈도다나 역에 최형석, 박태성 등 뮤지컬계 스타들이 출연한다. 공연 관계자는 “‘싯타르타’는 종교를 넘어 세계화 시장에 한국 문화예술을 알릴 수 있는 순수 창작 K-뮤지컬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깨달음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작품이다”고 전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수원시립공연단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수원한옥기술전시관에서 무예 인문학 강연 ‘정조의 꿈, 정조의 힘’을 개설한다. 수원시립공연단 무예 인문학 강연 ‘정조의 꿈, 정조의 힘’은 시립공연단이 교육사업 확장을 위해 올해 처음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조의 민생철학과 무예도보통지에 담긴 국방 철학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접근한 강연이다. 강연은 무예24기시범단 최형국 조연출이 진행한다. 최형국 강사는 문화사·전쟁사·무예사를 연구해온 역사학 박사이자 무예24기를 수련한 지 20여 년이 넘은 무예인이다. 또한, 무예24기를 알리기 위해 수원시립공연단 시민아카데미 여름무예학교를 5년 동안 진행해왔다. 3년 전부터는 수원 ‘남창초등학교’와 ‘삼일공업고등학교’,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에 출강하며 조선의 무예사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2 수원화성 문화제 야행 ‘무예24기 토크콘서트’와 수원시립공연단 조선 무예사 강의 ‘이상한 무예인 최형국’에서는 전회차,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교육 내용은 수원 역사의 핵심인 정조와 수원화성, 무예24기 등 정조의 민생철학과 ‘무예도보통지’에 담긴 국방철학으로 구성된다. 상반기에는 ‘정조의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