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2동 주민센터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4일 관내 유관기관장 및 기간단체 회원들과 공무원,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하루 전부터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천연비누, 다시마, 미역, 열무김치 등을 판매하며 후원금을 마련했다. 박귀애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봄을 맞아 주변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 행사를 격려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가평군이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가평클린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가평클린농업대학은 관내 농업인과 농촌관광경영,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으로, 올해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교육과정 등이 개편돼 전문농업과, 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까지 총 1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본격적인 학기를 시작했다. 이날 입학식은 입학생 대표선서를 시작으로 대학장인 김성기 가평군수의 격려사, 고장익 군의회 의장의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생들은 오는 12월 초까지 주 1회 4시간씩 전공, 교양, 생활실무, 특별활동 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2007년 처음 문을 연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난해까지 1천1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오산시지회는 지난 4일 오산장례문화원에서 선양의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은 국가유공자(무공수훈자)인 고 신문엽씨의 장례식이 거행돼 참석자들은 고인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무공수훈자회는 오산시 죽미령 소재 유엔 초전기념관을 성공적으로 위탁관리해오고 있으며, 방문하는 관람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설사와 사무국 직원들이 합심해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내방객의 이해를 돕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근 연천 백의초등학교 음악 연습실에서 목요일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악기 연주소리가 울려퍼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부의 오케스트라 사업학교이자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이기도 한 백의초등학교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부터 매주 목요일에 관악 평생교육 강좌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강좌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전에는 학부모를 중심으로, 오후에는 지역주민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실시돼 더 인기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평생교육시대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교육의 모델을 제시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구리시와 구리그랑프리안경콘택트는 지난 5일 시청 시장실에서 윤재근 구리시목민봉사회장과 윤성은 구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배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족 맞춤안경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그랑프리안경 유광렬 대표는 관내 집수리봉사단체인 구리시목민봉사회 윤재근 회장의 제안으로 지난 2011년부터 6년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200명에게 2천만원 상당의 맞춤안경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협약에 따라 향후 3년 동안 매월 2명 이상 다문화가족에게 맞춤안경을 기부한다. 백경현 시장은 “유광열 대표와 윤재근 회장 등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시민들이 다양하게 기부활동에 참여하고 있어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의 초석이 되어 늘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광명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성공적인 사회정착과 자립심 향상을 위해 텃밭을 무상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광명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는 이날 소하동에서 ‘사랑밭 가꾸기’ 행사를 갖고 북한이탈주민 등 50명에게 텃밭(총 2천480㎡) 무상 임대와 함께 농기구 및 상추, 케일 등 모종을 전달했다. 이원영 광명경찰서장은 “탈북민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는 보안협력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경기르네상스포럼의 2017년 르네 희망포럼 4번째 강연이 지난 4일 오후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진행됐다. ‘여기산에 잠든 세계적인 육종학자 우장춘’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는 당초 예정됐던 서효덕 박사를 대신해 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엄영철 박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강연은 논문 ‘종의 합성’ 발표와 우리나라 육종 및 원예 산업 발전에의 공헌 등 이미 널리 알려진 우장춘 박사의 업적 외에도 명성황후 시해 사건에 가담, 친일반역자로 평가되는 우 박사의 부친 우범선의 생애, 우 박사가 한국 귀환 직후와 작고 전 단 2차례만 ‘조국’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 등 7가지 시사점을 제시하는 등 우 박사를 폭넓게 조명했다. 이와 함께 일본 농림성이 우장춘 박사에게 승진을 조건으로 창씨개명을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고 사직한 일화, 당시 한일 간 외교 관계로 인해 일본인 어머니의 장례식에 가지 못한 사연 등 일반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등도 다뤄져 흥미를 끌었다. 또 씨 없는 수박의 개발자로 잘못 알려진 데 대해 바로 잡는 시간도 가졌다. 엄영철 박사는 “씨 없는 수박을 최초로 만든 이는 교토대학의 기하라 히토시 박사로, 다만 우장춘 박사와 육종에 관해 서로 교류를 가졌고
평택시의회 김기성 부의장과 양경석 의원이 민생안정과 시민의 권익신장에 앞장서며 공로를 인정받았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들 의원은 최근 대한민국 국민행복공헌대상조직위원회 행정자치의정 부문 2017년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국민행복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김 부의장은 제5대부터 현재까지 3선 의원으로 재직하면서 소박함과 성실함을 바탕으로 시민의 이익을 대변해 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민생안정을 위한 입법 활동과 책임 있고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제7대 후반기에는 부의장으로 선출돼 현장중심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김 부의장은 “이 영광은 모두 3선 의원을 만들어준 시민들의 몫”이라며 “시민이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3선의 양경석 의원은 시민의 권익신장과 주민밀착형 의정 활동으로 눈길을 끌어왔다는 평이다. 지난 제5대부터 제7대까지 3선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의원발언을 통해 다양한 시정발전의 대안을 제시하고 행정사무감사 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역점을
장호성 단국대 총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 취임 장호성(사진) 신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이 대교협에 ‘고등교육 미래위원회’ 신설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미래형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대교협은 장호성 단국대 총장이 7일 제23대 회장 취임식을 열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장호성 회장은 “현재 대학들이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대응하는 학사구조개편, 등록금 동결 장기화에 따른 재정 위기, 학령인구 감소에 의한 구조개혁 등 큰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며 “대교협이 앞으로 들어설 새 정부에 주요 현안과 관련된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특히 제4차 산업혁명의 진전 속에서 미래에는 일자리의 급격한 변화가 전망된다. 우리 대학들은 미래형 고등교육을 확립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대교협 산하에 ‘고등교육 미래위원회’를 만들어 미래에 적합한 고등교육의 방향을 정립하고, 고등교육 재정지원을 위한 정부·국회 차원의 결단과 관련 법령 제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ld
<남양주시> ◇4급 승진 ▲환경녹지국장 이용복 ◇5급 승진 ▲공원과장 직무대리 강기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