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에게 자연은 어떤 존재일까? 자연은 의식주를 해결해 주고 아름다운 경치도 보여주며 맑은 공기를 주는 등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무한한 가치를 우리 인간들에게 제공한다. 이러한 자연의 희생과 일방적인 사랑을 받는 우리 인간이 이기적인 짧은 생각으로 자연의 생태계 질서를 파괴하고 무너뜨렸다. 많은 농약의 사용과 하천에 오염수를 버리면서 생물종의 멸종을 일으키고 있다. 농약을 많이 사용하면서 논에는 새나 고동등 예전에 볼 수 있었던 생물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수확량을 늘이기 위해 병을 없애기 위해 뿌리는 농약이 사람에게는 물론 생명체 모두에게 극약이 된다는 사실을 모른 이는 없을 것이다. 이같은 인간들의 자연 생태계 질서 파괴의 행위로 인해 자연이 멍들고 있다. 이는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상이변으로 이어져 자연 재해 앞에 그대로 당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인간을 보게 된다. 자연의 질서가 무너지면서 그 피해가 고스란히 우리 자신에게 배가돼 되돌아오고 있다. 이제 우리의 일상생활을 살펴보기로 하자. 공공장소에서 아무런 꺼리김없이 큰소리로 대화하기, 지정된 장소 외에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 보도 블럭을 덮어 버린 불법주차 차량들, 주위 사람시선은
“서운한 감정이야 말도 못하죠. 추위에 떨며 고요한 외침을 하고 있는 우리마을 주민들만 불쌍합니다.” 이달 초 만난 군부대 수용지역의 이천시 마장면 관리 원유국 이장의 말이다. 고육지책으로 군부대를 수용한 조병돈 시장의 입장을 몰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표를 먹고사는 선출직인 시장으로 안타깝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마장면 관리주민들은 9월 20일부터 국방부 앞에서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같이 외로운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4월 11일 국방부의 특전사 이천 이전 발표후 이천 전시민은 생업을 포기하고 총궐기를 나섰다 그후 이천수용전까지 조 시장도 한치 양보없이 일련의 사태에 대해 삭발까지 해가며 앞장을 서왔다. 하지만 이제는 대다수 시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받아들여야 한다는 수용론에 부딪혀 수용지역 주민들은 군부대 이전 원천무효는 고사하고 경계라도 재조정하기 위해 관리주민들로 비대위를 구성, 외로운 투쟁을 펼치고 있다. 9월부터 상경해 외로운 투쟁을 하고 있는 시위 주민들에게 국방부 관계자들은 수시로 다가와 따끈한 차한잔을 주는 여유를 갖고 행동한다고 한다. 당연지사 전략적으로 느끼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1인 시위중 수용전 함께 많은 고생을
미국의 46살 난 흑인이자 일리노이주 연방 상원의원으로 2004년에 처음으로 당선된 바락 오바마 의원이 미국 민주당 예비후보로서 3일 아이오아주 당원대회에서 압승한 데 이어 9일 실시된 뉴햄프셔주 예비선거에서는 힐러리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지만 갤럽과 유에스에이 투데이의 여론조사 결과 현시점에서의 전국 지지율이 노련한 힐러리와 33%로 동률을 이룸으로써 거센 돌풍의 주인공임을 널리 인식시키고 있다. 오바마 후보의 홈페이지(http://www.barackobama.com)를 열면 메인 화면에 흑백사진으로 오바마와 부인 미셸이 앉아서 옆으로 머리를 맞대고 앞을 보며 웃고 있고, 딸은 어깨로 오바마의 목을 휘어 감고 재롱을 부리며, 어린 아들은 오바마의 행감치고 앉은 발 위에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미소를 짓고 있다. 그 위엔 진한 청색 글자로 ‘변화’(CHANGE), 그 밑에 옅은 청색 글자로 ‘우리는 믿을 수 있습니다’(WE CAN BELIEVE IN)라고 적었다. 오바마 돌풍의 비밀은 변화를 희구하는 미 유권자들의 심리를 꿰뚫은 신선하고 박력 있는 이미지에 있다. 2004년 민주당 전당대회 기조연설에서 “진보적인 미국과 보수적인 미국, 흑인의 미국과 백인의…
한국 가족제도의 근간을 이뤘던 호적제도가 올해부터 폐지되고 가족관계등록부(가족부)가 신설됨으로써 가족관계에 커다란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호주를 중심으로 가족관계를 표시했던 호적제가 가족 구성원 개인을 기준으로 가족관계를 표시하는 가족부로 바뀌었다는 사실은 그동안 호주에 예속됐던 호적상의 가족들이 개별적으로 적을 가지게 됐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으레 장손 또는 장남으로 구성된 남성이 차지했던 호주제를 폐지해 남녀평등사상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조치라 할 수 있다. 헌법재판소는 2005년 2월에 호적제를 규정하는 민법 조항이 헌법이 보장하는 개인의 존엄성과 양성 평등에 어긋난다는 점을 들어 위헌으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대법원은 호적제도를 대체하기 위해 2006년 6월 ‘가족관계등록 등에 관한 법률’을 마련했다. 이 법은 부부의 합의에 따라 자녀가 어머니의 성(姓)을 따를 수 있도록 하고, 양자(養子)를 법률상 차별 없는 자녀로 인정하고 있다. 전통적 가족관계를 수호해온 유림과 보수적인 남성단체들이 이를 반대했지만 남녀평등이라는 대세를 거스르지는 못했다. 2008년의 해가 밝은지 일주일만에 가족관계의 변화의 흐름은 도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법원은
대통합민주신당은 10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대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물어 당 지도부를 교체한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오는 2월 25일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 제1야당이 된다. 10년 만에 개혁성향의 정권이 물러가고 신보수세력에게 정권을 넘겨주게 되는 것이다. 그동안 대통합민주신당 내부에서는 당 쇄신안을 둘러싸고 계파간에 갈등이 있었지만 화급한 상황 탓에 대표 선출 방식을 합의해 냈다. 지난 중앙위원회에서 난상토론 끝에 나온 새 대표 선출 방식이 교황 선출 식이다. 교황 선출 방식이란 500여명의 중앙위원들이 각자 적임이라고 생각되는 후보를 적어내 과반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여러 차례의 투표를 거치는 투표방식이다. 당내 분위기는 손학규 전 경기 도지사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다. 손 전 지사는 지난해 한나라당을 탈당, 범여권에 합류한 유력 정치인이다. 그가 한나라당을 탈당한 것은 당내 경선에서 불리함을 깨닫고 범여권에 합류하는 것이 오히려 유리하다고 판단한 때문이었지만 범여권 경선에 참가해서도 또한 실패했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지난 10년간의 개혁세력 집권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이점이 있다. 거기에 그의 실용주의적인 정치노선이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손 전
메니페스토 실천본부 사무처 직원들이 태안의 자연과 주민이 고통 받고 있고 큰 시름에 젖어 있는 천리포 기름 유출사고 현장에 한 걸음에 달려갔다. 피해 어민들이 하루 빨리 삶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름유출 사고 피해를 줄이는데 작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컸지만 우선 매니페스토운동의 정방향성을 위해 자신부터 닦아내고 싶었다. 함께 나눠지고 가는 따뜻하고 살만한 세상임을 확인해주는 이 땅의 진정한 주인들 속에서 한국형 매니페스토운동의 정방향성을 찾고 싶었다. 가치충돌을 원했다. 서로의 가치가 매니페스토운동을 통해 양성화되는 정리된 정책대안들이 무한 경쟁하길 바랐다. 민주주의라는 것은 보수에서 진보로 진보에서 보수로 정권교체가 가능할 때 더욱 성숙해 진다. 이러한 정권교체가 자연스러우려면 가치가 명확해야 한다. 허나 안타깝게도 그토록 바랐던 가치충돌은 없었다. 소위 진보진영은 1987년 민주항쟁 당시의 반파쇼 연합처럼 반이명박 전선으로 어렴풋이 존재할 뿐, 정리된 가치와 미래비전, 정책대안들이 도출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연출되고 말았다. 이명박 후보는 결코 아니라고만 할 뿐 나의 가치와 미래비전, 정책대안들을 유권자들에게 설명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무너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찰이 선도·보호활동을 실시하면서 청소년 스스로 건전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정과 사회의 관심을 호원(護援)하고 있다. 입시로 해방된 청소년에게 겨울방학은 연이은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등으로 들뜨고 해이해지기 쉽다. 자유를 만끽한다며 일탈을 꿈꾸기도 하는데 자칫하다가는 비행이라는 덧으로 빠져들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청소년 비행은 범죄에 대한 위험 인식도가 낮은 상태에서 범죄가 미치는 사회적 파장까지 고려치 못한다는 데 그 심각성이 있다. 청소년 시기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범죄 중 하나인 절도는 ‘타고 싶어서’라는 단순한 호기심에서 시작하는 오토바이 절도가 다수를 차지한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도로교통법 무면허 운전, 교통사고 등 2차 범죄로 연결돼 가해자나 피해자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에게 어른들은 “절도는 절대 하면 안 돼”라는 가르침만 할 뿐, 남의 재산 및 권리에 대한 침해 범죄이며, 징역과 벌금 등 범죄에 따른 처벌에 대해서는 주지시켜주지 않아 죄의식 없이 범죄를 저지르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또 학창시절 간과되기 쉬운 범죄인 따돌림, 공갈,
대한민국은 ‘고질병 공화국’인가. 지난해 11월 28일 이천 마장면에서 CJ냉동창고 화재로 소방관이 숨지는 피해가 발생한 지 40일만에 또 다시 인접한 이천시 호법면 코리아2000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다. 단일화재로는 거의 국내 최다 피해자를 낸 대형화재로 40명이 소중한 목숨을 잃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9일엔 의왕의 한 화장품 케이스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6명의 할머니 노동자들이 세상을 떠났다. 이번 코리아2000 화재는 축구장 2배 크기의 냉동창고에 대피로가 단 1개뿐인데다 스프링클러조차 없는데도 건축허가와 소방준공검사를 받은 점만 봐도 건축주와 관계당국의 총체적 불감증이 자초한 ‘인재’라 할 수 있다. 최근 10년이내의 주요 화재참사를 살펴보자. 지난 1999년 6월 30일 새벽 1시 30분께 화성시(당시 화성군) 서신면 백미리 363-1소재 수련원인 씨랜드에서 모기향불이 가연성물질에 접촉되면서 불이 나 수련원에서 잠자던 유치원생 등 23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 화성경찰서는 수련원 건축인허가와 운영과정의 비리의혹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경찰은 화성군 건축과장 이모(
안병현<논설위원>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최대 고민거리는 쓰레기 처리 문제다. 골목이 좁아 쓰레기 수거차량이 들어오지 못해 동네 허름한 곳이 으레 쓰레기 집하장이 되기 마련이다. 그렇게 되면 쓰레기가 쌓이는 인근지역 주민들은 심한 악취에 시달리게 되고 심지어는 이웃주민들과 티격 태격 싸우기까지 한다. 항상 신선한 아이디어로 구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한 수원시 권선구가 단독주맥 밀집지역 쓰레기 문제를 말끔히 해소할 획기적인 대책을 내 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구는 수원천변 세류3동 등 구 단독주택 밀집지역 4곳에 생활쓰레기를 공동 수거하는 ‘에코스테이션’(Eco-station)을 설치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에코스테이션은 ‘내 집 앞 배출·수거방식’인 단독주택 지역의 악취 피해를 개선하고 수거에 필요한 인력을 감축하는 차원에서 거점 장소에 분리수거함을 한꺼번에 설치해 여러 가구가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도비, 시비 절반씩 6천만원이 들어간 이 시설에는 비가림막과 살균·탈취장치를 갖춘 분리수거함이 설치됐다. 종량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를 감시하는 감시카메라와 쓰레기 악취 탈취를 위한 장치 등도 설치됐다.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