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는 소속 미드필더인 김철호(사진)가 2년여의 군 복무를 마치고 성남으로 복귀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0년 AFC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성남의 우승을 결정짓는 세 번째 골을 넣고 팬들을 향해 경례세리머니로 자신의 군 입대를 신고해 화제를 모았던 김철호는 그 해 12월 6일 입대해 지난 10일 전역일 이후에도 상무팀의 일원으로 한국-터키군 친선전 터키 원정에 참여할 만큼 성실한 모습으로 군 생활에 임했다. 특히 지난 2004년 프로에 입단해 군입대 전까지 줄곧 성남에서만 뛴 ‘원클럽맨’으로 선수단과 팬 모두에게 신임이 두터운 선수이기에 팬들 역시 김철호의 복귀를 기다려 온 분위기였다. 성남은 올 시즌 후반기를 스플릿B에서 시작하지만 팀의 고참급인 김철호의 합류로 성남은 보다 조직력있는 팀으로 거듭나 새로운 비상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호는 “무사히 군생활을 마치고 팀으로 복귀하게 되어 우선 기쁘다”며 “감독님 말씀대로 하나가 되어 팀을 다시 만들어나가는 데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31라운드 대전시티즌과 맞대결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는 15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농림수산식품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SK 구단은 올해 이상기온과 태풍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어업인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우리 농수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인지역 농어업인, 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 농림수산식품부 소속 공무원 등 2천여명이 단체관람을 실시한다. 또한 오후 4시부터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문학야구장 1루 2층 게이트에서 우리 농수산물을 직접 홍보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클리닝타임에 전광판에서는 농수산물 관련 영상퀴즈를 출제하여 정답자 2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농수산물 상품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이밖에 농림수산식품부 직원자녀와 산하 야구동호회 회원들이 SK와이번스의 선발 출장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나설 때 동행하는 ‘스타팅 라인업’ 이벤트와 선발 출장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위닝로드 타임’에 각각 참여하며 애국가는 농어업인 합창단이 제창한다. 한편 경기 전 시구와 시타는 김준봉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과 한국농수
손주희(동두천 보영여고)가 일송배 제30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손주희는 13일 제주 레이크힐스(파72)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여고부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박지영(강원 원주 육민관고·210타)과 김아림(서울 한서고·214타)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손주희는 지난 7월 강원 설악 플라자CC에서 막을 내린 한화금융네트워크배 제14회 MBC씨앤아이 청소년골프최강전 여고부 우승 이후 올 시즌 2번째 정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날 2라운드까지 5언더파 139타로 2타차 선두를 유지했던 손주희는 이날 최종라운드에서 1번~9번홀까지 36타로 파플레이를 펼쳤다. 손주희는 이어진 10번~18번 홀에서 17번홀(파3)과 18번홀(파4) 연속 버디로 2타를 줄여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여초부에서는 윤하연(인천 석정초)이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임희정(강원 태백 황지초·212타)과 조아연(대전 전민초·219타)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국내 여자프로농구에 외국인 선수 제도가 부활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12~2013시즌 3라운드부터 외국인 선수를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는 10월5일 서울 강서구 WKBL 사옥에서 열린다. 외국인 선수는 구단별로 1명씩 둘 수 있으며 지명된 선수들은 10월27일 입국한다. WKBL은 지난 2000년 여름리그부터 2007년 겨울리그까지 외국인 선수를 뛰게 했으나 국내 선수들의 경쟁력 확보 등의 이유로 외국인 선수 제도를 폐지해 최근 5년간 국내 선수로만 리그를 진행했다. 외국인 선수들은 3라운드가 시작되는 11월18일 경기부터 코트에 나설 예정이다.
최강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구사하는 공격축구가 원정 딜레마에 시달리고 있다. 최강희호는 ‘닥공(닥치고 공격)’이라고 불리는 공격 지향적인 축구를 기틀로 삼지만 적지에서는 위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의문표가 붙고 말았다. 대표팀이 11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원정 3차전에서 내놓은 전열은 공격 지향적인 선수를 곳곳에 배치한 것이 특색이었다. 그러나 기후와 그라운드 사정이 다르고 홈 텃세까지 있던 까닭에 상대적으로 길게 일주일 동안 준비한 전술은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다. 공격 지향적인 측면 수비수들은 돌파를 번번이 허용했고 마찬가지로 수비보다 공격에 방점을 찍은 중앙 미드필더들은 압박 플레이를 펼치지 못해 오히려 상대의 기를 살려주고 말았다. 최강희 감독이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우리가 이번에 절실히 느낀 바가 있다”고 강조한 것도 이런 난제를 염두에 둔 발언이다. 다음 달 16일 열리는 이란과의 원정 4차전에서도 같은 전열에 같은 전술을 구사한다면 똑같은 어려움이 닥칠 것이라는 예상이 일반적이다. ‘닥공’을 저해할 조건이 더 뚜렷하기 때문이다. 이란은…
육상 단거리의 살아 있는 ‘전설’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가 2013년 8월10일부터 9일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14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에 와일드카드를 거부하고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내겠다고 열의를 나타냈다. 볼트는 13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100m 와일드카드를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이자 훈련파트너인 요한 블레이크(23·자메이카)에게 양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대구 세계대회 100m에서 우승한 블레이크가 와일드카드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는 각 나라에 종목당 1명씩 자국 선발전을 거치지 않고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와일드카드를 준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올해 런던올림픽에서 2회 연속 100m, 200m, 400m 계주를 제패해 스프린터로서는 최초로 올림픽 2회 연속 3관왕이라는 대위업을 이룬 볼트와 런던올림픽 1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블레이크 둘 다 와일드카드를 받을 자격은 충분하다. 볼트는 올림픽 챔피언은 자신이지만 세계 대회 디펜딩챔피언은 블레이크이기 때문에 당연히 와일드카드도 블레이크 몫이라고 말한 것이다. 볼트는 작년 대구 세계대회 100m 결승에서 충격
“하나외환 농구단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선수입니다. 박하나 선수!” 1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하나외환 여자농구단 창단식 선수 소개 시간에 유독 큰 박수를 받은 선수가 있었다. 프로 5년차 슈팅 가드 박하나(22)가 주인공이었다. 4월 해체된 신세계 여자농구단을 인수한 하나금융그룹의 회사명과 똑같은 ‘하나’를 이름으로 해서인지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흐뭇한 표정으로 단상으로 올라가는 박하나를 큰 박수로 격려했다. 하나금융그룹 고위 임원에게 농구공을 선물하는 순서에서도 박하나는 김정은, 양정옥 등 팀내 고참 선수들과 함께 앞 자리에 나와 카메라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2008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프로에 데뷔한 박하나는 숙명여고 출신으로 지난 시즌 정규리그 40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4.4점을 넣었다. 대단한 기록은 아니지만 프로 첫 해 1.7점에서 2.2점, 4.0점, 4.4점으로 해마다 성적이 좋아졌다. 지난 시즌 2라운드에서는 기량발전상을 받기도 했다. 박하나는 “주위에서 ‘하나은행이면 네 은행이냐’라며 이름이 같은 회사가 팀을 인수해 앞으로 잘 될 것이라고 격려해준다”며 웃었다. 4월 신세계 농구단 해체 이후
‘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계속된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 4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두 개 이상의 안타를 친 것은 9일 미네소타 트윈스전(4타수 2안타) 이후 4경기 만이다. 올 시즌 43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한 추신수는 타율을 0.279에서 0.281로 끌어올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라이언 뎀스터의 시속 142㎞짜리 몸쪽 직구에 꼼짝 못하고 서서 삼진을 당했다. 3회초 1사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스플리터를 감각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2사에서 도루를 시도했으나 2루에서 잡혔다. 5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주자 에제키엘 카레라가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무사 2루의 타점 기회를 맞았다. 추신수는 뎀스터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터뜨렸으나 카레라가 3루에 멈춰 서는 바람에 타점은 기록하지 못했다.…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2012~2013시즌 새 외국인 공격수로 슬로베니아 국가대표 미탸 가스파리니(28)를 영입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키 202㎝, 몸무게 96㎏의 라이트 공격수인 가스파리니는 주니어 시절부터 11년 동안 슬로베니아 대표팀의 주포 역할을 도맡아온 선수다. 2011~2012시즌에는 이탈리아 1부리그에서 활약하면서 공격 득점 4위, 서브 득점 5위에 올랐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삼성화재·대한항공에 밀려 챔프전 무대를 밟지 못했다. 좋은 선수들이 많았음에도 외국인 공격수의 도움을 크게 얻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경우가 많았다. 18일 팀에 합류하는 가스파리니가 이런 ‘용병 악연’을 끊을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가스파리니는 “한국 배구는 굉장히 열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팀이 우승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KRA한국마사회가 시행할 제1회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이 올해 하반기 중에 실시될 예정이다. 마사회는 이에 대비해 표준교재 시중보급과 직무분석, 모의 시험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치를 국가자격시험은 말산업 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말 두수와 말 농가 확대, 농어촌 승마시설 확충 등으로 증가할 전문 인력을 부족현상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대상은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의 3종 자격증 시험으로 국내 승마산업의 급신장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유망직종이다. 그러나 이들 직종은 말 산업의 성장속도에 비해 전문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로 지난 3년간 승마장 30% 증가로 인해 일부 지역에선 말조련사와 승마지도사, 마필관리자 등의 부족현상을 빚고 있다. 시험은 1차 마술학, 마학, 말보건관리, 장제이론 말의해부 및 생리, 재활승마이론 등의 필기시험이고 2차는 해당 분야의 실기중심으로 치른다. 자격증 취득 희망자는 마사회가 주관하는 교육과정 수강이나 오는 20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릴 ‘2012 말산업 박람회’에 참가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