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년 인생, 흙으로 빚어내다 중국 미술을 전공한 필자는 중국 고대의 화론서들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여러 가마(요(窯))에 대한 기록들을 눈여겨 본 적이 있다. 중국 미술을 전공한 필자는 중국 고대의 화론서들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여러 가마(요(窯))에 대한 기록들을 눈여겨 본 적이 있다.다양한 요(窯)의 명칭과 특성들을 통해서 도공들의 예술적 경계가 단순치 않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몇 권의 도자와 관련된 책, 그리고 다양한 차 그릇과 옹기 등을 보면서 흙으로 빚어진 도자에 담긴 깊은 예술정신을 조금은 깨달을 수 있었다. 그 무렵에 인사동을 자주 다니면서 여러 요(窯)에서 만들어진 여러 작가들의 도자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안목이 어느 정도 생기게 되었다. 그런 와중에 차와 다완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었는데, 특히 ‘尙州窯’라고 표기된 오동나무 상자에 들어있는 다완을 흥미롭게 보았던 기억이 있다. 상주요(尙州窯)를 이끄는 도봉(道峰) 김윤태(金允泰) 선생의 작품을 우연처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가 최근에 있었다. 비록 도록을 통해서였지만 다기(茶器)와 여러 그릇들에서 예전보다 훨씬 깊어진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도봉
지난달 27일 부산 해운대에서 지하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피서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노래방 등 다중업소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로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다른 장소에 비해 높기 때문에 소방시설 또한 많이 설치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눈에 쉽게 눈에 뛰는 것으로는 소화기와 휴대용비상조명등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휴대용비상조명등은 노래방 등 다중이용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기가 들어오지 않거나 정전 등이 발생 했을 때, 어두운 곳에서 안전한 곳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명과 직결된 아주 중요한 소방시설의 하나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휴대용조명등이 소방시설인지, 왜 설치되어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비상조명등이 수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노래방 업주에 의하면 손님들이 노래방에서 노래를 하고 유흥 즐기면서 휴대용비상조명등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심지어 휴대용비상조명등을 집에 몰래 가지고 가는 시민들이 많아 관리가 힘들다고 한다. 또한 지금처럼 피서철에는휴대용비상조명등을 텐트용 조명으로 쓰기위해 가방에 넣어 가지고 가는 일도 있다고 한다. 노래방 등 다중이용
제3기 개혁정권의 재창출에 나설 ‘대통합민주신당(민주신당)’이 5일, 오랜 진통 끝에 창당되었다. 비록 친노 진영 대권주자들의 불참으로 출발은 미약했지만 시민사회 세력과 기성 정치권이 동일한 지분으로 참가, 일단 대통합 정신을 실천한 것으로 축하 받을 일이다. 이로써 100년 가는 정당이 되겠다던 ‘열린우리당’은 군소정당으로 전락했다. 허점투성이인 대통령 책임제 헌법 아래서는 불가피한 정당사적 사건이다. 민주신당이 앞으로 얼마나 빨리 주변세력을 포용하고 경쟁력 강한 대선후보를 띠워줄 지는 그들의 역량에 달린 문제이다. 송나라 때 구양수는 붕당론(朋黨論)이란 책을 남겼다. 그는 이 책에서 “무릇 군자는 군자끼리 도(道:대의)를 같이 함으로써 붕당을 이루고, 소인은 소인끼리 이익을 같이 함으로써 붕당을 이루는 것이니 이는 자연스러운 이치이다. 그러나 나는 소인에게는 붕당이 없고, 오직 군자에게만 붕당이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소인이 좋아하는 것은 녹봉과 이익이고 탐하는 것은 재화이기 때문에 이익이 일치할 때만 붕당을 이루는데 이것은 거짓붕당이다”라고 썼다. 군자끼리 만든 붕당은 군자당(君子黨)
“얼마 전에 신진작가전을 여는 곳에 응모했는데 떨어졌어요. 전시회를 갖기가 쉽지가 않네요.” 며칠 전, 늦은 밤에 젊은 미술인과 전화통화를 하다가 듣게 된 말이다. 수원출신인 그는 수원에서 미술대학을 나온 삼십대 초반의 남자작가로, 생계를 위해 서울의 한 미술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개인전을 희망하지만 경제적인 점 때문에 사실상 어렵다고 전했다. 이처럼 경제적인 여건이 부족한 젊은 작가들이 전시회를 갖는 일은 어려운 일이다. 서울 인사동에 있는 전시관에서 개인전을 치룰 경우에 7일 기준으로 대관료만 500만원 정도 소요된다. 여기에 전시 리플릿 기본분량 제작비 1~200만을 추가하면, 개인전을 여는데 약 600~700만원 정도가 들어간다. 또한 무명의 젊은 작가들에게 무상으로 전시관을 내주는 곳은 전무할 뿐만 아니라, 이들이 값싼 전시공간을 확보하는 일은 쉽지 않다. 경제적인 여건이 어려운 젊은 작가들에게 한 번의 개인전을 갖는 일은 이처럼 수월하지 않다. 신진작가전은 1970년대 말과 1980년대 초반 젊은 미술학도들에게 전시회 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청년작가&rsquo
과거는 무수한 사연을 내포하는 추억의 보고(寶庫)다. 현재는 매순간 나타나 곧 과거로 편입되고 마는 찰나의 주인공이다. 미래는 그 넓이와 깊이를 헤아리기가 어려운 먼 상상의 공간에 자리하는 시간대다. 시간 중 가장 확실한 것은 현재지만 가장 길며 아련하게 느껴지는 것은 과거요, 가장 불확실한 것은 미래다. 과거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후세인들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수시로 유혹의 손짓을 하는 것일까? 노무현 정부는 과거사에 관련된 위원회를 많이 발족시켜 나름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다만 역사학자 E. H. 카아의 말처럼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인 이상 현재의 관점에서 과거의 자료를 수집하여 해석하는 경향이 강하다. 역사가가 어떤 사관(史觀)을 가졌느냐에 따라 과거는 판이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개인은 물론 국가가 지난날의 자랑스러운 측면과 아울러 부끄러운 측면도 찾아내 교훈으로 삼는다면 과거는 언제나 의미있는 존재로 다가올 것이다. 로마제국의 흥망성쇠를 다룬 소설이 인기를 끈 이래 요즘 드라마 ‘로마’ 또한 시청자들의 눈길을 휘어잡고 있다. 영국 헨리8세와 앤 불린의 세기의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 ‘튜더스―천년의 유혹’은 팬들의 관심을 뜨겁게 달아오르
한나라당 대선후보자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합동연설회가 절반을 지나 후반기로 접어들었다. 이번 합동연설회는 지역을 순회하면서 지역주민과 당내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대통령으로써 갖는 비전과 좋은 정책을 제시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다. 지역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정책을 충분하게 설명할 수 있는 연설회가 만들어 질 수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이러한 바람과는 정반대로 나타나 우리를 실망시키고 있다. 좋은 정책을 기대했던 지역주민은 이전부터 들어왔던 재탕, 삼탕 공약에 실망하고 있으며 지역현안에는 슬금슬금 피해가려는 비겁한 모습에 등을 돌리고 있다. 또한 이 지역에서 약속한 것과 저 지역에서 약속한 것이 서로 상충되거나 제약된 국가 재정으로 여기저기 선심 쓰듯 남발하는 공약들은 당내 경선과정을 관심있게 바라보는 이들에게 큰 우려를 던져주고 있다. 부산에 가서는 2020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고는 강원도에 가서는 2018년 동계올림픽을 다시 한 번 도전해 보라고 제안하는 용기(?)를 보이고 있다.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이 한나라에서 2년을 차이로 개최될 수 없다는 것은 초등학생들도 잘 알고 있다. 2020
탈레반에 인질로 붙잡힌 우리 젊은 생명들을 구출하기 위한 정부와 국제사회의 노력들이 다각도로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친북 극렬좌파들이 바야흐로 호재를 만났다는 듯 느닷없는 ‘반미(反美)’ 좌판을 벌이고 있다. 한총련, 주한미군철수운동본부, 불교평화연대 등 22개 단체는 지난 1월 이른바 ‘한국진보연대’라는 것을 만들었다. 이들 단체의 대부분은 2002년 ‘효순·미선 양 사건’ 때 이 사고를 ‘반미 촛불집회’의 소재로 이용해 재미를 본 바 있는 전력의 친북좌파들이다. 이들 극렬좌파들은 이번에도 또다시 촛불집회를 벌이면서 ‘피랍사태의 책임자는 미국’이라고 선동하는가 하면 ‘미국이 나서서 탈레반 테러범들을 풀어 주라’고 주장하고 있다. 불교평화연대는 ‘탈레반 영웅들이여! 그대들을 보니 일제하 반일(反日) 혁명투쟁의 전사자들이 생각난다’는 성명까지 내며 악의 집단과 그들의 납치·살인·테러를 찬양하고 있기까지 하다. 탈레반 집단보다 더 끔찍하고 보다 더 비인도적인 북한 김정일체제를 죽자사자 추종하면서 흠모해 마지않는 이 땅의 친북좌파들이 같은 항렬의 탈레반 집단을 찬양하는 것은 그리 놀랄 일이 아니다. 그러나 피랍된 젊은이들의 가족 뿐 아니라 온 국민, 나아
경인지방노동청은 ‘정성가득 섬김노동, 희망가득 인천일터’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고객을 내 가족처럼 섬겨 노사 모두에게 희망이 가득한 인천일터를 만들기 위해 고객과 하나되는 현장 노동행정을 펼치는데 주력하고 있다. 2004년 고객만족도 분야에서 경인청은 전국 6개지방노동청중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그해까지만해도 경인청에 대한 지역시민의 인지도와 직원들의 직장생활 만족도가 좋은 편이 아니었다. 내부고객인 직원의 만족 없이는 외부 고객인 노동행정을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만족도 없다는 판단을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다시찾고 싶은 경인청, 출근하고 싶은 일터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추진한 2006년도에는 경인청의 지역 시민 인지도 및 직원들의 직장생활 만족도가 대폭 향상되는 성과를 달성, 2006년도 고객만족도 분야에서 6개 지방청중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시찾고 싶은 경인청, 출근하고 싶은 일터 만들기’를 지속 추진, 2007년도가 노사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인천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사를 섬기는 마음으로 최상의 고객 서비스 제공에 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