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뭐래도 우리는 민사고 특목고 간다2-공부법편 지은이: 김형진, 박교선 출판사: 글로세움 310쪽, 1만2천원 민족사관고와 특수목적고 진학의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단계별 입시 비책을 다룬 책이다. 언제 어떻게 입시를 준비해야하나, 어떤 방법으로 공부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나, 학부모의 역할은 무엇인가 등을 실례를 통해 제시한다. 1∼4장은 자립형사립고와 외국어고, 과학고 재학생과 학부모들의 체험담과 노하우를 소개한다. 5장은 입시전문학원 선생님들의 전략적 접근방법과 과목별 공부비법, 과학올림피아드를 설명한다. /김재기기자 kjj@…
도서명 : 세상을 움직인 명문 vs 명문 지은이 : 함규진 출판사 : 포럼 308쪽. 1만2천원 미사어구가 넘치거나 달콤한 내용도 아니다. 하지만 시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 모든 이들의 가슴속에 생생하게 살아남았다.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삶의 방식을 정하도록 하고, 전쟁터로 뛰어들어 목숨까지 바치게 했던 명문(名文)이다. ‘세상을 움직인 명문 vs 명문’의 저자 함규진은 시대를 뛰어넘은 동서고금의 명문 38편에 해설을 곁들여 펴냈다. 갈릴레이의 편지, 함무라비 법전,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 마틴 루터 킹의 연설 등 다양한 형태의 글을 모았다. 격동의 시대, 그 역사의 흐름 한 가운데에서 결정적 변화의 계기를 만들었던 문장이자 글이다. 저자는 이 가운데 비슷하거나 대립되는 내용의 글을 두 편씩 묶고 해설을 곁들임으로써, 독자가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18세기에 제시된 인권 개념과 20세기에 밝힌 인권 개념을 짝지어 놓았다. 독일의 파시즘과 일본의 파시즘을 비교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은 인디언 추장 블랙호크의 연설과, 부시의 연설을 오사마 빈 라덴의 연설과 함께 묶었다. 서로 대립되는 입장의 글들이, 또는 같은 입장에서
“‘미안해요 베트남’운동을 했는데 ‘미안해요 이라크’운동을 해야겠구나 생각했어요. 파병문제를 생각 안 할 수가 없죠.” 한홍구(47)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는 자신의 새책 ‘한홍구의 현대사다시읽기’의 부제 ‘파병국가의 지식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처럼 이라크전 파병문제에 할 말이 많다. “박정희 시대에도 국익을 위해 파병한 것을 부끄러워 했는데 지금은 실익도 못 얻으면서 파병대열에서 배제되면 큰 일 날 것처럼 떠들죠. 이건 아니잖아요.” 새 책에는 10년간의 미국유학을 마치고 1999년 돌아와 한국최초의 인권주제 대중지인 격월간 ‘사람이 사람에게’에 쓴 글등 을 담았다. “‘한겨레21’에 연재하는 것보다 편하고 격식없이 쓴 주관적 견해의 글이죠. ‘사람이 사람에게’의 주독자층은 국제민주연대회원이거나 인권단체활동가들로 서로 아는 사람이거나 이름이 익숙한 이들이 많아 직접 물어 얻은 자료등으로 더 직설적인 얘기를 했죠.” 한 교수가 참여한 ‘한국전쟁후 민간인학살범국민위원회’와 ‘국정원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이하 과거사위), ‘베트남전진실위원회’활동과 평화박물관건립, 이라크파병반대, 양심적병역거부, 국가보안법철폐 운동 등과 관련해 대중들에게 전하는 기본적인 메시지를
난로, 먹을거리, 털장갑 등 따뜻한 것들이 반가운 계절이다. 몸 따라 마음도 그러하다. 사랑과 정이 넘치는 따뜻한 이야기를 읽으며 각박하게 쫓기듯 살았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것은 어떨까. 다가오는 새 해에는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책 장을 펼치자. 새로운 인생 계획표를 짜는데에 여유와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올해의 대산문학상 김사인 시인의 산문집… ‘작은 것’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 # 따뜻한 밥 한 그릇 김사인(51·동덕여대 문예창작과 교수) 시인은 신경림의 말처럼 “삶의 큰길에서 조금은 비껴나 있고 조금은 뒤처져 있는 것들을 삶의 중심으로 다시 세우는 시인”이다. 올 대산문학상 시 부문 수상자인 김사인씨가 ‘중심’을 벗어나있는 ‘작은 것’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모아 펴냈다. 산문집 ‘따뜻한 밥 한 그릇’(큰나)이 바로 그것. 불교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수인사’ 삼아 들려줬던 이야기들이다. “서로 길듦과 편해짐이 어느만큼 깊어지고 길어지면, 어떤 형식이건 작별이 오는 것이겠지요. 심지어 자신의 몸도 수십 년 쓸 만큼 쓰면 벗어 내놓게 되는 것 아닌가요?”(본문 36쪽) 작가가 십여년간 아끼며 신어오던 신발 한 켤레와의 ‘작별’에서 떠올린 인
“매일 꿈을 꿔. 우리가 우승한 후에 인터뷰에서 ‘진짜 다 같은 마음으로 노력해 우승했다’고 말하고 싶다.” 진짜 꿈같은 일이 일어났다. 2004년 K리그 하위권에 머물렀던 프로축구팀 인천유나이티드FC의 주장 임중용의 이 같은 소망은 지난해 이 팀이 일궈낸 K리그 통합 1위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통해 영화처럼 이뤄졌다. 실화라고 하기에는 거짓말 같은 이 휴먼 스토리는 한 편의 다큐멘터리에 담겨 관객과 다시 만난다. 축구 다큐 ‘비상(飛上)’(연출 임유철, 제작 이모션픽쳐스)이 그것이다. 연출을 맡은 임유철 감독은 2004년 12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2년여 간 인천유나이티드FC의 경기 장면, 장외룡 감독과 선수들의 개인사 등 하위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까지의 과정을 가감 없이 카메라에 담았다. 선수들과 장 감독의 축구 열정과 인간 승리가 영화의 기본 얼개다. 인천유나이티드FC 창단과 함께 수석코치로 임용된 장외룡은 하루 3시간씩 자면서 상대팀의 전력을 분석하는 꼼꼼함과 성실함을 지닌 인물이다. 외국인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퇴하자 그는 감독이 된다. 인천유나이티드FC는 스타 플레이어에 큰돈을 투자할 수 없는 시민 구단. 전용구장이 없어 1시간30분 연습을 위
“대중이 원하는 그곳에서 그 모습으로” 한국에서 대중음악 가수로 47년간 활동한 패티김. 주옥같은 노래를 선사하며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아온 그는 한국 대중음악사의 산증인이다. 그가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17일 오후 7시30분에 관객과 하나되는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객석으로’를 타이틀로 세종문화회관, 올림픽 공원 잔디마당, 뉴욕 카네기 콘서트홀 등 대형 공연장에 수 천, 수만 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했던 그의 열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으로 기대를 모은다. 패티김은 이번 공연에서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9월의 노래’, ‘가시나무새’, ‘서울의 모정’ 등 변함없이 사랑 받고 있는 대표적인 히트곡을 들려준다. 매곡마다 화려한 조명과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어우러진다. 또 패티김의 가수 인생을 담은 영상상영과 관객의 신청곡을 즉석에서 선물하는 시간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류설아기자 rsa@
과천시가 ‘문화예술의 도시’를 대표할 과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단원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중학교 1학년부터 대학교 재학생(만 25세 이하)으로 접수기간은 11~18일까지다. 전형일시 및 장소는 20일 오후 5시 과천시민회관 2층 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26일 시청 및 시립예술단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지난 2001년 6월에 창단된 시향은 엄격한 오디션을 거친 국내의 우수한 음악대학생들을 주축으로 4관 편성 11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진수기자 kjs@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회장 윤정팔·이하 한교협)는 지난 8일 수원시재활복지회관에서 제6회 교통사고발생방지 사진전시회와 교통사고유자녀장학금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참혹한 교통사고 현장을 담은 20여장이 전시돼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전했다. 한교협은 또 동아운수, 수원시바둑협회, 흰돌교회, 수원시청 교통행정과가 공동후원한 장학금을 수원시교육청이 선발한 15명의 고등학생들에게 각 30만원씩 전달했다. 한교협 윤정팔 회장은 “교통사고가 무섭다는 것을 일반시민에게 알리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전시회를 열었다”며 “수원시지회는 교통사고장애인들의 취업알선과 초중고교 순회교통사고사진전시회, 교통정리봉사, 교통사고방지계몽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교협은 1990년 설립된 건설교통부 산하 비영리 장애인복지단체로 교통사고장애인들의 재활증진과 권익보호, 장애발생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재기기자 kjj@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이긍희)은 11일부터 2개월간 양주시 제2군수 지원사령부 96정비대대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사회와 군부대의 교류 및 소통’을 주제로 10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강의는 한양대학교 예술치료학과 김상숙 교수와 14명의 강사가 맡는다. 프로그램은 ▲가치관 정립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창의력 및 감수성 증진을 위한 예술체험 ▲정체성 찾기를 위한 공동작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10회 30시간 교육기간 중, 1회는 군장병 80명, 군장교 가족 50명, 양주시민 80명이 한자리에 모여 미술놀이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재단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군과 지역민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병들은 자기발견의 기회로 삼아 군 생활을 통한 색다른 경험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31-231-8514. /류설아기자 rsa@
금속공예가 겸 수필가인 김현(사진·단국대 초빙교수)씨의 제10회 개인전이 11~16일까지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 미팅룸에서 열린다. 작가는 ‘사랑=용서+선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연을 닮은 아름다운 보석을 선물함으로써 서로를 용서하고 사랑이 넘치는 멋진 세계를 꿈꾸고 있다. 신이 사랑으로 창조한 자연의 세계와 사람이 사랑하는 보석을 아름답고 세련되게 다듬어 가장 귀한 선물을 제작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세공(細工) 전문가인 김현은 금, 은, 비치, 루비, 에메랄드, 진주 등 보석을 재료로 한 브로우치, 목걸이, 반지, 귀걸이 등 신체장식과 벽장식을 겸한 회화적 작품을 주로 선보인다. 보석은 작가의 섬세한 손끝에서 품위 있는 장신구로 되살아난다. 작품을 담은 액자에 수많은 모래 알맹이가 소곤거리듯, 자신의 지난날을 친필로 써넣은 글은 그대로 수필작품이 되기도 한다. 김현은 지금까지 예총화랑, 갤러리 마담 포라, 두레교회, 금호 아트갤러리 초대전, 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전 등 국내에서 6회, 미국 워싱턴, 베를린 한국문화원 초대전, 중국 상하이 아트페어전 등 외국에서 3회의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가진 바 있다. 김현은 작품을 마무리하면서 “신은 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