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이긍희)은 11일부터 2개월간 양주시 제2군수 지원사령부 96정비대대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참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사회와 군부대의 교류 및 소통’을 주제로 10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강의는 한양대학교 예술치료학과 김상숙 교수와 14명의 강사가 맡는다. 프로그램은 ▲가치관 정립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창의력 및 감수성 증진을 위한 예술체험 ▲정체성 찾기를 위한 공동작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10회 30시간 교육기간 중, 1회는 군장병 80명, 군장교 가족 50명, 양주시민 80명이 한자리에 모여 미술놀이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재단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군과 지역민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병들은 자기발견의 기회로 삼아 군 생활을 통한 색다른 경험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031-231-8514. /류설아기자 rsa@
금속공예가 겸 수필가인 김현(사진·단국대 초빙교수)씨의 제10회 개인전이 11~16일까지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 미팅룸에서 열린다. 작가는 ‘사랑=용서+선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연을 닮은 아름다운 보석을 선물함으로써 서로를 용서하고 사랑이 넘치는 멋진 세계를 꿈꾸고 있다. 신이 사랑으로 창조한 자연의 세계와 사람이 사랑하는 보석을 아름답고 세련되게 다듬어 가장 귀한 선물을 제작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세공(細工) 전문가인 김현은 금, 은, 비치, 루비, 에메랄드, 진주 등 보석을 재료로 한 브로우치, 목걸이, 반지, 귀걸이 등 신체장식과 벽장식을 겸한 회화적 작품을 주로 선보인다. 보석은 작가의 섬세한 손끝에서 품위 있는 장신구로 되살아난다. 작품을 담은 액자에 수많은 모래 알맹이가 소곤거리듯, 자신의 지난날을 친필로 써넣은 글은 그대로 수필작품이 되기도 한다. 김현은 지금까지 예총화랑, 갤러리 마담 포라, 두레교회, 금호 아트갤러리 초대전, 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전 등 국내에서 6회, 미국 워싱턴, 베를린 한국문화원 초대전, 중국 상하이 아트페어전 등 외국에서 3회의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가진 바 있다. 김현은 작품을 마무리하면서 “신은 이 세
▲ 왼쪽부터 차례로 ‘금강산절부엌’, ‘정월초하루나들이’, ‘두명의 한국아이들’ 20세기 초 서양미술인들은 미술의 대안책을 모색하면서 동양판화의 시각적 충격과 신비감에 매료됐다. 이 때 영국인 엘리자베스 키스와 미국인 릴리언 메이 밀러, 프랑스인 폴 자클레 등은 일본으로 건너가 목판화를 배웠다. 특히 영국 여류작가 엘리자베스 키스는 20세기 초 아시아, 그 중 한국에 주목하고 이를 작품으로 표현했다. 푸른 눈의 영국인이 바라본 80여 년전 검은 눈동자의 한국. 그 모습을 내년 2월 11일까지 ‘푸른 눈에 비친 옛 한국, 엘리자베스 키스’전이 열리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윤수)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15년 영국 런던에서 여동생 내외와 일본으로 건너간 키스는 당시 다른 서양작가들처럼 일본 우키요에 판화에 영향을 받았다. 그는 1919년 한국을 방문해 한국인과 그 생활상에 특별한 애착을 갖게 됐다고 한다. 이후 살아있는 한국문화와 정신을 담은 수채화와 판화를 작업했다. 키스는 이 작품들을 일본과 미국, 유럽 등에서 순회전시하며 당시 한국의 현실과 생활문화, 풍습 등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푸른 눈의 한국 문화 전도사였던 셈이다. 키스의 작품은 명승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부천필코러스가 함께하는 ‘모닝콘서트-노래로 듣는 재미있는 작곡가 이야기’가 12일 오전 11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내 음악까페 ‘문화사랑’에서 열린다. 부천필모닝콘서트는 지난해부터 주부들을 대상으로 오전 시간대에 열린 고급 클래식 공연물로, 음악과 향긋한 커피, 해설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인기 레퍼토리. 이번 음악회 프로그램은 바로크 시대와 고전 시대, 낭만 시대로 구분해 각 시대를 대표하는 곡으로 구성했다.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비발디, 바흐, 헨델의 곡과 고전시대의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낭만시대 부문에서 연주되는 곡으로는 슈베르트의 ‘안녕히(Gute Nacht)’, 슈만의 ‘헌정(Widmung)’ 등이다. 각 곡의 작곡가와 음악에 얽힌 쉽고 재미있는 해설은 한정임 부천필코러스 소프라노 상임단원이 맡는다. 문의)032-320-3481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특유의 음색으로 가슴을 울리는 흑인음악의 선구자들. 할렘흑인영가단이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2일 오후7시30분 ‘크리스마스가족음악회’를 연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음악 감독이자 작곡가, 편곡자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흑인영가의 권위자’ 린다 트와인(Linda Twine). 그가 이끄는 ‘할렘 흑인 영가단’은 아프리카에서 미국에 노예로 팔려온 흑인들의 고통과 비애를 전통선율과 리듬, 서양의 화성을 가미해 노래로 발전시켰다. 전문 성악가인 영가단 단원들은 그들의 종교적인 민요인 니그로 스피리츄얼 (Negro Spiritual)을 보존·계승하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를 비롯한 전 세계 오페라무대와 브로드웨이 뮤지컬 등에서 맹렬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영혼에 호소하는 간절한 목소리, 그 깊은 울림이 한국 관객을 매료시킬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 R 5만, S 4만, A 3만원 / /류설아기자 rsa@
송도신도시와 강화, 영종, 청라 및 논현지구 등 신도시개발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인천의 풍경을 담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갤러리에서 12일까지 열리는 ‘도지성 서양화전’이 그것이다. 10여년간 인천지역을 그려온 도 작가의 9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람속에 먼지되어’ 연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캔버스를 바닥에 두고 물감을 뿌려 색과 점으로 이뤄진 풍경을 만들었다. 그는 “(물감을 뿌리는 것이) 붓으로만 그리는 것보다 감정을 더 드러낸다”며 “너무 강하지 않게 중간톤의 색을 사용해 밋밋하지만 오랜봐도 친근감이 있는 작품들”이라고 설명했다. /김재기기자 kjj@kgnews.co.kr
손선형 조각가의 ‘작지만 소중한 전’이 10일까지 수원시 북수동 대안공간 눈(관장 김정집)에서 열린다. 어른 엄지손가락를 쥐는 작은 아기손, 고요히 잠든 모습, 변기 위에서 책읽는 아이, 남편을 떠나보낸 엄마의 뒷모습 등 한장의 사진같은 일상을 세라믹 부조와 조각 작품으로 표현했다. 손 작가는 “애 둘을 어느 정도 키워놓고 걔네들이 어렸을 때를 돌아보니 좋은 추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힘들었지만 좋은 시절을 간직하고자 작품을 만들었다”고 전시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재기기자 kjj@kgnews.co.kr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심산천의 도라지/한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로 반실만 되누나/에헤요 에헤요 에헤야 어이여라 난다 지화자자 좋다/저기 저 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 경기도민요 ‘도라지타령’ 향긋한 도라지, 음식으로도 좋지만 치질과 편도선염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 치질 치료 도라지를 달인 액체를 마시면 위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생줄기와 잎을 으깨 나오는 흰 액체를 참기름과 섞어 환부에 바르면 치질에 효과가 있다. 동창과 손발 및 입술 튼 데 발라도 효과가 있다. ● 편도선염 치료 도라지 20g, 감초 10g을 물에 달여 하루 2∼3번 나눠 먹는다. 도라지에는 항염증 성분인 플란티고딘이 들어있어 편도염을 비롯한 인후두염과 폐렴에 효과가 있다. 기침멎이 및 가래삭임 작용으로 기관지염에도 쓴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유지관리 비용은 줄인 전동지게차 7기종 개발을 완료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7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지게차는 교류(AC)모터를 장착한 전동지게차로 인양능력은 2t에서 3.2t이며, 에너지 효율과 안정성,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특히 교류형 주행모터와 펌프모터를 장착함으로써 직류모터보다 에너지 효율을 20% 이상 향상시켜 장비가동률을 올리고 배터리 내구수명도 연장시켰으며, 반영구적인 습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해 유지관리 비용도 줄였다. /백락영기자 ryb@
몇일 전 진찰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할머니의 손엔 기브스가 둘러져 있었다. “아니, 웬일이세요? 할머니” 깜짝 놀란 나의 질문에 할머니은 빙그레 웃으시며 “에고, 이젠 몸이 옛날 같지가 않어~. 눈 온 다음 빙판길에서 넘어지며 손을 짚었는데 이렇게 팔이 뚝~ 부러졌지 뭐야~ ” 하신다. 할머니이 얼마나 놀라셨을까? 아니 얼마나 많이 아프셨을까? 요사이 부쩍 날씨가 추워지고 눈이 많아진 지금, 눈 온 뒤의 빙판길 위나 언덕길에서 나이드신 어른들이 넘어질 경우 위와 같이 뼈 골절이 많이 생기기 쉽다. 젊은 사람들에 비해 노인골절이 더 많은 이유는 보행이나 순발력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특히 뼈의 골다공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은 폐경기 이후 호르몬의 기능이 사라짐에 따라 골다공증이 심해지게 된다. 골다공증이란 뼈에서 칼슘과 기질성분등이 빠져나가면서, 뼈의 기질에 구멍이 뚫리는 것과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해서 골다공증이라 이름붙여졌지만, 이러한 경우 넘어지거나 부딪히게 되면, 뼈가 부러지기 쉽게 된다. 또한 척추나 대퇴골 골절등이 일어나게 되면 노인환자인 경우에 생명과도 연관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와 예방이 필수적이다. 특히 여성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