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을 마치 겪었던 것처럼 느끼는 현상을 데자뷰(기시감)라 한다. 이 현상을 두고 어떤 신경학자는 뇌가 익숙한 후각적, 시각적, 청각적 자극을 받았을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한다. 그 익숙함이 과거와 현재를 분별하는 판단력에 혼란을 일으킨다는 것. 어떤 의사들은 잠정적인 대뇌엽 발작을 일으킨 환자중 상당수가 데자뷰 현상을 경험한다고 지적하고, 대뇌엽 부분에 돌발적인 자극이 가해졌을때 데자뷰가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다양한 분석이 존재하는 데자뷰를 소재로 영화적 상상력을 발휘한 영화가 오늘 개봉한다. 덴젤 워싱턴 주연의 ‘데자부’는 양자 물리학자들의 주장을 바탕으로 전개된다.‘데자뷰가 실제로는 과거로부터의 경고나 미래의 사건을 푸는 단서라면….’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한 영화는 데자뷰가 시간여행과 관련있을 수 있다는 기발한 발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흥행제조기라 불리우는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하고, 현란한 영상미로 유명한 토니 스콧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다. 이 두 사람은 ‘폭풍의 질주’, ‘비버리 힐즈 캅 2’ 등에서 호흡을 맞췄었다. 미국 ATF(주류, 담배, 화기 단속국)의 조사관인 덕 칼린은 뉴 올리안즈 시의 페리호의 폭발
‘영웅’, ‘연인’의 세계적인 거장 장예모 감독이 선사하는 황실 무협 대작 ‘황후花’가 스크린을 압도하는 화려한 황실 의상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황후花’는 중국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시기인 당나라의 황실을 배경으로 중국 당나라 말기의 황실을 배경으로 황제와 황후, 그리고 왕좌를 둘러싼 음모와 반란을 담은 작품. 영화에서는 기존에 보았던 중국 복식과는 차별화된 화려한 의상을 자랑한다. 특히 황제의 색으로 상징되는 황금색을 폭 넓게 사용한 황제와 황후의 의상들은 화려함과 동시에 장엄함까지 느껴진다. 6겹의 황제 주윤발의 ‘용포’와 황후 공리의 ‘봉황 가운’은 무려 40명이 넘는 장인들이 두 달에 걸쳐 제작했다. 의상 곳곳에 새겨진 용과 봉황 자수는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어졌다. 황제의 ‘용포’에는 각각의 겹마다 황제의 상징인 용이 정교하게 수놓아져 있으며 특히 승천하는 용 자수는 황제의 신성함과 위엄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황후의 상징인 봉황이 수놓아져 있는 ‘봉황 가운’은 공리의 고혹적인 매력과 더불어져 장중하게 빛이 난다. 황후의 의상과 더불어 10여명의 장인들의 손에서 탄생된 18K 순금 왕관은 하나의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영화 ‘아포칼립토’로 신고식을 치르는 신예 스타 루디 영블러드의 무한질주가 화제다. ‘본 아이덴티티’, ‘다이하드’를 잇는 영화 ‘아포칼립토’의 주인공 ‘표범 발’을 맡은 루디 영블러드는 촬영 기간 내내 1천km가 넘는 거리를 전속력으로 달렸다. 1천km는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왕복 거리보다 더 멀고 마라톤의 풀코스를 20회 이상 달린 정도의 거리다. 영화 ‘아포칼립토’는 약탈자의 요새에서 살아나온 ‘표범 발’이 깊은 우물에 숨겨둔 임신한 아내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뒤쫓아오는 침략자 일행과 벌이는 추격 액션을 그린 작품. 이런 줄거리로 인해 루디 영블러드는 영화 중반부 이후부터는 하루에 10km씩 추격전을 벌였다. 그가 대역없이 이 강행군을 끝낼 수 있었던 것은 근대 5종에 포함되어 있는 숲, 들판, 언덕 등을 달리는 경주 크로스 컨트리 선수 출신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크로스 컨트리는 마라톤, 트랙처럼 거리는 한정되지 않았으나 일반적으로 20∼30km 정도를 달리는 종목. 1912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후 1924년 파리 올림픽까지 계속되었으나 파리대회 때 불볕 아래 경주가 거행되어 쓰러지는 선수가 속출하자 이후 중지한 고된 운동 종목이다. 루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兩水里)는 말 그대로 두 물이 만나는 곳이다. 금강산에서 흘러오는 북한강과 강원도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합쳐져 두물머리에서 비로소 큰 물, 한강이 된다. 남한강과 북한강,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는 마지막 정착지인 두물머리 나루터는 번창했다. 하지만 팔당댐의 건설로 상수도보호권역이 되고 어로행위 등이 금지되면서 나루터 기능은 사라졌다. 댐으로 마을 앞 도로가 생기기 전 양수1리 양수리마을도 북한강을 건너 지금의 남양주시를 이어주던 나루터였다. 마을 앞 용늪에는 용이 못된 이무기가 돌이 되어 물 속에 잠겨 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용계곡 나루터 곡룡진(谷龍津)이라는 지명은 시간이 흘러 골용진으로 변했다. 임진왜란 때 왜군이 이곳을 거쳐 한양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마을 뒷산 노적봉은 임진왜란 때 산 전체를 짚으로 둘러 싸 군량미처럼 보이게 하고, 강에는 쌀뜨물을 띄우는 위장전술로 왜군을 물리쳤다고 해 붙은 이름이다. 180명이 살고 있는 마을은 과일을 재배하기 좋은 기후조건을 갖췄다.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20여 가구의 과일은 저·무농약인증을 받았다. 과일은 포도, 배, 복숭아, 앵두 등이 유명하다. 철마다 열리는 과일과 유기농 채
희망찬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마음의 여유와 한 해를 계획할 수 있는 시간이다. 가족과 함께 한다면 아름다운 선율을 따라 마음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다. 지역과 프로그램을 미리 확인해 선택해보자. 수원시립예술단 16일 道문화의 전당서 신년음악회 수원시와 수원시립예술단이 주최하는 음악회는 16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수원시립예술단과 부천시립합창단이 출연해 풍성한 음악회를 꾸민다. 또 최윤정(소프라노), 김자희(메조소프라노), 유정필(테너), 김범진(베이스) 등이 협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나눈다. 지휘봉은 박은성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와 민인기 합창단 상임지휘자가 잡는다. ‘음악의 아버지’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Gloria’를 시작으로 고향의 노래(이수인), 그리운 금강산(최영섭), Te Deum(부루크너) 등 연주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초대권 지참자 우선 입장이며 입장연령은 만5세이상 가능하다. 고양 필하모닉 17일, 어울림극장… 왈츠·클래식등 ‘환상 선율’ 선사 창단 8주년을 맞은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7일 오후 8시 고양어울림극장 무대에 오른다. (사)고양시 예총
“욕심을 갖고 제 발로 찾아온 곳입니다. 공연장은 지역문화의 모체입니다.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살리기 위해 모든 분과 뜻을 맞춰 걸어가겠습니다.” 지난 8일 (재)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사업본부장에 취임한 이건왕(47)씨의 포부다. 예술극장 미리내 기획, 세종문화회관 무대감독, 서울문화재단 축제기획부장과 문화사업본부장 등 ‘예술판’을 누볐던 그다. 단국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그가 전공과는 무관한 무대에 뛰어든 것은 처음 현란한 춤사위에 매료돼 침대 위에서도 그 몸짓을 떠올리는, 아름다운 선율에 쉬지않고 멜로디를 되새기는 사람들처럼 저항할 수 없는 이끌림때문이었다. 자연스럽게 문화에 발을 내딛은 이후 영화계의 1년간의 외도를 제외하곤 줄곧 무대를 떠나본 적이 없다. 2002년 월드컵 당시 온 국민을 하나로 묶는 축제를 기획했고, 드림 페스티벌과 청계천 미술제 등 수많은 축제에서 샘솟는 아이디어를 풀어냈다. 하지만 그가 강조하는 것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팀워크다. “제한된 무대에서 다른 장르의 예술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무’에서 ‘유’를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와 이것을 효과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스탭과의 팀워크가 중요합니다. 도문화의전당에서도 전…
사시사철 늘 푸른 소나무, 휘지 않고 하늘을 향해 꼿꼿이 자라나는 대나무, 강인한 생명력으로 추운 겨울 가장 일찍 꽃을 피우는 매화. 소나무는 선비의 절개와 지조를 상징하는 상서로운 식물로, 대나무는 지조와 절개를 잃지 않는 선조들의 기개와 정신을 상징하는 식물로 인식해 왔다. 매화는 ‘군자’를 상징하거나 임금을 향한 신하로써의 충절 혹은 임을 향한 정조를 상징하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 조상들은 기개와 의지 혹은 고결한 인품을 상징하는 세 가지 식물인 송(松), 죽(竹), 매(梅)를 그리며 자신을 가다듬었다. 이 세가지 식물을 테마로 한 ‘歲寒三友(세한삼우)- 한 겨울의 세 벗’전이 인천 신세계 갤러리에서 12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현대를 살아가는 예술가들은 이들에게서 어떤 의미를 찾았을까. ‘세한삼우’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를 통해 이 시대 새로운 상징을 찾고 새해 다짐을 견고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광주와 인천 신세계갤러리의 순회전으로 광주, 군산, 서울, 인천 각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양화, 한국화, 영상, 사진작가 13명이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서희화는 플라스틱 폐자재를 이용해 민화에 등장하는 독특한 형태를
극단 로기나래는 뮤지컬인형극 ‘내친구 곰돌이 푸우’를 18일까지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6층 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원작 A.A 밀른의 ‘곰돌이 푸우’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 연출한 것으로 연기자와 인형들이 무대를 오가는 등 신선한 시도가 돋보인다. 무대 밖에서도 말을 하는 ‘곰돌이 푸우’의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신비한 인형극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돕는다. 또 신나는 노래와 푸우를 비롯한 귀여운 인형 친구들의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어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평일 11시와 4시, 주말 1시와 4시로 매일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단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은 24개월 이상이면 가능하다. 극단 ‘로.기.나래’는 1997년 인형극단 ‘바다’로 출발한 어린인전문극단이다. 관람료) 6천원 /류설아기자 rsa@
2007년이 시작된 지 열흘이 됐다. 새해도 ‘웰빙바람’은 멈추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비만탈출, 몸짱만들기 등의 새해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첫 날의 다짐은 시간이 지나면서 무너지기 시작한다. 흡연자들의 새해계획 단골메뉴인 금연도 쉽지 않은 일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지난 해 12월 한국갤럽에 의뢰한 ‘성인흡연율조사’에 따르면 2006년 12월 현재 20세 이상 성인남성 흡연율은 44.1%, 여성 흡연율은 2.3%로 나타났다. 2005년 동기(52.3%) 대비 성인남성은 8.2%포인트, 여성(3.1%)은 0.8%포인트의 흡연율 감소를 보였다. 흡연자들의 금연 계획을 묻는 질문에 금연 계획이 있는 흡연자는 전체의 72.8%로 나타났다. 이 중 6개월 이내에 금연할 생각이 있는 사람은 39.3%였다. 작심삼일로 좌절하던 태도를 버리고 마음을 다잡아 목표달성을 위해 정진해야 한다.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타당성을 소개한다. ● 담배는 왜 해로울까? 흡연은 심장 및 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흡연은 또한 폐암과 만성 폐질환을 일으킨다. 흡연자가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 혈증이 있다면 심장이나 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성은 크게 증가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도심생활을 항상 바쁘고 정해진 일정에 따라 바쁘게 움직이다보면 한주일이 금세 지나가고 주말 휴일이 찾아온다. 주말의 취미생활은 매우 다양하다. 골프, 낚시, 여행 등 저마다의 취향에 따라 주말도 바쁘게 보낸다. 요즘 주말을 이용하여 산에 오르는 등산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등산은 적은 비용과 짧은 시간에 심신을 단련할 가장 적합한 취미생활이다. 아마추어 등산가들이 근교의 낮은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등산화, 배낭, 장갑, 지팡이 등이 필요하며 야간산생을 할 경우, 조명 등이 필요하다. 음료수와 간단한 간식거리, 수건, 여벌의 옷가지 등은 배낭에 챙기고 가능하면 이른 시간에 출발해야 하며 두명 이상이 함께 산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쌀쌀한 날씨에 등산을 시작할 때는 서늘하지만 산등성이에 오르면 땀이 나기 시작하며 하산 시에 흐르는 땀을 너무 갑자기 식히면 감기에 걸릴 수 있다. 등산 후에는 즉시 땀을 씻고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산행 중에는 항상 주의를 해서 부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하고 술은 등산을 완전히 마친 후 마셔야 하며 등산중 음주는 매우 위험하다. 매주 등산을 하면 건강한 몸매와 체력을 유지 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갖게 되는 모든 스트레스를 해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