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추 낙엽관목으로 키 10m이며 미끄럽고 가시가 있다. 잎은 호생하고 난형으로 끝은 뭉툭하며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다. 꽃은 취산화서를 이루고 황록색이며 핵과는 난형이고 성숙하면 홍색으로 변해 과육은 달고 핵은 양끝이 뾰족하다. 이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대추는 관혼상제에서 필수적인 과일인 동시에 한방에서도 진해와 진통에 널리 쓰이는 약재다. 특히 나무도 단단해 쓰임새가 많다. 유럽 동남부와 아시아 동남부가 원산지로 벼락 맞은 대추나무는 행운을 부른다며 비싸게 팔린다. 대추와 나뭇잎은 예로부터 민간요법의 주요 약재로 쓰여 치통 및 무좀치료의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다. ● 무좀치료 - 대추나무 잎의 즙을 짜서 무좀이 생긴 부위에 바른다. - 대추나무 잎을 신바닥에 깔거나 발가락 사이에 끼우고 다녀도 치료 효과가 있다. ● 치통치료 - 대추의 씨를 파내고 그 속에 우황을 조금 넣어서 아픈 이로 물고 있으면 통증이 곧 멎는다. 이외에 대추 열매는 정신불안, 초조, 불면증상을 해소시킨다. /류설아기자 rsa@
민족 대명절 한가위가 다가오면서 모든 이의 마음이 즐거움으로 가득차지만 성인병 환자들은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을 참아내야 하는 고통이 따른다. 식이요법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성인병 치료를 위해서는 맛난 음식들을 함부로 섭취할 경우 오히려 병이 악화되는 등 화를 자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인병 환자들이 명절에 가려먹어야 하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본다. 1. 비 만 비만인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명절. 연휴와 친지모임 등으로 느슨해진 마음과 널려있는 음식의 유혹에 평소 잘해오던 식이요법을 제대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몸에 필요한 이상의 열량은 모두 지방이 된다. 특히 생선전과 갈비 등 조리 시 불포화 지방산을 쓰는 음식을 비만인들은 더 좋아한다. 비만 환자들이 현명하게 명절을 지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적당량만 먹는 것이다. 조금씩만 맛보는 습관을 들이고 자신의 식사시간에 맞춰 먹도록 한다. 추석 음식 중 삼가해야 할 고열량 음식은 대구전, 동태전, 고기완자, 튀김류, 고당도 과일(포도, 배 등)이다. 먹어도 괜찮은 저열량 음식은 송편(밤, 콩소), 저당도 과일(대추, 사과 등), 물김치, 나물, 깻잎전 등이다. 고열량 음식 피하고 제시간에 정량만 드세요…
‘추사 바람 타고 실학 정신 퍼져라’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실학축전 2006’이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유적지 앞마당에서 27일 화려하게 시작됐다. 추사 김정희 서세 150주년을 기념해 ‘불어라 추사바람’을 타이틀로 내세운 이번 축제는 10월 1일까지 5일간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이날 개막행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함중식 남양주부시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산유적지 앞마당에서 실학축전조직위원회 박석무 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됐다. 이어 추사의 혼을 모시는 굿, 헌다(獻茶), 헌화(獻花), 시축(詩祝) 등의 의식이 잇따라 열렸고, 추사의 삶을 표현한 ‘추사 바라지굿’과 음악공연 등이 진행됐다. 개막식 사전행사로는 영화 ‘왕의 남자’에 출연한 권언태씨의 줄타기 시범과 동북아예술단의 공연, 외국인대학생 등이 함께 한 길놀이 등이 펼쳐져 실학축전의 흥을 돋웠다. 문의) 031-236-1734 /류설아기자 rsa@
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최자ㆍ개코)가 음반기획사 ‘아메바 컬처(Amoeba Culture)’를 설립했다. 최자와 개코는 2000년 그룹 씨비 매스(CB MASS)로 데뷔, 2004년부터 다이나믹 듀오로 활동했다.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최자와 미술학도인 개코는 6년간 5장의 음반을 발표하며 수많은 공연을 통해 노하우를 쌓았다고 판단, 의기투합했다. ‘아메바 컬처’란 이름은 아메바처럼 단순함을 넘어 고집스럽게 음악을 하고 무수한 복제성을 통해 다이나믹 듀오만의 문화를 전파한다는 뜻으로 지었다. 한편 회사 설립으로 바쁜 상태지만 스케줄도 빼곡하다. 힙합의 대가 제이 지의 내한 공연과 ‘2006 세계 비-보이 대회’에 게스트로 참여하는 한편 대학 축제 무대들도 예정돼 있다./연합뉴스
“지도자는 말이죠, 전문적으로 깊게 알고 그 지식을 말로 전달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농촌을 찾은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선생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여주 주록(사슴)마을에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진두지휘하는 이준목(65)씨의 견해다. 서울에서 자영업을 하던 그는 1996년 사슴마을의 자연경관에 반해 귀농했다. 농외 소득의 필요성을 절감한 이 씨는 대학교수와 농업인 등 각계 전문가를 찾아 자연을 활용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후 마을이 99년에 팜스테이로 지정받으면서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뛰어 들었다. 또 2003년 농림부 녹색사업의 일환으로 지원을 받고, 2005년 정보화 마을로 지정받기까지 그는 개인 뿐 아니라 마을 사람들에게 농외소득을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처음에는 이기적으로 제 생각만 했는데 사람은 어울려서 서로를 도우며, 상생할 때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부녀회원들이 체험방문객의 점심을 준비하고 각 농가가 민박과 체험장을 제공하면서 그들에게도 이익이 창출되고 프로그램과 이용시설의 다양성을 갖출 수 있었죠.” 연고도 없는 마을에서 주민들과 어울려 하나가 된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종암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이)수진(13·여)이예요. 농촌은 제게 아주 먼 나라 이야기죠. 명절때마다 내려가는 곳도 없고 특별히 시골이라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을 가본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며칠 전 학교에서 저희 반을 비롯해서 두 학급 친구들이 경기도 여주의 주록리라는 마을로 농촌체험겸 야외 수업을 하러 간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바로 내일이 그 날인데 잠이 오질 않네요. 처음 만나는 ‘시골’이 어떤 곳일지 너무 궁금하고 설레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도 억지로 잠을 청합니다. 다녀와서 쓴 일기, 살짝 보여드릴게요. 오전 9시, 땀을 뻘뻘 흘리며 뛰어오는 지각생까지 모두 버스에 올라탄 후 드디어 여주로 출발했다. 잠을 설쳐서인지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가 금새 잠이 들었는데, 웅성웅성대는 소리에 눈을 떴더니 벌써 도착. ‘와~ 새로운 세상이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든 생각이다.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그림같은 마을이 보였다. 산으로 둘러쌓인 마을에 개들이 짖고, 닭들이 울어대고, 시냇물 흐르는 소리까지…. 마치 ‘자연 교향곡’을 듣는 것 같았다. 아름다운 풍경에 우선 합격! 마을의 이준목 ‘아저씨’가 나오셔서 우리를 반겼다. 곧 내 키에
● 영화명 : 이사벨라 주연: 두문택, 이사벨라 롱 한줄요약: 1999년 여름 마카오, 자유롭게 살던 형사와 그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여인이 만나 동거하면서 벌어진 사건과 그 속의 감정변화를 그린 드라마. ● 영화명 : 앤트불리 주연:줄리아 로버츠, 니콜라스 케이지 한줄요약: 생생함이 돋보이는 애니매이션으로 개미집을 파괴하며 분풀이하던 외로운 소년이 마법에 걸려 개미왕국에 끌려가 생사를 건 모험을 펼친다. ● 영화명 : BB프로젝트 주연: 성룡, 고천락 한줄요약: 얼떨결에 갱단의 BB프로젝트(빌리언 달러 베이비 유괴 계획)에 합류해 유괴범에서 유모로 변신한 2인조 털이범의 아기지키기. ● 영화명 : 댈러웨이 부인 주연: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나타샤 맥켈혼 한줄요약: 소설 ‘댈러웨이 부인’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댈러웨이 부인이 갑자기 나타난 한 사람 때문에 혼돈에 휩싸이며 겪는 감정을 그린 영국작.
눈물샘을 자극하는 영화 가운데 백혈병, 심장병, 말기 암, 교통사고 등 유난히 시한부 인생과 관련된 것이 많다. 피해갈 수 없는 죽음을 앞둔 주인공의 슬픔에 동화돼 관객은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이제 눈높이가 높아진 사람들은 신파극이 아닌 차별화된 감동을 원한다. 스페인 제작진과 캐나다 배우들이 손잡은 영화 ‘나 없는 내 인생’은 삶과 죽음에 대한 조금은 다른 시각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새로운 눈물을 안긴다. 23살에 두 달간의 삶을 선고받는 주인공 앤. 17살에 너바나의 마지막 콘서트에서 만난 남편과 첫 사랑을 나누고 가족을 이룬 그녀는 이제 23살이 됐다. 6, 4살 된 두 딸과 일년의 반 이상은 실직 상태인 남편과 함께 친정 엄마 마당 한구석에 있는 트레일러에서 살고 있지만 그녀는 작은 행복에 감사한다. 그녀의 평온한 하루는 영원할 것 같다. 자궁암 말기를 선고 받기 전까지는 말이다.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앤은 충격을 받지만 치료를 거부하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다. 혼자서 자신의 짧지만 행복했던 삶을 반추하며 죽기전에 하고싶은 일 10가지를 적는다. 나 없는 내 인생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 이 영화가 단순 신파극과 다른 점은 바로 이 부분이다. 주인
사랑을 안하는 여자와 진정한 사랑을 알고있는 여자.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두 명의 여인으로 변신한 배우가 있다.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에서 사랑을 안 하는 까칠한 성격의 짝퉁 디자이너 ‘혜란’으로, ‘가을로’에서 사고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세상을 떠나게 되는 ‘민주’를 열연한 김지수다. 김지수의 첫 변신은 11월 개봉 예정인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이 영화에서 김지수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머리를 경쾌하게 자르고, 다른 사람을 치료하면서 자신의 상처는 치료하지 못하는 동네약사 ‘인구’ 역의 한석규와 호흡을 맞췄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가을로’에서는 김지수의 또 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결혼식을 앞두고 백화점 붕괴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게 되는 역할의 ‘민주(김지수)’와 그녀를 한없이 사랑했던 ‘현우(유지태)’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김지수는 지난 사랑에 대해 상처를 갖고 있지만 새로운 사랑을 만나 마음의 문을 열게 되는 역할과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떠나게 되는 역할을 맡아 전혀 다른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류설아기자 rsa@
미스터리 블록버스터 ‘사일런트 힐’이 11월 2일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포스터는 ‘안개에 싸인 공간의 미스터리’ 와 ‘거대한 스케일’이라는 각각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무삭제판 18세 등급심의 논란을 일으킨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높인다. 첫 번째 포스터는 입구에 들어서기 전, 거대한 미스터리의 시작을 알리는 ‘사일런트 힐’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자욱한 안개를 배경으로 거대한 미스터리를 감추고 있는 ‘사일런트 힐’ 입구에 들어서는 한 여자의 뒷모습이 앞으로 일어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국 오리지널 포스터로, 예측할 수 없는 미스터리의 시작을 예고하고 있다. 첫 번째 포스터와는 대비되는 또 하나의 포스터는 ‘사일런트 힐’ 안에서 벌어지는 지옥과도 같은 암흑세계를 표현한다. . /류설아기자 r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