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이긍희)은 2006년 연중기획 ‘문화사회의 비전을 찾아라!’의 마지막 기획으로 ‘문화사회의 비전을 말하다’를 특집으로 꾸민 ‘기전문화예술’(11·12월호)를 발행했다. 이번 호에서는 올 한해 다뤄졌던 내용을 총괄하는 한편 개인 창의성을 중시하는 문화사회(cultural society)를 준비하기 위한 사회적 조건들과 문화정책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문화사회의 비전을 말하다’에서는 개인의 창의성을 존중하는 시민사회의 자발적 문화역량과 문화정책이 결합할 때 정책과 현장의 간극을 좁히고 문화사회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예총 정책기획팀 안태호씨는 시민들의 일상을 문화적으로 재구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자신의 삶의 방식을 스스로 디자인하면서 다른 삶의 가능성을 성찰하는 ‘느림의 미학’을 실천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을 만드는 것이 문화중심사회의 첩경이라 지적했다. 한국여성건축가협회 오은진 이사는 문화시설과 복지시설을 연계하는 건설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경기문화재단 표신중 예술진흥팀장은 일상에서 문화예술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안이라 강조한다. 한편 ‘문화예술교육 기획’에서는 미국, 일본, 러시아, 태국 등에서
평소 문화예술공간을 찾아가기가 쉽지않은 일반인을 위해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공공기관을 활용한 조각전이 열린다. 수원조각가회가 주최하는 ‘우리동네도 조각공원이 있다’의 개막식이 3일 오후 2시 권선구청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찾아가는 미술축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장소로 선정된 권선구청에서 23명의 지역작가들의 작품 26점을 내년 5월3일까지 선보인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서는 길놀이 및 풍물공연과 김석환 행위예술가의 환경퍼포먼스, 권선구민의 재즈로빅 공연, 작가들과 함께하는 조각감상 등이 펼쳐진다. 특히 그동안 자주 접할 수 없었던 가족 손·발찍기와 목조각 및 점토 체험, 톱질·망치질하기 등 조각체험도 함께 진행된다./김재기기자 kjj@kgnews.co.kr
경기도가 문화관광분야 출연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구조조정 ’을 예고한 가운데 경기문화재단(이하 재단)과 경기도문화의전당(이하 전당)이 자체적으로 구조조정안을 수립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여 주목된다. 특히 양 기관은 최근 도가 제시한 문화관련 산하기관 운영안이 통폐합이 아닌 구조조정 수준에 머문 것에 안도하며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등 연말까지 세부적인 인원 조정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내년에 창립 10주년을 맞는 재단은 이미 전종덕 기획조정실장을 팀장으로 구조조정, 경영효율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 활동을 시작했다. 재단의 조직은 기획협력팀, 총무팀, 평화누리운영팀, 예술진흥팀, 문화사업팀, 백남준미술관 건립추진팀, 북부사무소, 도서편찬위 운영팀, 기전문화재연구원, 기전문화대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인력은 임명직 1명, 행정직 18명, 연구 41명, 전문위원 17명, 위촉위원 47명으로 모두 124명이다. 재단은 그동안 도에서 문화정책 설정·제시 등 주요업무에 전념하고 일회성 행사와 관련한 예산·인력 축소 등을 강력 주문해온 점을 감안, 세계평화축전·실학축전 등 도내 각 지차제 행사와 중복되는 프로그램들에 대한 대대적 ‘수술’방안
하늘타리, 이름도 예쁘다. 심한 기침을 치료하는데에도 효능이 있다니 더 예뻐진다. 하늘타리는 덩굴식물로 고구마같은 큰 괴근이 있다. 중부이남의 야산과 들판에 분포하며 뿌리를 식요한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7cm정도 오렌지색으로 익으며 많은 종자가 들어있는 것이 특징. 심한 기침을 치료할 때에는 뿌리와 과실을 사용한다. 우선 잘 익은 하늘타리 열매를 반으로 쪼개고 그 속에 하늘타리 씨 몇 개와 같은 수의 살구 씨를 넣고 다시 덮는다. 젖은 종이로 싸고 다시 진흙으로 싸서 잿불에 타지 않을 정도로 굽는다. 구운 것을 가루로 내어 같은 양의 패모 가루를 섞고 하룻밤 동안 냉수에 담근 후 같은 양의 꿀을 섞는다. 이것을 한 번에 두 숟가락씩 하루 세 번, 밥 먹고 2~3시간 후 먹는다.
수원시에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해 심각한 합병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60세이상 노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1~3급인 자다. 접종기간은 15일부터 12월 29일까지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구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각각 이뤄진다. 신청자는 주민등록증과 의료보험카드, 장애인 카드를 지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동별 일정 아래 표 참조. 문의) 장안구 031-228-3553, 권선구 031-228-4151, 팔달구 031-228-4180.
7월 고(故) 신상옥 감독과 함께 ‘영화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한국 영화계의 거목 유현목(81) 감독이 프랑스에서 잇따라 회고전 주인공으로 초대됐다. 유 감독은 엑상프로방스, 스트라스부르그, 리옹 등 세 곳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에서 모두 회고전을 마련한다. 이번 회고전은 엑상프로방스 영화제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스타라스부르그 영화제에서 7일부터 11일까지, 리옹 영화제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총 11일간 이어진다. 회고전에는 ‘오발탄’(1961), ‘사람의 아들’(1980), ‘장마’(1979), ‘김약국의 딸들’(1963), ‘수학여행’(1969), ‘순교자’(1965), ‘말미잘’(1994) 등 7편의 대표작이 상영된다. 이번 유 감독의 회고전은 한불 수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유 감독은 부인 박근자(74) 화백과 함께 열흘 일정으로 4일 출국한다. 출국을 앞두고 1일 만난 유 감독은 “이번이 마지막 해외영화제 방문일 것 같아 긴 여정이지만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팔순을 넘긴 백발 성성한 노 감독은 보청기에 의지해 대화를 하는 상태. 그러나 눈빛에서는 여전히 강한 기운이 느껴졌다. ▶“요즘에도 하루 두 갑씩 담배를 피운다”
탄탄한 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들이 흥행에 청신호를 켠 가운데 가속도를 붙일 작품이 또 하나 개봉된다. 2004년 일본 서점들이 선정하는 ‘서점대상’으로 꼽혀 베스트셀러가 된 아쿠타가와 수상작가 오가와 요코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박사가 사랑한 수식’이 9일 개봉된다. 이 작품은 이미 2005년 도쿄 국제영화제 개막작, 메가박스 일본영화제 개막작, 2006년 여름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 상영작 등으로 많은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 영화다. 영화는 과거의 교통사고로 80분의 기억밖에 유지하지 못하는 수학박사의 집에 새로운 가정부 쿄코가 찾아오며 시작된다. 숫자의 세계 속에 빠져있는 박사는 언어 대신 숫자로 사람과 소통하는 사람이다. ‘박사가 사랑한 수식’속에 등장하는 소수, 약수, 우애수, 완전수, 오일러의 공식 등 수많은 수학적 개념들. 학창시절 내내 머리를 아프게 했던 수식들이 인생과 관계의 해법을 제시한다. 순수한 마음을 가진 가정부 쿄코와 그의 아들 루트와의 만남은 숫자로 이루어진 그의 세계에 따뜻한 사람의 마음을 가져다 준다.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오랜 조감독 출신인 고이즈미 다카시 감독이 감성적인 연출력을 발휘했다. 원작자가 처음부터 모델로 삼았
영화 ‘마음이…’의 제작사 화인웍스는 전국 극장가에 학교 단체관람팀에게 특별 할인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작사측은 개봉 이후 개와 소년의 우정을 그리고 있는 이 영화에 대해 중·고교생의 단체관람 요청이 잇따르면서 내린 결단이라고 전했다. 여학생들의 감성에 호소하는 감동 스토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할인된 가격으로 단체관람을 원하는 학교는 가까운 극장에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 프레스티지 주연: 휴 잭맨, 크리스찬 베일 1900년대 말 런던, 쇼맨십의 마술사와 천재 마술사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지만 같이 선보인 마술의 실패로 둘은 철천지원수가 되고 목숨을 건 화려하지만 충격적인 결말의 마술대결을 펼친다. ● 러브러브 프라하 주연: 주자나 카노츠, 마렉 바슈트 더 멋진이가 나타나면 바로 남자친구를 바꾸는 천방지축 딸이 지적이고 연륜있는 남자를 만나 푹빠지는데, 알고보니 그는 바로 엄마가 20년전에 찼던 폭탄(!!)이라는 로맨틱 코미디. ● 데스노트 주연: 후지와라 다쓰야, 마츠야마 켄이치 삶과 죽음을 정하는 ‘데스노트’로 범죄자를 처단해 사회정화를 하려는 천재대학생과 이를 막으려는 천재명탐정이 정의의 이름으로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는 미스터리 스릴러. ●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주연: 킬리언 머피, 파드릭 딜레니 1920년 아일랜드 젊은 의사와 연인, 그의 형은 아일랜드 독립운동에 뛰어들고 마침내 영국과 평화조약을 얻게되지만 그 속에서 형과 사랑하는 연인과의 위기를 맞게 된다는 운명과 선택의 이야기. ● 그녀는 날 싫어해 주연: 안소니 맥키, 케리 워싱턴 하버드 MBA출신이지만 해고당한 남자에게 옛애인이 찾아와 돈을 주며 임신시켜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