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음이…’의 제작사 화인웍스는 전국 극장가에 학교 단체관람팀에게 특별 할인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작사측은 개봉 이후 개와 소년의 우정을 그리고 있는 이 영화에 대해 중·고교생의 단체관람 요청이 잇따르면서 내린 결단이라고 전했다. 여학생들의 감성에 호소하는 감동 스토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할인된 가격으로 단체관람을 원하는 학교는 가까운 극장에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 프레스티지 주연: 휴 잭맨, 크리스찬 베일 1900년대 말 런던, 쇼맨십의 마술사와 천재 마술사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지만 같이 선보인 마술의 실패로 둘은 철천지원수가 되고 목숨을 건 화려하지만 충격적인 결말의 마술대결을 펼친다. ● 러브러브 프라하 주연: 주자나 카노츠, 마렉 바슈트 더 멋진이가 나타나면 바로 남자친구를 바꾸는 천방지축 딸이 지적이고 연륜있는 남자를 만나 푹빠지는데, 알고보니 그는 바로 엄마가 20년전에 찼던 폭탄(!!)이라는 로맨틱 코미디. ● 데스노트 주연: 후지와라 다쓰야, 마츠야마 켄이치 삶과 죽음을 정하는 ‘데스노트’로 범죄자를 처단해 사회정화를 하려는 천재대학생과 이를 막으려는 천재명탐정이 정의의 이름으로 치열한 두뇌싸움을 벌이는 미스터리 스릴러. ●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주연: 킬리언 머피, 파드릭 딜레니 1920년 아일랜드 젊은 의사와 연인, 그의 형은 아일랜드 독립운동에 뛰어들고 마침내 영국과 평화조약을 얻게되지만 그 속에서 형과 사랑하는 연인과의 위기를 맞게 된다는 운명과 선택의 이야기. ● 그녀는 날 싫어해 주연: 안소니 맥키, 케리 워싱턴 하버드 MBA출신이지만 해고당한 남자에게 옛애인이 찾아와 돈을 주며 임신시켜달라
‘타인의 생명을 내 생명처럼’이라는 모토를 가진 미국해안경비대(The United States Coast Guard)는 2005년 미국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홍수재난이 일어났을 때 수만명을 구조한 영웅들이다. 그런 정예 경비요원의 숨겨진 삶의 애환과 동료애를 그린 영화가 오늘 개봉한다. ‘가디언(The Guardian)’은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안경비대원들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영화다. 사고로 동료를 잃은 전설적인 대원 벤 랜달(케빈 코스트너)은 일급해양경비대원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의 조교로 일하게 된다. 거기서 갓 입대한 건방진 새내기 (애쉬튼 커처)를 만난다. 과거의 악몽을 떨치지 못해 괴로워하는 베테랑 대원과 패기와 오만에 가득찬 신참 훈련생은 사사건건 대립하지만 결국 서로에게 격려와 도전이 되고 진정한 희생정신이 무엇인지를 배워간다. 영화는 해안경비대의 전폭적 지지와 자문으로 현실성을 높였다. 인원과 장비 지원은 물론 항공극기훈련캠프에 애쉬튼 커처 등 배우들이 입소해 실제와 똑같은 지옥훈련을 받게 했다. ‘도망자’와 ‘언더시즈'를 연출한 앤드류 데이비스 감독은 그가 평생 매혹되온 물의 힘과 위험성에 촛점을 맞췄다며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닷속으로 뛰어
딸 샤론이 밤마다 끊임없이 ‘사일런트 힐’을 되뇌이며 이상하게 행동하자 엄마 로즈는 치료의 목적으로 30년 전 화재로 사라진 마을 ‘사일런트 힐’로 향한다. 하지만 마을에 들어서자 마자 사고를 당하고 의식을 회복했을 때 샤론은 이미 사라져 버렸다. 검은 재가 내리는 안개 자욱한 마을. 로즈는 저 멀리 사라져가는 딸의 뒷모습을 쫓는다. 그때 사이렌 소리와 함께 어둠 속에서 무언가 서서히 다가오는데…. 과연 로즈는 ‘사일런트 힐’ 4개의 시공간에 존재하는 4개의 비밀세계를 지나 미스터리와 샤론의 비극적 운명의 연결고리를 풀고 딸과 함께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까? 오는 9일 개봉하는 ‘사일런트 힐(Silent Hill)’은 전세계적으로 40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일본 코나미사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영화화 한 것으로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늑대의 후예들’을 연출했던 크리스토프 강스 감독은 “게임은 소설을 영화화하는 것과는 다르다. 소설(의 영화화)은 읽을 때의 느낌을 되살리는 작업이지만 게임(의 영화화)은 가상 현실 내에서의 체험을 되살리는 것이다. 기억과 경험은 큰 차이가 있다”며 자신이 게임을 하며 느낀 공포와 고립감을 관객이 직접 느낄 수
“피부의 주름은 지문처럼 자신의 고유한 것이예요. 시간이 지나면서 상처가 나 새로운 주름이 생기기도 하고, 있던 것이 더 깊이 패이기도 하고, 혹은 없어지기도 해요. 이처럼 변하지 않지만 변하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수원미술전시관에서 29일까지 열린 ‘2006 수원신진작가발굴전’에서 ‘올해의 선정작가’로 뽑힌 오흥배(27)씨의 작품설명이다. 협성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그는 자연과 문명, 인간을 소재로 그 속의 본질을 찾는 여정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이 과정에서 최근 피부를 확대한 작품에 주력하고 있다. “그냥 (피부를) 놔두고 변천과정을 보여주는 것이에요. 살아온 흔적이 담겨져 있는 거죠.” 올해 수상의 기쁨을 안겨준 작품들은 피부와 주름에서 찾을 수 있는 시간과 상처 등 ‘사람이 생겨나 죽을 때까지의 일기’와도 같다. 그의 작품에서는 볼록렌즈로 확대된 피부를 보는 것 처럼 작은 주름 하나까지도 자세하게 표현된다.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몸이 그의 작품속에서는 다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모노톤의 작품엔 작은 숫자가 박혀있다. 글자와 숫자로 상징되는 문명 위에 칠한 피부로 문명과 인간이 한 작품속에서 만나는 것이다. “작가가 무엇을 표현하려고 해도…
올해로 한국과 인도가 문화교류 협정을 맺은 지 3년이 됐다. 이에 한인도대사관과 한국·인도의 문화관광부는 인도의 매혹적인 문화 유산을 느낄 수 있도록 ‘인도 엿보기(glimpses of India)를 열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경기도박물관은 4일 오후3시부터 90분동안 도박물관 강당에서 인도민속무용 공연을 연다. 인도 문화관계 위원회의 후원으로 한국을 찾은 ‘록 찬다 무용단’은 시와 리듬이 있는 현란한 민속춤을 선보인다./류설아기자 rsa@
설경구 “여백이 많은 역이라 선택했죠. ”농익은 연기는 관객의 오감을 즐겁게 한다. 그런데 한 단계 더 나아가 ‘그 배우가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게 하는 연기는 탄성을 자아낸다. 물론 그런 적역을 만나는 것에는 운도 필요하지만 어쨌든 다른 배우는 전혀 대체할 수 없는 연기를 펼친다는 것은 분명 경외감을 주는 일이다. 30일 공개된 ‘열혈남아’(감독 이정범, 제작 싸이더스FNH)의 설경구(38)가 그렇다. ‘열혈남아’는 선배의 복수에 나선 깡패가 죽여야 하는 놈의 엄마 주위를 맴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설경구는 2002년 ‘공공의 적’과 ‘오아시스’ 이후 다시 한번 특유의 천재적인 섬뜩함을 내보였다. 그가 연기한 앞뒤 안가리는 날 선 조직폭력배 재문은 설경구라는 배우의 개성을 온전히 담아낸 캐릭터였다. 그가 재문이고 재문이 그였다. 그래서 처음부터 시비를 걸었다. 시사회 직후 마주앉은 그에게 “너무 잘할 수 있는 역을 선택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설경구는 “에이…. 내가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어떻게 아나. 그건 모르는 것이다. 내 것이라는 것, 내 연기라는 것은 없는 것이다”라고 바로 받아쳤다. 재문은 시쳇말로 ‘똘기’가 있는 놈이다. 살기…
배우 김래원(26·사진)이 제43회 저축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저축인의 모범 사례로 뽑힌 것. 연예인으로는 김래원 외에 배우 겸 방송 진행자인 김원희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 결정됐다.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래원은 “감사할 따름”이라면서도 “앞으로 저축생활에서 타인의 모범이 돼야 한다는 부담감도 크다”고 말했다. 그는 “재테크 수단으로 저축 이외에는 별다른 것을 하는 것이 없다”고 했다. “주식ㆍ부동산 등에는 투자하지 않고 있습니다. 돈이 생기면 우선 저축부터 하고 봐요. 은행에 잔고가 있어야 마음이 편한 것을 보면 어쩔 수 없는 저축인생인가 봅니다(웃음).” 그는 “수입의 70~80%를 저축한다”고 말했다. 활동이 바빠 돈을 쓸 시간이 없는 것도 저축을 많이 하게 되는 이유라고. 그는 그 동안 저축해 둔 돈으로 올해 집을 장만하기도 했다. 김래원은 본인이 직접 돈을 관리하기 때문에 은행 출입이 잦은 편. “은행에 가면 창구 여직원들이 서로 업무를 처리해주겠다고 난리예요. 기분 좋아요. 항상 편하게 대해주는 은행 직원들 때문에 은행에 더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김래원은 영화 ‘해바라기’의 촬영을 마치고 현재 홍보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
경기도립극단(예술감독 전무송)은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박인건) 소공연장에서 21~26일까지 고골리의 ‘결혼’을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도립극단이 이미 지난해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서울 아르코 예술극장에서 선보였던 것. 이전 작품과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전할지 미리 들여다본다. ● 도립극단 ‘결혼’ 제작 기자간담회 “15년의 역사와 전통을 정리하는 한편 새로운 출발 신호입니다” 지난 8월 취임한 도립극단 전무송 예술감독은 고골리의 ‘결혼’으로 신고식을 앞둔 가운데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도립극단은 지난달 30일 도문화의전당 소회의실에서 협력연출에 정운봉 지도위원, 김미옥 지도위원, 정철 공연본부장, 이찬우, 안혁모, 조은하(이상 극단배우) 등 공연 관계자와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고골리의 ‘결혼’은 도립극단이 지난해 10월, ‘검찰관’으로 러시아 황금마스크상을 수상한 연출가 발레리 포킨과 황금마스크 무대디자인상을 받은 알렉산드로 보롭스키-브로드스키와 호흡을 맞춰 선보였던 작품. 이날 간담회에서 전 감독은 “새로운 창작극에 대한 욕심없이 관객에게 재미를 주면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고 싶었다”며 “발레리 포킨의 연출 골격은 그
고양시에서 국내 조각가와 외국작가들이 참여하는 ‘고양국제야외조각축제’가 13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국작가 10명은 야외 현장에서 직접 조각 작품을 제작·발표하는 한편 심포지움도 진행함으로써 일반인들에게 예술 작업 현장을 보여줄 계획이다. 심포지움 참여 작가들의 작품 제작은 오늘까지 진행되는데, 관객들은 철조와 목조, 석조 등 조각 작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현장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야외 조각 심포지움에 참가한 멕시코(Becky Guttin), 오스트레일리아(John Nicholson), 일본(Etsuo Tsukamoto), 사이프러스(Klitsa Antoniou), 아이슬란드(Unnur Leifsdottir) 작가들의 작품은 전시가 끝난 뒤 일산 호수공원 안의 ‘노래하는 분수대’에 기증, 조각공원으로 형성, 영구 설치된다. 여기서 제작한 작품을 영구 기증받아 시의 문화수준을 높이도록 했다는 점에서 매유 유익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고양조각가 협회 회원 64명의 작품들도 전시된다.오상욱 고양조각가 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고양시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게 됐다”며 “특별히 예술가와 관이 함께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