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청약 열기에 힙입어 전년 대비 증가하던 주택인허가 물량이 하반기 들어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주택인허가 물량은 4만8천24가구로, 지난해 9월(8만7천955가구)보다 45.4% 감소했다. 지난해 9월의 경우 분양시장 활황으로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인허가를 받았으며, 특히 경기지역 택지개발·도시개발지구 대규모 주택사업들의 사업승인이 이뤄지면서 인허가물량이 기록적으로 높았다. 올해는 상반기까지만 해도 5월을 제외하고 지난해 같은 달에 비교해 많았지만, 7월 25.9% 감소한 이후 3개월째 작년 동월 대비 적었다. 지역별로 나눠보면 수도권은 1만4천872가구로 작년보다 71.0%나 감소했지만, 지방은 3만3천152가구로 9.8% 줄어드는 데 그쳤다. 그간 수도권에 집중해서 인허가가 이뤄지면서 수도권은 주택사업을 펼칠만한 택지가 소진됐고, 지방은 분양시장 청약열기가 계속되면서 부산, 대구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인허가 물량이 유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3천545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1만4천479가구로 작년보다 각각 49.6%와 32.3% 감소했다. 올 들어 9월까지 누적된 인허가 물
11월로 들어서는 다음 주(10월31일~11월4일)에는 산업활동동향과 수출, 소비자물가 등 최근의 경기 흐름을 알 수 있는 지표들이 줄줄이 발표되는 가운데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 방안(31일)과 부동산시장 대책(3일)이 가장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30일 관련기관 등에 따르면 우선 정부는 31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 최종안을 확정해 발표한다. 조선업의 경우 대형·고부가가치·친환경 상선 분야는 확대하고 해양플랜트 및 중소형 선종은 축소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해운업은 해운과 조선, 화주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기본 전략하에 국내 선사들의 선대규모 확충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대량화물 장기운송계약 유도 등 물동량의 안정적 확보 등 방안이 나올 전망이다. 31일에는 통계청이 9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현대자동차 등 파업 여파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사태의 영향으로 산업생산이 얼마나 타격을 입었을지가 관심이다. 통계청은 다음달 1일 10월 소비자물가동향도 발표한다. 9월 1%대를 회복한 상승률이 10월 들어서도 유지될지 주목된다. 같은 날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수출입 실적
경기LH, 내달 1일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 입주기념식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 안양덕천사업단은 다음달 1일 안양 최대 규모의 주택재개발사업인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의 입주기념식을 거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양에서 가장 노후된 지역으로 꼽히는 안양7동 덕천마을이 10여년 만에 탈바꿈하는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는 총사업비 1조5천여억원이 투입돼 25만7천590㎡(78만평)의 면적에 지하 2층~지상 32층의 35개 동 규모, 세대수 4천250가구(분양 3천521가구·임대 729가구)로 건설되는 메머드급 아파트 단지다. 단지는 지역난방·태양광·지열 활용·실별 자동온도조절장치 등 에너지 절약형 주택설계, 단지를 관통하는 그린카펫과 산책코스, 곳곳에 설치되는 친수공간과 7만평의 생태공원 등 친환경 설계, 골프연습장·사우나시설·카페·보육시설·독서실 등의 에듀센터, 게스트하우스·스카이라운지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된다. 단지 인근에는 경부선 안양역, 명학역 전철과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등 기존 인프라와 안양천 수변공원, 수리산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외곽으로 경수대로, 서울외곽순환대로, 경인, 영동,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도
중소기업 종사자가 청탁금지법 시행과 수출 부진 지속, 국내 성장률 전망 하향조정 등 부정적인 요인이 겹치면서 11월 경기전망을 어둡게 본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최근 3천150개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11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86.1로 전달보다 5.5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SBH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며,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로써 추석 연휴 특수와 대규모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등 소비 진작 요인에 9월 전망부터 2개월째 상승하던 SBHI는 다시 하락했다. 부문별로는 제조업이 86.1로 전달보다 6.7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전달 대비 4.7p 내려간 86.2를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내수(91.1→85.8), 수출(94.7→90.7), 경상이익(88.0→83.8), 자금 사정(86.9→83.6) 등의 전망이 하락했고 고용수준(95.7→95.8) 전망은 약간 좋아졌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의 경우 의복과 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제품(89.9→91.1) 등 1개 업종을 제외한 21개 업종이…
올 들어 주요 철강제품 가격이 20% 안팎 상승한 가운데 주요 철강업체들이 올해 중 추가 인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7∼21일) 가장 기본적인 판재료인 한국 내수 열연 가격은 t당 534달러(약 61만원)로 연초보다 27.7% 올랐다. 열연을 다시 한 번 가공해 자동차와 가전 등에 활용하는 고급강재인 냉연 가격은 같은 기간 596달러(약 68만원)로 연초 대비 18.4% 상승했다. 선박이나 건설용으로 주로 쓰이는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인 후판 가격은 19.2% 오른 498달러(약 57만원)를 기록했다. 철강제품 가격을 인상한 가장 큰 원인은 원가상승 때문이다. 10월 셋째 주 철광석 가격은 t당 59.0달러로 연초보다 38.2% 올랐고, 호주산 원료탄 가격은 184.8% 급등한 t당 208.5달러를 기록했다. 철강업계는 철강제품이 여전히 원가 상승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추가 인상을 예고했다 동국제강은 이미 10월 출하하는 열연 가격을 2만원 인상했고, 현대제철은 오는 11월 출하분부터 2만원을 인상하기로 확정한 상황이다. 포스코는 지난 26일 3분기 경영실적 발표 직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4분기…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에 대한 배터리 충전 60% 제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침을 또 다시 밝히면서 교환된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의 불만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잔여 할부금 12개월 면제 등이 담긴 삼성전자의 추가 피해 보상 프로그램에도 만족을 하지 못한 사용자들이 교환, 환불, 교체 등 여러 방안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회수율을 높이고자 내놓은 방침이 ‘독(毒)’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삼성전자와 갤럭시노트7 사용자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오전 2시부터 교환된 국내의 모든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를 60%까지만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차 리콜 직후인 지난달 20일에도 같은 방식으로 한 차례 배터리 충전을 제한, ‘회수율을 높이려는 고육지책’이라는 일부 사용자들의 비난을 사기도 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 측은 또 다시 배터리 충전 제한 방침을 밝히면서 “고객들께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는 사과 내용과 함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안내 문자를 이날 오후 발송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배터리 결함 문제로 갤럭시노트7 단종을 선언한 후 사용자들을 위한 추가 보상책을…
증여세는 증여를 받은 수증자가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증여세법에서는 납부할 능력을 고려해 수증자의 증여세 납부의무를 면제해주거나 증여를 한 증여자에게 연대납세의무를 부담시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재산을 증여 받았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인 재산이 없어 증여세를 납부하기 곤란한 경우가 있다. 가령, 저가 또는 고가로 거래해 얻은 증여이익, 채무를 면제받은 경우, 부모의 부동산을 무상으로 사용해 증여이익이 발생한 경우 등은 증여세법에 따라 증여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봐 증여세를 과세하고 있으나, 증여행위가 적극적으로 있었던 것은 아니므로 수증자는 증여세를 납부할 능력이 없을 수 있다. 이 경우, 수증자가 납부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면 증여세를 면제해 줄 수 있다. 즉, 채무초과상태에 있는 자녀에 대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모가 빚을 갚아준 경우, 자녀가 증여를 받은 것은 맞지만 증여재산은 채무상환에 전부 사용했으므로 추가로 증여세를 납부할 재산은 없는데도 증여세를 부과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봐 이러한 특례규정을 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증여세를 납부할 능력의 판단시점은 증여가 이뤄지는 시점으로 보아야 한다. 앞선 사례에서 자
미국 전역에서 매년 10월 31일 축제의 날로 즐기는 ‘핼러윈 데이’(Halloween day) 문화가 국내에도 깊숙히 침투하면서 내용이나 의미, 유래를 모르면서 상업화된 핼러윈 데이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와 학부모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 조기 영어교육을 강조하는 분위기 속에 해외경험을 한 사람들이 늘면서 미국 전역에서 즐기는 핼러윈 데이에 맞춰 독특한 의상을 입고 역할 놀이를 하는 유치원이나 놀이방, 학교, 파티 등이 많아지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도 이러한 분위기를 이용, 다양한 핼러윈 용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31일까지 37개 토이저러스 매장을 포함한 롯데마트 전 점에서 ‘어벤져스 코스튬 9종’과 ‘스타워즈 코스튬 2종’을 각각 3만9천800원, ‘드라큐라 아동망토’를 9천900원 등에 내놓는 ‘해피 핼로윈 대축제’를 진행한다. 이마트도 같은 기간 이마트 매장과 이마트몰에서 호박등, ‘잭-오-랜턴’ 모양을 본뜬 사탕바구니를 사이즈와 디자인에 따라 1천원부터 9천900원에 판매하고, 사탕바구니에 담길 만한 캔디와 초콜릿을 함께 진열해 판매한다. 홈플러스 역시 마법사 망토 1만4천900원,…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년 경기도 중소기업 이업종 융합 프라자’ 행사가 2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 및 로비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고오환 경기도의회 의원,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경제단체 유관기관장 및 경기지역 500여 중소기업 CEO가 참가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경기도 중소기업 일자리 채용박람회, 융합 성공사례 발표, 회원업체 제품 홍보 전시회, 부정청탁금지법 설명회, 초청강연, 우수교류회 및 우수회원 표창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기업과 청년 구직자간의 열린 소통의 장을 제공키 위해 경기도 중소기업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함께 개최, 44개 기업과 450여명의 지역내 대학교, 특성화고 학생들이 참여했다. 주요행사 전 개최된 임시총회에서는 제13대 연합회장으로 현 제12대 연합회장인 한희준 회장이 재추대돼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중기융합경기연합회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업종 융합 교류 사업을 더욱 확산해 지역혁신센터 및 각 대학과 연계한 기술융합화 및 공동프로젝트 개발 등 산·학·관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국토교통부는 서울, 경기, 대전 등의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 39가구 입주자를 처음으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전 동구 가양동과 서구 내동에 공급되는 주택은 11월 1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은평구 대조동, 경기 안산시 등의 주택은 12월 중 입주자 모집이 공고된다. 집주인 리모델링 임대주택은 주택도시기금을 낮은 금리로 빌려줘 집주인이 자신의 낡은 주택을 허물고 신축하거나 대수선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게 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주택들 대부분은 전용면적 20㎡ 안팎의 ‘1인 가구용’이며 임대료는 보증금 150만∼430만원에 월세 24만∼37만원이다. 1순위 입주자는 대학생과 독거노인으로 대학생은 주택이 있는 시·도에 소재한 대학을 다니거나 입·복학할 예정이어야 하며 독거노인은 주택 소재지나 연접한 지역에 살면서 만 65세 이상이어야 한다. 2순위 입주자는 주택이 있는 지역의 대학원에 다니거나 입·복학 예정인 대학원생과 지역과 상관없이 대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3년 이내인 취업준비생, 회사에 다닌 지 5년 이내거나 퇴직한 지 1년 이내인 사회초년생 등이다. 1순위나 2순위에 해당하는 입주신청자가 없으면 일반인도 입주할 수 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