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30일 '2006년 무대공연작품제작지원' 공모지원사업에 4개 분야 224건을 신청·접수 받아 중앙오페라단(과천) 등 최종 50건을 선정·발표했다. 중앙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는 작품성과 출연자 및 스텝의 전문성에 대해 심사위원들로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된 단체 중 최고 지원금액인 6천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이와 함께 재단은 연극(16), 무용(12), 음악(12), 국악(10) 장르에서 선정된 작품 및 단체 등에게 예산 10억 7백만원을 각각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무대공연작품제작지원은 서류심사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인터뷰 심사를 채택, 장르 구분없이 창작극과 독창성에 무게를 두고 심사했다는 것이 재단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사업의 예산은 예술위원회와 경기문화재단이 1:1의 비율로 조성한 금액으로 서울문화재단이 서울지역 같은 사업에 시행하는 총 40억원에 비해 적은 규모. 이에대해 재단 관계자는 "경기도의 인구 규모나 예술단체수 등을 감안할 때 예산 증액의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전통극 발전에 헌신한 허규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허규예술상 제2회 수상자에 판소리 명창 안숙선(57)씨가 선정됐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안숙선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 허규예술상 심사위원회는 "안숙선씨는 허규가 가지고 있는 창극의 예술관과 연출관을 충실히 따랐으며, 허규가 추구하고 있는 창극 무대화에 따른 창극 계승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한 공로를 인정해 제2회 허규예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허규예술상은 마당극, 창극 등 전통극 발전에 헌신한 허규 선생(1934∼2000, 前 국립극장장) 타계 5주기를 맞아 제정된 것으로, 공연 예술 분야에서 독특한 자기세계를 개척하고 있는 예술인에게 주어진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덕양어울림누리 고양별모래극장에서 열린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올해는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이다. 도내 곳곳의 공연장에선 이를 기념하는 음악회와 행사들로 떠들썩하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모차르트에게 쏠려 있는 요즘,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임헌정·이하 부천필)는 작곡가 슈만(Robert Schumann, 1810∼1856)에게 눈을 돌렸다. 2006년은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이기도 하지만, 작곡가 슈만의 서거 150주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3월,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 슈만의 음악을 들고 나올 부천필의 공연을 미리 들여다보자. # '부천필 슈만프로젝트 SymphonyⅠ' 말러와 베토벤, 모차르트 등 작곡가 집중조명 음악회 시리즈로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한 부천필이 올해에는 슈만의 교향곡 전곡연주에 과감히 도전한다. 이번 '슈만 프로젝트'는 네 명의 지휘자와 네 곡의 교향곡, 그리고 부천필의 섬세한 앙상블이 어우러져 펼쳐진다. 오는 11일(오후5시) 부천시민회관에 올려지는 첫 공연은 '슈만과 클라라'를 부제로 한다. 피아니스트겸 작곡가였던 클라라는 슈만에게 음악적 영감을 불어넣어주고, 인생의 행복을 가져다준 아내였다. 후대 사람들은 이 두 사람의 사랑이야기를 회자하며, '클라라'를 음악사에서 등장하는 가장 아
MBC ‘스타스페셜 생각난다’에 출연해 학창시절 서울 종로에서 잘 나가는 날라리였다는 과거를 공개한 조재현.
경기도 광주군 퇴촌면에 자리잡은 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삶터 '나눔의 집'은 3·1절을 기념해 1일 특별한 자리를 만든다. 특히 지난 2월 19일 타계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 박두리 할머니를 추모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해 그 의미를 더한다. 나눔의 집 역사관에서는 기획 전시로 故 박두리 할머니 사진전과 유품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에는 김 삿갓 공연, 실버악단연주, 국악인 무대, 도예가 기타리스트 이상구씨의 공연 등으로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할머니들을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문의)031-768-0064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공연이 도내 곳곳의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수원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민인기)도 수원과 서울에서 모차르트의 Missa in C miner k.427(C단조 미사)을 노래한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3일 수원청소년 문화센터 온누리 아트홀, 8일(이상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민인기가 지휘봉을 잡고 소프라노 석현수와 전효신, 테너 조성환, 베이스 정록기와 수원시립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또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연주를 맡는다. 이날 연주 레퍼토리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곡은 'C단조 미사'. 이 곡은 '아베 베룸 코르푸스', '레퀴엠' 등 빈 시대 3곡으로 꼽히는 곡 가운데 하나로 교회음악 장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곡이다. 미완성이지만 바흐와 견줄 만큼 뛰어난 작품이며, '레퀴엠'의 마지막 부분은 그의 제자가 완성시키기는 했으나 모차르트 최고의 교회음악으로 꼽히고 있다. 모차르트가 평생 음악을 하는 동안에 얻은 모든 창작기법과 종교적 체험이 녹아있는 것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이 외에도 합창단은 Kyire-자비를 주소서, Gloria, Laudamus te-우리주를 찬양하네
경기문화재단은 '더 이상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를 테마로 한 격월지 기전문화예술 3·4월호(통권 제42호)를 발행했다. 이번 호는 2006년 테마 기획 '문화사회의 비전을 찾아라!' 설정 이후 내놓은 두 번째 결과물. 이번 호에서 김재영(소설가)씨와 고영직(문학평론가/전문위원)기자는 일명 '코시안'(Kosian, 이주 노동자 2세) 아이들과 노숙인 등의 좌절된 코리언 드림의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김용태(목사, 안산외국인노동자센터 사무국장)씨와 김기봉씨(지역문화네트워크 대표)는 이주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들과 더불어 호흡할 수 있는 정책의 가능성을 묻고 있다. 또 가난한 이들을 위한 인문학 교육을 통해 윤리적 민주주의의 실현을 역설한 미국 교육자 얼 쇼리스 초청 세미나를 심층적으로 다룬다. 이밖에도 ▲ 다큐세상 ▲ 문화원형읽기 ▲ 경기문학지리의 현장 ▲ 아시아문화읽기_터키 문학 등 다양한 기획 기사들이 지면을 채우고 있다. 류설아기자 rsa@kgnews.co.kr
3월의 첫 주, 수원미술관은 3개의 전시관에서 각기 다른 전시를 연다. 작품을 만든 사람들은 달라도 겨우내 땀 흘려 얻어낸 창작물을 선보인다는 점은 같다. 그들의 전시를 들여다본다. ▲ 후상회 제6회 정기전 - 제1전시실 수원미술전시관 제1전시실에서 28일부터 3월6일까지 '후상회 제6회 정기전'(회장 강영시)이 열린다. '크게 이룬다'는 의미의 후상회는 수원, 용인, 화성 등 도내 곳곳에서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키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총1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전업작가로 활동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개인의 미술적 역량을 확인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12명의 회원이 참여, 1인당 약4점씩을 출품해 50여점의 수채화 작품을 선보인다. 강영시 회장은 "이번 전시는 손끝보다 온몸과 마음으로 작품을 만들고자 노력한 회원들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며 "많은 관람객이 공감하고 마음의 풍요로움을 가져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두울도예공방 회원전 - 제2전시실 지난 해 2월 처음 회원전을 개최했던 두울도예공방의 회원들이 1년여간 갈고 닦은 실력을 전시관 제2전시실에서 다시 한 번 선보인다. 두울도예공방은 지난…
2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5-2006 KBL ALL STAR GAME 하프타임에 채연이 나와 열창을 하고 있다.
영화인들의 스크린쿼터 사수 투쟁을 ‘PD수첩’이 검증한다. MBC ‘PD수첩’(기획 최승호, 연출 김만진)은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방침에 강력하게 반말하며 길 위 투쟁에 나선 영화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한 이런 영화인들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의 이유도 함께 고민해본다. ‘PD수첩’은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안성기를 중심으로 영화계인사들을 한 달 동안 밀착 취재, ‘집단 이기주의자’로 낙인 찍혀버린 그들의 메시지는 무엇인지 살펴봤다. 특히 독일 베를린 영화제에서 시위를 벌인 장동건과 박찬욱 감독을 현지에서 단독취재, 이 문제를 바라보는 세계 영화인들의 반응을 담기도 했다. 하지만 ‘외제차 타고 다니는 스타들의 밥그릇 지키기 싸움’, ‘싸구려 저질 영화나 만들어 내는 한국 영화에 대한 염증’, ‘스타배우 없이는 투자받기 힘든 구조’, ‘수직계열화 된 대기업만 배부르게 되는 불합리한 한국영화산업’ 등 영화인들의 투쟁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지 못하는 여려가지 이유들이 있다. ‘PD수첩’은 과연 ‘스크린쿼터 문제만 해결되면 한국 영화계의 미래는 밝은 것인가?’하는 의문을 가지고 정부의 전격적인 스크린쿼터 축소 발표 이후 끊임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