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조협회는 12일 전국체전 리듬체조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신수지(20·세종대)가 심판의 점수 조작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조작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소정호 협회 사무국장은 “심판들의 채점지를 재차 살핀 결과 채점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점수를 발표하는 과정에서 착오가 빚어낸 해프닝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소 국장은 “당시 신수지가 세 종목 합계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김윤희(20·세종대)를 앞섰지만 마지막 곤봉에서 점수가 역전돼 김윤희가 금메달을 땄다”며 “마지막 대결에서 점수가 바뀌는 경우는 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수지가 발목 수술 이후 재활하는 동안 김윤희의 실력이 급성장했고, 실제 대결에서도 김윤희가 신수지를 종종 앞서곤 했다”고 강조했다. 소 국장은 점수 발표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이미 김윤희와 신수지의 순위는 정해졌으나 3위와 4위, 4위와 5위의 격차가 너무 커 채점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논의하다 보니 점수 발표가 30여 분간 지연됐다”며 “그 사이에 심판이 점수를 조작해 신수지의 등수를 1위에서 2위로 내린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전국의 시·도가 전국체전 메달에 사활을 거는 만큼…
경희대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남자대학부에서 5년만에 우승했다. 경희대는 12일 수원시 성균관대 체육관에서 열린 건국대(경북)와의 결승전에서 78-64(41-28 37-36)로 승리를 거두고 전국체전 첫 출전했던 지난 2006년 이후 5년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경희대는 이번 대회 준준결승전에서 부산대(부산)를 103-66으로 대파하고 준결승전에서는 연세대(서울)와 맞붙어 고전했으나 66-6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최부영 경희대 감독은 “지난 2006년 김천 전국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우승한 이후 5년만에 다시 나와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선수들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준결승전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큰 고비를 맞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결승에 진출해 우승할 수 있었다”면서 “전국체전은 도 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도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홈에서 열린 대회라 부담됐지만 우승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현재 리그전을 치루고 있기 때문에 체전이 조금은 부담스러웠지만 선수들이 부상을 당하지 않고 전국체전을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이제 전국체전 우승은…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개최된 체전에서 정상에 올라 기쁘고, 경기도의 종합우승 10연패 달성에 기여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12일 부천시 부천대학한길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레슬링 남일반 자유형 66㎏급에서 우승한 김대성(수원시청)의 소감. 현 국가대표로 2011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최종선발 포인트대회 우승을 비롯, 지난해 아시아레슬링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대성은 지난 제87회, 88회, 90회 체전에서도 꾸준한 기량을 과시하며 정상에 올랐던 국내 정상급 선수다. 서울 중랑중 2학년 재학 당시 우연히 레슬링에 관심을 갖게 된 김대성은 담임 체육교사의 적극적인 권유로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후 보름만에 열린 이번 체전에서 김대성은 짧은 훈련 기간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체중·컨디션 조절과 근력운동을 위주로 대회를 준비했다. 러시아의 대표적인 레슬링 선수인 부바이사 사티에프를 존경한다는 김대성은 ““앞으로 아시안게임 때까지도 활발히 활동하겠지만 40살까지도 선수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내년 3월 런던올림픽 최종 선발전이 있는데 반드시 티켓을 따내 올림픽 무대서 금메달을 획득는 것이 꿈”이라고 밝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할머니와 부모님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어요. 다른 대회보다 경기가 안풀렸는데 우승을 하게 돼 날아갈 듯 기쁨니다.” 12일 의정부시 신흥대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복싱 남고부 라이트플라이급 우승자 이예찬(경기체고)의 소감. 시흥 군서중 2학년 때 복싱을 좋아하던 아버지의 권유로 선수생활을 시작한 이예찬은 올 시즌 시·도 대항전과 연맹회장배, 전국선수권대회를 비롯 이번 체전까지 우승을 거머쥐며 4관왕에 오른 라이트플라이급 최강자다. 지난 해에도 전관왕을 차지했던 이예찬은 이번 체전 우승으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한국 복싱의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2월 운동중 허리를 다친 이예찬은 이번 대회에 앞서 통증을 참아가며 휴식과 체력훈련을 위주로 대회를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현 국가대표 선수인 신종훈(서울시청)의 순발력과 노련미를 배우고 싶다는 이예찬은 “오는 12월 열릴 세계유스선발전에 대비해 부족환 점을 보완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며 “향후 신종훈 선수처럼 멋진 국가대표가 돼 세계무대에서 정상에 오르는 게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버지 이송준(40) 씨와 어머니 이미정(37) 씨 사이 2형제 중…
8회 연속 월드컵축구 본선 진출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이 중동의 복병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사냥에 성공했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팀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UAE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박주영의 4경기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무로 월드컵 3차예선 B조 1위를 이어갔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지동원을 최정방 공격수로 세우고 박주영과 서정진을 좌우 날개로 나선 가운데 기성용 구자철 이용래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김영권 이정수 홍정호 최효진이 맡았고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패스 미스가 나오면서 불안한 출발을 한 한국은 UAE에게 역습을 내주는 등 제대로된 공격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UAE는 속공을 통해 알 하마디가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위협했고 번번히 UAE 수비에 막히며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44분 구자철이 페널티지역 내에서 시뮬레이션액션을 하면서 경고를 받아 한국의 분위기는 침체된 채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한국은 후반 초반 UAE를 거세게 몰아 붙이며 골을 노렸고 드디어 기다리던 골이 나
KRA 한국마사회 경마방송이 경마경주를 3D HD영상으로 중계하는 등 개편했다. 경마방소은 서울경마공원 내 전용 홍보관을 설치, 경마실황중계를 3D HD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사회는 한국경마의 역사와 말 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10월 중 관람대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HD 화질은 일반 SD프로그램보다 5배 선명하고 16대 9의 와이드 화면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관전 박진감이 배가 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경마방송은 ‘클릭! 오늘의 경마’ 프로그램의 작은 화면을 띄워 경주마 혈통정보를 제공하는 동시 경주마 출발 전 화면 하단에 풍향을 안내하는 CG도 추가했다. 또 각종 프로그램 타이틀 음향 변경, 일반 경주 팡파르 및 효과음을 신규 제작해 경주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신규 프로그램으론 경마이야기 속으로, 추억의 대상경주, 경주마의 질병, 라이벌 열전 등을 추가했고 특정경주는 전문 해설위원이 투입된다. 특히 해외 선진 경마 소개, 다양한 경마관련업자들의 삶을 다루는 기획프로그램이 새롭게 신설돼 경마의 다양한 정보를 시청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KRA 한국마사회 경마방송이 경마경주를 3D HD영상으로 중계하는 등 개편했다. 경마방소은 서울경마
2011~2012 시즌 여자프로농구(WKBL)가 오는 14일 오후 5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천 신세계와 안산 신한은행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신세계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올 시즌은 내년 3월 11일까지 정규리그 8라운드를 소화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따른 휴식기로 7라운드만 진행했는데 올해는 다시 예년처럼 8라운드가 되면서 팀당 40경기씩 치러 모두 240경기가 열린다. 내년 3월 11일 정규리그가 마무리되면 3월 14일부터 상위 4개 팀이 5전3승제의 플레이오프(PO)에 들어가고 PO 승자 두 팀은 3월 26일부터 역시 5전3승제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올 시즌은 베테랑 선수들의 은퇴와 스타 선수들의 이적에 따른 전력 평준화로 신한은행의 독주체제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지난 시즌까지 5년 연속 정규리그-챔피언전 통합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신한은행은 전주원과 진미정이 은퇴하고 정선민이 국민은행으로 옮겨가면서 최고참 세 명을 한꺼번에 떠나보냈다. 물론 여자농구 최장신 센터 하은주가 버티고 있고 최윤아, 김단비, 이연화 등 젊은 선수들 기량이 무르익은 신한은행은 여전히 우승후
2011~2012 시즌 개막을 앞둔 여자프로농구(WKBL) 6개 구단 감독들은 예년보다 팀 간 전력 차가 줄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하지만 저마다 비시즌 동안 착실히 전력을 보강했다고 강조하며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고 말했다. 오는 14일부터 6개월간의 장정에 나설 도내 구단 사령탑의 출사표를 들어봤다. ◇임달식 안산 신한은행 감독 프로팀 감독으로서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다른 팀들이 전력 보강을 잘해 쉽지는 않겠지만 6연패 해보겠다. 전주원 등 노장들이 빠져나가 팀의 중심이 젊은 선수로 옮겨졌다. 패기나 투지 면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이다. 키플레이어로는 최윤아를 꼽겠다. 가드의 임무인 경기 조율을 잘 해줘야 한다. 이번 시즌은 팀들 전력이 한층 평준화됐다. 그중에서도 KDB생명과 국민은행, 삼성생명의 전력이 엇비슷해 보인다. 세 팀 모두 우승에 도전할 만큼 선수 보강 등 새 시즌 준비를 많이 했다. ◇김영주 구리 KDB생명 감독 1차 목표는 정규리그 우승, 그다음은 챔피언결정전이다. 우리도 우승 한번 해야지 않겠나.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스피드를 중점적으로 끌어올렸다. 홍현희가 허리부상으로 빠지면서 생긴 높이의 열세를…
“9년 만에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감회가 새롭습니다.” 11일 안산시 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92회 전국체전 배구 남자대학부 결승에서 인천 인하대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오른 성균관대 박종찬 감독의 소감이다. 지난 7월 전국대학배구종합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성균관대는 이번 체전 우승으로 시즌 2관왕을 차지하며 대학 배구 강자의 반열에 합류했다. 더욱이 지난 2002년 제주도에서 개최됐던 제83회 전국체전에서 정상에 오른 뒤 무려 9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것도 남다른 의미다. 이번 대회에서 성균관대는 국가대표 레프트 전광인과 올해 4학년으로 프로리그 진출 드래프트 1순위로 평가받고 있는 서재덕을 비롯 레프트 심경섭, 센터 전진용, 장준호, 세터 권준형을 앞세워 8강에서 서울 한양대를 완파하는 등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했다.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2011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추계대회에서 시즌 세번째 우승을 노리는 박 감독은 “9년 만에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돼 부담감이 컸지만 한달 동안 프로팀과 꾸준히 연습을 실시하는 등 많은 준비를 해 왔다”며 “특히 리시브와 서브 등 수비를 중심으로 훈련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하게 돼 기쁨니다. 22년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인데다 첫 출전이어서 부담이 컸는데 선수들이 잘 해줘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11일 부천 송내사회체육관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 탁구 여자고등부 결승전에서 대전 호수돈여고를 4-1로 꺾고 전국체전 첫 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산 단원고 오윤정 코치의 소감이다. 이미래(3년), 이은혜, 지다영, 김민정(이상 2년), 이다솜, 정유미, 최수진, 강미림(이상 1년) 등 8명으로 구성된 단원고 탁구부는 지난 2009년 창단해 지난해까지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올해 3월 중고연맹회장기 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여고 탁구의 신흥 강호로 급부상하더니 종별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통령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모두 휩쓴 데 이어 전국체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시즌 4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중국 내몽고에서 귀화한 이다헤와 부천북여중 출신 이다솜, 정유미 등이 팀에 합류하면서 전력이 급상승한 단원고는 이번 체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부담감을 덜어주는 데 주력했다. 이번 대회 8강 상대였던 경북 근화여고와 경기가 가장 힘들었다는 오 코치는 “결승전 첫 단식에서 이은헤가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