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고향이기도 한 안양에서 열린 대회라 부담이 많이 됐지만 경기도에서 열린 체전에서 종목우승 6연패를 하고 개인적으로 2관왕이 돼 기분이 좋습니다. 잘 지도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9일 끝난 제92회 전국체전 롤러 남일반 스피드 1천m와 1만5천m 제외경기에서 각각 1분26초885, 23분14초970(대회신기록)으로 2관왕에 오른 남유종(안양시청)의 소감. 안양 평촌초 1학년 때부터 태권도와 육상을 하며 진로를 고민했던 남유종은 6학년때 지금의 감독인 박성일 감독을 만나면서 롤러를 시작했다. 제87회 전국체전에 첫 출전해 90회 체전까지 금메달 5개를 따내 꾸준한 실력으로 ‘중장거리 간판’으로서 입지를 굳혔지만 지난해 제91회 체전에서는 동메달 1개에 그치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남유종은 “고교시절부터 1인자라는 자신감으로 롤러를 타왔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하며 “지난해에는 고질병인 복숭아뼈의 고통이 너무 심해 성적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있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고 영원히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어린 시절부터 지도해주신 박성일 감독님 밑에서 향후 2~3년 뒤엔 멋진 지도자가 되고 싶
22년 만에 전국체전을 개최한 경기도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0연패를 향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도는 대회 첫날인 6일 우슈쿵푸 1개 종목이 끝난 가운데 역도와 우슈쿵푸, 카누 등에서 6개의 금메달을 추가해 금 17개, 은 15개, 동메달 9개로 종합점수 1천500점을 획득, 충북(금 7·은 11·동 11, 1천274점)과 광주(금 5·은 6·동 10, 1천112점)를 제치고 1위로 나섰다. 이날 사이클 여고부 500m 독주에서 조선영(인천체고·37초730)이 금메달을 추가한 인천시는 금 3개, 은 5개, 동메달 5개로 종합점수 589점을 획득, 종합 10위에 올라있다. 도는 우슈쿵푸에서 금 3개, 은 2개, 동메달 1개로 1천278점을 획득, 7년만에 정상을 탈환하는 기쁨을 누렸다.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역도에서는 지훈민(고양시청)이 남자일반부 62㎏급에 출전해 인상(137㎏)과 용상(168㎏), 합계(305㎏)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이번 대회 첫 3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남일반 56㎏급 고석교(평택시청)는 인상에서 115㎏으로 우승했다. 또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슈쿵푸…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6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1주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꿈을 안고 경기로! 손을 잡고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하는 이번 체전에 참가하는 전국 시·도 선수단 규모는 2만3천871명(선수 1만7천983명, 임원 5천888명)으로 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라는 대업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16개 시·도 중 가장 많은 2천21명(선수 1천584명, 임원 437명)을 파견했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중 처음으로 참석해 많은 관심을 끌었고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최성 고양시장, 각 시·도 단체장 및 체육회장 등 정부 및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화려한 개회식 모습과 경기도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화보에 담았다./특별취재팀 ▲ 여자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선수와 육상한국기록을 경신한 김국영 선수가 성화대에서 점화하고 있다. ▲ 전국체전 개막행사를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일인 6일 오후 3시30분 경기도체육회 상황실과 경기도 학생 수영선수단을 차례로 방문. 김 교육감은 도체육회 상황실에서 박용섭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장학관으로부터 메달 현황과 향후 전망, 전국체전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이태영 도선수단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고양실내체육관 수영장으로 자리를 옮겨 학생 수영선수단을 격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현재 경기도가 획득한 메달 중 상당수가 학생부에서 나왔다고 들었다. 남은 경기에서도 여러분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한 뒤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 온 만큼 경기에서 좋은 기량을 펼쳐 경기도 종합우승 10연패 달성과 함께 고등부 종합우승 10연패를 이끌어 가자”고 당부. ○…대한축구협회의 실수로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일반부 경기에 차질이 불가피. 6일 도체육회와 도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전국체전 첫 날인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잔디구장에서 광주경찰청축구단-서울유나이티드풋볼클럽, 전남목포시청축구단-대전한국수력원자력 2경기가 진행.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이 인조잔디구장에서 경기를 치룬 것에 불만을 품고 경기장을 천연잔디구장으
우리나라 여자 양궁 대표팀이 내년 런던 올림픽의 시험 이벤트로 열린 프레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6일 영국 런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220-208로 완파했다. 한경희(전북도청)와 정다소미(경희대),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차례로 시위를 당겼고 중국에서는 청밍과 펑유팅, 수징이 나왔다. 한국은 세계 여자 양궁의 두 번째 강호로 꼽히는 중국을 맞아 1엔드에서 53-54로 끌려갔다. 그러나 2엔드에서 중국이 두 차례 6점을 쏘는 실수를 저질러 106-102로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3엔드에서 162-155로 점수 차를 벌렸고 중국은 4엔드에서 아예 추격 의지를 잃었다. 한국은 이에 앞선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225-217, 8강전에선 미국을 212-198로 가볍게 따돌렸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7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의 부진을 깔끔하게 털어냈다. 당시 단체전 동메달, 개인전 노메달에 그쳐 1985년 이후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지 못하는 충격에 휩싸였다. 여자팀 주장 기보배는 경기를 마친 뒤 “서로 믿고 의지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태권도 여대부도 강력 우승 후보… 역도·양궁 10연패 도움 예상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둘째 날인 7일 경기도는 볼링과 유도, 수영, 사격,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날 3년 연속 종목 우승에 도전하는 볼링은 성남시 탄천스포츠센터와 안양시 호계다목적체육관, 성남시 AMF볼링장 등 3곳의 경기장에서 여일반 황선옥(평택시청)과 손연희(용인시청), 남녀 고등부 이익규(양주 덕정고), 이다움(구리 토평고)에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전종별로 열리는 유도에서는 여고부 78kg이상급의 박다은과 52㎏급의 박다솔(이상 의정부 경민여고), 48㎏급의 최수희(경기체고)의 금메달이 유력하다. 또 성남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태권도는 여일반 플라이급의 박명숙(수원시청)과 여대부 핀급 최희정(경희대)에게 기대를 걸고 있고. 화성시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전종별이 실시되는 사격에서는 50m권총에서 이대명(경기도청)이, 공기소총 단체전에선 경기도청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고양실내체육관 수영장에서 열리는 수영에서는 남일반 접영 50m 양정두(경기도체육회)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고, 남고부 배영 200m에서는 임태정(안양 신성고)이 강력한 우승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캡틴’ 염기훈이 경기도사회봉사회 무봉종합사회복지관에 1천만원을 기부한다.염기훈은 수원이 정한 ‘사회공헌의 날’인 오는 8일 전북 현대와의 현대 오일뱅크 K리그 2011 28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무봉 종합사회복지관은 이 돈으로 ‘수원삼성블루윙즈 염기훈 게이트볼 구장’을 만들 계획이다. 게이트볼 구장이 건립되면 수원 지역 노인들의 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있는 무봉종합사회복지관은 아동, 장애인, 청소년, 노인, 다문화가정, 저소득가정뿐 아니라 노인여가문화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염기훈은 수원 입단 후부터 꾸준히 사회봉사에 앞장 서 지난해 8월 에는 소아암 어린이를 방문, 2천만원을 기탁했고 지난해 9월에는 백지훈, 이상호와 함께 경기도 사회복지 홍보대사로 위촉돼 ‘사랑의 릴레이 골’을 실시하고 있다. 염기훈은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되돌려 드린다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며 “축구를 통해 팬들이 즐거워할 기회가 있다면 무엇이든 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직도 우승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그냥 최선을 다했는데 이렇게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쁨니다.” 6일 하남시 한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 카누 남고부 카누 1인승(C-1) 1천m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이열(양평고)의 소감. 중학교 2학년때 취미생활로 카누를 시작한 김이열은 카누의 매력에 빠지면서 선수로 전환했다. 카누 시작 1년 만인 중학교 3학년때 처음으로 전국대회 C-1 1천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김이열은 올해 8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태능선수촌에 들어가 새로 영입된 외국인 국가대표 감독에게 훈련 방법 등을 교육 받기도 한 김이열은 “3년 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더 나아가 올림픽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면서 “선생님들과 부모님에게 영광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학기 코치는 “이열이는 타고난 신장 때문에 캐치 거리(노를 젓는 거리)가 좋고 지구력도 앞서 한국을 대표하는 큰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이열은 카누종목 마지막 날인 8일 C-2 200m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
“그동안 전국체전에서 2등만 해왔는데 3수 만에 첫 금메달을 따 매우 행복합니다.” 6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 우슈쿵푸 남일반 산타 60㎏급 결승에서 차정욱(광주광역시체육회)을 2-1로 꺾고 정상에 오른 현창호(24·수원시체육회)의 우승 소감. 육상 선수출신인 아버지와 핸드볼 선수 출신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초·중·고 시절을 육상과 태권도,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을 경험한 현창호는 동생 현진호(경북 문창고)도 육상 높이뛰기 선수로 운동 선수 집안의 장남이다. 이번 체전에 동생도 출전해 형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몸이 불편한 아버지의 병원비와 할머니, 아버지를 뒷바라지하는 어머니 등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2형제 중 장남으로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현진호는 경북 문경관광고 2학년 재학시절 빨리 돈을 벌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종목을 우슈쿵푸로 바꾸며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90회, 91회 전국체전에 출전해 두 대회 모두 결승에서 유현석(경남)에 패하며 아쉬운 2위를 기록했던 현창호는 유현석을 이기기 위해 자신의 특기인 발차기를 보강하고, 단점인 체력을 끌어올리는 등 피나는 노력으로 이번 체전을 준비, 자신의첫 금메달을 따내는 쾌
“이번 체전에서 4관왕을 목표로 했는데 첫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쁨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반드시 4관왕을 달성하겠습니다.” 6일 의정부 벨로드롬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 사이클 여고부 500m 독주에서 37초73의 기록으로 인천시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긴 조선영(인천체고)의 소감. 중학교 2학년 때 교사의 권유로 사이클을 시작한 조선영은 인천체고 1학년때인 지난 2009년 제90회 전국체전 3㎞ 단체추발에서 3분54초462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2관왕, 지난 6월 청주MBC배 4관왕 등 한국 여자 사이클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는 조선영은 지난 8월 스위스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느라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 조선영은 지난달 인천시체육회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비 ‘2014 우수선수발굴육성프로젝트’에 현역 국가대표들과 함께 우수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세계대회에서 스프린트 5위, 경륜 7, 8위를 기록했는데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최고 선수가 되고 싶다”는 조선영은 체력이 좋고 다른 선수들과 융화력이 좋은 반면 스타트가 느린 것이 단점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