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의 파이터인 러시아의 표도르 에멜리아넨코(30)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았다. 대한삼보연맹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표도르는 이날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을 처음 왔는데 팬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400만 관객 돌파로 흥행강세를 보이는 영화 '왕의 남자'(이준익 감독, (주)이글픽쳐스 제작)가 설 연휴 가장 보고 싶은 한국영화 1위로 선정됐다. '왕의 남자'는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서 실시된 '설 연휴에 가장 보고 싶은 한국 영화'에서 32%의 지지율을 보이며 1위에 랭크됐다. 특히, 개봉 3주차를 맞은 '왕의 남자'는 '야수'(10.95%), 1월 셋째 주 개봉작인 '투사부일체'(23.15%), '홀리데이'(14.63%)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결코 뒤지지 않는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작품성과 흥행력을 고루 갖추고 주 관객층인 20대 남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의 사랑도 받고 있는 영화 '왕의 남자'는 설 연휴에도 흥행몰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이 KLPGA 소속의 프로골퍼 김환숙(22)과 오는 3월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임창정과 웨딩마치를 올릴 예비 신부 김환숙은 지난 2003년 KLPGA에 입문한 한국 여자프로골프계의 기대주로 173㎝의 모델 같은 키와 외모를 겸비한 골퍼다. 또한 외모뿐만 아니라 활발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정과 김환숙은 지난 해 가을 서울 논현역 인근의 한 골프 야외 연습장을 찾았다가 우연히 만남이 이뤄지면서 사랑을 키워나갔다. 이후 함께 골프를 즐기는 등 5개월여간 사랑을 나눠왔다. 지난 해 연말에는 대구에 위치한 DJ DOC의 이하늘이 운영하는 힙합클럽에서 이하늘과 바비킴을 비롯, 동료 가수들의 코러스에 힘입어 감미로운 그의 히트곡 '말해요'로 김환숙에게 프러포즈했고, 결혼 승락을 받아냈다. 임창청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의 한 중식집에서 그의 누나를 비롯 가족들과 함께 양가 상견례를 가지면서 결혼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임창정은 "최대한 빨리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 이르면 3월 날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시간이 촉박해 아직 구체적인 일정, 장소를 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신세대 인기가수 아이비가 국군장병들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군사종합 미디어센터인 국방홍보원(원장 윤승용)은 오는 19일 오전 11시 새로 단장한 국군방송 제1스튜디오에서 박광현, 윤계상, 지성 등 인기 연예병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아이비에 대한 2006 국군방송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다. 아이비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국방홍보원 홈페이지(인트라넷, 인터넷)에서 '자주 만나고 싶은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모두 8948명의 응모자 중 5747명(64.2%)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전 장병들의 연인으로 선정됐다.
지난 1989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문을 연 수원보호관찰소(소장 임종호)는 보호관찰 대상자의 지도·감독 및 원호, 사회봉사·수강명령 집행, 판결전조사 및 환경조사, 기타 범죄예방 업무를 수행한다. 현재 보호관찰소는 수원시를 비롯해 11개 시와 여주·양평 2개 군에 위치하고 있다. 수원보호관찰소는 관찰 대상 청소년과 성인 4천3백 여명에 대해 직업훈련, 장학금지급, 경제구호, 숙소알선 등의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단순히 경제적·물리적 지원에서 나아가 정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관련 기관과 연계해 펼쳐나가고 있다. 임종호 소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발전하고 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 관찰소"라며 "지역사회 각 단체들과 개인이 이곳의 청소년과 성인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보호관찰소는 17일 오전 관찰소 2층에서 청소년 선도에 힘쓴 범죄예방위원들과 단체 청소년문화센터에게 표차장을 수여했다. 류설아기자 rsa@kgbews.co.kr
"미술관다운 미술관으로 거듭나는 가운데 가장 기본적인 사항을 구축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수원미술전시관의 강상중 관장은 병술년에는 미술관의 내실을 다지며, 미술인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공간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104만 인구의 수원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문화를 향휴할 수 있는 번듯한 공간을 찾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나마 수원지역의 미술 문화를 책임지고 있는 수원미술전시관의 행보가 주목받는 것은 당연지사. 지난 1999년 장안구 만석공원 안에 자리잡은 수원미술전시관은 대·소 전시관 3개와 사무실, 시청각실, 휴게실, 작품보관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개관 이후 지역 작가들의 창작 열기를 북돋기 위한 다양한 기획전을 개최하고, 시민에게 열린 문화 예술 공간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당초 재활용품 전시장으로 착공했던 건물을 미술관으로 용도 변경해 사용함으로써 전시관으로써 부족한 점도 많다. 이에 강상중 관장은 지난 해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도내 미술관 만들기 서명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이 방학을 맞이했을 때에는 1천여 명이 이곳을 찾는데 이것만 봐도 미술관 부족과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관장의 주장에서 공간 확보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센터로 거듭나겠습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계층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가정 내 인성교육이 약화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다양한 계층의 청소년들이 많은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만들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난 해 기존 사업과 함께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세계화 물결에 따른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 대학문화 조성 등을 주요 역점 사업으로 선정했다. 지난해 문화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수원보호관찰소 청소년 200여 명이 7차례에 걸쳐 참가한 '자신감 충전캠프'를 확대·실시할 계획이다. 보호관찰 청소년의 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풀어내고, 청소년의 재사회화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계화 시대에 부응해 기획된국제교류 사업도 확대되며, 일본과 싱가포르, 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청소년과 우정을 다지고 정보를 교환하는 방문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지난 해 '중국공산당청년연합회 산하 중국국제청년교a류중심 기관과 맺은 협정서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교류 프로그램 또한 기존의 참가인원을 20명에서 40명으로 늘려 오는 8월 이뤄질 예정이다. 지역의 특성을 살려 추진하는 사업도 눈길을 끈다. 센터는 우수 대학이 많은 수원
"저를 향해 박수치지 말고, 청소년들을 향한 따뜻한 눈길을 보여주십시오" 수원청소년문화센터(이하 센터) 송기출 관장이 17일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기 전 건넨 첫 마디다. 자신과 센터를 향한 칭찬의 박수보다는 보호관찰대상 청소년을 비롯해 우리의 아이들을 함께 바라보기 원한다는 것이다. 이번 표창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및 캠프, 송기출 관장의 강의 등 센터가 진행해 온 것들의 긍정적 효과와 중요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송기출 관장이 처음부터 관찰 대상, 즉 법의 제재를 받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던 것은 아니다. 센터를 방문한 관찰소의 과장이 여담을 나누던 중 30여 명의 관찰 대상 청소년들을 만나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야수같은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아이들을 보면서 그는 파출소와 경찰서를 드나들던 자신의 지난 과거를 떠올렸다고 한다. "공직자인 아버지가 경찰들 앞에서 나에게 인간이 되어야 한다며 호통치시고 '콩밥'을 먹여야 한다며 화 내시던 모습을 잊을 수 없다. 아버지의 따끔한 훈육이 나를 어두운 곳에서 돌아오게 만드는 힘이 됐었다" 흡사 우리안에 갇힌 사나운 맹수같은 아이들을 바라보며 송 관장은 자신이 아버
"전통 녹여낸 국악 뮤지컬로 관객 사로잡아라!" 경기도 국악당은 지난 해 상설공연됐던 '한국의 미(美)'(예술감독 예인동/ 연출 허승민/안무 최병규/음악 김대환)를 한달여 동안 형식과 내용의 전면적인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선보이고 있다. '한국의 미(美)'는 새해 들어 외국인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쉽게 다가가기 위해 '웨딩'을 부제로 달고, 지난 15일부터 경기도 국악당 무대에 올려지고 있다. 각 전통예술문화와 전통혼례를 보여주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한다는 큰 틀에는 변함이 없다. 70여 분의 공연물에서는 한국의 음악과 무용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잊혀져가는 전통혼례의 아름다운 모습도 느낄 수 있는 것. 가장 큰 변화는 작품의 형식 변화다. 지난 해 작품은 1, 2부로 나뉘어 처음에는 오고무·부채춤·궁중음악·사물놀이 등 전통 문화를 보여주고, 이어 전통혼례를 주제로 한 드라마를 선보였었다. 최근 선보인 공연에서는 1,2부의 구분이 없어지고 드라마 속에 전통을 녹여냈다. 극은 심술쟁이 최진사 영감과 그의 딸 '순이', 그리고 순이와 사랑을 나누는 머슴 '돌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흐른다. 최진사가 욕심을 버리는 계기가 되는 장면에서는 탈춤이 등장하
KBS 드라마 ‘부활’을 이끌었던 ‘엄포스’ 엄태웅이 귀여운 늑대로 연기변신에 도전한다. 엄태웅은 16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늑대’에서 자기 멋대로 살고 있는 재벌2세 윤성모를 연기한다. 윤성모는 하는 짓들이 밉지만 웬지 ‘안아주고 싶은 남자’ 캐릭터이다. 그는 죽은 형으로 인한 슬픔과 귀엽고 엉뚱한 코믹한 모습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데, 엄태웅은 이를 무난히 소화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엄태웅은 드라마 첫 회부터 상대배우 문정혁과 멋진 카레이싱을 펼치며 카리스마 대결을 선 보였다. 또한 멋진 몸매를 자랑하는 수영장면 비주얼과 드라마를 적절히 표현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늑대’의 관계자는 2회부터는 ‘어설픈 늑대’ 엄태웅의 모습이 제대로 표현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쾌걸춘향’과 ‘부활’을 통해 발견된 엄태웅의 매력이 ‘늑대’를 통해 변화하고 있다. ‘늑대’는 16회 방송분에서 15.4%(TNS 미디어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해 호조의 출발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