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가 올 12월 스크린으로 부활한다. 배급사 CJ ENM은 ”영화 ‘영웅’(제작: ㈜JK필름 | 공동제작: ㈜에이콤, CJ ENM)을 오는 12월 개봉하기로 확정지었다”고 알리고, 1차 포스터를 지난 26일 공개했다. 이날은 안중근 의사 하얼빈 의거 113주년을 맞는 날이다.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다. ‘해운대’, ‘국제시장’을 통해 대한민국 최초로 쌍천만 흥행을 기록한 윤제균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이다. 공개한 1차 포스터는 2009년 뮤지컬 초연부터 지금까지 ‘안중근’ 역으로 무대를 이끌어온 오리지널 캐스트이자 영화 ‘영웅’에서 다시금 ‘안중근’으로 분한 정성화의 결연한 의지가 담긴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여기에 “나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대한민국 독립군 대장이다” 라는 카피는 모두의 마음속에 기억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영웅 ‘안중근’의 숭고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이날 함께 공개한 1차 예고편은 사형 당일 형장으로 나서는 ‘안중근’의 모습
경기도가 도내 유망 확장현실(XR) 기업 육성을 위해 진행한 ‘2022 엔알피(NRP) 데모데이’가 76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료했다. 27일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25일부터 이틀 동안 ‘(가상에서 현실로, 현실에서 가상으로) 경험의 교차, 새로운 가치’를 주제로 진행된 데모데이에 투자사, 수요기업, 업계 관계자 등 약 7680명(오프라인 189명, 온라인 7491회)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엔알피(NRP, New Reality Partners)는 경기도가 지난 2017년부터 확장현실(XR) 기업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올해는 경기도 유망 가상·증강현실 기업 35개사가 참여했고, 현장과 온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기업발표와 상담이 이뤄졌다. 행사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이원 생중계 됐다. 현장을 방문한 한 투자 관계자는 “관심분야에 맞춰 기업을 찾고, 개별 미팅을 진행할 수 있어 매우 효과적인 기업 발굴 및 투자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데모데이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우리 기업의 강점을 업계에 보여줄 수 있었다”며 “발표뿐만 아니라 다양한 투자자와 수요기업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정형외과 주민욱 교수가 대한정형외과학회지 우수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27일 병원 측은 "주민욱 교수가 최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 제67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주 교수는 2019년부터 대한정형외과학회지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투고된 논문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심사하여 학술지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주 교수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임상진료지침위원회 전문위원, 대한근골격종양학회 편집위원회 심사위원 및 교과서편찬위원, 대한척추종양학회 학술위원 등으로 활동을 하며 대내외적으로 근골격‧피부종양 분야의 의학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극장가 비수기로 통하는 가을. 지난 26일 두 편의 리메이크 영화가 나란히 개봉했다. 주인공은 ‘리멤버’와 ‘자백’. 각각 캐나다·독일 합작 영화 ‘리멤버: 기억의 살인자’와 스페인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를 원작으로 한다. 개봉과 동시에 실시간 예매율 1, 2위(리멤버 25.2%, 자백 20.6%·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를 차지한 두 영화는 침체된 극장가 구원 투수가 될 수 있을까. ◇ 평생을 기억해야 했던 아픔…‘리멤버’ “내 이름은 한필주. 뇌종양 말기 알츠하이머 환자입니다. 이 일은 아주 오래전부터 계획되었습니다.” ‘리멤버’는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80대 알츠하이머 환자 ‘한필주’의 복수극을 그렸다. 유대인 수용소에서 가족이 몰살당한 주인공이 나치 군인을 향해 복수하는 원작 설정을 우리나라 역사에 맞게 각색했다. 은퇴 후 십여 년 넘게 가족 식당(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해 온 필주. 그는 ‘프레디’로 불리며 20대 젊은 동료들과 소통하며 지내고 있다. 아내가 세상을 떠나자 필주는 60년간 기다려왔던 복수를 감행하기로 하는데, 노쇠해진 그 혼자서는 역부족이다. 결국 아르바이트하며 친해진 ‘인규’에게 며칠간 운전을 해달라고 부탁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파주 민간인 통제구역에 위치한 캠프그리브스에서 숙박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족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9~30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옛 미군기지인 캠프그리브스에서 개최된다. 민간인통제구역 내에서 숙박과 함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미군이 사용하던 건물을 활용한 전시 해설 투어, 군복 입고 군번줄 만들기, 시설체험,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타일 공예, 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군대 내무반 형태의 객실에서 숙박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쉽게 들어올 수 없는 민간인 통제 구역 내 캠프그리브스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가족과 뜻깊은 가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세 정보는 캠프그리브스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28일 정오까지이며 소정의 참가비가 발생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은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를 29일 오후 5시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는 한 남자가 쓴 연애편지가 카페 라비앙로즈로 잘못 보내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배우 박해미가 직접 사랑과 삶의 아픔이 있는 ‘한 여인’이 되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며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기존의 배우가 연기하고 관객이 관람하는 일방향적인 콘서트에서 벗어나 관객과 배우들이 편안하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뮤지컬계에서 정평이 난 배우 소냐, 엄준식, 김태원이 호흡을 맞추며 관객들과 함께 극을 이끌어나갈 뿐만 아니라 '라비앙로즈'의 주연배우 박해미가 본인이 직접 참여했던 뮤지컬 주요 곡들을 노래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일부를 문예 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문화 나눔 사업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멤버 정국, 걸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인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People's Choice Awards) 후보에 올랐다. 주최 측이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BTS는 '올해의 그룹', '올해의 뮤직비디오'('옛 투 컴'), '올해의 콘서트 투어'('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공연) 등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BTS 멤버 정국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의 협업 곡인 '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올해의 뮤직비디오'와 '올해의 콜라보레이션 송' 등 2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블랙핑크는 '올해의 그룹'과 '올해의 뮤직비디오'('핑크 베놈')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해 시상식에선 BTS가 '올해의 그룹' 등 3관왕을 차지했고,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올해의 몰아볼 만한 쇼'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NBC유니버설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케이블TV 채널 'E' 후원으로 개최되고, 팬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영화와 TV, 음악, 게임, 소셜미디어 등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은 12월 6일 NBC 방송과 E 채널을 통해 생
◆ 몸 캠 피싱(몸camera phishing) → 신체 불법 촬영 협박, 불법 촬영 협박 (원문) 기승부리는 몸 캠 피싱 범죄, 사전에 동영상유포협박 차단해야 (고쳐 쓴 문장) 기승부리는 신체 불법 촬영 협박 범죄, 사전에 동영상유포협박 차단해야 (원문) 몸 캠 피싱 대응 보안 업체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고쳐 쓴 문장) 신체 불법 촬영 협박 대응 보안 업체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원문) 몸 캠 피싱 범죄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고쳐 쓴 문장) 불법 촬영 협박 범죄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위드 BTS' 2편의 영상 조회 수가 공개 7일 만에 4000만 회를 넘겼다. 26일 유튜브 등에 따르면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위드 BTS 부산편과 대전편 조회 수는 오후 5시 기준 2090만 회와 1958만 회로 집계됐다. 그보다 앞서 지난 14일 공개한 57초 분량의 티저는 7976만 회 조회 수를 기록했다. 3개 영상의 조회 수는 약 1억 2000만 회에 달한다.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위드 BTS는 과거 명곡들인 올드 K-팝과 어울리는 4개 도시를 배경으로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지민이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콘셉트다.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부산,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대전, 드렁큰타이거의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는 포항, 박성연의 '바람이 부네요'는 제주와 각각 연계된다. 관광공사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20일 오전 부산편과 대전편을 먼저 공개했다. 포항편은 27일, 제주편은 11월 2일 공개할 예정이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정옥)이 26일 경기도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보육정책 포럼’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토론회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제3차 경기도 중장기 보육발전계획 기간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5년간 추진할 경기도 보육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제4차 경기도 중장기 보육발전계획(2023~2027) 수립 연구’의 연구책임자인 김미정 연구위원이 ‘경기도 보육정책 수요와 중장기 보육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애형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 양미선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유미영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직무대리, 함미영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장, 이정현 경기도 보육교직원 권익보호위원회 위원(부모 대표), 홍원자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지정토론에 참여해 경기도에 바라는 정책 방향과 과제를 제안했다. 재단 측은 "이번 토론회의 논의를 반영하고 정부의 제4차 중장기보육 기본계획 방향과 연계하여 연구를 12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