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나 국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2일 모두투어 등 여행업계들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26~28일 김포에서 제주도로 가는 항공권은 예약이 거의 마감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휴가 시작되는 26일엔 잔여석이 단 한곳도 없었다. 추석 다음날인 27일 역시 남아있는 좌석은 소수에 불과했다. 해외 여행도 국내만큼이나 반응이 뜨겁다. 수원 여행업계 관계자는 “유럽은 여행 기간이 길어 고객들의 예약률이 높지 않지만 홍콩, 대만, 중국 등은 이에 비해 거리가 짧아 예약률이 높다”며 “현재 홍콩, 대만, 중국 등의 여행패키지 예약률은 평균 80%를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날인 29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휴일이 늘어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자연스럽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 추석 연휴와 함께 10월 3일 개천절에 맞춰 장기간 동안 여행 계획을 잡고 휴가를 낸 직장인들이 꽤 있어 9월말부터 10월 초까지 여행상품 및 항공권의 예약률이 지난해보다 높을 것이란 게 업계 측의 설명이다. 해외여행업계 관계자는 “현재 상황이라면 추석연휴 이후에도 여행상품 예약률이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벌써
이마트는 3일 수원시 영통구 광교 신도시에 155번째 점포인 ‘이마트 광교점’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 광교점은 지상 4층 건물로 1층과 2층에 걸친 매장 면적은 1만5천868㎡(4천800평)으로 수원 지역에서 최대 규모 할인점이다. 광교점은 신도시 특성상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젊은 부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화장품 편집숍 ‘더 뷰티’(The Beauty)와 유아용품 편집숍 ‘베이비 존’(Baby Zone)을 도입했다. 더 뷰티는 일반 점포 화장품 코너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727㎡)로 아모레퍼시픽, 엔프라니, 미샤, 더페이스샵, 네이처리퍼블릭 등 13개 브랜드를 모아놨다. /윤현민기자 hmyun91@
삼성그룹이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 학점 제한을 완전히 없앴다. 삼성그룹은 7일부터 14일까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3급) 지원서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삼성은 11월 중 면접과 11~12월 채용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삼성은 채용 홈페이지(careers.samsung.co.kr) ‘인재와 채용’ 코너의 FAQ 업데이트를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특히 학점제한을 없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기존의 학점제한 기준(3.0이상/4.5만점)은 2015년 하반기 공채부터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삼성측의 설명이다. 다만 회사·직군별 영어회화 기준은 유지한다. 또 동일회사 지원횟수 3회 제한도 없어졌다. 동일 접수기간에는 1개 계열사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공채는 삼성이 1995년 열린 채용 제도를 도입한 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한 채용제도를 도입하는 첫 사례다. 시험 위주의 획일적 채용 방식을 직군별로 다양화한 게 변화의 핵심이다. 이번 채용은 기존의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옛 SSAT)-실무면접-임원면접’ 3단계에서 ‘직무적합성 평가-GSAT-실무면접-창의성면접-임원면접’의 5단계로 바뀌었다. 기존에는 일정 수준 이상의…
롯데그룹이 3일부터 2015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들어간다. 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뽑는 인력은 신입 공채직원 950명, 인턴 450명 등 모두 1천450명이다. 이는 작년 하반기 1천300명(신입 공채 900명·인턴 400명)과 비교해 8% 정도 많은 규모이다. 올해 전체로는 고졸·전문대졸 사원과 경력사원 등을 포함해 1만5천800명이 새로 롯데에 입사하게 된다. 모집 분야는 식품·관광·서비스·유통·석유화학·건설·제조·금융 등이며, 신입 공채 절차는 지원서 접수-서류심사-인·적성검사(L-TAB) 및 면접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0월말께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롯데는 ‘실무 중심 창의적 인재’ 선발을 목표로 이번 하반기 채용에서도 지원자의 스펙(이력서 제출용 특기·경력사항) 보다는 능력을 주로 살필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입 공채 입사지원서에서 사진·수상경력·기타활동(동아리 활동·어학연수 등)처럼 직무능력과 무관한 항목을 아예 빼버렸다. 아울러 신입 공채 인원의 약 40%를 여성으로 채우고, 2011년부터 시작된 ‘학력 제한 완화’ 정책도 이어갈 예정이다.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접수는 3~17일, 동계 인턴 채용 접수는 11월 5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일 민간 서민금융회사의 역할 강화 방안과 금융업에 대한 그림자규제 개선안을 오는 10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 복합점포, 온라인채널,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연계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금융상품자문업 활성화 방안, 연금자산의 효율적 운용방안을 담을 연금제도 개선안을 이달 말 발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런 9월 금융개혁 추진 과제를 설명했다. 그는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민간 서민금융사의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선 “지역성, 지역밀착 성격을 강화하는 게 방향”이라며 “지역·서민 중심으로 역할을 명확히 하고 영업 규제의 합리적 정비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시작으로 업권별 발전방안을 차례대로 발표한다.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금융상품자문업 활성화방안을 이달 말 내놓고 보험업, 금융투자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10월 초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정책금융에 대해선 ‘기업 생애주기별 정책금융 역할 강화방안’을 이달 말 공청회를 거쳐 10월 중 금융개혁회의에서 확정한다. /이기영기자 lgy929@
“부임 첫 날부터 우선 피해가 심한 인천 강화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진땀을 뺐습니다.” 2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전승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 7월 부임 당시 긴박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부임하자마자 가뭄 피해지역을 차례로 돌며 현장을 점검하고 가뭄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우선 저수지, 간이양수장, 광역상수도 등 131개소에서 모두 1천380만t의 농업용수를 확보해 지역농가에 공급했다. 또, 평균저수율이 10%대에 불과한 강화지사 17개 저수지에 영농급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중이다. 이를 위해 배수로 물가두기를 비롯한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 강화군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전승주 본부장은 “이같은 노력으로 경인지역 모내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강화지역의 근본적인 가뭄극복을 위해 정부부처의 도움으로 강화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게 소기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는 수리개설 보수, 저수지 준설, 기반시설 정비 등에 추경예산을 집중투입키로 했다. 부문별로는 수리시설 개·보수(143억원), 저수지 준설(30억원), 생산기반정비사업(75억원) 등에 모두
토종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MBK는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영국 테스코그룹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주식 양수도 계약은 이르면 오는 4일께 체결될 것으로 업계는 관측했다. 양측은 현재 최종 가격 등 세부 조건에 대한 이견 조율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4일 본입찰에서는 MBK와 글로벌 PEF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EP)-KKR 컨소시엄, 그리고 칼라일그룹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MBK는 인수가로 가장 높은 7조원 이상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07년 신한금융지주의 옛 LG카드 인수가격인 6조6천765억원을 웃도는 국내 M&A 역사상 최고가 기록이다. KKR 컨소시엄은 인수 자금을 MBK와 비슷한 7조원 안팎으로 제시했으나 자금 조달에 대한 증빙을 제대로 하지 못해 탈락했으며, 칼라일은 가격을 상대적으로 낮게 써내 이번 입찰에서 고배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최근 조세심판원의 한 심판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A씨는 1998년 큰형으로부터 토지를 8억7천만원에 구입해서, 2014년 작은형에게 10억5천만원에 양도하고 양도세를 실거래가액으로 신고한 건이다. 문제는 A씨가 토지취득 당시 연봉 약 1천700만원으로 10년간 근무한 것 외 별다른 소득이 없었고, 토지 취득대금 약 8억원이 A의 통장이 아닌 A씨 아버지 통장에서 큰형 통장으로 이체된 것이다. 세무당국은 토지의 취득가액이 공시지가의 4배에 이르고, A씨가 토지취득자금이 없었으며, 아버지가 큰형에게 이체한 금액이 계약서와 일치하지 않는 등, 취득계약서를 신뢰하기 힘들다고 판단해서, 신고된 양도소득세의 취득가액 8억7천만원을 부인하고, 환산가액 약2억6천만원으로 경정해서 양도소득세 1억8천800만원을 추가로 고지한 것이다. 심판원은 매매계약서가 등기필증 뒷면에 단숨하게 작성된 점, 매매계약서상의 대금지급방식과 달리 A씨의 아버지가 대금을 이체한 점, 아버지가 이체한 날짜 일부가 계약서 작성 이전인 점, 이체금액이 계약서와 다른 점, A씨가 토지를 그 금액에 취득할 자금이 없었다는 점 등을 들어서, 취득가액을 실거래가액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며, 환산가액을 적용한 과세
경기도내 제조업분야의 산업재해자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 등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경기도내 제조업 분야에서 재해를 겪은 자는 1만740명이었다. 그러나 다음해인 2011년 재해자 수는 1만74명으로 소폭 감소했고, 이후 2012년 9천741명, 2013년 9천346명, 2014년 8천931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2012년 이후 반도체, 전자부품, 통신·방송장비 등 ICT제조업체가 도내에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이 같은 결과는 이례적이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제조업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장의 재해 근절을 위한 ‘무재해운동’과 함께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에 신경을 쓴 게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지난해부터 ‘위험성평가 컨설팅 및 인정’ 사업과 ‘산재예방요율제’가 실시돼 올해도 재해 수가 감소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업 부문 재해자 수는 최근 화성, 평택 등의 신도시 개발로 공사가 많아져 2013년 5천117명에서 2014년 5천525명으로 소폭 상승했다. 재해 수는 증가했지만 늘어나는 건설 수주를 감안한다면 이는 오히려 감소한 수치라고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