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의정부에 위치한 북과학고등학교 학생보다는 경기도 학생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저는 2년 전 경기북과학고등학교에 대해 조사를 하였습니다. 전국고등학교 명문 순위 11위, 전국 중학생들이 진학하고 싶은 순위 7위, 2학년을 마치고 카이스트에 가장 많이 진학한 학교, 2010년에 서울대에 26명을 진학시켜 서울대 진학 랭캥 11위 기록, 개교 5년만에 전국 10권에 드는 학교! 이를 위해 고생하신 선생님, 부모님, 선배님, 도와주신 분들이 계셔서 가능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모교가 위치한 의정부는 역사 깊은 자랑스러운 지역입니다. 경기 도내에는 31개 시군이 있습니다. 고양이나 양주는 중국의 도시명을 차명한 도시입니다. 포천이나 수원은 지형과 관련된 도시명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의정부는 독창적이며 역사와 설화, 정치와 문학이 어우러진 지명입니다. 의정부 명칭에 대한 역사적인 유래를 소개하겠습니다. 여러분 ‘함흥차사’라는 단어를 아실 것입니다. ‘함흥차사’는 소식이 없다는 의미를 지닌 말로 야사에 의하면 다음과 같은 유래가 있습니다. 태조 이성계는 조선 건국 후 고향 함흥으로
도심을 떠나 가까운 자연으로 돌아가 진정한 휴식을 취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농촌에는 인간의 원초적인 그리움을 간직한 많은 생활양식과 편안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있다. 이러한 농촌의 가치를 어메니티(Amenity)라고 부른다. 어메니티를 느끼기 위해 많은 도시인들은 농촌관광을 희망하고 있고, 또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에도 여러 농촌관광지들은 이미 포화상태다. 이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은 1900년대 중후반부터 정책적으로 농촌민박을 육성해 활기를 잃은 지역의 황폐화를 막고 또 농촌에 남아있는 건축물과 문화도 적극 활용해 많은 부가가치를 낳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도 이들 나라처럼 정책적으로 농촌관광을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 농촌관광지들을 국가에서 관리하며 전국적인 연결망을 갖추고, 품질관리와 예약시스템 등을 도입해 관광객들이 좀 더 질 좋은 농촌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물론 외국관광객들에게도 우리나라 고유의 농촌의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늘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고 국가 수입의 일원이 될 것이다. 이 각박한 도심 속에서 살아가는 모든 구성원들에게 재충전 할 수 있고 그 터전을…
민족 잔치인 설 연휴가 시작된다. 설은 새해의 첫머리다. 음력 1월1일에만 존재하는 우리 전통명절이다. 설날은 그 이름만 들어도 훈훈한 정감이 느껴진다. 우리 민족의 정서가 듬뿍 담겨 내려오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구정’이 아니라 ‘설날’이다. 올 설은 연초부터 계속된 영하의 날씨와 구제역 탓으로 예년과는 다른 분위기다. 각 지자체가 설날 귀성을 자제해 달라는 권고까지 나올 정도다. 고향이 축산농가가 밀집된 곳이면 갈 수 없을 수도 있기에 그러하다. 그래도 명절이면 으레 떠오르는 민족의 대이동, 고속도로 정체, 귀성인파는 여전히 이어지리라 본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고향까지 가는 여정은 그리 쉽지만은 않을 듯 하다. 엄동의 날씨도 녹록치 않을 것이라는 예보다. 설날은 직장이나 하는 일이 달라 가족이 여기 저기 흩어져 생활하다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이는 명절날이다. 선산과 부모님, 자신이 태어난 뿌리를 찾아 고향을 가고자하는 마음은 인지상정이다. 설날 차례상을 위해 오순도순 음식도 만들고 담소도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된다. 인위적으로 떼어낼 수 없는 것이 가족이 아닌가. 설날 아침 조상께 정성껏 준비한 제물과 떡국으로 차례를 지낸다. 차례
저의 지난 날의 꿈이 양상동에 있습니다. 제가 쓴 최초의 시집이 ‘지난 날의 꿈이 나를 밀어 간다’입니다. 평생 처음 화장장 문제 때문에 1인 시위를 하면서 ‘나의 지난 날의 꿈은 어디에 있나’를 생각하게 됐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의 정치가 어디를 향해, 누구와 함께 나아가야 하는가’ 하는 근본적인 고민까지 하게 만들었습니다. 지금 저는 양상동을 사랑하고 양상동 주민들을 사랑합니다. 제가 아침에 나오지 않으면 밤잠을 설친다는 양상동 어머님들을 생각하면 저는 너무 행복한 사람입니다. 제가 무엇인데 이런 과분한 사랑을 받는단 말입니까? 시골 중국집 주방장 아들인 저는 못 배우고 가난한 부모의 숟갈 손톱을 양상동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그 분들의 순박하고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와 이 겨울이 따스하고 행복합니다. 추모공원인가, 화장장인가도 필요하지만 그 누구도 이분들의 행복한 삶과 평화를 무너뜨릴 수는 없습니다. 제가 표를 생각하고 선거를 의식해서 그런다는 비아냥을 시의장을 비롯한 지역정치인들이 말한다고 합니다. 제 인생이 다 허물어지는 느낌입니다. 다 제가 부족한 탓입니다. 그동안의 제 모습이 그랬던 게지요. 하지만 저는 이번 갈등이 화장장 혹은 님비의 문제만
이번 주는 설 명절이다.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웃음꽃이 피어날 텐데 그렇지 못할 경우도 있다. 바로 우리 청소년들이다. 실제 고등학생 사례를 보자. “지옥 같았다. 당시 학교 성적이 떨어져 고민이 많았는데 친척들이 자신에게 한마디씩 훈계를 하자 너무 서글펐다”고 한다. 그리고 그 학생은 갑자기 방 안에 들어가 뾰족한 필기도구로 자신의 허벅지를 찌르기 시작했다. 이렇게 청소년들은 공부와 관련된 이야기에 상당히 민감하다. 한창 사춘기의 청소년들은 감수성이 풍부하고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져 있어서 작은 말 한마디에 큰 상처를 받게 된다. 자살을 결심하고 하는 자해행위가 아닌, 울분이나 슬픔을 표출하기 위해 자신에게 상처를 가하는 행위를 통상 ‘비자살성 자해행위’라고 하는데, 청소년들의 비자살성 자해행위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건전한 방식으로 표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가 선을 넘어버리면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이런 행위는 청소년기에 많으며, 특히 설날 등의 명절처럼 많은 사람들과 감정적으로 충돌하거나 비교를 당할 때 조심해야 한다. 특히 “XX는 이번에 반에서 몇 등 했다던” 등의 비교는 절대 해서는 안 될 것
오늘날 우리 농촌의 삶은 참으로 고단하다. 농촌마을에서 어린아이의 울음소리가 사라진 지 오래이며, 몇몇 마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농촌에서는 나이드신 노인과 여성들만이 외롭게 고향을 지키고 있는 실정이다. 농촌에 젊은 사람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마땅히 젊은 사람들이 맡아 의욕적으로 일해야 할 마을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도 환갑을 훌쩍 넘긴 분들이 맡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설상가상으로 우리농촌은 WTO, DDA, FTA 등 ‘세계화’라는 높은 파도를 타고 물밀 듯이 들어오는 외국농산물과도 힘겨운 경쟁을 하고 있다. 농촌에 사는 주민의 한사람으로서, 또한 도의원으로서 참으로 답답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지난 해 11월말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도 전지역을 휩쓸더니 그동안 청정지구로 알려져 있던 강원도는 물론 충청도까지 확산되는 등 전국의 많은 시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지만 혹한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추울 때 더욱 기승을 부리는 구제역바이러스의 특성상 계속적인 확산이 우려된다고 하니 정말 큰 걱정이다. 물론 방역당국은 최후의 수단인 구제역
개인적 소회로 글을 시작하고 싶다. 지난 4년 동안 지역의 한 시민단체 대표로서 지방정부의 시정, 의정에 대한 감시와 비판을 주로 하는 시민운동을 해오면서 때로는 인간적으로 괴로울 때도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미안할 때도 있었다. 스스로를 되돌아봐도 건조했고, 많이 까칠했던 것 같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 사회적인 존재로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은 사랑이 으뜸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이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인간에 대한 예의와 존중을 기본으로 하면서 사람중심으로 사고하고, 행동해야 하는 것이 우선일 거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국가에 대한 헌신이든, 사회에 대한 봉사든, 지극히 작은 단체를 위한 섬김이든 사사로운 이(利)가 먼저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애(愛)가 먼저일 때 참 아름다운 모습일거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진정으로 헛되지 않는 삶의 수고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파괴되고, 사랑의 다리가 끊어지면 오해와 원망, 미움과 증오가 더해지고, 불행해지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사람들은 또 자기가 신앙하는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약간은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종교에서 강조하는
계속된 한파로 인해 연일 전력사용량이 최고치를 경신, 가정에서 난방기 사용량이 급격하게 증가해 주택화재 발생위험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소방방재청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전국에서 4만1천862건의 화재가 발생, 이중 25%인 1만515건의 화재가 주거시설에서 발생했고, 또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 303명 중 65%인 198명이 주거시설 화재로 사망했으며,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42%인 1만7천867건, 전기적인 요인이 26%인 1만825건으로 밝혀졌다. 위 통계수치를 보듯이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주거시설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발생의 주요원인은 ‘부주의’와 ‘전기’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거시설의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전열기구 사용 시에는 하나의 콘센트에 여러 개의 전기기구 플러그를 접속시켜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열 기구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두어야 한다. 이어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접거나 충격으로 인해 전기배선에 변형이 생긴 곳이 없는지 세밀하게 살펴보고, 가스레인지 및 전기난로 주변에는 휴지나 행주 등 인화성 물질을 두지 말고 난로 주위에서 세탁물을 건조하거나 커텐 등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매년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배관의 동파 문제는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 특히 올 겨울에는 한파뿐만 아니라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등의 전국적인 방역 문제로 급수지원에서 어느 때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울러 과도한 급수지원으로 인한 대민 급수지원체계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급수지원 체계에 대한 합리적인 논의의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최근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방역 용수 지원 및 수도 동파에 따른 생활용수 지원으로 하루 평균 20여건에 이르는 급수지원 업무에 소방차가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며 40여건이 넘는 출동횟수를 기록하는 지역도 나타나고 있다. 정작 대형 화재 발생 때 출동지연 등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우려가 일선 소방관들 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으며 과도한 기타업무로 인해 자칫 화재진압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소방서의 생활민원은 ▲동물관련구조(개, 고양이, 쥐, 벌집제거, 새, 기타 인명과 무관한 사항 등) ▲소방관련민원(속보설비오작동, 경보설비오작동,소화전관련 등) ▲풍수해재난(배수, 급수, 제설작업, 수도동파, 간판, 피해복구지원) ▲시민생활(상수도관련, 도로관련 맨홀파손 등, 가스누출관련,전
목표가 분명하고 꿈이 확실한 것은 이루고자 하는 소망도 가깝게 있어 비전이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나약해지고 있어 격려와 충고를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학창시절 사회를 배우는 제대로 된 아르바이트의 소중한 기회는 젊은이들에게 정말 중요하다고 본다. 열심히 땀 흘리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미래가 있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꾸준하게 미래를 향해 달려간다면 그는 반드시 소망하는 꿈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본다. 노력을 하지도 않고 봄날의 아른거리는 아지랑이 같은 신기루나 대박의 꿈만 바라보고 마냥 기회를 기다리는 것은 어리석음의 연속이요, 바로 정체된 인생이라는 사실을 바로 알아야 한다. 꿈은 절대로 땀 흘리고 노력하지 않는 자에게는 다가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남들이 어렵다고, 귀찮다고, 보기 안 좋다고, 힘들다고 하는 3D업종수록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힘들고 땀 흘리지 않고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허황된 로또의 꿈을 가지고 있거나 남의 덕에 기대 출세를 하려는 생각이나 잘못된 인식은 바로 잡거나 고치지 않는다면 아마도 고생은 종식되지 않고 인생의 진전이 없을 것이라고 본다. 지금은 자신의 실력과 능력이 우선되고 창의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