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이 군 입대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하이브는 17일 공시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알렸다.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 진(김석진)은 2022년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를 예정이다"며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고 했다. 1992년생인 진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바 있다. 그러나 입영 연기 철회를 결정하면서 진은 영장이 나오는 대로 입대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문화예술본부장 주홍미)는 안산시단원구노인복지관(관장 황인득), 안산시초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경우)과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공동사업 추진, 지역 문화복지 서비스 발전을 위한 중장기 사업협력 기반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경기창작센터는 2024년 개관하는 복합문화공간 ‘경기창작캠퍼스’ 내 공간 및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 내 문화예술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문화수용자와의 접점이 있는 지역 사회복지기관과의 역할 분담을 강화하여, 사업 동반 상승 효과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안산시단원구노인복지관과 안산시초지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민 접점이 강한 강점을 활용하여, 지역 내 문화수용자 발굴 및 지원체계를 확대하고자 한다. 아울러 기관 간 복지서비스의 중복 및 경쟁구도를 지양하고, 정보공유를 통한 폭넓은 수혜자 지원이 가능하게 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에서는 ▲1년 차에 지역민 대상 프로그램 시범사업 추진 및 지역수요조사 ▲2년 차에 프로그램 고도화 및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여기저기 재채기 소리가 들리는 때이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가을·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동시유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는 모두 호흡기 감염병이고 증상이 비슷해 자칫 혼동할 수 있다. 하지만 인플루엔자 유행 전 예방접종을 받으면 코로나19와 혼동을 줄일 수 있다. 인플루엔자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한다. 하지만 지난달 16일 질병관리청은 2022년 37주(9.4.∼9.10.)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 당 5.1명으로, 유행기준인 4.9명을 초과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돼 생기는 병이다. 일반적으로 고열(38∼40℃), 마른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부진 등 전신증상을 보인다.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질환은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고령층, 소아, 만성질환자는 폐렴 등의 합병증이 잘 나타나 이로 인해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이들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강조하고…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올해 세 번째 레퍼토리 시즌 공연 '시나위 일렉트로니카2'를 오는 22일 오후 4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레퍼토리 시즌 첫 공연으로 선보였던 '시나위 일렉트로니카'에 이어 다시 한번 전자음악과 시나위 협연을 선보인다. '시나위 일렉트로니카2'의 음악감독은 국악에 전자기타와 드럼 등을 결합시켜 독자적인 음악 색채를 선보이는 그룹 잠비나이의 리더 이일우(현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수석악장)가 맡았다. 이일우는 '풋프린츠 온 더 밀키웨이(Footprints on the Milkyway)'라는 제목으로 국악과 전자음이 절묘하게 결합된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미지의 우주를 향해 떠나 은하 속을 부유하고 지구로 다시 귀환하여, 하늘의 별들을 보며 자신의 행적을 그리는 이의 이야기다. 이어 해파리(HAEPAARY)가 조선의 왕실 사당인 종묘에서 제사를 지낼 때 쓰던 음악인 '종묘제례악'에 앰비언트와 테크노를 뒤섞은 팝 '본 바이 고져스니스(Born by Gorgeousness)'를 연주한다. 종묘제례악 원전에 사용되는 악기들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음향이 합쳐지면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세 번째 프로그램은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에서 전시 중인 '독립운동가를 수감하다'의 전시 연계체험 프로그램 ‘특명! 화성독립운동가를 지켜라’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화성시문화재단이 1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오는 22일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다. ▲학예사가 들려주는 전시 해설 ▲순국기념관에서 자체 개발한 ‘사강시장 보드게임’ 등이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기념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기념관에서 전시 중인 '독립운동가를 수감하다'는 1919년 3·1운동 당시 체포돼 감옥에 갇혔던 화성 독립운동가들의 수감생활을 엿볼 수 있는 전시로, 지난 8월 개막해 오는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도(이하 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전시 복합 산업(마이스) 박람회 ‘ITB Asia 2022’에 참여해 경기도 단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ITB Asia’는 2008년부터 매년 10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대표 전시 복합 산업 행사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린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약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인 만큼 127개국에서 전시에 참여하고, 초청 수입상(바이어)만 1300여 명에 달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임진각을 모티브로 한 경기도 단독 홍보관을 설치하고, 수원컨벤션센터·판교그래비티·시흥웨이브파크·고양소노캄 등 13개사 경기관광마이스얼라이언스가 공동 참가해, 약 200건의 국외 바이어 상담을 진행한다. 국제회의기획 업체와 지역관광사업에 특화된 상담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신규 전시 복합 산업 행사를 적극 발굴하기 위함이다. 공사 이동렬 사업본부장은 “경기도만의 특별한 전시 복합 산업 정체성을 국외 산업종사자들에게 홍보하고자 경기도 단독홍보관 참가를 기획했다”며, “코로나 이후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마이스 산업 흐름(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약물 안전 주간(10월 1~10일)을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2022 약물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나의 부작용 정보, 나눌수록 안전해집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 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일부터 이틀간 병원 본관 1층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과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를 안내하고,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제도와 관련된 초성 퀴즈 맞추기와 상담 등을 시행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전 국민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우리 병원이 앞장설 수 있어 기쁘다”며, “올바르고 건전한 의약품 사용문화를 환자와 보호자에게 널리 알리고 궁극적으로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우리나라의 의약품 안전사용을 모니터링하는 지역 거점기관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한 의료기관이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018년 1월 지약의약품안전센터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 경기신문…
세계 최대 규모 도서전인 독일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서 약 3년 만에 한국관이 다시 문을 연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이달 19∼23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제74회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서 한국 출판사의 단체 전시관인 한국관 '생각의 집'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서 한국관을 운영하는 건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올해 한국관은 160㎡ 규모로, 코로나 시대에 외부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분리하기 위한 '집'이 아니라 세상과 다시 연결되기 위한 재충전의 장소로서 '집'을 바라본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한국관을 방문하는 모두가 편안한 공간에서 책으로 사고가 깊어지길 희망하는 뜻도 더했다. 한국관에는 총 24개 출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NE능률, 다락원, 북극곰, 예림당, 사회평론, 한국문학번역원 등은 전시관에 직접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 이 외에 협회에 위탁한 도서들도 한국관에 함께 전시한다. 협회는 참가사들의 도서 저작권 수출을 돕기 위해 관련 정보를 담은 안내 자료도 배포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도서전을 통해 한국 출판 산업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2023년 서울국제도서
수원 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근)이 병역의무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무청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 윌스기념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13일 경인지방병무청으로부터 병무청 지정병원에 신규 선정됐다. 이로써 병역법시행령에 따라 병역의무자에 대한 질병·심신장애 정도 판정 시 참고자료로 활용되는 병무용진단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병무용진단서는 병역의무자의 질병 상태와 수술, 입원, 치료 내역 등이 기재된 병역 관련 업무에만 활용되는 특수목적 증명서이다. 병무청 지정병원은 관내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 중 병역 자원의 수, 교통 편의, 병원 운영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지정병원은 병상 수, 의료장비, 정보화 구축 등 기본 평가 및 병무용진단서 발급 적정성 등의 수시평가를 통해 관리되고 있다. 이동근 병원장은 “이번 병무청 지정병원 선정을 계기로 경기 남부지역 병역의무자들의 병무용진단서 발급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정병원으로 선정된 만큼 더욱 공정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미니음반 '맥시던트'(MAXIDENT)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16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차트 집계 기간 미국에서 11만7천장 상당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로써 올해 3월 전작 '오디너리'(ODDINARY)에 이어 두 번째로 '빌보드 200' 1위를 밟게 됐다. 역대 K팝 가수 가운데 이 차트에서 2회 이상 1위를 기록한 사례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가 두 번째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정한다. '맥시던트'의 판매량 가운데 앨범 판매량은 약 11만장, SEA는 약 7천장(수록곡 8곡을 961만회 스트리밍한 것에 해당)으로 집계됐다. TEA는 거의 없었다. 앨범 판매량 11만장을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대부분인 10만7천장은 실물 CD 음반이었고, 3천장은 디지털 앨범으로 조사됐다. 빌보드는 "앨범 판매량 11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