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수출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수출역량강화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근로자 10인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최근 3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20% 이상 증가한 업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방기업은 연평균 매출 증가폭이 15% 이상이면 가능하며, 청년고용에 대해서는 1명당 1.5명의 가중치가 주어진다. 선정된 기업은 참여기업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수출마케팅 프로그램 소요경비를 업체당 2년간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는다. 신청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중진공 경기본부는 올해 500개사를 대상으로 모두 250억원의 수출마케팅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5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윤현민기자 hmyun91@
우리나라 기업 10곳 중 4곳은 가장 필요한 정책과제로 내수활성화를 꼽았다. 내수회복 불확실성과 기존 사업의 경쟁력 약화, 정부의 규제정책 등이 기업이 당면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대기업 93개사를 포함한 한국기업 305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기업 경영환경 및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기업들은 우선 대내외 경제환경 부문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내수회복의 불확실성(37%)을 들었다. 기업 내부경영환경 분야에서는 기존사업의 경쟁력 약화(38.0%)가, 기업 정책환경 분야에서는 규제정책(33.4%)이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고 응답했다. 기업들은 이같은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제로는 내수활성화(40.7%), 환율·유가 등 대외경제지표 변동에 대한 선제적 대응(29.2%), 노동·조세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19.7%), 규제 개혁의 지속적 추진(10.4%) 등을 꼽았다. 올해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경제변수로 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이라고 응답한 기업이 전체의 절반(50.5%)을 차지했고, 유가하락(19.3%), 미국 경제 회복세(17.0%) 등에도 기대감을 보였다. 애로사항에 대한 대응능력을 점수
여행업계가 지난달 유류할증료 폭락으로 때아닌 ‘특수’를 누렸다. 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하나투어의 해외여행수요가 25만6천명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30.1% 증가하는 등 월간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유류할증료 인하에 따른 해외항공권 가격 하락,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단거리 지역 중심으로 해외여행객이 크게 증가했기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비중을 보면 태국·필리핀·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이 전체 해외여행 수요의 43.4%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은 일본 27.3%, 중국 16.5% 등의 순이었다. 일본 관광수요는 엔저효과로 도쿄·오사카 지역의 자유여행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작년동기 대비 81.5%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중국 여행객은 겨울철에 비교적 한산한 베이징과 장자제 등에도 몰리면서 지난해 1월 대비 26.2% 늘어났다. /이기영기자 lgy929@
정부가 설 명절(2·18∼20)을 앞두고 사과, 쌀, 쇠고기 등 28개 설 성수품 및 생필품 물가를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에 18조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하고 전통시장 등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확대하며 하도급 대금과 체불임금이 설 전에 지급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설 민생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설 성수품과 생필품에 대해 설 명절 전인 17일까지 일일 조사를 실시하는 등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해당 품목은 사과, 배, 밤, 대추,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조기, 갈치, 고등어, 쌀, 양파, 휘발유, 경유, 돼지갈비(외식), 삽겹살(외식) 등 28개다. 배추, 사과 등 15개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오는 17일까지를 특별 공급기간으로 정해 공급물량을 하루 1만1천100t으로 평소의 1.6배 수준으로 늘린다. 또 설 전후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18조1천억원의 자금을 신규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 설보다 1조4천억원 늘어난 규모다. 기관별 지원 규모는 국책은행 4조1천억원, 일반은행 12조3천억원 등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한국이 10년 연속 세계 자동차생산국 5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3일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자동차생산은 전년보다 0.1% 증가한 452만대로, 세계 자동차 생산 비중의 5.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은 2005년부터 10년 연속 세계 자동차 생산국 5위 자리를 유지했다. 협회 관계자는 “엔저로 인한 수출 감소에도 신차 출시 등으로 내수가 늘어나면서 생산이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내수둔화에도 전년보다 7.3% 증가한 2천372만대(세계 생산비중 26.3%)를 생산해 6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경기회복과 실업률 하락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저유가로 인한 수요 증가로 5.3% 증가한 1천165만대를 생산해 2006년 이후 최대 생산을 달성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소비세 인상에 따른 선수요와 경차판매 확대로 1.5% 증가한 977만대를 생산해 3위를 유지했고, 독일은 내수 회복과 수출증가로 0.9% 늘어난 593만대를 생산해 4위에 올랐다. 이밖에 인도가 6위, 멕시코 7위, 브라질 8위, 스페인 9위, 캐나다가 10위로 나타났다. 멕시코는 미국시장의 수요확대에 따른 수출
삼성전자가 올해 전략제품으로 내놓은 세탁기와 에어컨 등 신제품 4종이 3일 첫선을 보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2015 전략제품 발표회에서 액티브워시, 버블샷 2015, 스마트에어컨 Q9000, 블루스카이 AX7000 등을 공개했다. 액티브워시 세탁기는 애벌빨래부터 탈수까지 세탁 전 과정을 별도의 이동 없이 한 번에 끝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개수대와 빨래판이 하나로 된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 물 분사 시스템으로 찌든 때 제거에 효과가 높다. 버블샷 2015 세탁기는 세탁물 무게와 오염 정도를 감지해 세제량, 세탁시간, 헹굼 횟수를 자동으로 추가해주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밖에 황사와 미세먼지 정도를 스스로 감지해 최적의 실내공기 상태를 유지하는 에어컨 제품 2종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에어컨 Q9000은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의 양을 9~999사이의 수치로 표기해 집안 공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블루스카이 AX7000은 0.02㎛의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잡아줘 새집 증후군 유발 물질을 없애는 효과가 뛰어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정에서의 수고스러움을 거들고 항상 집안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가족 사랑’과 ‘건강’을
지난해부터 은행을 시작으로 금융계 전반으로 확산중인 ‘희망퇴직’의 부작용이 만만찮다. 업계에선 지점 폐업이 잇따르고 있고, 신청자중 일부는 인간적 모멸감으로 자살을 시도하기까지 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설립된 애플투자증권과 두산그룹 계열사인 BNG증권은 자진폐업했다. 금융계 체질개선, 희망퇴직이 답일까 ②희망퇴직 부작용 및 문제점 두 증권사 모두 누적적자에 따른 경영난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문을 닫는 지경에 이르렀다. 또 지난 2013년 옵션 주문실수로 거액의 손실을 본 한맥투자증권도 현재 폐업의 위기에 처해 있다. 미국계 헤지펀드와 이익금 협상중이지만 이익금을 돌려받아 자본을 늘리지 않으면 파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구조조정은 겉으론 ‘희망퇴직’이지만, 직장을 잃고 거리로 나앉게 만드는 모습은 영락없는 ‘강퇴(강제퇴출)’다. 신청접수에 앞서 금융권 내부에선 공공연하게 희망퇴직 목표 인원이 떠돌기도 한다. 일단 전체 직원의 20%, 30% 등의 형태로 목표를 정하고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은행권에선 ‘맞춤형’으로 희망퇴직을 유도하기 때문에 자신들이 정한 목표는 대부분 달성한다. 퇴직급여와 자녀 학자금 대출 등으로 퇴직을 강요하
김태석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지역경제 모니터링 등 韓銀 본연의 임무 충실 경직된 韓銀 이미지 탈피 청소년 경제교육 등 확대 “경기도는 수도권뿐 아니라 국가경제의 중추역할을 맡고 있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취임 후 8개월여를 맞는 김태석(사진)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은 경기도가 차지하는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 3일 본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그는 경기도를 자치단체를 넘어선 국가의 한 축이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경기도가 지역경제에 머무르지 않고 국가경제까지 아우르는 큰 틀에서 모든 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만큼, 한국은행 경기본부도 그에 걸맞는 막중한 책임이 따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화폐 공급, 중소기업 지원, 지역경제 모니터링, 사회공헌활동 등 한국은행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게 우선돼야 한다”고 했다.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삼성, 현대, 하이닉스 등 도내 대규모 제조업체의 기업환경 개선과 성장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그는 또 자칫 딱딱하게 보일 수 있는 한국은행 이미지를 벗기 위한 여러 노력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과거 경직된 이미지에서 탈피해 지역경제에 누구나 손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저변을 넓힌다는 것이다. 경기본부가 수년 전부터…
현대차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납품대금 1조2천300여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에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혜택을 받게 되는 협력사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4개사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2천여 개 협력사들로, 예정 지급일보다 최대 일주일 앞당겨 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2, 3차 협력사들의 자금난도 완화해주기 위해 1차 협력사들이 설 명절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급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 외에도 설 명절을 맞이해 2주간 18개 계열사 그룹 임직원과 협력사 임직원이 함께 결연시설을 방문해 명절 선물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기영기자 lgy929@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이달 임기가 끝나는 단체장을 선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협동조합 정기총회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표단체인 중소기업 협동조합 900여 개는 설 연휴 이후인 이달 셋째 주부터 업종별로 2015년도 정기총회를 잇달아 연다.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전국의 협동조합은 지난달 말 현재 연합회 및 전국조합 252개, 지방·사업조합 684개로 모두 936개다.이 중 조합 이사장이나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조합은 연합회 5개, 전국조합 45개, 지방·사업조합 122개 등 모두 172개다. 이들은 정기총회에서 경선이나 추대 형식으로 회장 또는 이사장을 선출해야 한다. 이와 별도로 중기중앙회는 27일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임기 4년의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