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화가 지난 19일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김씨의 소송 대리인인 안미영 변호사는 "김미화씨가 남편의 외도와 폭행 및 친정 식구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로 인해 더 이상 결혼 생활을 지속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19일자로 소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미화는 1986년 사업가 김모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으며 이혼을 결심한 이후 남편과 별거에 들어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 동안 화목한 가정을 꾸려 왔다고 알려진 김씨는 실제로 가정불화로 고통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KBS `TV는 사랑을 싣고', MBC 라디오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등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호주제 폐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홍보대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도 펼치고 있다.
20일은 24회 장애인의 날이다. 경기도내 10여개의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회장 최재근)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도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을 비롯, 각 협회별로 19일부터 30일까지 장애인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임성현)는 19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60여개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이 '시설장애인 예능발표 및 작품전시회'를 도문예회관 대공장에서 열었다. 동방아동재활원, 여주천사들의 집 등 30개팀이 출연해 직접 무용과 연극, 기악협주 부문에서 경연을 벌이고 각종 글, 그림과 공예품 등 870여 작품을 출품해 전시한 이번 행사에는 1,7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윤수일)는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5천여명의 지체장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휠체어 경주 및 탁구와 피구 등 10종목에서 경기를 벌이는 '장애인 축제 한마당'을, 한국농아인협회경기도협회(회장 이일우)는 24일 성남시민회관에서 5백여명의 청각 언어 장애인 및 수화 동아리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수화 경연'을 각각 마련한다. 이밖에도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이용택)는 28일 이번 주간행사의…
사회복지법인 선재원(이사장 성관스님)과 수원파라미타청소년협회(지회장 성관스님)가 공동 주관으로 근대역사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18일 수원지역의 지체장애인 50여명과 70여명의 수원파라미타청소년회원, 청주지역의 결손가정 소년소녀 30여명은 우리나라 근대역사 탐방의 일환으로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과 여주 명성황후 생가터를 방문해 뼈아픈 우리 역사의 현장과 산증인을 직접 만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일 '장애인의 날' 기념을 겸해 수원포교당의 학생회 창립 38주년을 기념식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부처님의 말씀을 직접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 시도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오전에는 12명의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거주하는 나눔의 집에서 역사의 피해자인 할머니들의 증언을 듣고 시설내에 있는 역사관을 관람하고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들은 또한 약소국가의 국모로서 일제에 시해당한 명성황후 생가터를 방문해 학교 현장에서 배울수 없던 우리민족의 아픈 근세사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학생과 장애자가 1:1로 함께 이동하면서 진행된 이번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 역사에 대한 인식은 물론 음지에서 가려져있는 장애자
여성부(장관 지은희)는 26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전국 51개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전업주부 재취업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대상인원은 총 1천380명으로 △교육ㆍ보육 △보건ㆍ복지 △ 문화 △환경ㆍ생태 등 여성들이 경쟁력이 있는 4개 분야와 관련된 직업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신문활용교육지도사, 방과후아동지도사, 유치원보조교사, 숲체험 안내자 등 20여 개에 이르며 교육비는 여성발전기금에서 5억1천만원이 지원돼 교육생들은 교육비의 20%만을 부담하면 된다. 여성부는 교육이 끝난 뒤 각급 학교, 유치원 등과 연결해 교육수료생들의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3703-2547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백영환)가 주최한 제23회 대한민국사진대전에서 정두원(64.용산구사진작가회 회장)씨가 출품한 '심봉사의 흥(興)'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2001년 안동 하회마을 하회탈 축제기간에 펼쳐진 심청전 공연 장면을 찍은 것으로, 해학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심봉사의 동작과 표정 연기가 그대로 표현돼 있다. 21일 발표된 심사결과에 따르면 우수상은 윤채주씨의 `승자와 패자'에게 돌아갔다. 1천22점이 응모한 이번 사진대전에서는 특선작 12점, 입선작 156점이 나왔다. 시상식은 다음달 20일 오후 2시 홍익대학교 미술관에서 열리며, 입상작들은 이날부터 7월 21일까지 홍익대학교 미술관, 태백문화예술회관, 인천예총문화회관, 대구문화예술회관, 거창문화센터에서 순회 전시된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괄호 안은 작품 제목). ▲대상 정두원(심봉사의 흥) ▲우수상 윤채주(승자와 패자) ▲특선 김대성(빛이 있는 들녘) 김기운(흔적) 김봉제(질주) 김석원(작업) 김순자(외출) 김익종(파종하는 여인들) 문금영(무아) 변종광(태클) 성상경(구성) 송면호(만선의 꿈) 양재헌(기원) 정창길(대금연주) ▲초대작가상 이석규(봄)
근대화와 일제치하의 격변기를 살면서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우리문학을 개척한 작가들을 조명하는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가 오는 29-30일 세종문화회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염무웅)와 대산문화재단(이사장(신창재) 공동주관으로 올해 네번째 열리는 기념문학제는 탄생 100주년을 맞은 계용묵, 박용철, 박화성, 이양하, 이육사, 이태준 등 문학인 6명을 '어두운 시대의 빛과 꽃'이라는 주제로 조명한다. 기념문학제의 최동호(고려대 교수) 기획위원장은 21일 "문학제 개최를 계기로 한 세기를 돌아보며 문학사를 정리하다보니 새삼 우리 문학이 풍요롭고 깊어졌음을 느낀다"면서 "그동안 학술대회 위주로 진행됐던 문학제를 올해부터 생동감있고 현장감 있는 행사로 바꾸기 위해 '문학의 밤'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틀간 학술세미나 형식으로 열릴 기념문학제에서 최동호 교수는 '절명자와 무명화의 길'이라는 주제로 이육사와 박용철의 시에 대해, 홍익대 정호웅 교수는 '어둠 속의 익은 세계'라는 주제로 이태준, 계용묵, 박화성의 소설과 이양하의 수필에 대해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1930년대에 "시는 정지용, 소설은 이태준"이라는 말을 들었을
'영웅본색'과 '정무문'이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홍콩영화로 선정됐다. DVD 제작사 스펙트럼 DVD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디브이디 프라임(www.dvdprime.com)과 함께 지난달 12-27일 3천2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웅본색'(2천52표)과 '정무문'(2천97표)은 각각 현대영화와 고전영화 부문에서 '천녀유혼'(1천99표)과 '맹룡과강'(1천26표)을 제치고 최고로 뽑혔다. 또 현대영화와 고전영화에서 각각 최고의 남ㆍ여 배우로는 청룽(成龍)과 장만위(張曼玉), 리샤오룽(李小龍)과 리청이 뽑혔으며 감독 중에서는 우위썬(吳宇森)과 리샤우룽이 각각 현대와 고전 영화 부문에서 최고로 선정됐다. 설문조사는 16개 후보 중 3개를 복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네티즌들은 함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싶은 연예인으로 가수 보아를 가장 먼저 떠올렸다. 인라인스케이트 제조.판매업체인 랜드웨이가 지난 12∼18일 자사 홈페이지에서 "함께 인라인을 타고 싶은 연예인"을 묻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 800명 중 가장 많은 31%가 보아를 꼽았다. 다음으로는 20%를 얻은 송혜교가 2위를 차지했으며 이밖에 이효리(19%), 조인성(15%), 가수 비(15%) 등도 많은 네티즌이 인라인을 함께 즐기고 싶은 연예인에 꼽혔다.
네티즌들은 영화감독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경우 지지하고 싶은 후보로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을 첫손가락에 꼽았다. 영화전문 조사 사이트 시네티즌(www.cinetizen.net)이 4ㆍ15 총선 직전인 5∼11일 3만명의 전국 네티즌 모니터 그룹에서 뽑은 패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창동은 30.1%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5.66). `국민감독'으로 꼽히는 임권택과 지난 2월 `사마리아'로 베를린영화제 감독상을 차지한 김기덕은 각각 26.3%와 24.2%의 지지로 2위와 3위에 올라 세계 3대 영화제 수상감독이 나란히 상위권에 랭크됐다. 관객 1천만 시대를 연 강제규(23.7%)와 강우석(17.4%)은 차례로 4위와 5위에 올랐고 민주노동당에 입당해 주목을 끈 박찬욱(13.6%)과 봉준호(11.9%)가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이유로는 이창동ㆍ임권택ㆍ강우석ㆍ박찬욱 감독에 대해 활발한 사회활동이나 영향력을 꼽은 데 비해 김기덕ㆍ강제규ㆍ봉준호 감독에 대해서는 작품 내용이나 스타일을 많이 들었다. 투자하고 싶은 영화감독으로는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강제규가 전체 응답자의 44.9%로부터 클릭을 받아…
"조선에는 이순신이라는 뛰어난 장군이 있었다. 장군 이순신은 전략가, 전술가, 탁월한 자질을 지닌 지도자였을 뿐만 아니라 기계제작에도 재능이 뛰어났다....일본 해군은 용감하게 싸웠으나 장군 이순신의 철갑 전함(거북선)에는 저항할 수 없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육군원수인 버나드 로 몽고메리(1887-1976)가 쓴 전쟁론인 「전쟁의 역사」(A History of Warefare. 1968)에 나오는 한 토막인데 이순신이라는 이름이 서구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 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서구의 전쟁영웅이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 쓴 이 책은 서구 중심주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예컨대 몽고메리는 몽골제국이 전세계를 휩쓸었음을 상기하면서 "서구인은 아시아의 힘을 결코 얕잡아 보아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배워야 한다"고 하면서 "특히 우리는 거대한 중국민족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난 95년에 두 권으로 완역되었다가 증보합본되어 이번에 재출간된 이 책에서 몽고메리는 기원전 7천년전 이래 제2차 세계대전까지 약 9천년 간에 걸친 인류 전쟁의 역사를 다방면에 걸쳐 고찰하고 있다. 전쟁 방법과 무기 발달사, 전쟁 기술, 전략과 전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