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5천만원을 기탁했던 가수 조용필이 13일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다시 5천만원 기부 약정식을 갖는다. 조씨는 6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데뷔 35주년 기념 공연 수익금으로 수술을 받은 아이들이 완치됐다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고맙다는 편지를 보내 왔다"면서 "이 아이들도 만나고 5월 공연의 수익금을 전달하겠다는 약정식을 갖고자 13일 오전 10시30분에 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날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 받기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과도 만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그는 "가수는 노래로 즐거움와 기쁨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도 "팬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이를 돌려 줄 줄 알아야 한다"고 평소 지론을 밝혔다. 조씨는 "그룹 아바의 히트곡으로 꾸민 뮤지컬 `맘마미아'처럼 직접 발표한 곡으로만 구성한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라고 정확하게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발표곡 200여곡 중 30여곡을 선정해 스토리라인을 만든 뒤에 무대에 올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뮤지컬을 통해 그가 장기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힌 재원들도 공개될 예정이다. 그는 5월 1∼2일 서울 올
방송위원회 산하 보도ㆍ교양 제1심의위원회(위원장 남승자)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권양숙 여사 비하 발언'을 방송한 MBC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인 폄하' 발언과 관련한 KBS 1TV '뉴스 9'에 대한 방송심의 주체를 논의했다. 보도ㆍ교양 제1심의위는 '권양숙 여사 비하 발언'을 내보낸 MBC '신강균…'에 대해선 선거운동기간 이전에 최초 보도가 있었고 보도교양심의위가 탄핵관련 보도를 다뤄왔던 만큼 이를 차기 임시회의에서 논의할 수 있다며 이를 방송위원회에 건의키로 했다. 보도ㆍ교양 제1심의위는 또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노인 폄하' 발언 관련 KBS '뉴스 9'는 선거기간중 정당활동 보도여서 '선거방송특별심의위원회'에서 다루는 게 옳다는 의견을 방송위에 전달했다. 이어 열린 방송위원회 상임위원회는 보도ㆍ교양 제1심의위의 건의를 받아들여 MBC'신강균…'에 대해선 10일 보도ㆍ교양 제1심의위에서 심층 논의하고, KBS '뉴스 9'에 대해선 이번주 '선거방송특별심의위원회' 임시회의에서 다루도록 유권해석을 내렸다.
가수 보아가 일본에서 발표한 정규 3집 앨범 `LOVE & HONESTY'가 국내에 출시됐다. 지난 1월 일본에서 발매된 이 앨범은 발매 당일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으며 100만장에 가까운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 첫 트랙은 `Rock With You'로 지난해 12월 한ㆍ일 양국어로 동시 발매된 곡이 다시 실렸다. 또한 일본 음료 CM송으로 쓰인 경쾌한 곡 `Shine We Are!', 일본 힙합 뮤지션으로서 `m-flo'의 멤버 Verbal이 피처링한 `SOME DAY ONE DAY', 보아가 직접 작사한 타이틀곡 `LOVE & HONESTY' 등 13곡을 담았다.
봉준호ㆍ박찬욱 감독 등 영화인 226명은 7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15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을 지지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광수 청년필름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두 감독과 민병훈 감독, 오기민 마술피리 대표, 김영덕 부천영화제 프로그래머, 이성강 감독과 영화배우 오지혜씨 등 20여명의 영화인이 참석했으며 노회찬 민주노동당 선대위원장과 비례대표 1~2순위인 심상정, 단병호 후보가 지지 선언을 환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올 예정이었던 배우 문소리, 정찬씨와 변영주 감독은 일정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지지선언에 서명한 영화인은 이밖에 배우 추상미ㆍ문소리ㆍ정찬씨와 평론가 정성일ㆍ김소영ㆍ이명인씨, 김대승ㆍ김동원ㆍ류승완ㆍ변영주ㆍ이무영ㆍ송일곤ㆍ조근식ㆍ홍기선ㆍ이수인 감독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이제는 노동자, 농민, 서민의 이해를 대변할 정당이 필요하다"면서 "상황에 따라 원칙을 뒤집지 않고 개혁적이며 민주적인 정당, 자연 환경의 보존과 더 나은 삶의 환경을 보장할 수 있는 정당은 민주노동당뿐"이라고 밝혔다. 오기민 대표는 "10여일 전부터 50명 정도를 예상하고 알음알음으로 전화 연락을 돌리기 시작했다
스크린에서는 `명탐정 셜록 홈스'보다 `괴도 루팡'이 매력적으로 보일 때가 많다. 더욱이 총이나 폭탄을 동원하지 않고 치밀한 두뇌 플레이와 절묘한 콤비 플레이만으로 거액을 터는 데 성공하는 모습은 통쾌감마저 안겨준다. 15일 개봉할 `범죄의 재구성'(제작 싸이더스)은 한국영화로는 2000년 `자카르타' 이후 모처럼 관객과 감독의 두뇌 싸움을 벌이게 만드는 본격 범죄 추리물. 할리우드의 `오션스 일레븐'을 충무로식으로 그럴듯하게 `재구성'했다. 이야기의 얼개는 사기범 일당이 모여 멋지게 `한탕'에 성공할 때까지의 이야기와 사기범 일당이 이 돈을 둘러싸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이야기의 두 단계로 나뉜다. 사기 전과로 출소한 최창혁(박신양)은 대한민국 금융계의 심장부인 한국은행을 털 계획을 세우고 사기꾼의 대부로 불리는 김선생(백윤식)을 찾아간다. 여기에 떠버리 얼매(이문식)와 제비 김철수(박원상), 그리고 위조 기술자 휘발유(김상호)가 가세한다. 사기의 핵심은 당좌수표를 감쪽같이 위조하는 것. 1996년 구미에서 발생한 미제의 한국은행 사기사건에서 착안했다. 은행 직원과 현금 호송원으로 위장한 4명은 액면가 50억원의 가짜 당좌수표를 들고 한국은행 지점에 들어
`위안부 누드' 파문을 일으켰던 탤런트 이승연이 지난달 19일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아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이날 사전예고 없이 지인들과 함께 나눔의 집을 찾아 약 3시간 동안 할머니들과 함께 화해의 시간을 가졌으며 할머니들도 이씨의 방문을 환대했다고 이씨의 매니저가 전했다. 이씨의 방문을 지켜본 `나눔의 집' 안신권 국장은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이씨의 사과를 할머니들이 따뜻하게 받아 주었으며 이씨가 다시 꼭 오겠다고 말하는 등 첫 방문과 달리 보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KBS 1TV '한국사회를 말한다'는 3일 용산 미군기지 이전의 배경과 주요 쟁점을 다룬 '용산 미군 기지, 숨겨진 내막'을 방송한다. 제작진이 예고한 방송내용에 따르면 정부 측은 용산 미군기지 이전 비용이 30억-40억 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그 이상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작년 미래동맹 4차회의에서 미국 측이 제시한 초안을 분석해보면 비용 상한선을 정확하게 정해놓지 않고 모호한 표현이 많아 이대로 협상이 진행된다면 50억 달러를 훨씬 능가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시민단체가 현재 정부의 협상 진행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심지어 한국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1990년의 합의보다 개악되었다는 주장을 제기하는 가운데 제작진은 한국측 수석대표 차영구 국방부 정책실장, 전 차석대표 위성락 전 외교통상부 북미국장, 김 숙 외교통상부 북미국장 등 협상을 책임져온 있는 전.현직 인사들을 만나 이러한 의문에 대한 답변을 들어봤다고 말했다.
박정우 감독의 '바람의 전설'(제작 필름마니아)이 23일 이탈리아에서 개막하는 2004 우디네 극동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아시아 국가 영화를 중점 소개하는 영화제. 경쟁부문 없이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관객상이 유일한 수상부문으로 그동안 '정'(배창호), '킬러들의 수다'(장진), '복수는 나의 것'(박찬욱) 등의 한국 영화가 수상한 바 있다. '바람의…'의 박정우 감독은 시나리오를 맡았던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이 초청돼며 이 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제작사는 "흥미로운 소재와 배우들의 연기, 탄탄한 드라마가 매력적"이라고 영화제측이 개막작 선정이유를 밝혔다고 전했다. 박정우 감독과 이성재, 박솔미 등 출연배우들은 영화제 개막에 맞춰 현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바람의…'은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던 30대 회사원이 어느날 우연히 사교댄스를 배우며 `인생역전'을 경험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9일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문소리ㆍ오지혜ㆍ봉준호ㆍ박찬욱씨를 비롯한 영화인 147명이 7일 민주노동당 지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들은 2일 "17대 총선은 민주노동당의 원내 진출이라는 희망을 엿볼 수 있는 선거"라며 "진정한 진보와 민중의 이해를 대변할 수 있는 민주노동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까지 지지 선언에 참여 의사를 밝힌 영화인은 모두 147명. 영화 배우 중에는 문소리ㆍ오지혜ㆍ정찬씨 등이 참여를 했으며 평론가 중에서는 정성일ㆍ김소영ㆍ이명인씨 등이 민노당 지지를 밝혔다. 박찬욱ㆍ봉준호를 비롯해 김대승ㆍ김동원ㆍ류승완ㆍ변영주ㆍ이무영ㆍ송일곤ㆍ조근식ㆍ홍기선ㆍ이수인 감독이 참가하며 곽용수 인디스토리 대표와 부천영화제 김영덕 프로그래머, 원승환 한국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 김광수ㆍ오기민 프로듀서 등도 지지 의사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2일 미리 배포한 지지선언문에서 "이제는 노동자, 농민, 서민의 이해를 대변할 정당이 필요하다"면서 "상황에 따라 원칙을 뒤집지 않고 개혁적이며 민주적인 정당, 자연 환경의 보존과 보다 나은 삶의 환경을 보장할 수 있는 정당은 민주노동당뿐"이라고 밝혔다. 참가자 중 문소리, 봉준호, 오지혜, 박찬욱 등 20여명의 영화인은 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안국
오는 7일 첫 방송하는 SBS 드라마스페셜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극본 박연선 연출 장기홍)에서 돈 때문에 빼앗긴 사랑을 되찾기 위해 악착같이 10억원 만들기에 도전하는 극중 은재 역을 맡은 김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