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신품종 느타리버섯 ‘흑타리’ 대중화 길을 열었다. 도농기원은 ‘흑타리’ 품종보호권을 통상실시 처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버섯 재배농가들은 한국원균종균 등 전국 5대 종균배양소로부터 흑타리 종균을 본격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도농기원이 2013년 개발한 느타리버섯의 신품종인 ‘흑타리’는 자동화 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기존 품종보다 갓 색이 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갓의 탄력이 높아 포장 시에도 갓이 부서지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수확량도 기존품종보다 약 15% 많아 상품성이 높다. 이와 함께 도농기원은 13일 느타리버섯에서 추출한 통풍 예방 및 치료물질 제조방법 특허기술을 버섯 재배업체인 머쉬아트에 이전하는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해당 기술은 도농기원이 경기도 특산버섯인 느타리버섯의 소비 확대를 위해 진행한 느타리버섯 생리활성 효능 검증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정재훈기자 jjh2@
통행량 예측 부실 때문에 민자도로의 적자를 보전해주느라 투입된 세금이 총 2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소운영수입보장(MRG) 방식으로 건설된 민자도로 9곳에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간 모두 2조1천320억원의 세금이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MRG 연간 지원액은 2010년 2천549억원으로 2천억을 돌파한데 이어 MRG 민자도로가 점점 증가하면서 MRG 지원액도 대폭 늘어난 2012년 2천783억원에서 지난해 3천285억원으로 급증했다. 민자도로별로는 인천공항고속도로에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가장 많은 9천648억원이 들어갔다. 천안∼논산고속도로에는 2004년부터 4천334억원, 대구∼부산고속도로에는 2008년부터 3천795억원이 투입됐다. 부산∼울산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일산∼퇴계원)는 각각 1천458억원과 1천203억원을 지원받았다. 이밖에 서울∼춘천고속도로(393억원)와 인천대교(311억원), 서수원∼평택고속도로(131억원), 용인∼서울고속도로(47억원) 등에도 2010년 전후부터 세금이 투입됐다. 이노근 의원은 “잘못된 통행 예
13일 미래창조과학부 국정감사에서 야당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 문건을 토대로 휴대전화 제조사가 이동통신사와 협의해 단말기 출고가를 부풀린 정황이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으나 삼성전자측은 강력 부인하며 반박해 논란이 일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우상호 의원(새정치연합)은 이날 미래부 국감에서 공정거래위원회 문건을 제시했다. 우 의원이 내놓은 자료는 삼성전자가 갤럭시유 제품에 대해 이동통신사인 LG유플러스와 단말기 출고가, 소비자가격, 대리점 마진, 네트(Net)가격 등을 협의한 내용을 담은 공정위의 2012년 전원회의 의결서 중 일부다. 공정위는 당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와 삼성전자·LG전자·팬택 등 제조 3사에 대해 짜고 단말기 가격을 부풀렸다며 453억원의 과징금을 매겼다. 해당 업체들은 공정위 결정에 불복·항소해 현재 사건이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우 의원은 “자료를 보면 삼성은 네트가 21만9천200원에 대리점 마진 5만원을 더해 소비자가격을 25만9천200원으로 책정하고, 보조금을 합해 출고가를 91만3천300만원으로 하자고 제안한다”며 “LG유플러스는 네트가 18만7천600원에 대리점 마진 5만원을 붙여 소비자가를 2
삼성디지털시티는 지난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의 모성보호에 대한 인식제고 캠페인과 함께 출산과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임산부들을 위한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우선 사내인트라넷을 통해 3만4천여명의 전 임직원들에게 ‘모성보호 근로기준’, ‘모성보호 관련 휴가 및 휴직 기준’, ‘출산 축하 제도’ 등이 담긴 안내문을 공지해 다시 한번 임직원들의 이해와 배려를 당부했다. 삼성디지털시티는 국가 지정 ‘모성보호 관련 기준’ 외에도 임부 휴게실과 산부 모유수유실을 각 건물(연구소)마다 운영중이며, 사내 식당에서는 예비맘 코너와 사내 피트니스 클럽에서는 임부 전용 요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사무실과 차량, 사원증에 ‘임부 표식’을 해 동료로부터 모성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고,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과 태아검진휴가, 출산전후휴가, 육아휴직 등의 모성보호 관련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삼성디지털시티에는 6천700여명의 여성 임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모성보호 대상자는 719명이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출산과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임산부들을 위한 기부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사전 신청한 임직원 500
아파트관리비 비리근절을 위해 지난 2013년 10월부터 모든 공동주택은 나라장터를 이용, 공사·용역에 대한 입찰을 시행하도록 하고 있지만 여전히 이용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달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심재철 의원(안양 동안을·새누리)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의무관리대상 아파트 1만3천480단지 중 ‘나라장터’에 등록한 단지는 1천938곳으로 단 14.4%에 그쳤다. 대전이 395단지 중 251곳(63.5%)로 가장 높았고 인천이 714단지 중 21곳(2.9%)으로 가장 낮았으며, 경기는 3천475단지 중 151곳(4.4%)에 불과했다. 등록 단지 중 실제 입찰 참여 건수도 268건에 불과했고, 입찰 중간에 포기하거나 진행중인 건수를 제외하면 최종입찰 후 계약까지 체결한 곳은 122건, 181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 의원은 “아파트 용역 및 시설공사에 대한 나라장터 이용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기준 아파트는 전체 주택 1천529만호의 59%를 차지하며, 이 중 88%인 793만호는 주택관리업자 등에 의한 의무관리대상 아파트에 해당한다.
심각한 교통체증이 빚어지는 수원시의 교통문제는 잘못된 버스노선이 한몫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수원시가 대한교통학회에 의뢰한 버스노선 개편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노선별 버스 과다중복, 수원역 노선집중, 긴 배차간격, 버스공급 부족 등으로 인해 이용객이 불편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원역의 경우 버스노선 178개 가운데 51.6% 92개 노선이 통과해 심각한 체증을 유발하고 있고 배차간격이 50분 이상 되는 노선도 3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하철 분당선이 개통된 지 2년이 됐지만 전철노선과 운행구간이 비슷해 경쟁하는 노선도 39개에 달하고 있다. 실제로 이 노선을 운행하는 200-1번 버스는 승객이 73.3%나 감소했고 51번 버스 40.8%, 7번 버스 34.4% 등 대다수 노선에서 심각한 승객 감소 현상을 보였다. 중부대로, 매산로, 정조로, 매송로 등은 노선이 과다하게 중복된 반면 아주로, 광교로 등에는 버스 부족현상이 심각했다. 이에 따라 분당선 경합노선 조정, 중복·굴곡·저수요 노선 정리 등이 우선 필요하고 추후 신분당선·수인선 개통, 노면전차 도입 등에 맞춰 노선을 대대적으로 정리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수인로 입북동입구∼서호사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3일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지역사회 봉사에 크게 기여한 여성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자원봉사자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경기농협 여성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순서로 봉사자들의 어울림 한마당인 미니올림픽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화합에 활발한 활동을 펼친 도척·성남·서안성·관인·발안농협 우수봉사단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이 전달됐고 신김포·북시흥·안산시연합·전곡·용인시연합 우수봉사단과 수동·여주·평택농협 유공직원에게 농협본부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조재록 본부장은 “오늘 참석한 이 분들이야 말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찾아가는 봉사자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며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돌봄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진정한 나눔의 일꾼”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 여성자원봉사단은 2000년부터 중앙대학교 및
신용보증기금은 엔저 현상의 장기화에 따라 엔저 대응을 위한 특례보증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보의 엔저 대응을 위한 특례보증은 엔저 현상으로 인해 수출감소 등 피해를 입은 기업과 엔저 현상을 활용, 자본재를 수입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지원 대상기업은 수출중소기업으로서 對일본 수출비중이 전체 수출액 대비 20% 이상인 기업이거나 일본과 경합도가 높은 자동차, 기계, 철강, 전자, 섬유 업종 영위 제조기업이다. 앞으로 신보는 자금 애로를 겪는 이들 기업에게 무역금융 및 일반 운전자금 등을 지원하는 한편 일본과 경합도가 업종의 제조기업에는 자본재 수입을 위한 시설자금도 지원한다. 또한 기존 보증금액은 전액 만기를 연장하며, 운용기한은 내년 말까지다. 신보는 이번 특례보증에 대해 보증료를 0.2%p 감면하고 심사기간도 단축하는 등 우대하기로 했으며 매출이 40%까지 감소하더라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심사방법을 완화하기로 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은 엔저 현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설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생산성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4분기 중소제조기업의 체감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민간연구소 전망이 나왔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13일 전국 중소제조기업 3천169곳을 대상으로 동향지표 조사 결과, 4분기 경기전망지수(BSI)가 전 분기보다 7포인트 상승한 106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BSI는 기업들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일 때는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반대를 나타낸다.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내수경기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경기전망에 긍적적으로 작용했다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항목별로는 수주(105)와 내수판매(105)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자금사정(98), 채산성(97), 수출단가(95) 등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 관계자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내수와 환율 등 대내외 여건은 여전히 어렵다”며 “정부의 과감한 정책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떡집을 비롯한 즉석판매제조·가공업자도 퀵서비스나 택배를 통해 식품을 배달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13일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즉석판매제조업자는 제조·가공한 식품을 영업장 내에서 최종소비자에게 판매하거나 영업자, 종업원이 직접 배달하는 것만 허용됐지만 이번 개정은 택배, 퀵서비스를 이용해 최종소비자에게 배달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식품소분업소에서 소분·판매를 금지하던 식품 중 위해 발생 우려가 적은 식용유지와 특수용도식품 중 체중조절용 조제 식품에 대해 소분·판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 등의 안전과 관련이 적은 각종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식품위해사범은 강력하게 단속하고 엄벌에 처하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