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송기출)는 1월과 2월 두달간 다채로운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1일은 충남지역 금강유역에서 '신나는 자연마당' 교실을 펼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회색빛 콘크리트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공부할 수 있게 하자는 의미로 추진하는 생태 교실이다. 자연생태연구소 '마당' 류창희 소장이 강의를 맡는다. 참가비는 청소년 3만원, 성인 3만5천원. 13일, 14일 이틀간은 목포, 영암, 강진을 돌며 실시하는 '문화역사탐방' 교실을 연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교과서에서만 배워왔던 우리나라의 다양한 유적지를 직접 찾아가 돌아보고 문화 내면의 깊이와 우수성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안대학 박천우 한국사 교수가 해설과 강의를 맡아 진행한다. 참가비는 청소년 6만원, 성인 7만원. 이와 함께 겨울방학 기간동안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참가해 건전한 여가생활과 청소년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인 '2004 문화강좌'도 마련한다. 오는 31일까지 계속되는 겨울방학 단기특강은 카프라, 해리포터와 마술학교1.2 등 13
수원문화원 미술교실 출신의 주부미술단체인 '문미회'(회장 전영매)가 10번째 회원전을 갖는다. 문미회는 1990년 처음 개설된 수원문화원 미술교실 수료생들을 주축으로 시작된 모임으로 24명의 회원과 문미회를 거쳐 자기만의 미술영역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동문10명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12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1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회원과 동문들의 작품 8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수채화 몇점을 제외하곤 대부분이 유화작품이며 자연풍경, 정물, 인물 등이 주를 이룬다. 자신의 모습을 유화로 담은 오신숙의 '자화상'은 여성으로서의 섬세함과 자신감이 작품 가득 베어있는 듯 하며, 안정민의 '자작나무'는 하늘을 향해 쭉 뻗어있는 숲속 나무 군상이 자연이 갖는 신비로움을 더한다. 자기들끼리 뒤엉켜 있는 나뭇가지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임장분의 '소리-Ⅰ'은 메마른 듯 한 가지들 속에서도 생명의 존귀함을 찾아낸 작가의 감각을 엿볼 수 있으며, 30대 주부의 외모를 작품화한 김미숙의 '누드'는 어머니로서, 여성으로서 세월을 먹은 여인의 모습이 그대로 들어 있다. 대체적으로 따스하고 풍요로운 어머니의 마음이 작품마다 베어나온다. 전영매 회장은 "10번째를 맞은 이
수원문인협회(회장 김현탁)의 '수원문학' 12집이 발간됐다. 이번 문집에는 수원문학상 작품상 수상자인 아동문학가 김미영씨와 신인상 수상자 수필가 송매자씨의 작품과 수상소감을 실었다. 또 권성훈씨를 비롯해 총 28명 시인이 자신의 시 한두편씩을 내놓았으며, 수필가 윤재열씨를 비롯한 8명이 수필을 발표했다. 동화부분에서도 동화작가 윤수천씨의 '화분주인', 최경미씨의 '기분 좋은 날'을 실었으며, 소설부분은 박병두씨의 '원숭이들의 마음'을 비롯한 총 6편의 작품이 실렸다. 특히 이번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수원문인협회 문단 야사(野史)'를 특집으로 다룬 부분이다. 아동작가 윤수천씨는 '문학이 좋아서 어울려 다니던 주막촌 시대'라는 글을 통해 술 한잔에 인생과 문학을 이야기하던 작가들의 순수한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옥순의 '문협은 절대자이십니다', 안희두 '하얀 집에서 하얀 천사의 질책', 송효숙 '오월의 소꿉친구가', 임병호 '그립고 그리운 시절' 등을 실어 수원문단의 이모저모를 들려주고 있다.
새해초 출판시장은 이라크 전쟁과 정치권의 혼탁, 경기침체 등으로 여전히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와 주5일제의 확대시행으로 정신적 풍요를 추구하는 독서인구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교차하고 있다. 또 MBC 느낌표(!) 선정도서가 사라지면서 베스트셀러 지형이 어떻게 변모할지 불투명한 가운데 경기 침체와 맞물려 실용서의 강세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쏟아져 나오고 있는 '..형 인간' '창업' '제2의 인생'류의 도서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출판인들은 그러나 실용서 이외의 도서시장 전망에 대해선 대체로 어둡다는 예측을 내놓았다. 오히려 실용서의 지나친 인기가 편중된 독서를 심화시키고 독자층을 얇게 만든다는 우려의 시각이 크다. 지난 2년 간 베스트셀러를 주도해 온 느낌표(!) 선정도서가 없어지면서 어떤 변수들이 베스트셀러를 주도할 지도 아직 미지수이다. 도서시장의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주 5일 근무제의 확대시행과 취업 호전 등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예측이다. 교보문고 남성호 홍보이벤트팀장은 "올해는 IMF 다음해인 1998년의 경우처럼 어느 정도 시장 회복세로 돌
수원예총 김훈동 회장이 자서전적 성격의 칼럼집 '무엇을 더 구하랴'(가린나무 刊)를 냈다. 수원이 고향인 저자는 서울대농대, 중앙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농협대 교수, 농협오산화성지부장, 농민신문 편집국장,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신용보증기금 감사 등을 역임했다. 이번 칼럼집 '무엇을 더 구하랴'에는 이처럼 화려한 이력을 지닌 저자가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하며 보고 느낀 점들이 자세히 나타나있다. '짧은 칼럼, 긴 이야기'에서는 언론, 잡지 등에 기고했던 기고문, 칼럼 등을 실었다. 처음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마포공덕동 효성그룹 현관에 쓰여진 '사훈'을 보며 능동적인 삶을 살기로 결심하는 '운명', 한평생 자신을 채찍질하고 발전시켜나가게 한 좌우명 '자강불식(自强不息)', 우리것의 소중함과 서로가 서로를 감싸주고 북돋아 줄 수 있는 마음을 강조한 '신토불이(身土不二)' 등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온 저자의 내면이 잘 드러난다. 수필가이자 시인이기도 한 저자는 수원문학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수원예총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번 칼럼집에서는 예술인으로서, 문학인로서 그가 느끼는 즐거움, 예술에 대한 애정 정도도 가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수필문
중국 역사왜곡대책 민족연대 추진운동본부(위원장 이돈희)는 5일 오전 종로구 효자동 중국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은 역사적,문화적 침략행위"라며 고구려사 왜곡 행위 중단을 촉구했다. 4050 전문가연대, 독립유공자유족회 등 12개 단체로 구성된 추진운동본부는 "중국이 고구려사 연구 프로젝트인 `동북공정'(東北工程)을 통해 동북아 역사 전체를 왜곡하려 한다"며 "중국은 한민족 역사 왜곡과 고구려 문화 약탈행위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진운동본부는 지역별로 운동본부를 결성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실시하고 남북한을 포함해 몽골,중국,일본,러시아 등 동북아 국가 학자들이 참가하는 국제학술 토론회 개최를 추진키로 했다. 또 북한의 고구려 유적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에 등록시키기 위해 범국민운동을 전개하고 유네스코 산하 세계유산위원회 소속 위원들에게 `동북공정' 프로젝트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e-메일을 발송할 예정이다.
2003년 한해 TV와 라디오 전파를 가장 많이 탄 곡은 신인가수 팀의 `사랑합니다'로 나타났다. 전국 27개 지역의 총 771개 프로그램을 모니터해 온 `차트코리아'(chartkorea.net)는 팀의 `사랑합니다'가 지난 1년간 3천940회 방송돼 전체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김범수의 `보고 싶다'(3천654회), 3위는 안재욱의 `친구'(3천584회)로 나타났으며 세븐의 `와줘', 김형중의 `그랬나봐',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전체 상위권에 오른 곡들은 라디오 방송횟수에서도 상위권에 오른 공통점을 보였다. `사랑합니다'는 라디오 차트와 서울 이외 지역 전체 차트, 호남, 충청,강원 지역 등에서 고른 1위를 보였으며 세븐은 케이블 음악채널의 방송횟수(1천614회)와 서울 종합 차트(2천298회)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김건모, 조성모, 휘성, 이수영 등 지난해 음반 판매량 상위권의 가수들은 방송 횟수에서는 전체 10위권에 든 가수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신드롬'을 일으킨 가수 이효리는 TV 차트 방송횟수에서 1위를 기록했으나 방송횟수는 총159회에 불과했다. 성인 가요로는 박상철의 `자옥아'(1천232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노래가사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저작권료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가사제공 사이트인 `CIX 리릭스'와 MP3 캡션 등이 지난 1일부터 가사제공 서비스를 중단했다. CIX 운영자 유광희씨는 "음악저작권협회에서 협회 등록비와 가사당 요금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높은 액수의 지불 요구에 응할 여건이 안돼 1일부터 점차 가사 서비스를 중지하게 됐다는 사실을 사이트에서 공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저작권협회는 CIX측에 공문을 보내 "악곡뿐 아니라 가사만 서비스를 할 경우에도 저작재산권 처리의 대상이 된다"면서 "무단 사용시 저작권법 제97조의 5(권리의 침해죄)에 의거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중단을 요청한 바 있다.
MBC TV는 `휴먼다큐 희로애락' 후속으로 8일 `사과나무'(목 오후 7시20분)를 첫 방송한다. `사과나무'는 우리 사회가 살만한 가치가 있는 세상이라는 생각을 심어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안타까우면서도 훈훈한 미담 사례 소개, 공익성 캠페인 등으로 꾸며진다. 연예인 진행자에 의존하지 않고 김완태, 김성주, 임경진 등 MBC 아나운서 세 명이 출연해 직접 리포터를 겸하는 포맷을 도입했다. 첫번째 코너는 `모유를 먹입시다'로 세계 최하위 수준인 16%에 불과한 우리나라 모유 수유 현황을 일깨우고 모유 수유의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독일의 경우 모유 수유율이 90%에 달한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김완태, 임경진 아나운서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역시 두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두 번째 코너 `사과나무 장학금'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수재를 찾아내 이들에게 대학 등록금 등 장학금을 제공한다. 첫회는 과외 한번 받지 않고 서울대에 합격한 전북 장수 백화여고의 유애영.유수영 쌍둥이 자매를 소개하고 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다. 세 번째 코너 `나의 소중한 사과나무'는 불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의 사연을 소개한다. 첫회에는 폐암으로 3
인기 가수 이효리가 홍콩 영화 출연을 추진중이다. 이효리는 홍콩의 유명 연예기획사인 엠퍼러(英皇)그룹으로부터 홍콩 영화 두 편의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소속사인 DSP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밝혔다. 개런티는 영화 두 편에 100만 달러 이상이며 세계적 액션스타 청룽(成龍)과 함께 출연하게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출연 제의는 소속사 DSP의 이호연 대표와 엠퍼러 그룹의 앨버트 영(楊守成) 회장이 지난해 11월 이효리가 출연한 홍콩의 `하버페스트' 축제에서 만난 인연으로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앨버트 영 회장은 관계자들과 함께 6일 내한해 이효리 측과 구체적인 협의를 거친 뒤 다음날인 7일 오후 4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