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예장동의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21∼22일 오타와 국제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수상작 초청전을 개최한다. 지난달 19일 캐나다에서 막을 내린 오타와 국제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1997년부터 한해 걸러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생경쟁영화제. 올해 대상 수상작 `사탄의 후예들'(미국)을 비롯해 최우수대학작품상 `캣츠'(한국ㆍ미국), 최우수졸업작품상 `크리미널'(미국), 최우수신인작품상 `스톤 오브 폴리'(캐나다), 최우수고교작품상 `왓?'(미국) 등 모두 18편이 선보인다. 상영작을 두 개의 섹션으로 나눠 21일 오후 7시, 22일 오후 1시ㆍ3시ㆍ5시에 번갈아 두 차례씩 소개하며 관련자료도 전시한다. 또한 오타와 국제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켈리 닐 디렉터가 내한해 강연과 함께 관객 대화에 나선다. ☎(02)3455-8365
1980년대 인기를 끌었던 발라드 가수 최성수가 12월 4∼7일 오후 3시 서울 연강홀에서 30∼40대 여성을 위한 콘서트를 연다. 최성수는 `남남', `동행', `후인', `해후' 등의 감미로운 발라드로 19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까지 특히 여성팬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30∼40대 여성팬을 위해 평일 오후 3시 공연으로 꾸며진다. 최성수는 첼로, 바이올린 등 현악기에 색소폰, 퍼커션을 도입한 세련된 음악연주를 바탕으로 새롭게 편곡한 `남남' 등의 히트 발라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회 공연마다 관객 1명에게 머리단장부터 얼굴화장까지 제공해 무대에 등장하게 하며 플라워 디자이너 김은수의 꽃 전시회, 와인파티 등도 마련한다. ☎708-5001
윌 퍼렐 주연 '꼬마요정(Elf)'이 러셀크로의 '마스터 앤 커맨더: 세상 저편(Master and Commander: The Far Side of the World)'을 제치고 북미영화시장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지난 주 109개국에서 동시 개봉된 '매트릭스3-레볼루션(The Matrix Revolutions)에 밀려 2위에 그쳤던 가족 코미디영화 '꼬마요정'은 16일 이그지비터 릴레이션스등 미국 영화흥행전문업체들의 잠정 집계 결과, 지난 14일 이후 주말 사흘간 2천720만달러를 벌어들여 흥행실적 1위가 됐다. 나폴레옹시대 해양모험극으로 패트릭 오브라이언의 소설을 토대로 제작된 '마스터...'는 2천570만달러로 2위였다. 20세기폭스와 미라맥스, 유니버서가 합작, 135억달러의 제작비를 투입한 '마스터...'는 슈퍼스타 크로가 영국군함 서프라이즈호의 선장으로 분했으나 주연배우의 카리스마에도 불구하고 아깝게 선두진입에 실패했다. 공상과학 블록버스터 '매트릭스' 제3탄은 1천630만달러로 지난 주보다 매출액이 66%나 뚝 떨어지면서 3위를 차지, 두 계단을 내려섰다. '브라더 베어(Brother Bear)'는 1천200만달러로 4위, 워너 브러더스 만화
EBS는 남북 합작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뽀롱뽀롱 뽀로로'를 27일부터 매주 목ㆍ금요일 오후 4시 25분에 2편씩 방송한다. `뽀롱뽀롱 뽀로로'(Pororo the Little Penguin)는 5분짜리 52편으로 구성된 시리즈로, 아이코닉스가 기획하고 하나로통신과 스카이라이프가 투자했으며 남한의 오콘과 북한의 삼천리총회사, EBS가 공동제작한 남북 합작 애니메이션이다. 2001년 하나로통신이 삼천리총회사와 공동제작한 웹 애니메이션 `게으른 고양이 딩가'에 이어 두 번째 남북 합작품이며 공중파 TV 방영분으로는 최초이다. `뽀롱뽀롱…'는 기획력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지난해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도 선정됐다. 올 상반기에는 이탈리아 포지타노에서 열린 `카툰스 온더 버이', 프랑스 안시 페스티벌, 서울 SICAF 영화제 등에서 경쟁작으로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10월 프랑스 칸의 MIPCOM 행사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 시리즈는 호기심 많은 말썽꾸러기 꼬마 펭귄 뽀로로가 얼음숲 나라의 동물 친구들과 함께 우리를 둘러싼 사회와 자연에 대해 탐험하고 발견하는 과정을 담아낸다. 뽀뽀로 외에 너그럽고 순박한 백곰 포비,
`건담'을 만든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반다이그룹이 한국에서 인터넷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그룹의 한국지사인 반다이코리아는 17일 낮 사업 설명회를 갖고 "이달 말부터 반다이 채널 사이트(www.b-ch.co.kr)와 포털사이트들을 통해 `기동전사 건담'시리즈를 비롯해 다수의 애니메이션의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Z건담', `성전사 던바인', `더티페어', `닷핵' 등의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반다이 채널과 `하나포스', `콘피아', `MSN', `Candy33' 등의 사이트에서 회당 800원∼2천원의 비용으로 스트리밍 형태로 시청할 수 있다. 반다이 그룹은 앞으로 휴대폰, PDA 등의 모바일 서비스로도 이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기 탤런트 소유진이 `몽정기'로 이름난 정초신 감독의 신작 코미디 영화 `대한민국 대표선생'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다음달 20일 촬영을 시작할 이 영화는 늘푸른커뮤니케이션의 창립작으로 소유진은 남녀공학 고등학교의 과격한 여교사로 등장해 문제아들이 득실거리는 학급을 폭력으로 제압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소유진은 `루키', `맛있는 청혼', `쿨', `여우와 솜사탕', `라이벌', `좋은 사람' 등의 TV 드라마에서 신선한 마스크와 개성있는 연기력을 과시해왔으며 영화 출연은 지난해 개봉된 이연우 감독의 `2424'에 이어 두 번째다.
2005년 7월 서울 용산에 개관 예정인 새 국립중앙박물관에 발해실이 마련된다. 17일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발해실은 새 중앙박물관 전시동 1층에 33㎡ 규모로 세워지며 전시 예정 유물은 총 10여 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중앙박물관의 발해실 설치는 발해사를 한국사의 `정사(正史)'로 편입시키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정부의 발해ㆍ고구려사의 중국사 편입 의도에 대응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지금까지 국내 박물관에 발해실이 설치되지 못한 이유는 국내 소장 발해유물의 종류와 수량이 극히 적기 때문. 국내 소장 발해유물로는 서울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발해유물 3백여 점과 지난해 9월 유창종 변호사가 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발해 기와가 전부로 서울대박물관 소장 유물은 3백여 점에 이르지만 대부분 토기나 기와의 파편이고 완전한 모양을 갖춘 것은 소조불 20여 점이 전부다. 이에 따라 새로 들어서는 발해실에는 대부분 복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지난 7월 서울대박물관과 도쿄대 문학부 공동 개최로 서울대박물관에서 열린 `해동성국-발해 특별전'에서 전시됐던 금동불, 귀면장식와, 소조불상, 석사자상, 토기 및 무기 등 금속유물 등이 복제 대상이 될 예정이다. 이
서울 관훈동 갤러리 아트링크에서 `감 그림전'(19일-25일)과 `파스텔 산타페ㆍ사북 전'(26일-12월6일)을 여는 서양화가 오치균씨의 작품.
창단 10주년을 맞은 경기도립무용단(예술감독 조흥동)이 제21회 정기공연 '삼별초의 혼길'을 21일, 22일 이틀간 도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회 정기공연 '조흥동과 함꼐 하는 우리 춤의 맥 시리즈Ⅰ'에 이은 창단 10주년 기념 두 번째 순서로, 역사속에 담긴 민족의 넋을 한국 춤으로 재조명한다. '삼별초의 혼길'은 불굴의 의지로 외세에 대항하며 겨레를 지켰던 고려 무인(삼별초)의 삶을 무속과 민속춤으로 풀어낸 작품. 고려말 외세(몽고)에 굴복하지 않고 불굴의 넋으로 겨레를 지키며 항쟁했던 삼별초의 활약상을 새로운 역사적 소재로 삼은 창작초연작이다. 이 작품의 특징은 기존의 스토리 중심의 창작무용극에서 벗어나 삼별초의 근거지였던 남해, 제주 일대에 전승되는 무속춤과 신앙을 '삼별초'라는 역사적 테마와 결부시켜 새롭게 해석했다는 점이다. 전개방식 또한 독특한 옴니버스식 구성을 따랐다. 공연은 모두 5장으로 나뉘어진다. 마니산(황해도)을 배경으로 한 1장에서는 '고천' '삼별초혼' '혼배' 등을 선보이며, 남해(경상도)를 배경으로 한 2장에서는 '강강술래' '몽고춤'을 펼쳐보인다. 3장은 진도(전라도)를 배경으로 '고풀이' '북춤'
`Words'란 곡으로 1980년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팝가수 FR.데이비드(56)가 오는 12월 7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프랑스 출신의 FR.데이비드는 선글라스와 기타가 트레이드 마크로 80년대 초 유럽 차트 정상에 오른 Words'로 국내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Pick up the phone', `Someone to Love'에 이어 `Girl'등 경쾌한 곡과 조용한 발라드 음악을 히트시키며 국내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콘서트에서 FR.데이비드는 5명의 연주자와 함께 무대에 올라 80년 당시 청춘 시절을 보냈던 40대 중년들을 위한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올해 초 자신의 히트곡을 모은 베스트 앨범을 발표했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출세작인 `Words'를 비롯해 `Pick up the Phone', `Girl', `Music', `I Need You' 등 대표적인 히트곡을 들을 수 있다. FR.데이비드는 같은 달 9일 오후 7시30분 울산 현대예술관에서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인 뒤 10일 이한할 예정이다. 공연기획사는 "시위장을 뛰어다니며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청춘을 보낸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