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컴퍼니 조박'은 실험성이 강하며 극적 구성으로서 대중의 이해를 높인 작품들을 주로 선보인다.
한석규ㆍ이은주 주연의 '소금인형'(제작 힘픽쳐스, 투자ㆍ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11일 촬영을 시작했다. '소금인형'은 아내가 납치된 뒤 납치범의 살인지령을 받는 한 사내가 자신을 쫓는 경찰을 피해 납치범과 벌이는 추격전을 그리는 액션 스릴러. 한석규와 이은주는 각각 자상하고 지적인 변호사 선우와 납치당하는 아내 지호로 출연한다. 서울대학교 분당병원에서 진행된 첫날 촬영은 자상한 남편 선우가 병원에 입원 한 아내 지호를 따뜻하게 보살펴주는 장면. 신인 이순안 감독의 데뷔작 '소금인형'은 내년 3월까지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벌 3세와 결혼, 연예계를 떠난 전직 톱탤런트 A씨가 독일제 최고급 승용차를 도난당했다 6일만에 되찾은 사실이 13일 밝혀졌다.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0시40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강둔치 주차장에서 차량열쇠를 꽂아둔 채 잠시 주차해둔 1억7천만원 상당의 포르셰 승용차와 차 안에 있던 수표 500만원과 현금 50만원, 엔화 10만엔, 외제명품 손가방을 도난당했다. A씨는 남편과 함께 부부동반 모임에 참석했다가 음주상태에서 대리 운전사의 운전으로 S사 소유의 의전용 승용차를 타고 가던 중 차에서 잠시 내린 사이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모친을 만나러 가던 중 한강둔치에서 바람을 쐬기 위해 차량를 세웠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도난 4시간쯤 뒤 회사측의 차량도난 신고를 받고 A씨를 상대로 피해자 조사를 벌이고 수표추적을 실시한 결과, 미국인 유학생 J(19)씨와 공익근무요원 고모(21)씨가 A씨의 수표를 사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지난달 30일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K씨의 집앞에 세워져 있던 차량을 회수, A씨측에게 돌려줬다. 모 대학에서 어학연수중이던 J씨는 지하철 승강장에서 일하던 고씨를 우연히 만나 친해진 뒤 한강둔치에 놀러나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지상파TV가 청년실업자를 취업시켜주는 프로그램을 속속 내놓고 있다. MBC `!느낌표'가 독서 진흥과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식 전환을 모토로 삼은 데 이어 청년실업자의 취업 연결이 공익을 내세운 프로그램들의 새로운 트랜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 9일 첫방송한 KBS 2TV 주말버라이어티 `일요일은 101%'는 국내 대기업의 정식사원 입사를 위해 청년실업자 10명이 경쟁을 하는 `꿈의 피라미드'(진행 유정현 이혁재) 코너를 선보였다. 인크루트와 다음 취업센터 등 취업정보센터가 참여한 이 코너는 외부전문가 그룹이 심사한 인터넷 모집-서류전형-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선발된 10명이 5박6일 동안 합숙하면서 치르는 평가과정을 코너의 소재로 삼고 있다. `꿈의 피라미드'는 5주에 걸쳐 이들의 평가과정을 방송하는데 마지막에 2명의 최종후보가 가려지고 대기업이 이들중 한 명을 정식사원으로 채용한다. 4년제 대졸이상 학력 자격 조건을 단 인터넷 모집에 692명이 지원하는 등 청년실업자들의 신청이 쇄도했다. 그러나 방송 5주에 걸쳐 단 1명을 취업시키는 포맷은 청년실업을 오락성의 소재거리로 삼는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다. 제작진은…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전두환 전 대통령 차남 재용씨의 100억원대 자금 운용 과정에 미모의 여성탤런트 A씨가 관련된 단서를 포착, A씨의 행방을 추적중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검찰은 재용씨와 A씨의 출국기록을 검토한 결과 두사람이 지난해 3월 싱가포르, 6월 홍콩, 10월 일본을 다녀왔고 올해 3∼4월에는 미국을 다녀와 출국 기간이 일치한 정황 등을 근거로 재용씨와 A씨의 관계가 사업상 연관이 있는지 여부를 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그러나 A씨가 최근 출국한 뒤 현재 해외 체류 중이어서 A씨에 대한 소환조사는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현대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김영완씨의 계좌를 추적하던 중 재용씨의 100억원대 괴자금을 발견, 이중 47억여원 상당의 어음과 수표를 압수했으며, 검찰수사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비쳤던 재용씨는 사건이 불거지자 귀국을 미루고 있다.
한국영화 '바람난 가족 SE(Special Edition)'과 일본 애니메이션 '고양이의 보은'이 각각 18일과 다음달 5일 DVD로 출시된다. '바람난 가족'은 남편, 부인, 시어머니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바람난 집안을 그린 영화. '처녀들의 저녁식사', '눈물'의 임상수 감독이 연출한 세 번째 영화로 올해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고양이의 보은'은 고양이 세계에 초대된 여고생 이야기. 대표적인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최신작으로 미야자키 하야오가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신예 모리타 히로유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바람난 가족 = 변호사인 이 집안의 가장 영작(황정민)은 젊은 여자 연(백정림)과 바람을 피우고 있고, 전직 무용수인 아내 호정(문소리)은 옆집 고등학생 지운(봉태규)과 눈이 맞았다. 간암에 걸려 죽을 날만 기다리는 남편을 둔 시어머니(윤여정)의 바람 상대는 초등학교 동창생. 그러던 어느날 겉으로는 별 문제없어 보이는 이 가족을 와해시키는 사건이 발생한다. DVD는 본편 외에 임상수 감독과 김우형 촬영감독, 황진미 영화평론가가 참여한 '바람'에 대한 코멘터리와 문소리, 황정민, 봉태규, 백정림의 촬영 뒷얘기, 촬영에 사
방송위원회는 내년 1월부터 케이블TV와 위성방송에서 일본 드라마, 영화, 극장용 애니메이션, 대중가요 등의 방송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일본 방송 2차 개방안을 공개했다. 방송위는 그러나 지상파TV에 대해선 스포츠.다큐멘터리.보도 등 종전에 개방됐던 장르 이외의 일본 방송에 대해선 일체 개방하지 않기로 했다. 방송위는 1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전문가 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일본 방송 2차 개방계획안'을 공개하고 방송계,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의 의견을 청취했다. 방송위는 이날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개방계획안을 수정.보완한 뒤 문화관광부 와 합의를 거쳐 최종 개방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방송위가 내놓은 2차 개방안은 케이블TV와 위성방송 등 뉴미디어 방송부터 일본 방송을 개방하고 파급효과를 고려해 지상파TV는 나중에 개방 여부를 결정하는 매체별 단계적 개방이다.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의 경우 드라마는 12세 이상 시청가 등급, 대중가요는 한국 가수의 일본어 대중가요 가창과 한.일 대중음악 공동공연 중계, 영화는 국제영화제 수상작과 영등위 인정 12세.15세 관람가 등급,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국제 애니메이션영화제를 포함한 국제영화제 수
`하얀 나비'를 부른 요절 포크가수 김정호를 추모하는 공연이 28∼29일 서울 명동 YWCA 1층 마루홀에서 열린다. 이 콘서트는 김정호 사후 18년만에 열리는 첫 추모공연으로, YWCA가 매달 열고 있는 청개구리 포크공연의 일환이다. `이름 모를 소녀'로 1973년 데뷔한 김정호는 `하얀 나비', `사랑의 진실', `작은 새' 등 50여곡의 포크 명곡들을 남기고 1985년 11월 29일 서른셋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경제적 어려움과 지병인 결핵과 투병하면서도 음악적 열정과 재능으로 1970년대 후반 포크 음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떠난 뒤 죽음을 애도하는 많은 헌정 앨범과 편집 음반이 쏟아져 나왔고 이듬해인 1986년에는 동료들이 묘지 앞에 `하얀 나비'노래비도 세웠지만 본격적인 추모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에는 이필원, 하남석, 이경우, 이성원, 김의철, 김두수, 국악인 김소연 등 김정호와 함께 음악적 교분을 나눴던 가수 10여명이 출연해 그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그의 기일인 28일 공연에는 부인 이영희씨 등 유가족들이 초청돼 추모 헌시도 낭독한다. 28일 오후 8시. 29일 오후 4시. ☎(02)3705-6007
탤런트 김남주씨는 13일 ㈜엘지생활건강과 ㈜엘지애드를 상대로 "광고모델 계약기간이 끝났는데도 계속 광고모델로 이용하고 있다"며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김씨는 소장에서 "화장품 광고로 지난해 국내에서만 1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엘지생활건강은 광고계약이 종료된 지난해 9월30일 이후에도 국내 백화점과 할인점, 공공장소 등은 물론, 베트남 다이아몬드 플라자 등 동남아 국가에서 원고가 출연한 광고제작물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인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올드보이'(제작 쇼이스트ㆍ에그필름)가 한국영화 최고가 수출기록을 세웠다. 이 영화의 홍보를 맡고 있는 올드보이 프로덕션은 지난 9일부터 이탈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밀라노 필름 마켓(MIFED)에서 아뮤즈와 합병한 도시바와 220만 달러(한화 약 26억원)에 `올드보이'의 일본 판권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한 나라에 가장 높은 가격으로 팔린 영화는 2001년 5월 일본에 210만 달러에 수출한 `친구'였다. 이밖에도 `올드보이'는 유럽 지역에 100만 달러 규모로 상담이 진행되고 있고 미국의 콜럼비아 트라이스타와 미라맥스가 구매 제의를 해오는 등 모두 500만 달러(한화 약 59억원) 이상의 수출고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 계약이 모두 성사되면 개봉 전에 수출만으로 제작비(마케팅비 포함 50억원)를 모두 회수해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최초의 사례로 기록된다. 밀라노 필름 마켓에 참가하고 있는 쇼이스트 관계자는 "`올드 보이'에 대한 뜨거운 관심 때문에 시사회 자리가 모자라 긴급 시사회를 한 차례 더 마련해야 했으며 상담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올드보이'는 15년간 영문을 모른 채…